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때는 쇼와 초년, 거짓말을 구별해내는 초능력 소녀와 남달리 예리한 가난한 탐정을 기다리는 거짓과 진실이 섞인 어려운 사건을 풀어간다는 내용의 만화이다.2. 등장인물
2.1. 주인공
- 우라베 카노코(16세)
거짓말이 금속 때리는 것처럼 울리게 들리는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 이 힘 때문에 고향에서 어쩐지 꺼림직하다며 왕따를 당하다 일자리를 찾는다는 이유로 고향을 떠난다.
거짓말을 못하는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자신의 힘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준 소우마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늘 막노동을 자처한다[1]
- 이와이 소우마
가난한 탐정. 카노코의 힘을 알고 자기 사무소에서 일하라며 카노코에게 먼저 제안한다.
늘 돈이 없어 쪼들리지만 월세는 잡초나 청소 등으로 떼우면 된다며, 의뢰인이 오면 오히려 매번 일하기 귀찮다고 없는 척 숨으려다가 카노코에게 혼난다(...).
사실 명문 사에키 백작가의 차남이지만, 어머니는 본처가 아닌 기생이다. 즉 사에키 가의 서자.
10살 때까지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저잣거리에서 자유롭게 자랐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사에키 가문에서 들어갔다.
아버지는 귀족답지 않게 자유롭게 행동하는 자신을 귀여워해 줬지만, 본처나 이복형은 자신을 노골적으로 싫어했다[2]
중학교 기숙사에 들어간 후, 본가를 나와서 예리한 직감을 살려서 탐정이 되었다.
사실 어릴 때, 남달리 예리한 자신의 직감을 수상하게 보인 적이 있어서[3] 자연스레 남에게 무관심하고 보수를 따지게 되었다.
막상 탐정이 되니 일거리는 없지만, 자신의 게으른 천성과 잘 맞다고 좋아한다(...).
이런 성격이다보니 이웃 가게인 쿠라타에 자주 외상을 달고 살고 주변에서는 신뢰를 1도 받지 못한다(...).
오히려 조수인 카노코가 소우마를 챙기고, 때문에 주위에서는 카노코만 너무 고생하는거 아니냐며 안쓰럽게 본다(...).
정작 카노코는 소우마가 지신의 힘을 받아들여줬다며, 소우마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2.2. 마을 사람들
- 쿠라타 타츠조
이와이 탐정 사무소의 이웃 식당. 소우마와 카노코에게 자주 외상으로 밥을 제공한다.
- 쿠라타 요시에
쿠라타 사장의 부인. 실눈 캐릭터로 항상 온화하게 웃지만 막상 정색하고 화내면 엄청 무섭다(...).
특히 카노코가 너무 열심히 일하는 걸 안쓰럽게 생각하며, 카노코가 일할때 자주 소우마는 뭐하고 있냐고 화내는데 엄청 무섭다(...).
- 타로(10세)
쿠라타 사장 부부의 외아들. 소학교에 다닌다.
- 료쿠헤이
채소 가게 사장. 쿠라타 사장과는 소꿉친구로, 툭하면 멱살 잡고 싸운다(...).
- 릴리
찻집[4]의 인기있는 종업원. 본명은 사유리. 가난한 집 출신이며 화려한 인상의 미인. 결말에 화가인 칸지와 연애결혼한다.
- 베니코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을 다쳐서 고향에 돌아가던 길에 쿠라타 가게에 밥 먹고 마스이 여관에 머물게 된다.
당시 여자들만 노리는 소매치기가 돌아다닌다는 소문에 일부러 남장을 하고 다녔는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매치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었지만 오해가 풀리면서, 마스이 여관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다.
흔히 생각하는 일본인의 전형적인 모습처럼 평소 성격은 성실하고 배려심 많고, 지나치게 걱정하고 눈치 보고 자주 사과하는 편이다.
덥수룩하고 긴 머리를 언니가 준 비즈 머리핀으로 고정하고 다닌다.
- 하나사키 카오루
소우마의 중학교 동창이자 경찰관.
귀찮다며 남 일에 신경 안 쓰려는 소우마와 달리 성실하고 융통성 없이 정의감이 강하며 오지랖이 넓다.
그렇다보니 소우마와 자주 부딪치지만 사실 소우마는 이런 카오루의 성격을 신뢰한다.
이유없이 남의 일에 먼저 나서서 돕는데다, 자기가 손해 보는 한이 있어도 남을 먼저 도우려는 등[5] 단순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성격의 소유자.
때문에 귀족 집안 아들이라 카오루는 본래 가업을 물려받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가족들이 카오루의 융통성 없이 정의감 강한 성격 때문에 "넌 상담이나 사교활동에 적성이 없다" 라며 하나같이 카오루를 말리고(...), 거기다 소우마의 "너는 남을 돕고 싶어하니까 경찰관이 어울린다" 라는 말 덕분에, 본인의 적성을 살려서 경찰관이 되었다.
- 하나사키 미야비
카오루의 친누나. 양갓집 규수지만 얌전한 양갓집 아가씨로 살긴 싫다며, 부모님이 제안한 혼담을 거절하고 본가를 나와서 잡지 기사로 일하고 있다.
카오루와 얼굴은 닮았지만, 카오루와 달리 기가 세고 요령 좋은 성격이다.
2.3. 소우마의 가족
- 사에키 아츠시
사에키 백작가의 당주. 소우마의 이복형.
본처의 아들인데다, 소우마와 달리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냉정하고 칼 같은 성격의 소유자. 때문에 소우마를 굉장히 싫어한다.
자기 아내에게 자주 소우마의 뒷담을 하고 소우마와 얽히기 싫어한다[6]
주위에서는 아츠시와 스미코의 정략결혼이 서로 집안만 보고 한 결혼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자신과 정략결혼한 스미코에게 집안밖에 내세울 건 없는 건 본인이며, 집안 다음으로는 원하는 조건이 있다면 스미코처럼 포용력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한다. - 사에키 스미코/타치바나 스미코
사에키 아츠시의 아내. 명문 타치바나 후작가의 외동딸로 곱게 자랐지만, 외모가 오카메를 닮았다는 이유로 주위에서 무시당하며 대놓고 자주 비웃음을 당했다.
25살이 되도록 시집을 못 가다가, 유일하게 아츠시만이 외모보다 오로지 집안만이 중요하다며 아츠시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아츠시는 그녀에게 딱히 박대하지도 상냥하게 대하지도 않고 조용히 시간만 보내다가 아츠시의 후처 자리를 노리는 화족 영애에게 위협을 당할 뻔하지만[7] "당신은 젊고 아름다우니 나보다 더 행복해져라" 라고 범인을 용서하지만, 결국 자신을 질투한 범인이 자신을 독살하려던 걸 소우마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후 아츠시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2.4. 소노코의 가족
- 우라베 부부
카노코의 부모님. 신비한 힘이 있는 카노코에게 힘을 감춰야한다며 걱정한다. 어머니는 단아한 미인이며 카노코와 표정도 몸짓도 비슷하며 거짓말을 잘 못한다.
일자리를 찾으러 고향을 떠난 카노코가 "잘 지낸다" 라고 한동안 편지를 써서 보내지만 주소를 쓰지않고 보내자 일부러 자신들을 배려해서 한 거짓말이라는 걸 눈치채고 슬퍼했었다.
그러나 며칠 뒤에, 카노코가 이와이 탐정 사무소의 조수가 되어, 처음으로 주소가 적힌 편지를 받고, 소우마가 카노코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줬다는 내용을 보고 처음에는 기뻐하지만 1년동안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
글로는 거짓말을 구별할 수 없는 카노코가 자신의 진심을 믿지않을까봐 걱정했기 때문.
결국 카노코의 어머니는 직접 카노코의 힘을 알고도 카노코가 이와이 탐정 사무소에서 잘 지내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카노코에게 아무 연락없이 혼자 탐정사무소에 찾아가는데, 가는 길에 우연히도 소우마를 먼저 만나게 되는데 고향에서 말없이 괴로워하던 카노코가 진심으로 즐겁게 지내는 모습에,혼내는 카노코가 대단한 건지 혼날 짓을 하는 이 사람이 대단한 건지 모르겠지만소우마에게 카노코를 부탁하며 안심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3. 미디어 믹스
3.1. 드라마
2024년 10월 후지 테레비에서 월요일 밤 9시 드라마[8]로 방송될 예정이다. 주연은 스즈카 오지, 마츠모토 호노카.[1] 전단지 돌리기, 청소 등[2] 다만 그렇다고 대놓고 괴롭히진 않았고, 소우마를 상대하기도 싫다는 듯이 말 그대로 무시했다[3] 길 잃은 아이의 옷과 허수아비의 옷이 비슷해서 일부러 데려다 줬더니 아이 아버지가 일부러 아이를 데려나온 게 아니냐며 무만 주고 돌려보냈다[4] 술집 비슷한 가게[5] 이렇다보니 소우마는 "카오루가 한번만이라도 잘 풀리는 걸 보고싶다" 라고 말할 정도(...).[6] 자기 아내에게 소우마에 대해 "언변이 뛰어나고 남을 자기 뜻대로 갖고노는 약아빠진 게으름뱅이" 라고 말하는데, 카노코도 일단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7] 사람을 고용해서 스미코에게 반했다고 달콤한 말로 유혹해서 사기를 친 다음, 사랑의 도피인 척 스미코를 데리고 떠난 후 살해당하는 계획이었다[8] 약칭 게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