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いしていたのに (사랑하고 있었는데) | |
가수 | 하츠네 미쿠 |
작곡가 | MARETU |
작사가 | |
조교자 | |
페이지 | |
투고일 | 2023년 7월 28일 |
달성 기록 | VOCALOID 전당입성 VOCALOID 전설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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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랑하고 있었는데는 MARETU가 2023년 7월 28일 오후 7시에 유튜브와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한 하츠네 미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뉴 달링 이후 약 1년 반만의 투고로 투고 예정 트윗이 올라왔을 때 조회수가 백만 회를 넘는 등, 반응이 뜨거웠던 편.
2024년 12월 30일에 노래가 투고된지 약 1년 반 만에 원래 마레츠 유튜브 조회수 1위었던 다시 낳기의 조회수를 뛰어넘고 마레츠 유튜브 채널 곡들 중 조회수 1위에 오르게 되었다.
2. 달성 기록
- 니코니코 동화
|
3. 영상
- 니코니코 동화
[nicovideo(sm42540632)]
- 유튜브
4. 가사
絡めた鼓動 捧げたもの |
카라메타 코도- 사사게타 모노 |
엉켜버린 고동 바쳤던 것 |
忘れないよ あの記憶も |
와스레나이요 아노 키오쿠모 |
잊지 않을거야 그 기억도 |
体中に 刻みつけよう |
카라다쥬-니 키자미츠케요- |
온몸에 새겨넣자 |
もっと |
못토 |
좀 더 |
もっともっと |
못토 못토 |
좀 더 좀 더 |
逃さないよ |
니가사나이요 |
놓치지 않아 |
あなたのこと |
아나타노 코토 |
당신을 |
とられたくないよ |
토라레타쿠나이요 |
빼앗기고 싶지 않아 |
私のもの |
와타시노 모노 |
나의 것 |
ひとつになろう |
히토츠니 나로- |
하나가 되자 |
身も心も |
미모 코코로모 |
몸도 마음도 |
もっと |
못토 |
좀 더 |
もっと もっと |
못토 못토 |
좀 더 좀 더 |
終わってしまう前に 終わらせよう |
오왓테시마우 마에니 오와라세요- |
끝나버리기 전에 끝내버리자 |
乾ききった おままごと |
카와키킷타 오마마고토 |
바짝 마른 소꿉놀이 |
愛していた。 |
아이시테이타 |
사랑하고 있었어. |
愛していたのに。 |
아이시테이타노니 |
사랑하고 있었는데. |
こうしてやる、 |
코-시테야루 |
이렇게 해줄게, |
裏切り者は。 |
우라기리모노와 |
배신자는. |
返してくれ |
카에시테쿠레 |
돌려줘 |
私の想いを。 |
와타시노 오모이오 |
나의 마음을. |
愛していた、 |
아이시테이타 |
사랑하고 있었어, |
愛していたのに、 |
아이시테이타노니 |
사랑하고 있었는데, |
ずっと…。[1] |
즛토 |
계속.... |
柔らかい指 |
야와라카이 유비 |
부드러운 손가락 |
優しい顔 |
야사시- 카오 |
상냥한 얼굴 |
とられないように |
토라레나이요-니 |
빼앗기지 않도록 |
ここにしまおう |
코코니 시마오- |
여기에 버리자 |
あなたはもう |
아나타와 모- |
당신은 이제 |
私のもの |
와타시노 모노 |
나의 것이야 |
ずっと |
즛토 |
계속 |
ずっと ずっと |
즛토 즛토 |
계속 계속 |
終わってしまう前に 終わらせよう |
오왓테시마우 마에니 오와라세요- |
끝나버리기 전에 끝내버리자 |
腐りきった おままごと |
쿠사리킷타 오마마고토 |
썩어빠진 소꿉놀이 |
信じていた |
신지테이타 |
믿고 있었어 |
信じていたのに |
신지테이타노니 |
믿고 있었는데 |
信じていた |
신지테이타 |
믿고 있었어 |
信じていたのに |
신지테이타노니 |
믿고 있었는데 |
愛していた |
아이시테이타 |
사랑하고 있었어 |
愛していたのに |
아이시테이타노니 |
사랑하고 있었는데 |
愛していた |
아이시테이타 |
사랑하고 있었어 |
愛していたのに |
아이시테이타노니 |
사랑하고 있었는데 |
愛していた。 |
아이시테이타 |
사랑하고 있었어. |
愛していたのに。 |
아이시테이타노니 |
사랑하고 있었는데. |
こうしてやる、[2] |
코-시테야루 |
이렇게 해줄게, |
裏切り者は。 |
우라기리모노와 |
배신자는. |
入ってきて、 |
하잇테키테 |
들어와, |
私の内側! |
와타시노 우치가와 |
나의 안쪽에! |
愛していた、 |
아이시테이타 |
사랑하고 있었어, |
愛していたのに、 |
아이시테이타노니 |
사랑하고 있었는데, |
ずっと…。[3] |
즛토 |
줄곧.... |
5. 분석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해서 죽이고 먹었다는 내용이다. '네가 배신했으니까 우리 관계가 끝나버리기 전에 내가 널 먹어서 끝내줄게' 이런 내용으로 볼 수 있다. 핑크도 식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핑크에서처럼 2번째 사비를 시작할 때 전기톱처럼 들리는 소리가 등장한다.
타이포그래피는 6개의 회전하는 약실에 총알을 넣어 발사하는 리볼버의 실린더를 그린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2번째 사비 이전 브릿지에서 무언가를 장전하는 소리가 들린다. 드럼 소리가 총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한편 마레츠가 공개한 원래 스케치를 보면 수술대의 조명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무래도 애인의 시체를 더욱 위생적으로 먹음과 동시에 증거인멸도 더 쉬워져 경찰이나 주변인에게도 들키지 않을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기도 하니깐.
사비에서 한 박자마다 상대방 몸을 찢어발기는 소리와 함께 영상 좌측 상단의 하트가 1/4씩 줄어든다. 하트는 원래 심장 모양에서 따온 도형으로, 4등분을 한 것은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4] 하트가 다 닳았는데도[5] 계속해서 공격하는 부분은 이 곡에서 가장 일품이라고 할 수 있고, 댓글에서도 이에 대한 감명 표현과 칭찬이 가장 많다. 노래를 복잡하게 해석하지 않더라도 화자의 감정을 상당히 임팩트 있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 연출로, 마레츠 곡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파격적이고 마레츠적인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칩튠 느낌의 다른 곡들과 다르게 시우와 이 곡에서는 오르간 등의 악기를 사용하였다. 특히 오르간과 사비 마지막의 종소리의 사용은 결혼식을 연상시킨다.[6] 오르간은 서양의 교회를 대표하는 악기로, 결혼식과 장례식 같은 종교적 행사에서 연주되곤 한다. 이 곡의 경우 장례식과 결혼식 둘 중 어느 쪽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결혼과 식인은 모두 둘이서 하나가 된다는 소재에 들어맞는다.[7] 식인을 하면 양분으로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영원 속의 사랑을 노래하는 종교 음악처럼 들리기도 한다.[8] 중간에 선창 후창이 있는 부분은 종교 합창단처럼 들리기도 한다. 결혼 뿐만이 아니라 식인도 아즈텍이나 파푸아뉴기니같은 일부 문화권에서는 종교적 행사 내지 의식이었고, 실제로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장례식 때 죽은 사람의 사체를 먹음으로써 영원히 함께 하고자 하기도 했다. 시우의 타이포그래피도 다분히 종교적 뉘앙스가 있는 만큼 엮어서 생각해보기 충분하다. 영상 마지막에 노래가 끝나고 나서도 몇 초 간 'ずっと…。(줄곧)'라는 자막이 남아 있는 것 또한 영원을 상징할 수 있다.[9] 실제로 곡 두 번째 사비 이전 브릿지에 - -
'ずっと…。(계속…)' 라는 가사에서 종이 총 세 번 울린다. 1절에서 1번, 2절에서 2번. 결혼식에서 종을 과거, 현재, 미래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세 번 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 예를 들어 1절 가사 첫 두 줄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전까지의 투고 곡, 특히 뉴 달링에서 화자는 상대가 자신을 파괴해주길 원하는 쪽이었는데, 이번 곡은 상대를 죽여버리고 있다.
뉴 달링에서처럼 사비 외의 부분에서는 영상이 자막만 있는 검은 화면이기에 듣는 사람은 화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곡을 해석하는 데 자기 자신을 포함시켜 볼 수도 있다. 교활에서 청자에 대한 풍자를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만큼, 뉴 달링과 이번 곡에서도 청자를 끌어들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곡 제목은 '사랑했는데 날 배신하다니'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사랑했는데 난 왜 이런 짓을 했을까'로도 해석될 수 있다.
총평을 해보자면 이 곡은 그 구성과 가사가 비교적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10년동안 이어져 온 마레츠 메인 세계관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종결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지껏의 트위터를 보면 마레츠가 이 곡 이전까지 수 년 간 임사체험도 하고 별의 별 정신적 혼돈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의 여정의 끝에서 종착지에 해당하는 심오한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볼 수 있다.
6. 2차 창작
이 노래의 일부분이 사랑했던 무언가를 칼로 찌르는 등의 트렌드에 사용되었다.[10]6.1. 목록
여기에서 볼 수 있다.[1] 첫 번째 종[2] 殺してやる(코로시테야루), 죽여줄게로도 들리는 몬더그린이 있다. 노래의 주제와도 맞는 걸 보면 의도한게 맞는 듯. 영상 자막을 보면 1절에서는 제대로 う(우)로 적혀있는데 2절의 う(우)는 실제로 ろ(로)로도 보이게 써 놨다.[3] 두 번째 종, 세 번째 종[4] 바퀴벌레의 맛에서도 0:50에 하트를 4등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심장이라는 소재는 시우에서도 등장한다. 시우에서는 처음과 마지막에 심장소리가 등장하며, 특히 마지막에는 심장이 멎는 소리가 나온다.[5] 보통 게임에서 하트가 다 닳면 즉사 또는 회복 불가능한 확정사를 의미한다. 즉 상대를 죽일 목적 뿐이었다면 이 시점에서 더 공격할 필요가 없는 것.[6] 축혼 행진곡은 오르간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종소리는 결혼과 같이 중요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데 널리 쓰여온 상징이다. 타이포그래피에서도 START라는 단어가 보인다.[7] 결혼을 하면 재산 등이 공유되게 된다.[8] 타이포그래피에 ETERNITY(영원)라는 단어가 있다.[9] 바퀴벌레의 맛 영상의 마지막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출을 사용했다.[10] 버블티를 빨대로 찌르는 기출변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