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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17

개나리(동음이의어)

1. 낙엽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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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성모의 만화인 대털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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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욕설

한국의 욕설.

개새끼를 돌려서 말할 때 쓴다. 온라인 게임에서 필터링되는 것을 피하려고 해당 욕을 대체하기도 한다.
"이런 개나리를 봤나! 야, 이 십장생아! 귤 까라 그래! 거이 시베리아야, 예라이 썅화차야!"
''이런 시베리아에 핀 개나리같은 새끼''

할미넴도 대사록 중 개나리라는 표현이 들어있기에 합필갤의 음원 합성에 기여한 적이 있다.

일제강점기때 사회운동가이자 독설가로 이름이 높았던 월남 이상재는 자신이 연설하는 YMCA 강연회에 온 일본 제국 경찰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때아닌 개나리꽃이 왜 이렇게 많이 폈는지 모르겠군."
당시 사람들이 일본 순사들을 보고 나리(나으리)라고 했는데, 그 앞에 를 붙여서 이상재가 기가 막히게 비유를 한 것[1]. 이 말을 들은 청중들은 웃음바다가 되었는데, 일본 순사들은 이상재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도 못한 주제에 청중들이 웃다보니 그저 따라 웃을 뿐이었다고 한다. 다만 7차교육과정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린 판본에서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조선인 형사들을 가리켜 개나리라고 일갈한 것으로 되어 있다.

4. 그룹 젝스키스팬덤을 칭하는 별명

90년대 후반에 데뷔한 전설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팬덤인 옐로우키스를 칭하는 단어이다. 빨강 우비과 노랑 풍선으로 젝스키스를 응원하기 시작한 젝스키스의 팬들은, 나중에 빨강을 핑클에게 넘기게 되면서 풍선색과 우비색을 노란색으로 통일해 응원도구로 사용하게 된다. 노란색 풍선이 많이 모여있는 모습이 개나리밭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은 별명이다. 세기말부터 불리던 별명으로, 2016년 6월에도 멤버 김재덕이 사용했다. 인스타

이러한 공식색을 이용한 응원법은 가수마다 고유의 색을 지정해, 그 색으로 응원도구 및 굿즈, 내지 노래까지 내는 팬덤 문화의 시초였다고 평가된다. 그 후로 노란색 풍선 내지 응원도구는 젝스키스의 팬덤을 칭하는 은어로 대중문화 및 여러 매체, 더욱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까지 사용되게 되었다.[2]

아이돌 그룹이 우후죽순으로 솟아나 가요계가 아이돌 그룹으로 포화가 된 이후에는 더 이상 고유한 색이 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젝스키스의 경우에는 원조인 만큼 노란색 풍선, 개나리, 노랭이하면 젝스키스의 팬들을 일컫는 것으로 다들 알아 듣는다. [3]

5. 개나리광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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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니키즈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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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한민국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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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혹은 순사를 '나리', 고등계 형사들을 '개'라고 비유해서 이 둘을 같이 깐 의미라고도 한다.[2] 당시 라이벌이었던 H.O.T.는 하얀색이어서, H.O.T.의 팬들이 더 많이 온 날에는 계란 후라이라고 까이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얀색 풍선에 둘러싸인 적은 숫자의 노랑 풍선이 마치 계란후라이 속 노른자 같았던 모양이다.[3] 사실 같은 소속사의 그룹인 빅뱅의 팬들 또한 노란색을 사용하고 있긴 하나, 팬덤의 이름을 반영한 왕관 모양의 응원봉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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