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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3:23:20

키크론

Keychron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제품 목록
3.1. Lemokey3.2. Q 시리즈3.3. K 시리즈
3.3.1. 기본 프로파일3.3.2. 로우 프로파일
3.4. V 시리즈3.5. C 시리즈3.6. 마우스
4. 구매전 유의사항
4.1. 너무 많은 라인업4.2. 불안정한 무선 연결성4.3. 해외직구/국내정식수입 제품 간 심한 가격차이

1. 개요

2017년에 설립된 기계식 키보드 전문 스타트업 브랜드다. 중국 선전시에서 시작하여 현재 홍콩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글로벌)
홈페이지(한국)

2. 상세

키크론이라는 브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키보드를 전문으로 개발 및 제조하여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 macOS 호환성과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무선 동작성, 그리고 키크론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확립하여 현재 키보드 업계에서 나름의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마우스 사업에도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본 회사의 제품들의 특징들이 몇 가지 있는데, 대다수의 제품들에 꾸준히 게이트론 스위치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체리축과 상당히 유사한 타건감을 제공하면서도 체리축에 비해 낮은 원가를 위해 타협한 결과이다.

가장 큰 장점으로 제품군이 정말 다양하다는 점이 있다. 배열과 전체적인 재질에 따라 모델명이 다른데, HHKB, 60%, 65%, 75%, 80%(TKL), 100%, 스플릿, 앨리스, 넘패드 등 수십 가지의 배열이 있고, 각 배열마다 풀알루미늄, 플라스틱, 로우프로파일 등의 제품이 있다[1]. 나아가 같은 모델 안에서도 백라이트, 스위치, 핫스왑 여부 등을 고를 수 있다[2]. 원래는 주문 즉시 배송이 되는 대량생산 키보드들은 스위치를 제외한다면 크게 옵션이 많지가 않고, 옵션이 많은 키보드들은 대체로 공동구매로 제작되기 때문에 적게는 수 개월에서 많으면 수 년을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키크론은 다양한 옵션을 그리 높지 않은 가격에 주문 즉시 배송을 해주니 꽤나 호평을 받는 것. 하지만 2020년에 들어 중국의 제조업 보조금 덕분에 저렴한 준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들의 종류가 크게 늘어나며 이 장점은 약간 퇴색된 감이 있다.

물론 다양한 제품군이 장점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키크론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이거 있으면 좋겠는데요?" 라는 의견이 올라오면 프로토타입 만들어서 사진 올리고 반응이 좋으면 바로 출시하는 수준인데, 그러다보니 소비자가 특정 제품을 구매할 때는 없어서 포기했던 기능이 몇 달 뒤 붙은 채로 재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향후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비인기 라인업임에도 많은 수량이 제작되어 묻히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경우 그 오래된 재고를 구매하는 사람은 영 좋지 못한 것을 받게 될 수도 있다[3]. 게다가 제품군이 다양하면 제품 이름에서 제품의 특징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어야 하는데 출시 순서대로 숫자를 메기다 보니 제품명을 보고 어떤 배열일지 예측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초기 라인업인 K 시리즈의 경우 로우 프로파일과 기본 프로파일도 구분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을 찾으려면 사이트를 샅샅이 뒤져야 한다. 그나마 최근 인기가 많은 Q 시리즈는 Max/Pro/기본의 구분이 확실한 편이어서 숫자만 잘 찾아내면 된다.

다른 장점으로는 QMK/VIA 지원이 있다. 많은 기계식 키보드들이 키 맵핑을 하려면 그 회사에서 공식으로 배포하는 키 맵핑툴을 사용해야하는데, 중국 제조사들의 경우 사용자들이 섣불리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는 것을 꺼려에 두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일부는 윈도우에서 경고를 띄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QMK와 VIA[4]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이 적고, 대부분의 키맵핑 소프트웨어보다 더 유연한 경우가 많다. 특히 65% 앨리스 배열이나 HHKB처럼 극한으로 배열을 줄인 경우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에게 맞는 레이어 구조를 잘 만들어서 익힐 경우 웬만한 풀배열 못지 않게 작업 능률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의 단점으로 가성비가 좋은 척 하면서 실제로는 만듦새가 좋지 못해 결국은 가성비가 좋지 못한 제품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회사 초기에는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에 비해 타건감, 통울림, 스테빌 등 만듦새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점차 회사가 커지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의 이미지는 어느정도 회복을 했다. 특히, 저가형의 C 시리즈와 고가형의 Q 시리즈를 발매하고 그에 따라 차등 가격을 매겨 접근성을 높이면서, 어느정도 값어치는 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로 돌아서고 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2020년대에 들어 기계식 키보드 시장이 Q 시리즈보다 저렴하면서도 그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키보드들이 크게 늘어나며 입지가 다소 위태로워졌으나 그 다양한 라인업과 무선+QMK+VIA를 지원한다는 장점을 내세워서 키크론 나름의 입지를 다지고 넓혀가는 중이다. 그래도 아직 매니아들에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초기 제품들의 경우, 키캡이 ABS 재질이었기 때문에 키캡의 번들거림이나 도색 마모가 빨리 나타나고[5], USB 단자가 제품 측면에 위치한 모델들[6]이 다수 존재한다. 물론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들은 C타입 단자기 ㄱ자로 꺾여있어 불편함을 최소화 하긴 했으나 ㄱ자로 꺾인 써드파티 케이블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편하게 사용하려면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후측면에 단자가 존재하는 경우[7]도 있으니 참고하자.
또한 LED나 RGB가 달린 모델들의 경우 패턴을 바꿀 수 있는데 이를 전환하는 버튼이 오른쪽 끝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풀배열/TKL 제품보다 더 작은 배열을 택한 키보드 경우, 이 위치의 키를 자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LED 전환 키가 오른쪽 끝에 달려있어 컴퓨터를 사용할 때 써야하는 키의 자리에 엉뚱한 기능이 있는 모양새가 되었다. 다만, 최근에는 저가 제품군(C pro)까지도 슬슬 QMK를 적용시키는 중이라 이를 지원하는 키보드를 구매했다면, VIA나 VIAL, 혹은 qmk 펌웨어 소스를 직접 수정해서 그냥 다른 키로 할당하면 되기 때문에, 자신의 키보드가 QMK(K 기본이나 C 기본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지원한다)를 지원한다면 매핑을 바꿔서 편하게 이용해보자. 모두 공식 설명서가 존재한다.

그리고 한국 정발 제품 한정으로 수입제품이 가격에 프리미엄이 과하게 붙어 있어서, 중국 본토 내수 제품과 거의 1.5배에서 2배가량의 가격이가 난다는 후술된 단점과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본토에서 이미 출시된 제품이 국내에서는 계속 프리런칭 상태로 남아있어 이미 해외는 출시가 되었는데 국내에서는 정작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 국내 정발 키크론 홈페이지 프리런칭 항목을 보면 향후 출시에 잡힌 제품들이 점점 쌓이고는 있는데, 정발은 되지 않고 게시물 숫자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마냥 그렇지 않지만(게이트론 Low Profile축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므로), 초기 최초 출시된 K1, K3는 얇은 LP스위치가 적용된 모델인데, 둘 다 설계상 문제가 있는 것인지 키가 완전히 눌리지 않고 아직 Pre-Travel(인식 지점 이전) 구간에 있음에도 눌림 인식이 되어서, 키보드에 가만히 손을 올려두기만 했는데 문자가 입력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K1, K3에 쓰이는 LP스위치는 키크론 자체 개발의 광축(옵티컬) LP스위치와 게이트론의 기계식 LP스위치 두 가지가 있는데, 상기의 문제 증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은 광축 스위치 사용자들이다. 키크론의 제품을 구입할 생각이라면 옵션 선택시 광축이 아닌 게이트론 스위치를 고를 것을 권한다.

3. 제품 목록

크게는 키크론 자체 라인업과 Lemokey의 라인업으로 나뉘고, 키크론 라인업은 Q/K/V/C, Lemokey에는 L/P가 존재한다. 또한, 키크론의 라인업은 무선 지원 방식 등에 따라 Max/Pro 의 하위 라인업이 있다.

3.1. Lemokey

게이밍용 프리미엄 라인. 풀알루미늄, 트라이모드[8] 지원, 체리 프로파일 키캡 등이 특징이다. 후술하겠지만 키크론의 라인업들은 OSA라는 일종의 비주류 프로파일을 밀고있지만 웬일로 체리 프로파일을 탑재했다. L 라인업과 P 라인업, X 라인업이 있는데, L 라인업은 QMK를 지원하고 좌측에 매크로키가 있지만 P 라인업은 VIA와 Lemokey 제작 웹앱을 통한 맵핑만을 지원하고 매크로키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2024년 5월 기준 L 라인업 2종만 출시되었고 P 라인업은 사전예약 중이기 때문에 QMK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Lemokey의 라인업 전반의 향후 방향성일지, P 시리즈의 특징으로 가져갈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매크로키에는 게이트론제 로우프로파일 스위치가 사용되었다.

* Lemokey L1 - 75% + 좌측 1노브 모드셀렉터 4매크로키 배열이다. L3는 모드 전환을 위해 이전의 키크론 키보드들처럼 후측면 토글 스위치를 설치한 것과는 대조적이게 큰 모드셀렉터를 두어 기기 간 전환을 좀 더 용이하게 만들었다.
* Lemokey L3 - 80% TKL + 좌측 1노브 4매크로키 배열이다. 기존에는 각 라인업의 첫 출시 제품에 숫자 1을 부여했지만 L3는 첫 작품임에도 숫자 3을 달고 나왔다.
* Lemokey P1 - 75% + 우측 1노브 배열이다. 앞서 서술했듯이 QMK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VIA와 웹 기반의 키 맵핑 툴을 제공한다.
* Lemoney L4 - 80% TKL 배열이다. L3에서 노브와 매크로키 4개를 쳐낸 깔끔한 모습이나 노브가 없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린다.
* Lemokey X0 - 한손 키보드이다. 일반 키 외에도 십자패드가 달려 있다.

3.2. Q 시리즈

키크론의 풀알루미늄 프리미엄 키보드이다. Q Max, Q Pro, Q 기본의 세가지 세부 라인업이 있는데, Max는 유선 + 2.4GHz 동글 +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하는 tri-mode 키보드이고, Pro는 유선 + 블루투스만, 기본은 유선 연결만을 지원한다. Max는 동글을 제공함에도 키보드 본체에 수납을 할 공간이 없어서 애로사항이 있다. 다른 두 라인업과 같은 금형을 씀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이유로 보이지만 사용자에 따라 큰 불편함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기본과 프로 라인업은 흡음재가 맥스 라인업에 대해 몇 개 부족하기 때문에 경쾌한 통울림이 단점이다. 물론 맥스도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키보드에 비하면 심한 수준이지만. 그래서 분리하여 상판과 하판 사이에 테이프 등을 붙여서 통울림을 잡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동글은 필요없지만 흡음재를 원한다면 흡음재만 구매할 수도 있긴 하다. 또한 모든 숫자에 맥스와 프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세한 것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또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Q1을 시작으로 HE 세부 라인업도 존재하는데, 이는 우팅 키보드 이후로 유행한 홀 효과 스위치를 적용한 것이다. 이러한 스위치들은 기존의 게이트론 기계식 스위치와는 호환이 불가능하다.

3.3. K 시리즈

키크론의 개국공신. Max/Pro/기본 라인업이 있는데, 아무래도 초기 라인업들인 만큼 Q 시리즈 수준의 일관성은 없다. Max는 tri-mode 로우 프로파일, Pro는 블루투스+유선인데 홀수는 로우 프로파일, 짝수는 기본 프로파일이다. 기본 라인업은 유선만 가능한 것과 무선만 가능한 것, 로우 프로파일과 아닌 것이 모두 섞여있다. 기본 라인업의 그나마 일관된 특징이라고 한다면 ABS 키캡이 있겠다.

하우징은 대부분 플라스틱이지만, 로우 프로파일이 아닌 모델의 경우 RGB 백라이트+알루미늄 사이드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일부 모델은 풀알루미늄을 지원하고 있긴 하다. 스위치로는 게이트론 일반축[16]을 주로 채용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QMK와 VIA를 다 지원한다.

3.3.1. 기본 프로파일

3.3.2. 로우 프로파일

키크론 광축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와 게이트론 기계식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 중 하나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 광축만 축교환이 가능했으나 K1 SE부터 게이트론 기계식도 가능하다.

3.4. V 시리즈

Max 라인업과 기본 라인업만 있으며, Max는 유무선을 모두 지원하지만 기본 라인업은 유선만 지원하고, 로우 프로파일은 없다.

3.5. C 시리즈

오리지널 제품군에서 블루투스 연결성은 삭제되었으나, USB-C 연결성은 그대로 유지된 것이 특징. 하지만 여기에도 Pro 접미사가 붙으면 블루투스 연결성이 다시 살아난다.

3.6. 마우스

키크론의 마우스 제품군이다. USB-C 단자로 케이블 탈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

4. 구매전 유의사항

4.1. 너무 많은 라인업

저가형(C, C Pro) , 중급형(K, K Pro, K Max) , 고급형(Q, Q Pro, Q Max, Q HE), 고급형의 저가형(V, V Max) 그리고 Lemokey 라인업 등, 회사가 직접 나누고 있는 등급 분류가 많은 편이다. 각 브랜드 간 미묘하게 기능 및 만듦새의 차이가 있는데[24] 문제는 V와 K 제품군과 같이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가 생겼다. 같은 배열이지만 다른 알파벳일 경우 각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당장 V 제품군과 K 제품군의 경우, 초기에는 블루투스 기능 지원 여부라도 갈렸지만 지금은 V Max, K Pro, K Max 가 출시되며 그 차이가 희미해지고 있다. 그나마 노브 유무 등이 유의미한 정도. 오히려 Q 라인이 출시된 이후 [이에] 출시된 V Max 시리즈가 K Max, Pro 보다 오히려 더 나은 옵션(가스켓 마운트, 내부 폼 추가, 칩셋 용량 2배증가[26] 등)을 가지면서 가격은 더 저렴하게 책정 되었으니, 같은 레이아웃이라면 V Max 제품군의 사양과 가격을 확인해보고 사는 것이 좋다.

4.2. 불안정한 무선 연결성

Max 시리즈[27]와 게이밍을 내세운 하위 브랜드 Lemokey의 제품들[28]블루투스와 2.4GHz 동글을 통한 무선을 지원하고, 그보다 약간 저렴한 Pro 시리즈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연결만을 지원하는데, 블루투스의 연결성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무선 음향기기와의 궁합이 나쁜 것으로 보이는데, qmk/via의 마우스 입력과 같이 단시간에 많은 신호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신호가 혼잡한 공공기관이나 무선 기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지터링이나, 2초(2000ms) 이상의 입력 지연, 버벅임 때문에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블루투스 칩셋 사양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입력 신호 빈도수인 폴링 레이트가 일반 유선의 경우 표기상 수치[29]가 1000Hz 인 반면 블루투스는 표기상의 수치가 90Hz로 낮다. 물론 블루투스 규격 자체가 125Hz 이상의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지 않기는 하나, nuphy 등의 경쟁사들은 블루투스 폴링레이트를 125Hz, 즉 최대한으로 가져가는 것에 비하여 그보다 약 30%나 낮은 90Hz가 최대인 것은 순간적인 반응이 중요한 게임 등에서 큰 단점이 된다. 배터리의 수명 및 사용시간 확보를 위함으로 보이지만 타사 125Hz 키보드들 대비 크게 느껴지는 수준은 아니다.

4.3. 해외직구/국내정식수입 제품 간 심한 가격차이

제품의 국가간 화폐 가치 차이로 인해서 가격의 차이는 당연히 발생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키크론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게 크다. 중국 내수용 제품을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 플랫폼을 이용하여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데, as를 포기하고[30], 초기 주문을 위한 중국어 장벽만 넘을 수 있다면, 국내 정식 수입 제품의 절반 가량의 가격에 같은 제품을 살 수 있다. 그래서 키덕후들은 키크론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사볼만하지만, 국내 정식 수입품의 경우 "그돈씨"의 대명사격으로 뽑는다.[31] 알리나 타오바오 등지에서 가성비로 자주 언급되는 다른 기종들에 비해 as 정도를 제외하면 똑같은 중국산인데 품질이나 가격 메리트가 전혀 없다. 그렇기에 적어도 타오바오와 같은 플랫폼의 정가+배송비(중국 내수 플랫폼도 할인을 자주 하는 편이라 정가로 구매하기 보다는, 할인을 노려보는 게 좋다.)까지 내려가는 특가로 풀리는 게 아닌 이상에야 국내 정발 키크론 제품은 추천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알루 제품들까지 가격 하락하면서 조금만 찾아보아도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하여 내가 구매할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을 검색 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1] 물론 모든 배열이 모든 구조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HHKB 레이아웃은 풀알루미늄 모델로만 존재한다.[2] 단 풀알루미늄 재질의 Q 시리즈는 사실상 색상과 스위치를 제외하면 옵션이 없다.[3] 실제로 풀알루미늄 제품군을 구매했다가 나사에 녹이 슬어있는 새제품을 받은 사람도 있다.[4] 일부 회사들은 QMK/VIA 라고 애매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VIA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키크론은 QMK와 VIA를 모두 지원한다.[5] 최근에는 PBT 키캡을 적용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6] 문서 최종 편집일 기준, 키크론 오리지널 모델들 전부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토글 스위치들과 USB 입력을 하나의 도터보드에서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측면에 단 것으로 보인다. 전원버튼 뿐만 아니라 Lemokey의 라인업을 제외하면 모두 Win/mac 스위치가 존재하는데, 스위치들이 측면에 있는 편이 후측면에 있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을 한 듯하다.[7] 키크론 로우 프로파일 모델 시리즈, 저가형 제품군, 플래그십 제품군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8] Tri-mode. 유선, 2.4GHz 무선, 블루투스 도대체 왜 동글 수납 공간을 안만들어놨는지 의문이다. Q Max는 금형 값 아낄 수라도 있지[9] 오리지널 Q1의 경우 설계 결함까지는 아니지만 상/하단 하우징이 꽉 붙어있어 상단에 가해지는 충격이 하우징 전체로 퍼져나가 소위 팅팅거리는 공명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실리콘 가스켓을 통해 개선한 모델이다.그래도 팅팅거린다[10] 홀 효과 응용 무접점 스위치이다.[11] 75% 배열에 편집키 3개와 숫자패드를 추가한 모양새이다.[12] Q4에 편집키 7개와 방향키를 추가한 모양새이다.[13] 버터플라이 타입의 인체공학 키보드 배열이다.[14] Q2에서 숫자열과 편집키 1개를 쳐낸 컴팩트한 배열이다. 특이하게도 격자형 배열인 오쏘리니어로 바꿔주는 애프터마켓 기판도 존재한다.[15]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클래식이 10달러 차이밖에 나지 않고, 중고를 생각하면 물론 진짜 해피해킹이 더 이득이지만 Q60은 핫스왑 기능과 알루미늄 하우징이라는 나름의 강점이 있으니 취향의 문제다.[16] 적축, 갈축, 청축 중 선택 가능[17] 축교환 가능 기종(Keychron K2 Hotswap)이 별도로 존재.[18] 위의 Q1 HE와 마찬가지로 게이트론 네뷸라축 채용.[19] 레트로 디자인 기종(Keychron K8 Retro)이 별도로 존재.[20] K2나 K6와는 다르게 하단열이 표준 레이아웃으로 키캡교체에 용이하다.[21] alice 배열은 일반적으로 F열(혹은 펑션 열)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나 해당 제품은 노브, 별도의 매크로키, F열을 갖추고 있다. 손목 움직임과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타건을 하기 위한 원래 배열과의 목적과는 다소 거리가 생기지만, 68% 배열이 가지고 있는 esc, `, ~ 를 조합키로 쳐야하는 불편함이 상쇄되고 엑셀과 같은 문서 작업이나, 개발 시에는 f#키가 단축키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서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배열에서 형태만 인체공학적으로 가지고 가고 싶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대개 앨리스 배열의 경우 75% 미만 키의 배열을 택하는 경우가 대다수 이기 때문에, 희소성에서 나름 경쟁력이 있는 모델로 평가가 가능하다.[22] 레트로 디자인 기종(Keychron C1 Retro, 게이트론 스위치가 아닌 키크론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이 별도로 존재. Keychron K8의 블루투스 연결성 삭제 버전으로 추정된다.[23] 레트로 디자인 기종(Keychron C2 Retro, 게이트론 스위치가 아닌 키크론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이 별도로 존재. Keychron K10의 블루투스 연결성 삭제 버전으로 추정된다.[24] 블루투스 무선 지원, 알루미늄 하우징, QMK 지원 여부 등[이에] 뒤따르는 V 라인 제품을 추가하지 않고 K 시리즈에 별도로 숫자를 붙여서 출시하고 있는데, 시간을 두고 신제품 출시를 하지 않음으로서 애매한 라인은 고사시키는 전략을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26] 물론 어지간히 많은 QMK 레이어를 쌓지 않는 이상 체감은 크지 않다.[27] 2024년 5월 기준 Q Max 시리즈 11종, V Max 시리즈 7종, K Max 시리즈 6종이 있다.[28] 2024년 5월 기준 3종이 있다.[29] 표기상 수치라고 적는 이유는 칩셋이 가지고 있는 최대 성능을 그대로 키보드 스펙에 기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확한 입력 레이턴시는 실제 제품에 반복적으로 입력신호를 가하여 사용 평균을 내는 방식이 가장 정확하다. 게이밍 브랜드가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제품보다 하우징이나 스위치의 열세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사용시 입력 안정성과 반응성의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긴 역사로 충성고객이 많은게 크다[30] 정발제품이라 해봐야 대개 모든 전자기기가 그렇 듯 1년이다. 그 이후는 유상 수리로 넘어간다. 그리고 키보드는 사용자가 조심하기만 하면 솔직히 고장날 일이 잘 없다[31] 때문에 국내 키보드 관련 커뮤니티에서 국내 정발 키크론을 언급하면 좋은 리플이 거의 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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