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4181b><colcolor=#ffffff> Marvel's Spider-Man의 등장인물 헤리 오스본 Harry Osborn | |
본명 | 해리 오스본 Harry Osborn |
이명 | 베놈 Venom 에이전트 베놈 Agent Venom[1][2]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소속 | OSCORP, 에밀리 & 메이 파운데이션 |
가족 관계 | 노먼 오스본 (아버지) 애밀리 오스본 (어머니) |
직업 | 슈퍼히어로 (이전) 에밀리&메이 파운데이션 공동대표 (현재) |
등장 작품 | 《Marvel's Spider-Man》(쿠키 영상)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쿠키 영상) 《Marvel's Spider-Man 2》 |
성우 | 스콧 포터 → 그레이엄 필립스(2편) 이시카와 카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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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rvel's Spider-Man 시리즈의 해리 오스본.원작과 마찬가지로 노먼 오스본의 아들이며 피터, MJ와 어린 시절부터 친한 소꿉친구 사이이다.
2. 작중 행적
2.1. Marvel's Spider-Man
유럽 여행을 가 있어 등장하지 않지만 피터에게 어머니가 진행하던 환경 정화에 대해 맡아줄 것을 음성 메시지로 남겨놓는다.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걸 모르고 있다.
하지만 이후에 사실 유럽 여행을 간 것이 아니라, 해리 또한 해리의 어머니가 걸린 신경퇴화 병에 걸려 장기적 실험 치료를 받기 위해 떠난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가장 친한 친구들인 피터와 MJ에게조차도 자신의 엄마가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밖에 못했던 고통을 그 둘에게 전가하고 싶지 않아 말하지 못했지만[3] 혹시나 자신이 치료를 못 받을 경우를 대비해 둘에게 편지를 남겨놓고, 노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편지는 집에 잠입한 MJ가 우연히 읽게 된다.
파일:MSM-CreditScene2.png |
거의 성공했는데... 계속 노력하마. 치료법을 찾을 거야. 반드시.
사랑한다, 아들아.
노먼 오스본
1편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는 본 게임에서 MJ가 조사한 노먼 오스본의 개인 연구실 내의 수조[4] 안에 담긴 상태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때 해리 주변에 심비오트와 비슷한 검은 물질들이 붙어있는데, 노먼 오스본이 수조에 손을 얹자 그 물질이 반응을 한다. 본작에서는 심비오트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5] 해리에게 붙어있는 것이 심비오트인지는 후속작이 나와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6] 참고로 심비오트는 중상이나 불치병조차 순식간에 치유시키는 엄청난 자가회복능력을 가지고 있다.[7]사랑한다, 아들아.
노먼 오스본
2.2.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엔딩 후 쿠키 영상으로 또 등장하는데 마취에서 풀렸는지 노먼 오스본이 코너스 박사에게 당장 결박을 풀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자신을 보는걸 지켜보고 있다.2.3. Marvel's Spider-Man 2
2편에서 마침내 피터의 조력자이자 친구로서 등장한다. 오스코프 재단의 치료 덕에 불치병에서 회복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피터, MJ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 세상을 치유하고자 했던 자신의 어머니 에밀리와 메이 숙모의 이름을 따서 에밀리-메이 재단을 만들었고 그곳의 공동 창업자가 되어 함께 세상을 치료하자는 꿈을 피터에게 제안한다.스토리 진행 도중 피터, MJ와 함께 간 코니 아일랜드의 유원지에서 툼스톤을 납치하러 온 크레이븐 일당의 습격을 받게 되고, 시민을 구조하던 중 위기에 처한 피터를 심비오트의 괴력을 발휘해 도와준다.
못보던 사이에 처음 보는 능력이 생긴 해리를 보고 깜짝 놀란 피터는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란 것을 들키게 되고, 이후 해리의 능력에 대해 묻는다.[8] 해리는 본인이 받은 '치료'로 인해 생긴 능력이라고 밝히며 '일종의 자가학습 능력이 있는 특수 슈트'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유원지에서 크레이븐에게 납치된 툼스톤을 구조하러 간 피터를 에이전트 베놈 슈트를 입고 도와주러 간다.
본인의 슈트 능력을 활용해 피터와 함께 툼스톤 구출에도 성공하지만 능력을 제어하는 것에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딘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9]
이후 크레이븐에게 납치 당한 코너스 박사를 구조하기 위해 크레이븐 일당과 싸우던 도중 피터가 크레이븐의 단검에 찔려 중태에 빠지게 되자, 해리가 본인의 '슈트'를 피터에게 입혀서 피터를 회복시킨다. 해리의 '슈트'를 받아 몸을 회복한 피터는 전투가 끝난 후 해리에게 다시 돌려주려고 하지만 본인 뜻대로 되지 않고 이 슈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코너스 박사를 다시 찾으러 간다.
리저드로 변해버린 코너스 박사를 치료할 혈청을 만들던 중 사냥꾼들의 습격으로 재단이 파괴되자, 처음엔 이 정도 피해는 금방 복구할 수 있다고 희망을 가지지만 이후 하는 말이 기념으로 남길 조각이라도 모아두는 게 좋겠다(…)고 한다.
피터는 혈청을 이용해 리저드가 된 코너스 박사를 치유하는데 성공하고, 이내 그에게서 '슈트'의 진실에 대해 듣게 된다. 이 슈트는 몇 년 전, 뉴욕 밖에 떨어진 운석에 붙어있던 심비오트라는 외계 생명체이며 스스로 선택한 숙주와 아세포 단위로 동화하는 생물이라고 한다. 앞서 이를 연구한 코너스 박사는 그 위험성을 경고하며 파괴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미 심비오트로 인한 잠식이 진행된 피터는 이를 자신(과 동화한 심비오트)에 대한 위협으로 느끼고 코너스 박사의 스마트폰을 던져버리고 도주하게 된다.
심비오트가 사라져 다시 불치병의 증상이 진행되기 시작한 해리는 피터에게 심비오트를 돌려달라 부탁하지만, 심비오트에 잠식되어버린 피터는 자신이 더 나은 쪽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거부한다. 심지어 "넌 약이나 더 쳐먹고 할 말 제대로 하지 그래? 난 너 고치려 개같이 고생했는데 넌 이런 식이야?" 라고 해리에게 폭언을 퍼붓기까지 한다. 그리고 해리는 변해버린 친구와 죽어가는 자신의 몸을 보며 절망한다. 직후 해리의 집을 떠나던 피터는 치료법을 연구하느라 초췌해진 노먼을 발견하게 되고, 해리는 좋아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그를 위로한다. 그리고 노먼은 "나는 너희들이 어릴 때 부터 쭉 봐왔다, 넌 내 아들과 다름없어." 라고 하며 피터를 안아주는데, 이를 몰래 엿보고 있던 해리는 피터가 자신의 자리까지 빼앗으려 한다고 오해하게 되고, 이는 후반부 해리가 흑화하게 되는 또다른 이유가 된다.[10]
이후 마일즈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정신차리게 된 피터는 심비오트 벗겨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심비오트의 위험성을 뼈 저리게 깨닫게 된 피터는 해리를 치료하기 위해선 그에게 심비오트를 돌려주기 보단, 노먼 오스본이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치료법에 희망을 걸어 보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심비오트를 파괴하러 오스코프 빌딩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선 해리가 기다리고 있었고, 해리는 다시 한번 피터에게 심비오트를 돌려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피터는 심비오트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지만, 몸과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버린 해리에게 피터가 하는 말은 심비오트를 돌려주지 않으려는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11]
We are not "Harry". We are VENOM! 우리는 "해리"가 아니야. 우리는 베놈이다! |
해리가 괴물처럼 변해버린 것을 보고 아버지 노먼 오스본은 오스코프 타워에서 방송으로 절규하며 자신이 잘못했다, 우린 다양한 치료법을 모색하고 있다 소리치지만, 이미 심비오트에 완전히 잠식되어버린 해리에겐 들리지 않았다. 이어서 베놈은 오스코프 타워를 탈출한 뒤, 미친듯이 도시를 파괴하고 다닌다. 이때 스파이더맨한테 패배했던 크레이븐이 다시 나타나 베놈이 자신한테 만족스러운 죽음을 선물할 수 있는 최후의 적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싸움을 건다. 하지만 베놈은 압도적인 능력으로 크레이븐을 제압하고, 이윽고 그의 머리를 뜯어 먹는다. 이때 식인을 한 것에 충격을먹은 해리 쪽이 잠시나마 자아를 되찾게 되고, 어머니 에밀리의 무덤 앞에 찾아가 절규한다. 그러나 심비오트가 에밀리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해리를 회유하고, 그에게 심비오트가 뉴욕을 시작으로 지구 전체를 뒤덮는 '널(Knull)' 혹은 '하이브 마인드'의 환상을 보여준다. 그때부터 해리는 어머니와 피터한테 맹세했던 '세상을 치유하자' 라는 꿈을 지구 전체를 심비오트로 뒤덮인 행성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으로 대체하는 끔찍한 망상에 사로잡힌다.[12]
We are your son! Look at us! We are healthy, strong. This is what you wanted. Isn't it? 우리가 당신 아들이야! 우리 모습을 보라고! 건강하고 강력해. 이걸 원했던 거잖아. 안 그래? |
피터: 해리!
HARRY!
해리 & 베놈: 피터...?
Pete...?
HARRY!
해리 & 베놈: 피터...?
Pete...?
해리: 피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Pete..? What's happening..?
피터: 조금만 참아, 친구!
Just hang on, buddy!
해리: 제발... 안 돼... 피터를 괴롭히지...
Please... No.. Leave him alon...[13]
Pete..? What's happening..?
피터: 조금만 참아, 친구!
Just hang on, buddy!
해리: 제발... 안 돼... 피터를 괴롭히지...
Please... No.. Leave him alon...[13]
피터: 해리! 싸워! 이겨내라고!
harry! Fight! FIGHT!!!
해리: 못 해... 난 이미 틀렸어.... 니가 직접.....
I can't... I'm done... You have to...
해리 & 베놈: 우릴 죽이는 수 밖에.
You have to kill us.
harry! Fight! FIGHT!!!
해리: 못 해... 난 이미 틀렸어.... 니가 직접.....
I can't... I'm done... You have to...
해리 & 베놈: 우릴 죽이는 수 밖에.
You have to kill us.
해리: 어느 쪽이든... 난 여기서 끝이야 피터...
I'm done.... Either way.. pete..
피터: 아냐, 아직 시간은 있어!
No.. we still have time!
해리: 아니. 시간 없어... 이게 저 둘을 죽이고... 너도 죽일 거야... 세상을 치유하자.. 피터.. 다 같이...
No... we don't. It will kill them, and then it kill you.. Let's heal world.. pete.. together.
최후의 결전을 치른 후에 결국 베놈에서 분리된다.[14] 피터는 해리를 죽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15], 불치병에 빠진 해리의 몸에서 심비오트를 떼어내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압박감을 느낀다. 이때 결국 죽은줄 알았지만, 마일즈가 전기충격으로 제세동기 역할을 하면서 목숨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심비오트 적출의 충격인지 코마 상태에 빠지면서 스파이더맨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던 자신의 부탁대로 해리의 목숨을 살려준 것도 모르고 복수심에 눈이 돌아간 노먼 오스본이 G-혈청[16]을 최대한 빨리 준비하라고 명령하면서 스토리가 끝난다.I'm done.... Either way.. pete..
피터: 아냐, 아직 시간은 있어!
No.. we still have time!
해리: 아니. 시간 없어... 이게 저 둘을 죽이고... 너도 죽일 거야... 세상을 치유하자.. 피터.. 다 같이...
No... we don't. It will kill them, and then it kill you.. Let's heal world.. pete.. together.
엔딩 이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메세지에 의하면 재단이 공격받고 폐쇄되기 전에 뭐라도 건지려고 들어가서 어머니의 나무껍질과 메이의 꽃을 가져왔고, 속성 퍼즐로 유전자를 조합하면 벌 드론이 씨앗을 운반하는 모습과 함께 식물이 성장한 조감도를 보여준다.
3. 기타
-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랐지만 1편에서 피터나 MJ의 회상으로 볼 때 상당히 소탈하고 서민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보인다.[17] 실제로 본격적으로 등장한 2편에서 피터와 어울리는 모습이나 회상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다.
- 여러모로 제임스 프랭코가 연기한 해리의 요소와 데인 드한이 연기한 해리를 절묘하게 섞은 해리 오스본이라고 볼 수 있는데 특히 2편의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스파이더맨 3의 영향이 짙은걸 생각하면 프랭코의 해리에 좀 더 가깝다.[18] 상황에 대한 오해로 인해 피터와 관계가 틀어져버리는 것은 프랭코의 해리와, 불치병으로 죽어가고 스파이더맨에게 배신당했다고 느껴 빌런으로 흑화해버리는것은 드한의 해리와 닮아있다. 이런 영향인지 모델링도 제임스 프랭코와 데인 드한을 적절히 섞은 모습이다.[19]
[1] 기존의 블랙 스파이더맨이 중무장을 한 모습.[2] 에이전트 베놈일 때 범죄 현장에서 종종 같이 싸울 수도 있다. 다만 에이전트 베놈으로 활약하는 기간이 짧아 대다수의 유저들은 지나치기 쉽다.[3] 만나자고 할 때 다양한 핑계를 대며 빠진 것도 병이 악화돼서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피터는 해리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악마의 숨결 때문에 어머니와 같은 메이 숙모가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4] MJ가 연구실에 잠입했을 때는 금속 셔터가 내려져 있어 단순한 금속 기둥처럼 보였기에 MJ는 이 수조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5] 그나마 연관점은 에디 브록, 플래시 톰슨이 언급된다는 점이다.[6] 노먼이 스파이더맨을 예의 주시했다는 점, 실험실에서 문제의 슈퍼 거미를 키우고 있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스파이더맨의 능력으로 해리를 치료하려 했던 정황은 거의 확실하다. 또한 이번 게임에서 입을 수 있는 슈트 중 심비오트와 관련된 슈트가 하나도 없는 것도 이후에 관련 스토리가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다.[7] 이 중에서 치유력이 독보적인 안티 베놈은 정신조차 치료시켜 버리며 히어로들의 고유한 능력까지 없애버리는 수준이다. 실제로 스파이더맨은 이 때문에 코믹스에서 본인의 모든 능력을 잃어버렸다.[8] 역시 절친이라 그런지 해리의 능력을 보고 놀란 스파이더맨이 "해리!?" 라고 말하는 것만 듣고도 그가 피터라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챈다.[9] 전투가 끝난 후 피터와 주먹인사를 하는 순간, 슈트에서 촉수가 튀어나와 피터의 손을 붙잡는데, 이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슈트의 가슴팍에 거미 문양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피터가 그 문양을 보고 멋지다고 칭찬하자, 해리는 자신이 의도한 것 마냥 능청스럽게 넘긴다.[10] 하지만 피터는 그저 노먼이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놀라서 찾아간 것 뿐이고, 노먼에게 한 말은 립서비스에 불과했다. 사실 전작에서 노먼 때문에 피터가 겪은 비극을 생각하면 피터 입장에서 노먼은 자신의 부모나 다름없는 메이 숙모를 죽인 원수라고 봐도 무방하다.[11] 스파이더맨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위험성을 이유로 거부당하여 흑화하는 모습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해리 오스본과도 비슷하다.[12] 이전에 피터와 모교를 방문했을 때 '치료를 받을 때 우리가 사는 행성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대사를 하는데, 정황상 이 역시도 베놈이 해리를 가스라이팅하던 밑작업으로 보인다.[13] Leave him alone!(피터를 괴롭히지 마!)라고 말하려 했으나 베놈이 다시 주도권을 빼앗았다.[14] 베놈과의 결전 중간중간에도 해리의 의식이 가끔씩 돌아왔다. 피터를 괴롭히지 말라면서.[15] 마찬가지로 해리도 피터를 해치고 싶어 하지 않았다.[16] 고블린 혈청일 것으로 추정.[17] 대표적으로 1편에서 피터나 MJ는 해리의 집에 있는 큰 TV로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했지만, 도리어 해리는 피터네 집에서 메이 숙모의 작은 TV로 만화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MJ가 회상한다.[18] 1편에 사진으로 등장한 외형도 잘 보면 제임스 프랭코의 느낌이 어느정도 난다.[19] 1편 사진 속 모습은 헤어스타일만 다를뿐 제임스 프랭코 판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