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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2:35:09

강자아(수라의 문)


1. 개요2. 행적3. 강함4. 기타

1. 개요

수라의 문 제 이문의 등장인물이자 실질적인 최종보스.[1] 강자아는 원래 이름이 아니라 그가 속한 육가(루지아)에서 전해내려오는 최강의 칭호이며 등장 초반부에는 난릉왕으로 불리웠으나 루즈밍을 쓰러뜨린후 스스로 강자아를 자처한다. 본명은 지이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병사했을때 그 이름을 버렸다고 한다.

남성인지 여성인지 헷갈릴만큼 곱상한 미소년이며[2] 그 외모 때문에 여성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를 정도.

2. 행적

처음에는 백부라 불리는 루즈밍의 부하이자 호위로 등장했다. 이때는 평소에는 심약하지만 가면을 벗으면 무지막지하게 강하고 난폭해진다며 난릉왕의 칭호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은 그건 주위에서 자신의 재능을 경계해서 살해할까봐 숨기기위한 위장이었고[3] 츠쿠모와 야마다가 루즈밍과 싸우는 틈을 타서 루즈밍을 박살내고 즈밍을 쓰러뜨린 것은 어디까지나 츠쿠모이며 자신은 그 복수를 해야한다는 명목으로 하뉴 사장이 주최하는 츠와모노 토너먼트에 출전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강자아의 이름을 자처한다.

이후 토너먼트에서 실력을 제대로 내보이지도 않으면서 간단하게 결승에 진출하고 [4] 결승에서 본 실력을 드러내면서 츠쿠모를 그야말로 처참하게 두들긴다. 수라의 문 전체 스토리에서 츠쿠모가 가장 많이 얻어맞은 시합일듯.

그러나 강자아의 맹공격을 얻어맞으면서 마에다 켄신과의 싸움의 기억을 떠올린 츠쿠모가 불패의 수라로 다시 부활하여 저력을 발휘하고 츠쿠모가 강자아의 팔을 부러뜨리는데 성공하면서 전황이 뒤집히기 시작하자 끝내는 암기를 쓰고 마이코를 노리기까지 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물고 늘어지지만 최후의 사문인 청룡에 패해서 쓰러진다.

이후 하뉴 사장의 말에 의하면 죽지는 않았고 후유증은 남을지도 모르지만 재활하기 나름이라는듯.

실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학대하는 아버지가정폭력을 못 참고 아버지를 죽인 과거가 있다.이때 모습을 보면 그의 아버지도 루지아의 일원인 무술가임에도 불구하고 10살도 되지않았던 어린 나이의 강자아를 건드리지도 못했었고[5] 이걸 목격했던 루지아의 원로인 강자아의 할아버지는 그가 진정한 강자아의 칭호를 이어받을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묵인하고 넘어갔었다.[6][7]

이후 강자아가 츠쿠모와 싸우면서 츠쿠모의 내면에 잠들어있는 수라를 느끼고 공포를 품자 강자아의 조부는 강자아에게 자기가 과거 강자아가 아버지를 죽인 현장을 목격했던 것을 얘기하며 그때처럼 허물을 벗으라고 조언하며 동시에 너는 아버지를 죽인게 아니라 형을 죽인 것이며 네 아버지는 나라고 덧붙인다. 그 진실을 들은 강자아는 싸움이 끝나면 당신을 죽여주겠다고 선언한다. 강자아를 각성시키기 위해서 한 행동같지만 정작 시합이 강자아의 패배로 끝나고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3. 강함

수라의 문 최속의 캐릭터. 츠쿠모가 일부러 보디를 내주면서까지 유인하고 휘두른 주먹조차도 가볍게 피해버린다. 심지어 최종국면에서는 사문을 발동한 상태의 츠쿠모를 속도로 따라잡기까지 했다.[8]

몸이 너무 가볍다는 약점이 있지만 이를 루지아 특유의 발경 타법으로 보완해서 결과적으로 일격필살의 파괴력을 초스피드로 내지르는 말도 안되는 치트스러운 타격을 구사한다.츠쿠모조차도 타격전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올 정도.

가장 무서운 점은 강자아가 츠쿠모와 동류라는 점이다.즉 천부적인 무의 재능을 타고났으면서도 마음속에 인간을 벗어난 무언가를 지닌 존재.

게다가 츠쿠모는 싸움에 있어서 상대나 자신의 죽음조차 개의치않을만큼 인정사정없을지언정 어디까지나 무술가로서 싸우는데 반해 강자아를 포함한 루지아는 본질적으로 무술가이기 이전에 살인을 업으로 하는 일족이므로 히다와의 시합에서도 기브업이 조금만 늦었으면 히다를 죽이려고 했으며 츠쿠모와의 대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관중들이 지켜보는 시합임에도 불구하고 암기를 쓰고 마이코까지 노리면서 함정을 파고 츠쿠모를 죽이려고 들었다.[9]

이 때문에 츠쿠모는 강자아를 진짜 귀신, 수라를 이길수 있는 남자라고 평가하면서 전율했고 자신과 동격의 상대인 강자아와의 싸움을 통해 수라로서 부활하게 된다.

4. 기타


[1] 카이도 아키라는 제 이문의 메인 서사가 마무리된 후에 수라의 문 전체의 결말을 짓는 히든 보스라고 할 수 있다.작가의 후기에서도 강자아와의 싸움으로 골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숙제는 끝마쳐야 한다는 생각에 카이도 전을 덧붙였다고 언급한다.[2] 실제로 등장 초기에는 여성인척 행세하기도 했다.[3] 자기 입으로 가면을 쓰면 인격이 변하고 강해진다니 옛날 이야기에나 나올 소리라고 말한다.[4] 다만 준결승에서는 이미 무릎이 재기불능 상태인 히다에게 수읽기에서 밀려서 던져지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대미지는 전혀 없었지만.[5] 그때 어머니가 아버지의 발을 붙잡은 사이에 돌로 때려죽였다.[6] 상식적으로 10살짜리 어린아이가 무술가인 아버지를 때려죽였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어서 더 쉽게 넘어간 것도 있었다.만약 강자아가 어느정도 나이가 찼을 때 일이 터졌다면 묵인해도 의심이 터졌을 것이다.[7] 거기에 위에서처럼 자신의 재능을 경계해서 살해할까봐 숨기기위한 위장을 할정도였으니 할아버지가 묵인해서 의문으로 남은거지. 이게 드러났으면 10살짜리 아이가 성장해서 괴물같은 무술가가 되기전에 죽이려고 했을것이다.[8] 그러나 최후의 사문인 청룡이 상대를 공중으로 쳐올려서 속도를 봉인하는 기술이었기에 결국 패했다. 천년간 실현못한 경지라면서 상대가 그걸 따라잡는 상황까지 생각한 무츠 일족은 대체...[9] 야마다의 평에 의하면 비겁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게 본래의 모습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