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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4:56:31

강훤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3. 인간 관계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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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 웹툰 삐뚤어질테다의 남주인공.

나이는 17세. 여주인공 백소미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현재 둘이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 중이다.

2. 특징

2.1. 성격

어린 시절에는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 사귀는 걸 어려워했으며, 당시 자신을 지켜주던 소미를 많이 의지했다. 겁 많은 울보에다 찌질한 모습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순수하면서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생이 된 현재는 주변 인물들의 말을 빌리자면 한 마디로 양아치. 초딩 시절의 온순했던 성격은 온데간데 없이 거칠고 난폭한 방향으로 성장했으며, 소문도 굉장히 좋지 않아 전교생의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폭력도 굉장히 심해 소문으로 한 학생이 강훤에게 너무 많이 맞은 탓에 맹장이 터졌다고 할 정도.

평상시에는 이 정도 수준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마이페이스 기질이 있는데, 좋게 말하면 활발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타인의 눈치 따위는 1도 신경쓰지 않고 막 나가는 구제불능이다.

주변 어른들의 평가는 당연히 최악이며, 소문 때문에 학교에서 소미와 본인이 속한 무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급우들이 강훤을 꺼리는 것을 넘어 무서워할 만큼 대인관계 역시 썩 좋지 않다.

강훤이 이러한 성격으로 변모한 이유는 불명. 다만 본인의 언급 및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예전부터 아버지에 의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다른 회상 장면에서는 눈에 거슬리면 폭력부터 휘두르는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은 날, "너 같은 자식은 필요 없어!"라며 폭언을 내밷는 아버지에게 울분이 터지면서 "닥쳐 씨발!!!"이라고 욕설을 했다. 아마 지속적인 가정폭력의 영향으로 조금씩 삐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본성 자체가 나쁘지는 않아서 고등학생이 된 이후 다시 소미를 만나게 되면서 점점 좋은 태도를 보이며 이전의 행동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다만 특유의 고집만큼은 그대로 남아있을 듯. 그리고 최소한의 선은 넘지는 않은 모양. 소미가 엄제국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하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바로 구하러 가는 것이 바로 그 증거.

이외에도 공부를 정말로 못한다. 어느 정도냐면 모의평가에서 전과목 0점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더 심각한 건 그냥 틀린게 아니라 마킹하는 마커의 뚜겅이 닫힌 걸 모른채로 풀었다는 것. 그나마 과외를 시작한 이후에는 예전보다 성적이 올랐지만…

2.2. 외모

왼쪽 팔뚝에 큼지막한 흉터가 있다. 흉터를 만든 장본인은 다름 아닌 소미. 과거 강훤을 밀쳐서 팔이 사물함에 부딪히면서 생긴 상처라고. 소미는 이게 워낙에 인상이 깊었는지 고등학교에서 재회할 때 강훤을 몰랐지만 흉터를 보여주자 바로 알아보았을 정도.

그리고 검은 파란색 머리와 노란색 눈동자가 특징. 난폭한 성깔과는 별개로 외모 자체는 작화상 제법 훈남인 편이다.

3. 인간 관계

4. 작중 행적

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과 약한 체구 탓에 동네 아이들의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다. 당시 옆집에 살던 친구이자 골목대장인 소미가 강훤을 지켜주었다.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소미가 강훤을 괴롭히던 애들을 전부 두들겨 패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현재. 고등학교 입학식 날 넘어질 뻔한 소미를 잡아주면서 등장. 3년 만의 재회에 소미가 우정 펀치를 날리자 이에 강훤도 펀치를 날리는데 힘 조절을 못하는 바람에 소미가 창문에 몸통을 들이박는(…) 사고를 친다.

학교에 안 나오던 날 골목에서 다른 학생들과 싸움을 벌이는데 거의 피가 튀기는 난투 수준으로 살벌하게 싸운다. 참고로 집에 돌아가던 소미는 이 장면을 보고 식겁하여 도망친다.[2]

담임에게 강훤의 성적을 고치달리는 요청을 받은 소미가 과외 제안을 두 번 한다. 첫 번째는 강훤에게 쫄은 소미가 말하지 못하면서 실패. 두 번째는 역시 거절했으나 계속되는 소미의 부탁에 마지 못해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수락한다.

과외 첫째 날 강훤의 아파트에서 문을 두르리며 깨우려는 소미에게 귀찮다는 이유로 다시 수면을 취하지만 조용히 문을 두드리자 열이 뻗쳐 나오게 된다. 소미가 상으로 음류를 건네자 이에 환하게 웃더니 이내 정색하며 쓰레기통에 버린다…다목적실은 오지도 않았다.

5화에서는 여동생인 강여름이 등장.[3] 강훤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거의 포기했다고 한다. 하교 후에 길거리에서 강훤을 마주친 소미가 팔목을 붙잡는데 후드 위에 가려진 멍들을 보고 당황하고 강훤은 그런 소미를 보며 그러는 거 민폐니까 상관하지 말라며 떠난다.


[1] "가오 오지네 저렇게 허세가 심해서야 커서 뭐가 될까 차암." 이에 남세라가 당황하자 "니 애기 하는줄은 아냐?"[2] 이전까지 소미는 적어도 강훤이 변했다는 느낌만을 받았을 뿐 양아치라는 사실까지는 몰랐으나 친구들이 강훤에 대한 소문을 말해주었다.[3] 오빠인 강훤과 판박으로 똑같이 생겼다. 어린 시절 소미와 함께 함정을 파 오빠를 놀려먹은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