1. 개요
A.C.E.2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UCE가 개발한 인형기동병기로 과거의 개발 프로젝트의 기초연구를 응용한 형태로 저가에 안정된 유닛이란 컨셉으로 제조되었다.
아직 미완성의 기체로 터크 켑포드와 마리나 커슨이 탄 2기가 등장했으나 마리나가 탄 건 아크는 파괴되고 터크가 탄 건 아크 한기만 남게 되었다. 그 후 전투를 거듭하는 도중 기술자인 피델 바르크호르츠에 의해 조금씩 완성되어간다.
고속 기동형태인 하이 매뉴버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이름인 건 아크는 기체 자체가 포신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된 이름이라고 한다. 라이벌 기체인 버스터 아크도 같은 이유로 작명되었다.
2. 성능
사실 UCE 소속 과학자였던 알버트 라이넨이 외우주의 침략자에게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세운 라이넨 프로젝트의 핵심이 되는 기체로 구 전쟁시대 때 사용된 방위위성을 이용한 강력한 위성포격을 행할 수 있는 가디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가디언 시스템은 건 아크에 탑재된 E2 코어를 이용한 코어 엔진의 지령으로만 동작하며 특정한 DNA를 가진 인간과의 파장 패턴이 맞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또 본래의 사용법은 모든 가디언의 출력을 집약시켜 단번에 포격하는 것. 가디언 시스템을 탑재한 건 아크 또는 버스터 아크가 각 위성에서 발사된 에너지의 집약점이 되고 포신의 역할을 하는데 이때 기체는 에너지를 견디지 못하고 사격과 동시 파괴된다. 당연히 파일럿도 사망. 또 이 시스템을 쓰려면 아크 시리즈가 1기만 남아있어야 하기에 마리나가 건 아크를 파괴하려 했다.
이 위력이 너무 강해서 이를 위험시한 지구연방에 의해 사고를 가장해 라이넨 프로젝트가 강제 중지되고 본인은 실망한채 실종되는데, 바로 그 아들인 피델이 UCE에 들어가 아버지 라이넨의 유지를 이어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속행해서 완성한 것. 마지막에는 젠트라디를 물리친 후 아크 시리즈와 가디언 시스템은 동결된다.
여담으로 가디언 시스템은 설정상 위성병기이기 때문에 건물 내부에선 못 쓴다. 게다가 2편 마지막 미션은 보돌 저의 기함 내부이기 때문에 절대 사용불가다. 가디언 시스템 없는 건 아크는 구리므로 다른 기체를 쓰는게 좋다. 그나마 버스터 아크는 가디언 시스템 없이도 쓸 만하기 때문에 버스터 아크를 대신 써도 된다.
3. 무장
- 아크 라이플
건 아크의 기본 사격 무장. 실탄이 아닌 빔의 탄환을 연사하는 광학 병기이다. 기본형은 빔을 연사하는 연사 모드이지만, 설정상 탄환의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는 폭발형 사격무기인 버스트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에너지를 집중, 거대한 빔을 발사하는 차지 모드도 탑재. 차지 모드 시에는 라이플의 상하부가 전개되어 활 모양으로 변형한다.
- 아크 블레이드
건 아크의 기본 백병용 무장. 아크 라이플에서 솟아나오는 일종의 빔 샤벨로, 아크 라이플 외에도 왼팔에 고정형으로 장비되어 있기도 하다. 양산형인 페더 아크와 동형의 무장.
- 레이저 건
내장형 빔 발칸. 미사일의 요격등에 주로 쓰인다.
- 미사일 런처
양 다리가 전개되어 발사되는 다연장 미사일. 유도 성능을 갖추고 있다. 페더 아크에 장비된 것과 동종의 무장.
- 가디언
건 아크에 내장된 가디언 시스템을 통해 가디언 위성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건 아크의 동체를 포신으로 거대한 빔의 포격을 발하는 공격. 이 과정에서 건 아크가 견디지 못할 정도의 에너지를 모으기 때문에 기체에 엄청난 데미지가 발생한다. 게임 내에서도 사용 시 기체에 엄청난 데미지가 들어오도록 설정되어있다. 위성으로부터 에너지를 받기 때문에 요새나 전함의 내부, 목성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건 아크와 버스터 아크를 동시에 편성한 뒤 콤비네이션 어택을 쓰면 두 기체가 동시에 가디언을 쓰는 장관을 볼 수도 있다.
4. 기타
A.C.E.3에서도 마리나의 탑승기로 등장한다. A.C.E.2 버전과는 도장에 차이가 있는 편. 다만 가디언 시스템이 삭제된 터라 성능이 썩 좋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