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가엘 타르가르옌 Gael Targaryen | |
이름 | 가엘 타르가르옌 (Gael Targaryen) |
가문 | 타르가르옌 가문 |
생몰년 | AC 80 ~ AC 99 |
부모 | 아버지 재해리스 1세 어머니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
형제 | 아에곤, 대너리스, 아에몬, 바엘론, 알리사, 마에겔, 바에곤, 다엘라, 사에라, 비세라, 가에몬, 발레리온 |
별명 | 겨울 아이 (The Winter Ch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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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이자 과거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 재해리스 1세와 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의 6남 7녀 중 열셋째이자 막내딸이었다.2. 행적
AC 80에 아버지 재해리스 1세가 무려 46세이고 어머니 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이 44세일 때 태어난 늦둥이었다.[1] 알리산느 왕비는 가엘 이전에 낳은 두 아들들인 가에몬과 발레리온이 모두 미숙아로 태어나 생후 1년도 넘기지 못하고 요절하여 상심하였던터라 자식을 그만 낳고 싶어했지만, 재해리스가 우리들의 어머니도 46세 때 조슬린을 낳았으니 신들이 더 아이를 주실 거라며 알리산느를 만류했고 결국 이 말을 한지 바로 다음 해에 가엘을 임신하여 낳았다.그렇게 해서 태어난 가엘은 가에몬과 발레리온처럼 태어날 때부터 작고 파리하며 허약한 아기였으나 엘리사르 대학사와 라이라 성사가 1년 가까이 모든 방법을 강구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필사적으로 돌보고 간호한 결과 무사히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영아기에 사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태어난 계절에 따라 "겨울 아이"[2]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다만 노산의 영향인지[3] 작고 연약하며 살짝 지능이 모자란데다 머리도 단순한 아이였다.
그래도 바로 전에 두 아들을 모두 잃은 이후 고생고생해가며 겨우 낳은 막내딸인데다 상냥하고 수줍음이 많아서 알리산느 왕비에게 가장 사랑받은 딸이었다. 때문에 다른 형제자매들이 장성하여 부모의 곁을 떠난 뒤에도 마지막까지 알리산느의 곁에 머물렀다.[4]
하지만 AC 99년에 돌연히 궁에서 사라졌고 얼마 안가 19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공식적으로는 여름 열병에 걸려 사망했다고 발표되었지만 사실 어떤 음유시인에게 유혹당해 그와 사랑에 빠져 임신까지 했으나, 그 음유시인은 가엘이 임신하자마자 도주하였고[5] 임신한 아들마저 사산하자 비탄에 빠져 블랙워터 만에 투신해 자살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곁에 남은 가엘마저 죽자 알리산느 왕비는 시름시름 앓다 일년 후 사망하였다.
[1] 조카들인 라에니스 타르가르옌과 비세리스 1세보다 더 어렸다. 라에니스는 AC 74에 태어났고 비세리스는 AC 77에 태어났는데 가엘은 AC 80에 태어났다. 또 다른 조카들인 다에몬 타르가르옌보다는 고작 1살 연상이었고 아에마 아린보다는 2살 연상으로 거의 동년배였다.[2] 겨울이 왔을 때 태어나서 붙혀진 별명이지만 불과 피에서의 혹자는 가엘을 낳을 당시 알리산느의 나이가 여성의 가임기를 계절에 비유하자면 '겨울'에 해당했기 때문에 불혀진 별명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3] 실제로는 어머니와 더불어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뱃속 태아가 병약하거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4] 항상 어머니인 알리산느 왕비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같은 침대에서 자기도 했다.[5] 음유시인이 공주와 결혼도 없이 동침한 것도 큰 죄인데 임신까지 시켰으니 처형이나 최소 장벽 귀양은 확정되는 중죄였다. 가엘 또한 공주의 신분으로 귀족도 아닌 일개 음유시인과의 사이에서 혼전임신을 했으니 평판이 떨어지고 혼삿길이 막힐 가능성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