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컷 고양이를 뜻하는 단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암컷 고양이를 뜻한다.
2. 아리스테이아!의 아리스토스
기본 스킨
필리버스테이라 스킨
Gata
보드 게임 아리스테이아!의 등장 아리스토스.
2.1. 배경 스토리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제한 속도 같은 건 없다고!”
빈민에서 슈퍼스타까지 아찔한 신분 상승을 겪은 작은 고아가 요즘 스크린을 사로잡은 최신 십대 아이돌이 됐다. 까띠아는 아콘테시멘투 행성의 벨라과 파벨라에서 태어났다. 파벨라에 넘쳐나는 빈곤과 굶주림은 자연스럽게 까띠아를 절도범의 길로 인도했다. 까띠아는 살아남기위해 호주머니를 터는 법과 과일을 들고 튀는 법을 배웠다. 내달리고 뿌리치고 다시 또 도망치는 것이다. 수많은 위기들이 자라나는 까띠아를 쫓아왔지만 그녀는 항상 반보 차이로 위험을 따돌리곤 했다. 까띠아는 그녀 같은 인생을 수없이 집어삼켜온 매춘업의 족쇄에서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코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라 까띠아도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배달부 일을 하곤 했다. 일을 하고 나면 며칠 정도 숨은 돌릴 만큼 돈이 들어왔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열여섯 살이 되자 마침내 운이 돌기 시작했다. 아콘테시멘투에서 탈출하려고 필사적이었던 까띠아는 어느 여성 사업가가 소중하게 들고 있던 서류 가방 하나를 훔쳤다. 이걸 장물로 넘겨서 우주로 갈 티켓과 아무데서라도 새로 깨끗한 시작을 할 만큼의 돈을 벌 생각이었지만 사업가의 경호원들은 그러도록 놔둘 생각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들은 까띠아가 흔히 마주치던 축늘어진 경찰 나부랭이가 아니었다. 그 경호원들은 고도로 훈련받은 용병들이었고 마치 사냥개처럼 까띠아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이어지던 도주극에서 까띠아는 자기도 모르게 영화를 찍고 있던 촬영장으로 뛰어들었다. 보안 요원들은 신체의 절정기에 달한 자들이었지만 곡예를 부리는 소녀는 그들을 농락하면서 출구로 향했다. 그곳에 있던 수많은 목격자들 중에는 유명한 인재 스카웃 소피아 크뢰지거가 있었다. 그녀는 어린 도둑의 몸놀림을 분석하기 위해 촬영분의 사본을 얻어 갔다.
종국에 까띠아는 붙잡히고 말았지만, 소피아와 휘하 변호사들은 서류 가방 주인에게 모든 고소를 취하하도록 설득했다. 까띠아의 법상, 사업상 대리인이 되어 이 행성을 벗어난다는 그 꿈을 이루어준 덕에 소피아는 거저나 다름없는 값으로 새로운 스타를 얻었다. 빛난다는 점에서는 그야말로 별과 같은 스타다.
가타는 경쟁자들을 제치고서 순위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