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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3:12:24

가히(게게게의 키타로)

파일:mp4_20181007_204132.166.png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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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기 애니판부터 등장하는 중국 요괴. 해당 이미지는 6기의 모습이며, 아직 실체를 드러내기 전의 모습. 본 정체는 링크와 같다.# 한국어 더빙판 번역명은 그림 요괴.

2. 상세

모티브는 요재지이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화피(画皮)에 등장하는 사람가죽을 뒤집어 쓴 괴물.[1].

3. 작중행적

3.1. 5기

같은 중국 요괴인 치의 부하로 등장해 그에게서 키타로를 처리해 사로잡아 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종이에 그린 그림을 실체화시키는 능력으로 초중반에서는 밍메이라는 이름의 미녀의 모습으로 등장해 그 미색으로 생쥐인간과 남방요괴들을 홀려 키타로에게 싸움을 붙이는데, 이 행보에 열받은 네코무스메의 공격을 받아 변장이 망가지고, 밝혀진 정체를 보고 실망한 남방 요괴들에게 신망을 잃어버린다(...) 이후 본인의 능력으로 키타로를 여러명 그려서 소환해 그를 린치하는데, 이때 네코무스메가 입에 바닷물을 가득 머금고 뿌려 복제들을 녹여버리고, 눈알 아버지가 따온 야자열매를 먹고 기운을 회복한 키타로의 반격으로 리타이어. 그것도 모자라 리타이어 하자마자 치에게 붙잡혀 천으로 만들어져 회수된다(...)

3.2. 6기

여기에선 남성요괴로 등장, 성우는 그 유명한 미도리카와 히카루 / 임하진[2]

미녀의 모습으로 첫등징한 5기에서 따왔는지 새햐안 창과[3] 차림의 푸른빛이 도는 백발 미청년으로 등장한다. 스나카케바바의 골동품 그림 두루마리를 주운[4] 유나[5] 라는 여학생 앞에 나타난다. 왜 어머니[6]의 말에 그렇게나 순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유나를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는 착한 아이라고 그녀를 위로하는데, 이렇게 되어 유나는 가히에게 마음을 의지하게된다.[7]

그러다 몸이 희미해지자 힘을 보충해야 한다며 자기가 이러는 걸 이해해달라고 한 뒤 유나의 소꿉친구를 붙잡아 영혼을 흡수한다.[8] 가히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친구들에 안면도 없는 타인까지 가히의 희생양으로 만들면서 유나는 기뻐하는 한편 마음은 점점 피폐해졌다. 이후 엄마는 직장 동료인 와타나베[9]와 가까워져 그와 연애를 하기 시작하고, 유나도 남자친구를 사귀어보라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인다. 엄마의 말을 계속해서 따르면서까지 가히에게 의지하고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던져준 유나는 배신감에 멘탈이 붕괴되어 나이프까지 집어들고 둘을 위협하는 지경까지 간다. 그러나 가히가 영혼을 흡수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혼수 상태가 되어 키타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가 수십장이나 보내져 키타로가 찾아오고 키타로가 유나를 저지하는 사이 가히는 자신이 들어있는 그림에서 탈출해 도주하나 이내 뒤쫓아온 키타로와 맞붙게 된다. 자신이 들어있던 두루마리로 공격하다 서로가 서로의 무기에 붙들리자 유나에게 조끼를 풀어달라고 말하고 유나가 풀어주려는 순간 어머니가 나타나 돌아가자는 말에 유나가 망설이자 화를 내며 어머니를 내던져버린다.

유나가 그 광경을 보고 당황하자 가히는 유나의 엄마는 여태껏 자기 좋을대로 유나의 인생을 방해한 나쁜 사람이니 구할 가치도 없다며 대답. 재차 자신의 목에 휘감긴 영모 조끼를 풀어달라고 계속 요구하지만 유나는 자신이 왜 엄마의 말을 따랐는지 깨닫게 되는데 아버지와 이혼하고나서 슬퍼하던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결국 유나가 본인 대신 엄마를 구하는걸 보자 분노해 이전 시즌에서 보여준 본 정체를 드러내 둘을 덮치려하나 뒤이어 나타난 스나가케바바의 독모래에 당해 틈을 보인다. 그 사이 두루마리를 푼 키타로와 다시 싸우지만 키타로의 손가락 포에 관통당해 소멸. 이후 유나는 엄마의 말에 무조건 순종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기로 하는 동시에 엄마와 화해한다.


[1] 본작에서는 커다란 머리 요괴의 형태로 등장하지만 요재지이 원작에서는 인간형 귀(鬼)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2] 성우가 저지른 사건 때문에 거의 홈쇼핑 광고 위주로 연기한 성우의 페어리 테일 이후 오랜만의 애니메이션 출연작이다.[3] 남성용 치파오.[4] 이것도 꽤나 골때리는게 코나키지지가 술이랑 바꿔먹으려고 스나가케바바의 골동품들을 내다팔던 도중 땅에 떨어트린 걸 유나가 주운 것. 결국 코나키지지는 스나가케바바에게 응징당한다.[5]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은혼 등 다양한 작품의 많은 캐릭터를 맡았던 성우다[6]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로 길티기어 시리즈의 이노 등 많은 역을 맡았던 성우다[7] 유나의 어머니는 남편의 외도 밑 이혼의 충격으로 딸에게 집착해 딸이 소꿉친구를 포함한 남자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막장 부모였다. 작중 초반의 모습을 보면 거의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지경까지 갔었다.[8] 정확히는 유나가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며 본인 스스로가 걱정하며 만류했지만, 유나는 가히가 필요하다면 자신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일이 일어난 것.[9] 얼굴이 생쥐인간과 많이 닮았다. 다만 안경을 낀 통통한 체형이고 머리가 있다는 차이점이 있는데 해당 생김새의 인물은 미즈키 시게루 풍 그림체의 엑스트라로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