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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7:04:47

踊るフィーバーロボ/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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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어!!
알고 있다니까아!!
모두가 말하고 싶은 건 알고 있어!!

왜 다니엘인기고!
왜 네가 노래하는 건데이!!

회사에서... 하얀 눈이! 하얀 눈이!!

옛날부터 녹음해서 상품 내놓는 게 꿈이였데이
고등학생 때 모 무적 보컬리스트 오디션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배구단 시합이 있어서...
참여 못 했지만카이

그래도! 그런 때에, 후리코미 형님... [1] 얏토카메 선생님(八戸亀先生)한테서 이야기를 받아서 찬스가 있다면!! 다니엘론적으로는??

하는거지!!

그래서....
증말. 미안합니다.

☆다니엘(ダニエル)☆

알고 있어- 모두들 말하고 싶은 건 알고 있어요-.

조금 알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창법을 해서 다른 사람으로 꾸미려고 했지만 허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진지하게 『아프로로~♪』라고 노래할 때라던가, 뭔가, 어쩌지, 하는. 느낌으로. 조금 얼굴 붉어졌을지도.
참고로 다니엘이랑은 노래방 친구에-요.

☆eimy☆
어이! 너네들! 뭐야 그 사이 좋은 2인조인척은! 에- 어이, 에-!
둘이서 지금 유행하는 「다니엘 스타일」로 작정하는거-냐!
난 아양 안 떤다고!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남자라는 부분을 어필 할거라고! 근데 나 에이미한테 노래방 권유 받은 적 없잖-아! 이젠 삐칠거야! 스네오라고!
내가 만약에 토쿠가와 이에뭐시기였다면 토쿠가와 스네코우(徳川スネ光)라고! 와아오웃! 잘못 말했나? 잘못 말해버렸나?
・・・엣? 곡 코멘트?
응! 알겠어! 쓴다고! 쓰면 되잖아! 견디기 어려운 소외감을 느끼면서 쓰면 되는 거겠죠!

평소에는 안경인데 그 날엔 왠지 모르게 선글라스 쓰고 뭔가 어조도 하드보일드한 느낌의 왁 형이 갑자기 내 멱살을 잡고 「네 놈한테는 일숙일반(一宿一飯)의 은혜 따윈 없냐-고! 에- 어이, 에-!」라고 말해서 저는 여전히 이유도 모를 사람이다- 하고 구름 하나 없는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뭔가 나중에 주변 사람한테서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하이스쿨 러브의 피아노 솔로 연주해 줬으니까 피버 로보 불러줬으면 좋겠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일숙일반의 은혜를 갚고자 보컬 녹음을 소망했습니다.
보컬 녹음 자체는 특별히 큰 문제 없이 무사히 끝났지만, 녹음 중에 계-속 까부는 건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엄청 멀리 있는데도 작은 목소리로 말 거는 것도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 들리는데도 「무시하냐」라던가 한숨 섞어서 말하는 건 더욱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시군(よしくん)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얏토카메나마라(八戸亀生裸)다. 왁 형 같은건 몰라. 여전히 분위기 못 읽는 애야.
얏토카메나마라, 라고 한다. 읽는 거 틀리는 것은 금지다. 어라 참, 뭘 상상하면서 말하는 거야 이 파렴치한 짐승들!

이번, 어찌됐든 멋진 로봇의 테마를, 이라는 의뢰를 받고 어찌됐든 얏토카메 나름의 멋짐을 추구해봤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이 악곡은, 내 작곡가 인생 중에서도 최고 걸작이라는 말을 주저하지 않겠다. 아니, 이거 얏토카메라던가 상관 없이 진짜로 말하고 있다니까요?

로봇이라는 울림을 가진 중후감, 슬픈 화성이 시사하는 전쟁의 비애, 합체라는 절규가 솟구쳐 일어나는 고양감.
이것들을 감싸안는 것이 최신예 신시사이저의 도입에 의한 미래 로봇 프레이즈와 피버에 어울리는 4박자 목숨과 아련하게 떠도는 숨겨진 맛의 디스코 어레인지, 그리고 전체에서 가득 넘치는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이게 아니야 느낌이다.
그걸 본 것이, 어딜 잘라봐도 정말 최고에 멋지고 나쁜 킨타로 엿[2] 상태가 아닌가!
이미 내가 작곡가 인생에 일말의 후회 없이. 죽을 때는 「합체다-」라고 말하면서 죽을거야 나는. 역시 싫다 그런건.

마지막으로 이 악곡에 색을 더해준 3인 보컬리스트에게 최대한의 경의를 표하는 코멘트로 끝을 맺겠다.
다시 말할 필요는 없지만 이 곡은 너희들 없이는 완성할 수 없었겠지.
각자가 각자의 역할을 파악하고 어느 의미로는 기대 그대로인, 어느 의미로는 부탁하지도 않은 방향으로 프로페셔널한 일을 해주었다.

중요한 것은 노래한 사람이 몇 명인가, 이런게 아니다.
누군가 노래했으니까, 거기에 노래는 태어난 것이다.


그래도 뭐 나중엔 이런거 적당히 하자고 생각했다

얏토카메나마라(八戸亀生裸)
메카닉 디자인은 하아마몽.(はあまもん。)이 고안해줬지만 애니메이션은 풋내기인 쪽이 좋다! 라고 wac이 말해서 메카 못 그리는 사람이 애니메이션을 담당했습니다. 이게 아니야 로봇을 목표로 하는 느슨한 로봇으로 해봤습니다. 지-잉. 치-잉. 로봇 멋있어-! ..어랏?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실망하면 실망할 정도로 제 「의도대로」인겁니다. 정통파 로봇 좋아하는 여러분께는 죄송합니다.

그래도 풋내기 나름 신나게 사랑을 담아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지는 애니메이션은 너무 넣어버려서 표시하지 못한 채로 다음 화면으로 겨우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뭐, 그것도 중단 느낌이 넘치는 연출로 괜찮았을지도. 그래. 6회 중단해서 미묘한 네타바레를 해버렸습니다. 반성.
シノビアン과 같은 결말이지만 그로부터 기술도 진화해서 줌이 미끄러졌나! 이런 부분이 주목이였습니까.

다이나믹☆14 합체도 귀찮아서 그 쯤에 있는 걸 끌어당겨서 붙였습니다. 아마 그 때 양갱이 먹고 싶었던거겠죠. 그래도 1P와 2P로 미묘하게 다르다. 참고로 win도 다르다. 차이를 알 수 있는 피버 로보 (다바다~) 2P는 골드 타입으로 했다면 엄청 큰 불상 아줌마 같아서 느슨한 로봇을 좋아하신다면 멈출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느낌(ダメっぽさ)입니다.
참고로 제 설정에서 힘 관계로는 두목(オヤッサン) < 누님(オネイサン)으로 되어 있습니다.

shio


[1] フリコミ. 마작에서 남이 이기게 되는 패를 내놓음.[2] 金太郎飴. 어디를 자르든 단면이 킨타로의 얼굴이 나오게 만든 가락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