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강한문(姜漢文) |
생몰 | 1871년 2월 10일 ~ 1926년 10월 16일 |
출생지 |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북유동 |
사망지 | 경상남도 남해군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강한문은 1871년 2월 10일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북유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4월 4일 남해읍 장날을 이용해 전개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해 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슴에 숨겨 온 태극기를 꺼내 들고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는 시위군중과 함께 군청·우체국·학교·주재소에 뛰어들어 관리들을 끌어내어 독립만세를 외치게 하고, 경찰간부의 모자와 대검을 빼앗아 내동댕이쳤다. 이후 고현면장 김치관(金致寬)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한 경찰관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군중과 함께 고현면 이어리에 있는 김치관의 집을 파괴한 후 귀가했다.이후 경찰의 검속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8월 27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소요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고향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1926년 10월 1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강한문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