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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15 17:12:02

거울전쟁 어드밴스드: 은의 여인/악령군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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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1
2.1. 반란2.2. 귀향2.3. 부활2.4. 변태
3. 에피소드5
3.1. 불완전한 개방3.2. 뜨거운 산3.3. 피의 대지3.4. 저주의 춤3.5. 뼈와 살과 피3.6. 혼돈의 시작

1. 개요

처음 거울전쟁의 미션을 진행하면 극악의 난이도라고 느껴질 수 있다. 지금 이 고전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유는 대부분 '미션이나 깨보자'일 것이고(사실 미션 외의 컨텐츠도 없다.) 전작인 악령군을 플레이하지 않은 경우 다른 RTS와 차별화 된 요소 때문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 미션 플레이 중 중요한 점은 레벨이다.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레벨이 낮으면 전투에서 막대한 손해를 보며 미션에서 영웅의 레벨은 다음 미션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영웅의 레벨을 관리하여 레벨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난이도를 낮추는 핵심이다.

또한 난이도를 높이는 다른 요소로는 뜬금 없는 트리거 발동이 있으며 이로 인해 세이브 없이 플레이하던 유저가 당혹스러워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예를 들어 죽으면 패배인 영웅 근처에서 적이 다수 등장한다던지, 후방이어서 방비가 소홀한 지역에 적이 등장해 자원이 끊긴다던지 하는 경우이다. 제일 좋은건 종종 세이브를 해두는 것.

전작과 마찬가지로 악령군은 특히 캠페인 플레이에 불리한 요소가 많다. 악령군은 최종테크가 부실해 진영 특징상 초반에 최대한 이득을 보면서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게 유리한데 캠페인은 중후반부터 최종테크 싸움이 되는게 강제돼서 악령군이 불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 에피소드 1은 그래도 상대 병력의 테크가 낮아 수월한 편이지만 에피소드5에서는 아예 고급병력들로 무장하고 있어서 빠른 회전과 물량을 동원해도 뚫기가 어렵다. 만만하게 해볼만한건 드래곤 러시 정도 그마저도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걸 요구한다. 드래곤 러시 외에는 좀비 드랍[1], 듀라한의 마법유닛 저격[2], 도플갱어[3] 등을 활용해야 한다.

2. 에피소드1

거울전쟁 : 악령군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이어진다. 즉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은 직후에 일이다.

2.1. 반란


은의 여인을 여는 첫 미션답게 어택땅만 찍으면 되는 간단한 구조다. 시작 부분의 대화에서 등장하는 4명의 지휘관을 처치하면 미션 승리, 길도 외길 수준으로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쭉 밀고 올라가면 된다.

2.2. 귀향


시작하자마자 실버린과 프릭이 소수의 늑대인간, 흡협귀와 싸우고 있다. 이후 실버린과 프릭의 대화가 나오며 산을 내려가라는 목표와 함께 시작한다.

산을 내려가라고 했으나 고저차 따위는 지형에 반영되어 있지 않으므로 어디로 가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다만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경우 대화창이 뜨며 알려주므로 걱정 말고 일단 아무 방향으로 출발하면된다. 굳이 적을 정리하면서 갈 필요도 없으며 맵의 동쪽 끝의 사울리안과 최대한 빨리 접선하도록 하자 사울리안과 접선하기 전에는 남쪽의 해방부대 마을로 가면 안된다.

사울리안과 접선했다면 방금 지나친 남쪽의 해방부대 마을을 공격한다. 사울리안의 플레임 헬을 적절히 사용하여 피해를 줄이는 것이 포인트, 해방부대 마을을 점령하고 본격적인 병력 생산에 돌입하면 된다. 악령술사가 주어지지만 레벨이 사울리안에 비해 형편없으므로 사울리안이 악령술사를 생산하여 강령술사로 전직하는 것이 좋으며 가끔씩 기지에서 적이 스폰되므로 기본적인 방비를 해두어야 한다.(특히 이것 때문에 영웅이 사망하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 적은 변형인간계의 흡혈귀, 늑대인간이 주력이므로 상성인 펜릴을 생산하여 어느 정도 모아지면 공격을 간다. 적들은 레벨1 이므로 레벨이 10이상일 우리의 펜릴에 상대가 되지 않지만 좀비의 핸드 밤이 꽤나 깔려있으니 조심. 박쥐는 아직 뽑을 수 없으므로 탐지 유닛인 리치나 강신술사를 대동하도록 하자. 적을 남김없이 쓸어버리면 승리한다.

2.3. 부활


흑마술파가 점령한 갈라타델 미러를 탈환하는 미션이다. 사울리안, 프릭, 실버린과 어느정도의 병력과 남쪽의 마을이 있다는 정보가 주어진다.

시작 지점은 맵의 서쪽이며 길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 노란색 흑마술파 점령 마을이 보인다. 주어진 병력으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으니 제압하고 건물을 점령해 병력을 생산한다. 파란색 흑마술파가 소규모 공세를 오기 때문에 모든 병력을 건물에 투입하지 말고 수비 병력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 다행히 입구가 하나이므로 영웅을 적절히 이용하면 수비는 어렵지 않고 병력 생산이 시작되면 병력을 모으자. 어느정도 모이면 북동쪽의 파란색 흑마술파 본진으로 공격간다. 공격은 소규모로 자주 가는 것보다 한번에 대량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빠르다.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뒷치기를 시도하는 이전 미션보다도 쉬운 미션

흑마술파를 섬멸하면 서큐버스 하이네가 등장하며 사울리안은 카라드 하트세어의 유산인 갈라타델 게이트를 완성하겠다고 한다.

2.4. 변태


갈라타델 게이트를 완성하기 위한 의식이 시작되었으며 실버린과 프릭은 소수의 해방부대를 저지하고 의식에 참가를 위해 퇴장한다. 플레이어에게는 의식의 완료까지 방어를 명령하며 시작

건물이 상당수 있는 남쪽의 마을에서 시작한다. 영웅이 하나도 주어지지 않아 레벨5의 악령술사가 병력을 생산해야 하므로 이전 미션과 같은 레벨의 우위는 점할 수 없다. 적은 서쪽의 노란색 해방부대, 동쪽의 주황색 해방부대, 북쪽의 녹색과 파란색 해방부대가 있으며 주황색(18분쯤 공격)-노란색(15분쯤 공격)-녹색(12분쯤 공격) 순서로 시간에 맞추어 공격이 오고 파란색은 그동안 병력 생산에 주력하다가 후반부에 공격을 시작한다.

처음 주황색 해방부대를 잘 막는 것에서 시작한다. 건물 점령에 지나치게 욕심 내지 말고 흡혈귀를 4기 정도 생산하며 입구에 가장 가까운 건물에 데몬을 넣어 다크슈라인을 방어에 활용하면 무난히 막을 수 있다. 혹은 초반 방어용으로 좀비를 주구장창 생산하는것도 좋은데 바로 손쉽게 뽑을 수 있는데다가 근접유닛들이 알아서 다 맞아주고 그 전엔 핸드밤도 깔아줄 수 있어서 효율적인 레벨업이 가능하다. 주황색을 막았다면 건물을 1~2개 더 점령하면서 확장하자. 해골기사를 베이스로 여러 유닛들을 조합하면 된다. 추천 원거리딜러는 데빌[4]과 펜릴[5]. 상대 공격엔 전사비중도 많으니 서큐버스를 뽑아 건물에 넣고 늑대인간이나 흡혈귀도 섞어서 나쁠 것 없다. 그 외에 강신술사 복제품도 하나 준비해두고 수동으로 조작해 마비를 일일이 걸어주면 효율적인 병력보존이 가능하다. 또는 서큐버스의 차밍으로 적 주요 유닛을 뺏어 공멸시키는것도 방법. 특히 창기사.

녹색 해방부대까지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파랑색을 공격해서 사울리안이 도착하기전에 밀어버리는것도 가능하고 병력 손실이 크다면 제한 시간까지 버티며 기다려도 좋다.

제한 시간이 지나면 다크로드로 변한 사울리안을 포함한 모든 영웅들이 케르베로스, 듀라한을 대동하여 나타나며 임무 목표가 적 섬멸로 변경된다. 병력 생산을 쉬지 않았다면 병력은 충분할 테니 북쪽의 해방부대 본진을 공격하면 된다.

에피소드1의 마지막 미션으로 카라드 하트세어 죽음 이후 약화된 악령군이 사울리안의 지휘 아래 부흥에 성공한다.

3. 에피소드5

지옥의 문이 불안정하게 열리면서 그걸 보완하기 위한 여정이 주 내용이다. 개요에 상술되어있듯이 이번 에피소드부터는 난이도가 급증한다. 다른 진영과 마찬가지로 악령군의 영웅도 레벨이 연동되므로 지휘자인 사울리안의 레벨을 매번 최대치로 올려주면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시작하자마자 강신술사나 다크로드를 뽑으면 레벨업에 방해될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사울리안을 제외한 나머지 영웅들은 레벨이 올라가지 않고 고정이기 때문에 극 초반 외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고 후반에 부대에 섞으면 죽기 쉬우니[6] 기왕이면 건물에 넣어놓고 자원채취나 시키자.

3.1. 불완전한 개방

지옥의 문에서 나온 새 동료들의 힘이 온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의 힘을 먼저 되찾아주는 걸로 시작한다. 첫 타자는 그랭키리우스를 비롯한 켈베로스들이고 흑화산에 도달하기 위해 화뫼에 도착한다.

여러 악조건이 있는 미션인데 일단 최종티어 해방부대를 상대하는 미션이라 상성상 많이 불리하다. 설상가상으로 맵 전체적으로 자원이 넉넉치가 않다. 초반에 왼쪽 오른쪽을 빠르게 정리해도 확인해보면 민간인 자원이 아예 없는 건물도 볼 수 있다. 그 외 하술할 골때리는 트리거들도 있어서 멋모르고 첫 트라이에 클리어하기에는 어려운 미션

심지어 숨겨진 패널티로 드래곤을 2기만 뽑을 수 있다. 본 미션에선 그 이유가 안나오고 다음 미션에서 나오는데 헬카의 신기 때문이라고. 2기만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드래곤을 2기 뽑고 나면 아예 버튼이 사라지는식. 대신 꼼수가 있는데 자원이 충분한 상태에서 사술사나 다크로드 여러마리가 동시에 드래곤을 5마리씩 대기열 가득하게 뽑는걸로 패널티를 무시할 수 있다. 일단 드래곤 2마리 뽑고나서는 드래곤을 추가로 생성할 수 없게되고 드래곤이 죽으면 복구가 아예 안되니 주의.

처음 주어지는 병력으로 바로 9시와 3시에 있는 해방부대를 쓸어버릴 수 있다. 중앙도 단단한데 가만히 냅두면 병력을 불리니 초반에 바로 처리하는게 좋다. 중앙도 사울리안의 광역마법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 초반 병력으로 쓸어버릴 수 있긴 하지만 장로와 주교도 몇 있어서 빡센 편이고 이쪽 정리가 끝난 시점에 북쪽의 해방부대가 공격을 시작하니 단번에 밀어버리는건 어렵다.

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중앙돌파가 난제. 온갖 고티어 병력들이 가득하고 장로나, 주교, 소환사들도 잔뜩이라 맞붙기 굉장히 어렵다. 드래곤으로 치고 빠지기를 잘하거나 플레임헬이나 좀비드랍으로 일단 깎고 시작하는게 좋다. 이번 미션부터 본격적으로 쓸 수 있는 듀라한과 켈베로스는 새로 안 뽑는게 좋다. 듀라한은 목던지기가 없어서 가성비가 심각하게 떨어지고 켈베로스도 원체 가성비가 떨어지는 유닛이기 때문. 특히 켈베로스를 쓸 바에 차라리 펜릴이 나을 지경. 도플갱어는 미리 준비해놓고 쓸만한 유닛들을 복사하면 도움이 된다.[7]

북쪽으로 우회하는 방법도 있다. 맵 최상단으로 박쥐를 투입해 시야를 밝혀놓고 병력들을 텔레포트 시켜[8] 노란색 해방부대를 정리하는것. 노란색은 중앙에 있는 주황색 해방부대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우회해서 노란색을 정리하면 근처 빈 건물들도 먹을 수 있어서 자원들도 넉넉하게 챙길 수 있다.

유의할 점으로 헬카의 신기엔 바로 접근하지 않는게 좋다. 탈취하면 영웅들이 헬카의 신기로 순간이동하면서 탈취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바로 성기사와 창기사가 나타난다. 영웅들만으로 이들로 상대하기 불가능하며 근처에 병력들이 있어야하는데 행여나 죽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특히 하이네. 여차저차 이들을 무찌르면 곧이어 들어온 입구 쪽으로 적의 병력들이 한가득 소환된다. 북쪽을 완전히 청소해 퇴로를 확보해놓거나 입구쪽에 소환되는 병력을 정리할 수 있게 병력들을 충분히 준비해놓는게 좋다. 아무튼 이들마저 몰살시키거나 영웅들이 북쪽으로 도달하는데 성공하면 승리

3.2. 뜨거운 산

흑화산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그랭키리우스의 힘을 되찾기 위한 미션

화산 지역 4곳 중 하나에 그랭키리우스의 힘을 되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랜덤이기 때문에 운에 따라 1번만에 끝날 수도 있다. 화산지역 입구 앞에는 해방부대 기지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싸워서 뚫어야한다. 꼼수방지를 위해 화산지역에 텔레포트는 막혀있는 상황이지만 바로 앞에 길이 깔린 지역은 텔레포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탄으로 전직해서 박쥐로 시야를 밝힌 지역으로 텔포를 하면 전투없이 그냥 깰 수 있다.

각 기지는 고급병력들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뚫기 힘들다. 그래도 오른쪽은 초반 병력으로 밀 수 있다. 다만 연금술사가 멜팅웨폰을 마구 날려서 못 밀어버릴 수 있으니 너무 많이 걸렸다 싶으면 빠져서 재정비하고 다시 공격해야한다. 일단 이쪽을 정리하면 입구가 1개 뿐이라 방어도 편하다.

처음엔 헬카의 신기 때문에 드래곤을 생산할 수 없다고 언급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고급 해방부대 병력으로 가득하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뚫기 까다로운 편이지만 그래도 전 미션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3.3. 피의 대지

그랭키리우스에 뒤이어 코빌리우스의 힘을 되찾으러가는 임무. 전장은 다고르다다르 평야로 생전 코빌리우스가 사망한 전쟁터. 이 당시 코빌리우스는 무사(성기사)였지만 악한 인물이었는지 지옥으로 떨어진 모양.

목표는 맵의 모든 적을 섬멸하되 코빌리우스가 직접 적을 20명 죽이는것(막타).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미션으로 악령군 6진영을 동시에 상대해야된다. 느긋하게 했다간 빠르게 생성되는 악령군의 물량에 압도당하기 때문에 빠르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야된다. 게다가 적도 듀라한이나 펜릴 등 고급유닛들을 보내는데다가 나중엔 드래곤까지 생성하기 때문에 병력질도 만만치 않다.

임무의 핵심은 드래곤을 빠르게 생성하는것. 악령군은 드래곤을 격추시키기 힘들기 때문에[9] 몰려오는 적의 방어에도 좋고, 적 본진으로 날아가서 지휘자들을 암살해 생산라인을 끊어놓기에도 좋다. 시작 밑 왼쪽을 먼저 청소하고 오른쪽 아래에 있는 노란색 악령군, 동쪽 악령군 순으로 정리하면 좋다. 첫 점령 두 건물에 사울리안과 데빌을 각각 넣어놓고 빠른 드래곤과 호위용 언데드를 뽑아주자.

빠른 템포로 움직일걸 요구하기 때문에 코빌리우스의 임무는 어느 정도 정리되고 하는게 좋다. 일단 코빌리우스가 적을 직접 죽이는 임무를 완료하면 기억을 복구하면서 듀라한의 목던지기 스킬이 해금된다. 다만 이 이벤트가 발생하면 모든 아군병력에다가 냅다 시전해서 마나를 0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한창 전투 중에 완료되면 상당히 방해된다. 그렇다고 코빌리우스가 20명 막타치기전에 적이 전멸하면 패배하게 된다. 기억해내지 못했다고 조롱당한 코빌리우스가 빡쳐서 적으로 돌변하고 무조건 게임 오버를 하게 만들기 때문.

3.4. 저주의 춤

사울리안은 카라드가 남긴 마지막 악령술을 완성하기 위해 모스틱 사막에 도달한다.

목표는 맵에 널려있는 민간인 유닛들을 모두 죽이는것이지만 2차 목표로 적 섬멸이 주어지고 민간인 유닛도 적진 깊숙히 있기 때문에 그냥 적 유닛들을 먼저 다 정리해야한다. 게다가 이들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병력이 모이면 공격도 감행한다. 처음 시작부터 계속 공격을 오고 나중엔 대규모 공격도 감행하는 등 여유가 없어서 어려운 미션.

시작하면 해방부대가 계속 추적해서 공격을 시도하는데 이들을 막아내면서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 첫 스타트로 서쪽 끝에 있는 흑마술파를 먼저 처리하는게 좋다. 가까이 있는 동쪽 흑마술파는 지휘자 계열도 없고 그렇다고 지휘자를 생성하지도 않기 때문에 나중이라도 처리하기 쉬운 반면 서쪽은 요마술사를 들고 시작하며 수를 불리니 처음에 이쪽을 먼저 정리하는게 낫다.

여태껏 미션을 쭉 해왔다면 높아진 사울리안의 레벨 덕분에 병력의 레벨차이는 크게 벌릴 수 있지만 완성된 조합의 해방부대는 정말 강력하고 세력도 한 두군데가 아니라 물량이 정말 많으며 수많은 광역마법들을 날리는지라 후반에 협공으로 들어오면 어지간해선 막기 힘들고 나중에 공격도 힘들어진다. 튼튼한 드래곤을 계속해서 뽑아 섞어주고 듀라한으로 마법유닛들을 잘 저격해주는게 중요하다. 도플갱어를 뽑으면 사울리안이 카라드의 걸작품이라고 따로 멘트도 쳐주는데 그 말대로 이번 미션에서도 유용하다. 흑마술파와 해방부대가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베낄 유닛도 많고[10] 변신한 유닛들로 부대를 꾸릴 경우 언데드와 변형인간으로 변한게 아니라면 사제계열 마법에 석화되지 않기 때문에 더 잘 버틴다. 쓸만한 유닛들을 복제해서 빼돌리고 취향껏 부대를 구성해보자.

녹색과 파란색 해방부대는 병력을 모으면서 주기적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몰살 우선순위이므로 빨리 씨를 말려놓는게 유리하다. 병력들을 성벽 입구 쪽으로 모아 틀어막은 다음 드래곤들로 사제계열과 장로 등을 암살해놓고 돌입하면 수월하다.

청록색과 보라색은 계속 병력을 모아놓기만 하지만 일단 건들면 두 세력이 동시에 공격을 감행하기 때문에 막기 힘들다. 때문에 이들은 건들기 전에 병력을 충분히 모아놓아야 한다. 다만 녹색과 파란색이 있던 건물을 점령하면 그걸 차지한다고 우르르 몰려 잠시 멈춰있는데 이 때는 시야도 밝혀져있으니 매직웨폰 받은 사탄의 플레임 헬 등으로 테러하기에 좋다. 어떻게 총공세를 막아내면 병력이 많이 줄어드니 빠르게 재정비하고 병력을 모아서 확실하게 씨를 말려놓자. 일단 건들면 두 세력이 총공격하는 트리거가 걸려있지만 트리거 범위가 정해져있는지 보라색의 경우 맵 구석에 소환사(도플갱어)를 잠입시켜놓고 우회해서 공격하면 총공격 트리거가 발동하지 않으므로 보라색->청록색 순으로 각개격파도 가능하긴 하다.

맵이 거의 정리되면 여유롭게 민간인 사냥을 시작하면 된다. 민간인 학살이 끝나면 다크로드와 사술사가 레이즈 언데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5. 뼈와 살과 피

사울리안은 미처 챙기지 못했던 카라드의 유품인 파워앵크[11]를 회수하기 위해 리네크로 힐에 도착한다. 모든일의 시발점인 리네크로힐은 여전히 유령도시이기 때문에 홀리시티에서 젠텔름 에르프콘과 주교 트라이크라이스가 '성 그린우드 성당'의 폐허를 감시하려고 리네크로 힐에 파견된 상황. 참고로 뼈는 스켈레톤월, 살은 카라드의 유품인 파워앵크, 피는 이전 미션에서 레이즈 언데드 마술을 만들기 위해 민간인들을 학살하여 흘린 피.

목표는 파워앵크의 회수이지만 일단 사울리안이 파워앵크를 찾으러 들어간 순간부터 해방부대의 공격이 시작되기 때문에[12] 그냥 적 병력을 전부 정리해놓고 진행하는게 낫다. 그런 이유로 그린우드 성당 폐허 근처는 접근하지 않게 조심하자. 일단 병력이 그 근처를 지나가면 사울리안이 들어가는 이벤트가 강제로 발생하기 때문. 폐허위치는 처음 시작 때 한번 보여준다.

건물이 여기저기 널려있지만 전체적으로 자원은 적은 편이다. 그래도 처음에 많은 병력이 주어지기 때문에 맵 이곳저곳을 초반병력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 특히 듀라한의 목던지기를 잘 써주면 병력을 최대한 많이 살릴 수 있고 젠텔름과 트라이크라이스가 있는 왼쪽 끝 기지를 제외한 모든 곳을 쓸어버리는것도 가능하다. 일단 초반 병력으로 최대한 많은 곳을 정리해주고 병력을 추가로 모아서 맵 전역을 청소하자. 앵크를 회수하러가면 10분이 걸리지만 맵을 전부 청소하고 나서 앵크를 회수하러가면 생략되고 바로 찾아 가지고 나온다.

사울리안이 파워앵크를 가지고 나오면 이 때부터 스켈레톤월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해방부대 지원병력이 추가로 나타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들도 모두 무찌르거나 처음 입구 쪽으로 영웅들이 빼돌리는 선택지가 생긴다. 도망친다면 입구 쪽 시야를 미리 확보해놓고 사탄 등으로 텔레포트 하면 빠르게 해결된다. 해방부대 지원병력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상대하고 싶다면 그걸 대비해서 병력들을 미리 준비하고 북쪽 입구 근처에 대기시켜놓자. 드래곤과 좀비, 사탄 등을 대기시켜놓고 다른 병력들로 교전에 임할 때 듀라한의 목도 던져주면 수월하게 해결된다.

3.6. 혼돈의 시작

은의 여인 악령군 진영의 마지막 에피소드. 사울리안은 지옥의 문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을 찾았고 실행을 위해 미르로 돌아온다. 지옥의 문을 안정화시킨다면 지옥에서 병력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악령군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때문. 한편 미르는 쿨구레루가 갈라델타 미러를 사용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점령하면서 흑마술파가 장악한 상황.

미션의 목적은 지옥의 문 근처에 스켈레톤월을 배치하고 맵의 흑마술파를 전부 청소하는것. 지옥의 문을 안정화시키고 나면 드래곤이나 다크로드도 가끔 포함된 공짜 병력들이 주기적으로 소환되지만 이걸 하고 나서부터는 흑마술파의 총공격이 시행되는 트리거가 걸려있고 막상 주기적으로 지원받는 지옥의 문 병력들은 레벨이 낮고[13] 지휘자가 없고 물량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별 도움이 안 된다. 그러므로 지옥의 문 안정화는 최대한 나중으로 미루고 맵을 먼저 청소하는게 훨씬 낫다.

주황색과 노란색 흑마술파가 먼저 공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이들을 먼저 정리하는게 좋다. 주황색은 본진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가장 가까우며, 노란색은 맵 동쪽으로 좀 멀리있다. 지옥의 문 가까이 있는 파란색 흑마술파는 세력이 가장 강성하기 때문에 녹색을 먼저 정리하고 마지막에 공격하는게 좋다. 각 색깔별로는 쿨구레루들이 한 명씩 여러명 존재하며 이들을 죽이면 특별한 대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쿨구레루가 여러명이 있는 이유는 흑마술파 미션 참조.

드래곤을 어느 이상 생산하면 사울리안의 다수의 드래곤 통제는 어렵다며 난데없이 드래곤 제한을 걸어버린다. 그래도 흑마술파는 해방부대를 상대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에 할만하다. 베껴올만한 쓸만한 유닛들도 많고[14] 특히 흑마술파 소환사를 복제하고 투명화시켜 맵 곳곳에 배치해놓으면 팔라니아 소환마법을 통해 빠른 병력 이동도 가능하다. 순수 악령군만 굴린다면 목 던지는 듀라한만 잘 써줘도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취할 수 있다.

이스터에그로 본진 서쪽엔 섬이 하나 있다. 이 제작자의 특별 이스터에그를 발동하면 섬에 있는 건물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사용할 수 있는 민간인 자원만 무려 18,000) 본진에 30레벨 듀라한 10마리를 제공해준다.


[1] 텔레포트 유닛 근처에 좀비를 붙여놓고 적 고급유닛들 한가운대로 텔레포트 시키는 자살특공대 방법. 값비싼 텔레포트유닛은 도플갱어로 복제해서 쓰면 된다.[2] 다만 듀라한의 목던지기는 에피소드 5 중반에서야 겨우 해금된다[3] 아군의 고급유닛 복제품을 양산하거나 적 다른 진영의 쓸만한 유닛 등을 베껴오는 방법[4] 데빌은 악령군의 핵심 유닛으로 전투에서 막강한 화력지원 딜러이면서도 해골기사를 생산하는 역할에 다크슈라인을 통한 기지 방어 역할도 담당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생산시간이 긴 데다가 마나가 고자이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물에 들어간 데빌은 해골기사를 생산해 해골기사+데빌 조합을 갖추고 마나가 없는 데빌은 건물에 넣어 다크 슈라인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마나 관리를 해준다.[5] 펜릴은 약간의 광역딜에 움직임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마나소모도 없어서 관리도 편하다. 원본을 써도 되고 도플갱어 복제품도 좋다[6] 그래도 악령군의 영웅들은 체력이 일정이하로 떨어지면 경고표시로 대사가 따로 출력된다.[7] 노란색 해방부대 공세에선 정령사와 마법사, 명궁이 섞여있다. 주황색 해방부대는 뺏기 어렵지만 잘만 하면 입구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유닛을 뺐을 수 있는데 소환사, 도사, 연금술사, 장로 등이 있다[8] 텔레포트 복제 유닛들을 써도 되고 운 좋게 소환사를 먹었다면 넨 소환으로 간편하게 소환가능하다.[9] 펜릴이나 유령은 간지럽고 그나마 치명적인 데빌은 ai가 그렇게 많이 뽑지 않는 편이라 쉽게 자를 수 있다. 사탄도 4명이상 뭉쳐있는게 아니라면 플레임헬을 쏘지 않는다.[10] 소환사, 연금술사, 마기사, 명궁, 마법기사, 장로, 도사, 주교 등[11] 사술사의 물건으로 사술사 머리 위를 회전하면서 둥둥 떠 있는 그것[12] 앵크를 가지러 들어가면 맵에 있는 해방부대가 공격을 개시하고, 가지고 나오면 이번엔 대규모 해방부대 병력이 북쪽에서 나타난다.[13] 이때까지 캠페인을 쭉 해왔다면 사울리안의 레벨은 약 30정도 되는데 지옥의 문 병력의 레벨은 15이다.[14] 소환사, 연금술사, 환술사, 전갈, 구렁이, 대마술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