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자요 | |
작사 | 리정술 |
작곡 | 황진영 |
편제 | 가요 |
1991년에 창작된 북한의 가요.
보천보전자악단을 통해 나왔으며, 청년들이 탄광으로 탄원하며 펼쳐지는 생활을 낭만적으로 미화한 노래이다. 쉽게 말하면 탄광 자원 근무를 독려하는 선전 가요다. 다만 노래가 나온 1991년을 비롯해, 북한 탄광촌의 실태가 이 노래의 가사와 같았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날 생각해 아껴 주는 그 마음은 고맙지만, 수천길 막장이라 저라고 못 갈까요'라는 가사가 있는 만큼 북한 당국도 '힘든 곳으로 사람을 보낸다'는 것은 알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