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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2:55:11

토미 엠마뉴엘

Tommy Emmanuel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토미 엠마뉴엘
Tommy Emmanuel
파일:토미 엠마뉴엘.jpg
본명 William Thomas Emmanuel AM[1]
윌리엄 토머스 임매뉴얼 AM
출생 1955년 5월 31일 ([age(1955-05-31)]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머스웰브룩
국적
[[호주|]][[틀:국기|]][[틀:국기|]]
직업 기타리스트
가족 형 필 엠마뉴엘[2]
배우자 클라라 롤스[3]
장녀 어맨다 엠마뉴엘
차녀 엔젤리나 엠마뉴엘(1999년 5월 11일)[4]
삼녀 레이첼 엠마뉴엘(2015년생)[5]
신체 188cm[6]
별명
서명 파일:토미엠마뉴엘사인.pn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2.1. 기타 시작2.2. 쳇 엣킨스와의 만남2.3. 현재 & 기타
3. 사용하는 기타4. 연주 스타일5. 앨범 목록6. 유명한 곡들7. 여담

[clearfix]

1. 개요

나는 대단한 행운을 가진 사람입니다. 내가 연주하면 사람들은 행복해하고, 저 또한 행복해지죠. 그런 공간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건 인생의 감명입니다. 사람들을 위해 연주하는 게 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만큼은 확실히 하려고 해요.
Certified Guitar Player(C.G.P)[7]

핑거스타일 기타연주자이며, 미스터 기타로 불리운 기타리스트 쳇 앳킨스와 제리 리드의 계보를 잇는 연주자로서 공식적으로 "certified guitar player" 라는 호칭 또한 물려받았다. 단순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만이 아니라 엄청난 연구,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낸 토미의 음악은 대중적이지 않은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게 다가간 그 노력과 성과가 대단하다고 평가되는 뮤지션이다. 현재도 그에게 영감을 받은 뮤지션들이 나오고 있을만큼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한 거장의 영역에 있는 뮤지션으로 손꼽힌다.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삶의 보람이라고 공연하는 등 너무나도 기타 치는 걸 사랑한다. 연주도 연주지만 기본적으로 사람 자체를 즐겁게 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공연 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조미료처럼 들어간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릴 때부터 다른 뮤지션들을 공부하고 보고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소통하는 데 능숙한 코미디언이나 사회자들도 참고하며 배웠다고 한다.(미스터 빈도 좋아함) 따라서 단순한 기타리스트가 아닌 기타 엔터테이너라 표현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이라 본다.

365일 대부분 콘서트가 잡혀 있어서, 이동하는 시간이 곧 연습이자, 연주하는 시간이자, 심지어 작곡까지 하는 시간이 된다. 실제로 Fuel이란 곡은 프랑스 파리에서 독일 퀼른으로 이동하는 4시간 사이에 작곡한 곡이다. 그 밖에 Ruby's Eyes는 호주 멜번 공항에서 작곡한 곡이다.
공연 리허설은 그렇게 길게 하지 않으며, 15~20분정도로 끝내고, 정작 대기실에 들어가서 계속 기타를 친다. 투어 중 하루 묵어가는 호텔은 말할 것도 없고, 이동하는 전철 역사, 전철 안, 택시 안, 공항 라운지 등등 장소 불문하고 어디서든 기타를 친다. 공인 기타 연주자 칭호가 붙은 건, 이런 일상 속 기타 사랑에 대한 반증이라 본다.

2. 생애

2.1. 기타 시작

태어나자마자 황열병을 심하게 앓은 뒤로 청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 청각의 75%가 손상 돼서, 25%만 살아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보청기를 착용한다. 기타를 처음 잡은 것은 무려 4세(!)이며, 가족 구성원 전체가 밴드로 생활을 꾸려 나갔기에 생계를 위해 선택의 여지 없이 기타 세션을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말하길 아버지가 티켓을 팔면 3명의 남매와 함께 공연을 하는 식이었다.이미 4살 때부터 자신은 기타 연주가 행복했으며, 삶의 전체로 여겼다고 하니 운명이라고 여긴 듯.

일체의 정규 음악 교육은 받지 않았으며 아카데미의 음악교육을 받을 형편도 되지 않아서, 모든 연주를 귀로만 듣고 따서 다시 연주했다고 한다. 가족 밴드의 공연 자체가 명곡들의 커버와 블루스, 재즈뿐만 아니라 스페인 플라멩코까지 여러 장르의 카피로 레파토리를 꾸려 나갔기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들과 개중 녹음한 것들이 바로 자신의 유년, 청소년기, 청년기 음악 공부의 전체가 되었다.

따라서 다양성과 연주의 질적 수준에서 이미 굉장한 경지에 오른 청년기까지도 음악이론, 즉 화성학 지식은 없었다 한다. 그러나 이게 무슨 음인지, 무슨 진행인지는 모르는데 어쨌든 느낄 수 있었으며 생각하기 전에 연주할 수 있었다고.

연주법 또한 정식 기타리스트의 폼이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개발해낸 것들이 많았다고 한다.[8] 일례로 연주 악기, 즉 밴드 구성원이 충분하지 않은 이유로 생각해낸 것이, 형 필 엠마뉴엘의 솔로 기타를 받쳐주며 합주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고민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로 자신이 혼자 반주와 화음, 베이스를 모두 연주하는 것 이었다.

2.2. 쳇 엣킨스와의 만남

모든 것을 혼자 연주하는 방식을 나름 발전시켜가던 토미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겨우 6살이 된 토미 임마뉴엘은 라디오[9]에서 위대한 연주자였던 쳇 앳킨스의 연주를 듣게 된 것.

쳇 엣킨스는 Boom Chik[10] 연주법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 기타 스타일로 연주하는 기타리스트였고, 이것의 선구자였다[11] 토미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것들을 너무나도 완벽한 솜씨로 동화 같은 음들과 사운드를 이뤄가는 쳇의 연주를 듣고는 사람들에게 쳇과 쳇의 주법에 관하여 수소문을 한다.

그러나 당시에 사람들은 저런건 사람이 실제로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토미의 아버지는 저건 양키들의 레코딩 트릭(녹음 기예)일 뿐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토미는 그것들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확신하고 있었다.
1966년(10살)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 그 슬픔을 극복하려고 음악에 빠져 살았는데, 어느 날 소지한 앨범을 뒤적이다 RCA 스튜디오 내슈빌 어쩌고 저쩌고 적힌 걸 보고 팬레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편지 봉투에 '쳇 앳킨스, 내쉬빌, 아메리카'라고만 써서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두 달 후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토미 모친이 너한테 뭔가 온 게 있다며 방 침대에 가보라고 했고, 방에 들어가 보니 독수리가 그려진 우표가 붙은 커다란 갈색 봉투가 있었고 열어보니, 놀랍게도 쳇 엣킨스에게 답장이 왔다고 한다.

그렇게 편지를 주고 받는 사이에서, 훗날 1980년 미국 내쉬빌에서 실제로 만남이 성사되었고, 이것이 스승과 제자 그리고 인생의 음악적 파트너, 구/신 세대의 두 위대한 기타리스트의 만남의 시작이었다. 쳇 엣킨스는 토미의 박자감, 음감,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연주력에 깊게 감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CGP[12] 칭호를 1999년 7월 10일 CAAS에서 수여했다. 참고로 CGP 칭호를 수여받은 기타리스트는 총 5명이다(Tommy Emmanuel, John Knowles, Steve Wariner, Jerry Reed, Paul Yandell) 하지만 2명이 타계해, 지금은 3명만 생존해 있다(Tommy Emmanuel, John Knowles, Steve Wariner)

여담으로 토미는 자신만의 붐칙스타일을 일반적인 기타피크로 하고 있었는데[13] 쳇을 만나서 쳇의 연주를 눈앞에서 처음으로 볼 때 그의 엄지손가락에 썸피크가 끼워져 있는 것을 보고 머리를 탁 쳤다고 한다.

이후 여러 장르의 연주에서 이미 경험적으로 대가급의 경지를 가지고 있는 점을 살려 여러 세션 활동을 하다가, 1979년 From Out Of Nowhere 공식 솔로연주 앨범을 내기에 이른다.

2.3. 현재 & 기타

현재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다. 365일 중 300일 가까이를 세계로 돌아다니는 직업 특성상 가족에게 소홀하다고 본인은 생각하며, 그 때문에 이해해 주는 아내와 3명의 딸에게 미안함과 애틋함을 가지고 있다. 그 마음을 담아 가족 구성원 한명 한명 모두에게 그들에게 바치는 테마곡을 작곡했다. 2019년도에 자전 영화 The Endless Road가 제작 돼서 각종 영화제에 상영 중이다. 감독은 Jeremy Dylan으로 2016년도부터 크랭크인 되어 토미의 매니저 및 가족 등 최측근 인물들의 인터뷰 등 충실한 내용으로 제작 됐다.

토미가 솔로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계기는, 2005년 옆나라 일본 컨텍이 시작이었다. 옆나라 스미데 마사노리(마사 스미데)란 기타리스트가 밑져야 본전으로, 이메일로 공연을 컨텍했는데, 의외로 너무나도 간단하게 승락을 했다고 한다. 그러자 호주 영사관에서 정말 그 토미 엠마뉴엘이 오냐고 주최측에 전화로 확인을 했다고 한다. 올림픽 폐막식에서 연주까지한 국보급 기타리스트인데, 영사관 사람들 입장에서는 쉽게 오는 게 신기해 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게 계기가 되어 아시아 쪽도 자주 오게 됐다.

역대 내한 공연 & 이벤트
2005년 제 2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Jazz Stage(9월 4일) / 워크샵 서울 백스타인홀(9월 5일) / 서울 백암아트홀(9월 6일) / TV KBS 클래식 오딧세이 출연

2006년 Fingerstyle Cafe Meet & Greet 백암아트홀 10층 소공연장(10월 25일) / 서울 백암아트홀(10월 26,27,28일) / 전북 삼성문화회관(10월 29일) /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출연#

2008년 광주 난장 문화콘서트 라마다 호텔 스카이 라운지(10월 23일) / 서울 호암아트홀(10월 24일)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10월 26일) / 서울 마포 아트센터(10월 27일) /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2012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10월 10일) / 현대자동차그룹 아트홀(10월 11일) / 워크샵 서울 율하우스 스튜디오(10월 12일) / Fingerstyle Cafe Meet & Greet 카페 아키(10월 12일) / 라디오 TBS 1013 Main Street 출연#

2015년 부산 소향시어터 롯데카드홀(10월 23일) / 서울 LG 아트센터(10월 25일)
부산 공연 시 아내인 클라라 한국계 재호교포(한국 명 김수정)라 한국에 올 때는 고향에 오는 기분을 느낀다고 했다.

2019년 서울재즈페스티벌(우리금융 아트홀 5월 26일)에 초대 받아 공연하였다. 본디 앵콜이 없는 페스티벌 중간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짧게 Endless Road를 앵콜로 연주할 만큼 호응이 좋았던 공연이었다.

3. 사용하는 기타

기타는 오스트레일리아 브랜드인 메이튼(Maton) 기타를 사용한다.

따뜻하면서도 진득한 베이스음에 빈티지한 미드의 공명과 베이스와 대비되는 얇고 아름다운 하이가 특징이다. 쉽게 마틴깁슨, 테일러로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선이 굵고 알맹이가 도드라진 마틴 깁슨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깔고, 거기에 테일러 스타일의 풍부한 배음을 더해 대체적으로 담백하지만 따뜻한 사운드를 조화해낸다. 밸런스가 매우 좋아서, 플랫간의 음의 틀어짐이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또한 날씨의 변화 등 습도에 대비한 내구성도 준수한 편이나 한국의 뚜렷하고 강력한 사계절과(특히 여름) 호주의 아름다운 계절의 차이를 명심하자.

메이튼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 기타 브랜드이며 모델들 대부분이 상당한 고가이다. 국내에서는 샵에서 자체적 수입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14]

AAA 등급의 메이플 나무를 주로 사용하여 최고 수준의 장인팀이 공정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파트별로 제작하며 픽업은 어떤 앰프에 갖다 꽂아도 양질의 사운드를 뽑는다는 AP5 픽업을 사용한다. 물론 픽업의 경우는 일정 모델 이상에 한해 장착되어진다. 단 호주의 기후가 타 지역과 다르기 때문에 나무 수종이 같더라도 음색은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측후판에 주력으로 쓰이는 퀸즈랜드 메이플의 경우 이름은 메이플이지만 의외로 마호가니를 닮은 소리를 낸다.

기타의 넥은 44mm로 시판되는 기타들[15]보다 1mm 가량 얇은 축에 속한다. 또한 기타의 기본 장력이 상당히 강하므로 넥의 조정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나, 이 회사 기타는[16] 트러스 로드 구멍이 다른 곳에 있다.

토미 임마뉴엘은 메이튼(Maton) 사의 EBG 808-TE[17], TE-PERSONAL[18]을 주로 사용하고, 간혹 D바디 컷어웨이의 TE1, TE2도 사용하고 이들은 각자 다른 튜닝으로 - 스탠다드/드롭D/옥타브다운 - 으로 무대에 올라간다.

기타를 오래 쓰는 편이지만 바디를 두드리거나 긁고 브러쉬로 때리는 등의 퍼포먼스가 많아 수리도 불가하고 망가지는 일이 많으므로 스페어 기타가 많다. 그리고 메이튼이 아닌 타회사의 기타 중에도 애장품으로 가지고 있는 기타들이 몇 대 있다.

토미는 따뜻한 음색의 컨트리 뮤직 풍 연주가 주류이며, 픽업의 사용을 극대화 하여 매우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냄에 있어서도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있다.[19]

4. 연주 스타일

쳇 에킨스가 발전시킨 붐칙 주법기반 외에도 기타 전신을 두들기며 곡을 보조하는 강렬한 퍼커션 사운드, 인공하모닉스(A.H.)를 응용하여 하프소리를 내는 테크닉 등으로 곡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보면 기타에 문외한도 혀를 내두를 수준. 이 밖에도 오래 전부터의 연주 경험으로 블루스와 재즈 등의 장르 연주나 세션 연주 등 정통파 기타 연주에도 뛰어나다. 특히 악센트나 톤[20]을 의도해서 내는 식의 주법은 현대음악에서는 찾아보기 힘드나, 토미 엠마뉴엘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서 살려낸다.

기본적으로 지두탄현[21]을 사용한다는 게 다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과 차이점이다. 그러므로 음색 또한 따뜻한 느낌이다. 손톱을 사용한 소리에 비해 날카롭지 않고, 줄과 손톱이 닿거나 하면서 내는 배음이 적은 편이다. 통기타에 손톱을 사용한 핑거스타일 곡들은 오래 들으면 금세 피곤해지지만, 지두탄현인 토미엠마뉴엘의 음악은 오래 들어도 피곤함이 덜한 편. 지두탄현은 보통 음량이 적다는 편견이 있지만, 토미는 손끝을 단련시켜 딱딱하게 만들어서 음량 또한 크다. 그리고 손톱으로 표현해야 더 좋은 주요 멜로디나 또렷한 사운드, 혹은 날카로운 사운드가 필요할 땐 피크를 이용한다.

토미 엠마뉴엘은 지두탄현을 베이스로 하고 그와 함께 피크를 사용하는데, 그의 곡들은 탄현스타일로 나눠보면 크게 4종류이다. 첫째가 플랫피크만 이용하는 곡들, 둘째는, 플랫피크와 함께 중지, 약지는 지두탄현을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피킹 스타일, 셋째는, 썸피크를 이용하는 붐칙 스타일 곡, 넷째는, 피크 없이 맨손과 지두탄현으로만 연주하는 곡. 이렇게 곡마다 쓰는 피크종류도 다르고 탄현 스타일도 다르다.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이 토미 엠마뉴엘의 곡들을 커버해 보면 운지를 다 완벽하게 했고 탄현도 능숙하게 했다고 생각해도, 원곡과 비슷한 소리가 안 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텐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원곡처럼 탄현 스타일을 똑같이 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다. 피크 사용 원곡에서는 피크를 쓰는 하이브리드 피킹을 해야 하는데, 그냥 손으로만 한다던가 그런 식. 또 다른 이유는 아마추어들은 보통 손톱을 사용한 탄현이 많기 때문에 지두탄현이 베이스인 토미 엠마뉴엘의 음색과는 거리가 먼 사운드가 나게 되기 때문. 게다가 지두탄현을 하더라도, 평소에 지두를 잘 단련하지 않았다면 음량이 적어서 사운드에 실망하게 되거나 그런 식. 하여간, 토미 엠마뉴엘은 곡에 따라 여러 가지 탄현 스타일을 통해 곡의 느낌을 잘 살려낸다.

사람의 인품과 성품이 매우 따뜻하고, 풍부하며 온건하다. 일례로 워크숍에서도 프로로 산전수전 다 겪은 그이지만, 배우는 이들에게는 '이렇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즐겁게 기타를 치자' 등등 겸손한 어드바이스나 동기부여를 불어넣어주는 편이다. 음악가 활동 외에 기부나 사회 봉사 활동도 자주 한다. 주변 인물의 말이나 유튜브 토미 관련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자면, 연주도 연주지만 이렇게 겸손하고 따스한 사람이 있나 감동받은 댓글들이 많다. 특히 발라드풍을 연주할 때의 감사 환희 슬픔 사랑을 모두 담은 듯 한 무대에서의 모습과 미소는 이런 성품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듯하고 관객에게도 광활한 벅찬 감동을 준다. 관객에게 절로 눈물을 머금은 미소를 짓게 하는 셈. 또한 무대 위에서든 무대 밖에서든 있는 그대로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이 자신의 숨겨진 무기라고 스스로 말한다.


2009년 EBS 공감 출연 당시 <Amazing Grace>


2009 EBS 공감 출연 당시 <Windy and Warm~Classical Gas>

5. 앨범 목록

6. 유명한 곡들

7. 여담



[1] 오스트레일리아 훈장, 멤버(Member)[2] 기타리스트. 1952.07.06 ~ 2018.05.24[3] 시드니 태생 재호교포. 2014년 경 결혼했다.[4] 토미는 둘째 딸 엔젤리나를 위해 엔젤리나(Angelina)라는 곡을 작곡했다.[5] 2014년 재혼으로 얻은 딸.[6] 사족으로, 손이 굉장히 크다.[7] 토미 엠마뉴엘의 기타 스승 쳇 에킨스가 부여한 공인 기타 연주가 칭호. 토미 엠마뉴엘의 서명 끝 부분엔 CGP가 적혀있다.[8] 현재 토미 임마뉴엘의 피킹 등을 보면 소름 끼치도록 정확하고 완벽하다. 이 사람이 얼마나 어렸을 때부터 소리의 완성도에 집착하며 노력하는 열성적인 사람인지 대강 유추해볼 수 있다.[9] Chet atkins의 Windy and Warm[10] 코드의 근음을 이용한 화음을 교차로 터치하며 멜로디를 연주하는 주법. Ragtime 이나 Stride 피아노 왼손 주법을 기타로 구현한것이다.[11] 그 또한 Merle trevis의 쓰리핑거 스타일 연주를 보고 자랐으며 더욱더발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60년대에 생소했던 스윕피킹 같은 테크닉을 해댔다.[12] Certified Guitar Player, 공인 기타리스트.[13] 일반적인 기타피크로는 깔끔히 붐칙 주법을 소화하기 매우 어렵다.[14] 국내의 공식 수입사는 (주)기타네트 이다.[15] 마틴 기타 기준으로 44.5mm가 평균이다.[16] 토미는 거의 버징이 나기 직전의 수준으로 조정되어 있다. 클래식한 소리와 빠른 피킹을 위해서 일부러 조정한 듯하다. 물론 이런 식의 조정은 넥에도 좋지 않고 기타 제조사가 스탠다드 세팅을 기반으로 기타를 설계하고 제조하기 때문에 결코 권장하지 않는다.[17] 한화 약 300만 원[18] 한화 약 800만 원[19] 대표적으로 앨범 Initiation의 수록곡 Initiation. 인디언풍의 주술적 느낌을 준다.[20] 이펙터가 아닌 주법을 통해서.[21] 피크나 손톱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 끝의 (굳은) 살로 현을 튕겨 소리를 내는 주법.[22] 토미의 시그니쳐 모델로 가격은 300만 원 대이다. 바디힛과 브러쉬의 사용으로 기타 상판이 많이 손상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기타와 정이 들어 바디에 구멍이 나면 구멍 난 부분만 떼워서 다시 사용한다고 한다.[23] 상술한 EBG-808TE의 상위 모델로 최근들어 이 모델을 많이 사용중이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EBG-808TE와 동일하며 넥의 CGP 각인의 디자인이 다르다. 가격은 700만 원대이다. Mouse에 비해 상태가 많이 깨끗한 편이다.[24] om바디 사이즈의 기타를 사용중이며 다른 기타에 비해 바디 사이즈는 작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