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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8 22:55:21

강두형

<colbgcolor=#000><colcolor=#fff> 강두형
姜斗馨
출생 1930년 3월 12일
충청남도 보령
사망 1977년 3월 28일
복무 대한민국 육군
최종계급 육군 준장
복무 기간 1948~1971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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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두형(姜斗馨, 1930년 3월 12일 ~ 1977년 3월 28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강두형은 1930년 3월 12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출생하였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 제7기로 입학하여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국군 제2사단 제17연대 제2대대장으로서 전투에 참여하였다.

강두형 소령(당시 계급)은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강원도 김화 북방에서 국군 제2사단과 미 제7사단이 중국군과 벌인 치열한 공방전인 저격능선 전투(쇼다운 작전)에 참전하였다. 1952년 10월 14일 새벽, 국군 제2사단은 강원도 오성산 남쪽 중공군 전초기지인 저격능선을 공격하였다. 제32연대 제3대대가 저격능선을 점령하였으나, 밤사이 중공군의 역습으로 5시간 만에 다시 빼앗기게 되었다.

10월 15일, 강두형 소령(당시 계급)은 제17연대 제2대대를 이끌고 빼앗긴 저격능선의 'A고지'를 공격하여 재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밤사이 적군의 반격을 받아 8시간 동안 방어전을 펼쳤으나 결국 다시 고지를 내주게 되었다.

이에 강 소령은 예비중대에서 1개 소대를 차출해 반격을 시도했으나, 적의 집중 사격으로 소대가 분산되고 소대장마저 부상을 입었다. 그는 직접 증원소대를 지휘하며 최전방에서 부하들을 독려했고, 적의 소총과 포탄, 박격포 사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전투를 지휘하였다. 그의 용감한 지휘로 인해 제2대대는 10월 16일 새벽 'A고지'를 완전히 탈환하는 데 성공하였다.

강두형 준장은 저격능선 전투에서의 공적으로 1953년 9월 미군으로부터 은성훈장을 수여받았으며, 6·25전쟁 중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육군에서 복무하며 군 발전에 기여하였고, 1977년 3월 28일 사망했다.

2022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3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충무무공훈장(1950년 12월 30일, 1951년 7월 7일, 1951년10월 25일)
을지무공훈장(1952년 11월 19일)
은성훈장(1953년 9월 23일)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22년 3월)

4. 참고 자료

Department of the Army, General Orders No. 72 - 23 Sept 1953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강두형 육군 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