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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01:55:12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
噓が見える僕は,素直な君に戀をした
파일: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jpg
장르 청춘, 로맨스, 수명물
작가 사쿠라이 미나
삽화가 rsef
번역가 주승현
출판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후타바 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우미디어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4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8월 23일

1. 소개2. 줄거리
2.1. 프롤로그2.2. 1장 나야와 김 너와 초콜릿2.3. 2장 폭풍과 고양이 강과 너2.4. 3장 너와 나 사랑과 거짓말2.5. 에필로그
3. 등장 인물4. 기타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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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는 사쿠라이 미나의 장편 소설이다. 제 19회 전격소설대상 수상작. 전체적인 흐름은 먼저 히트를 쳤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닮은 구석이 있다. 거짓말을 극도로 싫어하는 주인공의 탓인지, 줄거리는 100% 제목, 목차와 똑같다.[1] 다만 달달한 연애물을 생각하고 이 책을 열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자세한 이유는 후술.

2. 줄거리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당신은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나요?

‘가족’ ‘친구’ ‘연인’ 좋아하는 사람의 거짓말이 보이는 소년,
후지쿠라 히지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증오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순진무구한 소녀,
후타바 하루카는 거짓말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제19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가
사쿠라이 미나가 들려주는 청춘러브스토리

2.1.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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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히지리의 옛날 회상으로 시작한다. 히지리가 어릴적부터 상대가 거짓말을 하면 그 상대가 반짝반짝 빛나보였다. 오로지 '가까운 사람'에 한해. 유치원에 다니던 어린 히지리는 그 빛의 의미를 몰랐지만, 히지리가 초등학교에 올라가자 그 뜻을 알게 되었다. 딱지를 모으는 것이 유행이던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친구가 사촌에게 빌려온 희귀한 딱지가 점심 시간에 사라졌다. 친구들이 모여 누가 딱지를 훔쳤는지 서로 묻던 중, 친한 친구 요시가 히지리가 훔치는 것을 봤다고 '거짓말'을 한 것. 이 일을 계기로 히지리는 빛의 뜻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웃는 얼굴로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깨닫게 된 이후, 히지리는 대화를 하지 않게 되었다. 놀란 부모님은 병원에 데려가 검사하고, 정신병원 상담도 시도했다. 하지만 히지리는 정상이었고, 때문에 부모님은 마땅한 대책 없이 히지리가 침묵을 지키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2.2. 1장 나야와 김 너와 초콜릿


2학년이 시작된 날 후타바 하루카라는 학생이 전학오게된다. 히지리는 이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버려진 학교 건물의 옥상에서 쉬고 있었지만 바람에 리본을 놓쳐서 강에 들어가는 후타바를 보고 강에서 구출해준다.[2] 다음날 후타바는 히지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만 급우들의 말에 딱히 별 말을 걸진 못하고 점심 시간, 후타바는 평소처럼 옥상에서 쉬던 히지리를 직접 찾아내며 말을 튼다.[3] 후타바는 오렌지 프릴 초콜릿을 좋아한다며 히지리에게 건내고 이외의 여러가지 과자들도 옥상에서 먹으라며 건내준다.[4] 이후 접종 받은 히지리의 고양이 '냐아'의 간식을 사기위해 애완동물 가게에 오게된다. 거기서 무슨 우연인지 후타바와 다시 만나게된다. [5] 후타바 또한 애완묘 '린노스케'를 위해 가게에 방문했던 것이고 이후 학교 옥상에서 다시 만난 둘은 고양이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친해지게 된다.

2.3. 2장 폭풍과 고양이 강과 너

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푹풍이 분 날 열쇠를 두고온 후타바는 집에 가는 걸 머뭇거리다가 히지리의 집에 가게 된다. 히지리의 엄마는 둘의 사이를 오해했지만 집에서 고양이의 관한 얘기를 하며 시간을 때운다. 그러나 다음날 후타바는 독한 감기에 걸려 나오지 못하고 시험 자료를 전해준 것 외에는 만나지 못한다. 그러다 몇 주 뒤 후타바는 다시 학교에 나온다. 옥상에서 학교에 나온 후타바를 보던 히지리는 후타바가 또 강 주변에서 기웃거리자 불안해 하지만 안 들어갈거라고 생각한다. 물런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시 물에 들어간 그녀 때문에 둘다 물에 젖게된다. 후타바가 물에 들어간 이유는 강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 때문으로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이틀 후 결국 죽는다.

2.4. 3장 너와 나 사랑과 거짓말


냐아 가 탈출한 사건 이후 서로 문자를 주고 받게된 후타바는 필터로 린노스케의 귀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쥐[6] 처럼 만든 사진을 보낸다. 이와 관련해서 얘기하다가 히지리가 디즈니 랜드[7]를 가본 적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디즈니 랜드에 가는 것은 국민의 의무라고 주장하며 평일날 새벽 버스를 타고 디즈니 랜드에 가게 된다. 둘다 졸려 죽으려 했지만 정작 즐겁게 놀다가 비가 오기시작하자 강의 경치를 구경하게된다. 여기서 후타바는 히지리에게 "히지리가 싫다고 할 때 까지 계속 옆에 있을거야" 고백하게 된다. 하지만 후타바에게서는 밝은 빛이 보이고 있었다. 이후 히지리는 후타바가 어째서 그런 거짓말을 하게 됐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옥상에서 다시 만나 그녀를 시험해보기로 한다. 다시 만난 후타바는 이상하게도 히지리에게 피넛츠 초콜릿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분명 오렌지 프릴 초콜릿이 좋다고 한 그녀였지만 호감이 없던 때라 몰랐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후타바는 히지리가 좋다고 고백하지만 다시 한 번 후타바의 몸이 빛나게 된다. 히지리는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며 화내며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여름 방항이 시작되고 여름 방학 내내 후타바 생각에 불편해하게된다.

중간에 하루카가 "나는 아줌마도 안 될 거니까. 영원한 여고생이야.", "나는 나이 안 먹는걸." 이라는 대사로 미리 결말을 암시한다.

===# 4장 빛과 거짓말 너와 미래 #===

2.5. 에필로그

히지리의 씁쓸한 회상으로 시작된다. 히지리는 이미 한껏 나이를 먹고 노묘라 불러도 손색이 없게된 냐아에게 김을 주며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버린 순간의 가슴아픔이 얼마나 끔찍한지 회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히지리는 빛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루카 덕에 사람과의 관계를 틀 수 있게된 히지리가 다른 사람과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로 나가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3. 등장 인물

본작 주인공. 제목 그대로 거짓말이 보이는 특이 체질이다. 언뜻 보면 주변에 접근하는 사기꾼을 모조리 걸러낼, 팍팍한 현대 사회에서 이런 훌륭한 능력도 없을 것 같지만 먼 사람에게는 효과가 전혀 없다. 가까운 사람(호감이 있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그 사람 주위가 반짝반짝 빛나 보인다.[8] 때문에 지독한 인간 불신을 가지고 있다. 대신 거짓말 안하는 상대, 그러니까 자기 고양이 냐아에게는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남을 믿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일을 직접 하다보니 말 그대로 만능인. 집에서 요리도 알아서 해먹고, 바느질도 청소도 알아서 잘 한다. 성적도 좋은 편이라는 언급이 나오고 보면 가사 전반에 운동도 잘하는 편이다. 다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눈치가 부족한 편이다. 정확히는 눈치가 없다기보다는 해서는 안될말과 되는 말을 구분하는 것에 다소 서툴다.
본작 여주인공. 인간 불신에 만사 네거티브인 히지리와는 완전히 반대다. 부모님과 관계도 좋은 편이고, 사교성도 좋다. 눈치도 빠르고 의외로 눈썰미도 좋은 편. 우습게도 엄청난 길치이기도 하다. 히지리는 날카로움과 위태로움이 공존하는 기이한 인상이라고 말한다. 초콜릿이나 과자를 좋아하지만 미묘하게 마른, 오히려 살이 빠지는 체질.[스포일러]
히지리와 하루카의 담임이다. 애칭은 키치 쌤. 여름이면 시원한 맥주를 좋아하고, 겨울이면 따뜻한 사케를 좋아하는 술꾼. 꽤나 배가 나왔다는 묘사도 있다. 교사지만 여러모로 교사답지 않은 언행을 하기도 하는 인물. 그렇지만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그래서 더 현실적인 사람이다.[10]
애완동물 가게의 주인. 남편과는 사별한 상태이다. 남편이 있을 때는 가게에 동물을 몇 두었지만 남편 사후로는 브리더에게 소개해 주기만 하고 동물을 가게에 두지는 않는다. 사실 남편이 있을 때도 팔려가길 기다리는 것 같아 동물을 두어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히지리가 하루카에게 마음을 여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11]
히지리의 고양이이다. 처음 만난 건 히지리가 자신의 능력이 어떤 능력인지 알았던 해의 크리스마스였다. 산타가 없다는 건 알았지만,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태연히 거짓말을 하는 부모님에게 질려버린 히지리가 선물을 거부하고 준비한 치킨도 케이크도 거절하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해 줄 수 있던 것은 주워 온 고양이를 히지리가 알아서 돌보는 조건으로 키우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었다. 특이 사항은 김을 좋아하는 것.
하루카의 고양이. 품종은 렉돌. 좋아하는 것은 고양이답게 참치. 하루카에게는 동생 정도 된다고 한다. 식사를 주기 때문에 하루카의 엄마를 하루카보다는 높게 보고 있다. 덩치도 큰 편이지만 하루카를 잘 알아서 적당히 하루카가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며 놀아달라고 하는 편이다.

4. 기타

5. 외부 링크



[1] 목차를 보면,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이 간다. 책을 많이 읽는 독자라면 심장에 직격하는 강스포를 당할 수 있으니 생각을 너무 깊게 하지는 않기를 권한다.[2] 언급에 따르면 해당 강은 유속도 빠르고 깊은 곳이 있기도 하고 해당 시점 기준 작년에도 응급차와 경찰이 출동했던 꽤나 위험한 강이다.[3] 한번도 들킨 적 없는 장소였다고 한다. 후타바는 3일 만에 찾아냈다.[4] 이후 히지리는 옥상에서 과자를 먹는 습관이 생긴다.[5] 가게 주인 미즈노는 둘의 사이를 오해했다. 이후 동급생일 뿐이라며 해명했다.[6] 작중 이렇게 표현된다.[7] 작중에서는 테마파크 정도로 나온다.[8] 히지리는 이 능력에 대해 거짓말 같은 것을 비추는데 안어울리도록 아름답다고 평했다.[스포일러] 몸이 약하다. 정확히는 병이 있다. 온몸에 전이되어서 건강 상태를 갉아먹은 탓에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던 것.[10] 히지리가 타인과 일부러 멀어지려 하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교사라면 당연히 할 "친구를 사귀어라"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너의 경우에는 일부러 만들지 않는 것을 알고 있고 만들려고 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있으면 성가신 구석도 있다는 현실적으로는 아주 잘 맞지만 교사가 학생에게 할만한 말은 아닌 말을 한다. 히지리도 그거 교사가 학생한테 할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태클을 걸었다. 하지만 여유롭게 너만 어디가서 말 안하면 된다며 오렌지 주스를 하나 들린 다음 하루카에게 보낸다.[11] "버려진 고양이를 돌보듯이 대하라."라는 충고를 했었다. 그리고 그 말은 그대로 적중해서 히지리는 고양이처럼 하루카에게 상처를 주고 밀어내려 하면서도 결국에는 하루카를 포기하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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