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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6:14:24

사설 IP

192.168.0.1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3. 예시4. 사설 IP 대역5. 장점6. 단점

1. 개요

가상 IP라고도 불린다.

와이파이, 학교 공용 컴퓨터 등을 보면 192.168.XXX.XXX 처럼 아이피가 거의 사설 아이피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공유기를 사용하는 가정용 컴퓨터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사설 IP는 국제 표준에 의해 특수목적으로 예약된 IP이므로 내부 충돌을 빼고는 충돌할 염려는 안 해도 된다.

2. 설명

비유하면 이렇다. 예를 들어 서울시 서울구 서울동 서울아파트 101동 202호에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산다고 가정을 한다면, 이 주소에서 '서울시 서울구 서울동 서울아파트'에 해당하는 부분이 공인 IP, '101동 202호'에 해당하는 부분이 사설 IP가 된다. 이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같은 서울아파트에 사는 친구에게 101동 202호로 오라고 말하면서 초대한다면 그 친구는 당연히 서울아파트 101동 202호라고 생각하고 홍길동의 집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부산시 부산구 부산동 부산아파트에 사는 사람한테 101동 202호라고 말해주면 그 사람은 홍길동의 의도와는 다르게 부산아파트 101동 202호로 가려고 할 것이고 당연히 그 곳에 홍길동이 있을 리 없으니 찾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설망에서 A라는 컴퓨터에 할당된 사설 IP 주소가 192.168.1.2라고 가정한다면, 같은 사설망 내의 다른 컴퓨터를 이용하여 192.168.1.2로 접속을 시도하면 A라는 컴퓨터로 접속할 수 있지만, 다른 사설망 내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192.168.1.2로 접속을 시도하면 A라는 컴퓨터로 접속할 수 없다.

또한, 사설 IP는 같은 사설망 안에서 IP가 중복되면 안 되지만 다른 사설망끼리는 IP가 중복돼도 무방하다. 여기서 또 다시 아파트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홍길동이라는 사람과 임꺽정이라는 사람이 둘 다 101동 202호로 입주하기로 했다면, 만약 이 두 사람이 모두 서울아파트에 입주한다면 한 명만 입주해야 하는데 두 명이 같은 곳에 입주하게 되어 계약이 제대로 될 수 없다. 하지만 홍길동은 서울아파트에 입주하고 임꺽정은 부산아파트에 입주한다면, 똑같이 101동 202호지만 홍길동은 서울아파트 101동 202호, 임꺽정은 부산아파트 101동 202호로 서로 다른 곳에 입주하므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두 개의 컴퓨터가 192.168.1.2라는 IP를 받는다면, 이 두 컴퓨터가 같은 사설망 안에 있다면 IP 중복으로 충돌이 일어나지만 다른 사설망 안에 있다면 IP가 중복돼도 충돌이 일어날 일은 없다.

3. 예시

$ ifconfig
eth0      Link encap:Ethernet  HWaddr 06:ad:af:59:a8:1b  
          inet addr:10.0.106.2  Bcast:10.0.255.255  Mask:255.255.0.0
          inet6 addr: fe80::4ad:afff:fe59:a81b/64 Scope:Link
          UP BROADCAST RUNNING MULTICAST  MTU:9001  Metric:1
          RX packets:3009 errors:0 dropped:0 overruns:0 frame:0
          TX packets:1316 errors:0 dropped:0 overruns:0 carrier:0
          collisions:0 txqueuelen:1000 
          RX bytes:2737803 (2.7 MB)  TX bytes:189663 (189.6 KB)

lo        Link encap:Local Loopback  
          inet addr:127.0.0.1  Mask:255.0.0.0
          inet6 addr: ::1/128 Scope:Host
          UP LOOPBACK RUNNING  MTU:65536  Metric:1
          RX packets:0 errors:0 dropped:0 overruns:0 frame:0
          TX packets:0 errors:0 dropped:0 overruns:0 carrier:0
          collisions:0 txqueuelen:0 
          RX bytes:0 (0.0 B)  TX bytes:0 (0.0 B)
$  

C:\Users\Administrator>ipconfig

Windows IP 구성

무선 LAN 어댑터 Wi-Fi:

   연결별 DNS 접미사. . . . :
   링크-로컬 IPv6 주소 . . . . : fe80::d21:54c8:1412:f5c%3
   IPv4 주소 . . . . . . . . . : 192.168.10.3
   서브넷 마스크 . . . . . . . : 255.255.255.0
   기본 게이트웨이 . . . . . . : 192.168.10.1

리눅스와 윈도우의 IP 조회 화면이다.

둘 다 사설 IP를 이용한다.

4. 사설 IP 대역


무선공유기와 같은 기기의 관리자 페이지 192.168.*.1 (192.168.0.1, 192.168.1.1, 192.168.10.1 등) 아이피가 익숙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 Scope가 Private Network인 것을 참고.

5. 장점

6. 단점

외부 접근이 어렵다. 하마치, VPN, 포트포워딩이나 DMZ 등의 방법이 있지만 각각 단점이 있다.

하마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인원 제한이 있다. VPN은 일반 VPN으로는 공인 IP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공인 IP를 제공하는 특수 VPN을 사용해야 한다.

포트포워딩이나 DMZ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지만 공유기 밑에 또 다시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는 매우 짜증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3]

만약 저 사설 IP 역시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경우라면 저쪽에서도 해당 공유기에 포트포워딩 혹은 DMZ를 설정해줘야 한다. 아예 최상위 공유기를 브리지 모드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IP 할당 개수를 초과해서 인터넷이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4]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NAT Traversal이라고 불리는 기법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 경우에도 연결을 수립하고자 하는 두 단말 중 하나는 공인 IP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지경까지 갔으면 그냥 상술한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쪽이 차라리 나을 판.
[1] 정확히는 IPv6 로컬 유니캐스트를 위한 주소공간인데, IPv4의 사설 IP랑 같은 개념이다.[2] SLB가 될때 사람들이 흔히 접속하는 IP 주소는 VIP(Virtual IP)인거지, 실제 서버 IP로는 접속되지 않는다. 또한 부하분산되었다는 뜻은 실제 서버가 여러대 있다는 뜻이고, 사설 IP를 이용하면 실제 서버의 IP 주소를 알아내는게 의미가 없다.[3] 주로 SK브로드밴드 사용자가 이 문제를 겪는다. SK브로드밴드에서 제공하는 모뎀이 사설 IP를 부여하기 때문.[4] 이 역시 SK브로드밴드 사용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문제로, 아주 재수 없으면 이용약관 위반으로 위약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KT는 모뎀에서 공인 IP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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