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6:57:13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해던지에서 넘어옴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파일:해골병사는 던전을.jpg
장르 판타지, 루프
작가 소소리
출판사 제이플러스미디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7. 04. 21. ~ 2023. 11. 27.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특징6. 등장인물7. 설정8. 평가
8.1. 비판 및 논란
9. 미디어 믹스10. 기타1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소소리. 약칭은 '해던못'이다.

2. 줄거리

다 끝난 것. 멈춘 것.
딱딱거리고 달그락거리는 것.
죽은 것처럼 보여도.
나에겐 분명히 삶이 있었다.

- 콰직! 우득! 빠가각!

서큐버스님도, 던전도 지키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졌지만.

[계승되었습니다!]
“계승…? 동화율…?”

부서지고, 다시 부서지며.
깨달아 가는 세계의 실체는?
마왕군의 최하위 말단 병사였던 해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이 사령술사에게 일으켜진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으로 회귀물, 루프물, 인외물에 속한다.

3. 연재 현황

본디 조아라에서 연재되었으나, 연중 뒤 조아라 연재분 전부가 삭제되었고, 이후 연재처를 카카오페이지로 옮겨서 2017년 4월 21일부터 독점으로 연재되고 있다.

수위가 높은 19금 소설도 쉽게 연재되는 연재처이며 검열이 느슨한 편인 조아라와 달리, 카카오로 옮기면서 대상 연령층 기준이 15세 이상으로 책정되었고, 조아라 버전의 선정성과 잔인성이 상당수 검열되었다. 때문에 조아라에서 연재하던 때보다 썩은 맛이 순화되었다는 평. 과거 연재본에서는 강간살해 장면이 현실성 있게 나와 있었다고 한다.

2023년 11월 27일 843화로 완결하였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해골병사는 던전을.jpg
파일:해던못2.jpg
1차 표지 2차 표지 }}}}}}}}}

5. 특징

죽은 뒤 몇십년 전의 과거로 회귀한다는 회귀물 소설의 틀에 오버로드의 흥행으로 나름대로 장르화된 인외 해골 주인공을 내세웠다는 것이 특징. 죽을 때마다 계속 같은 시점에서 부활하며, 같은 장소에서도 끝도 없이 죽어가면서 위기를 넘어가는 요소는 루프물 인기작들을 연상시킨다. 게임 판타지 작품이 다 그렇듯이 상태창이 있고 적을 죽이면 레벨업을 해서 능력치를 올리는 시스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소재의 조합과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한회귀물답게 전개가 살짝 삐끗하면 가차없이 죽어나가며, 이 와중에 주인공의 죽음에 휩쓸려 같이 죽는 주, 조연들의 대우는 처참한 수준. 잔인하게 죽는 것은 물론이요, 죽지도 못한 채로 계속 고통받는 장면과 살아있는 채로 마개조 당하는 장면도 나온다.

6.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설정

8.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3.54 / 5.0 | 참여자 447명 2023. 12. 23. 기준


초중반에는 정말 재미있던 작품. 그러나 정말 심하게 질질 끈다.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초반 1부는 그야말로 압권. 절망적인 상황인 해골의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소소리의 필력, 적절하게 루비아나 레나를 죽이는 것과 빠른 진행으로 가장 반응이 좋았다. 압도적인 레안드로를 피해 도망가다 죽음을 맞는 상황이 해골의 급격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곳은 꽤나 독자들에게 쾌감을 주었다.

2부도 새로운 주인공(?)인 만능의 아이작과의 케미로 꽤나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아이작이 겪어온 세월을 빌려 여러 떡밥들이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떡밥을 풀다보니 1부보단 속도감이 떨어졌지만, 해골이 상당히 강력해지고 독자들이 GM이라고 예상하는 세력의 등장으로 무작정 강해지기만 바랬던 해골의 진짜 적이라는 집단이 나타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숙원이던 루비아 퀘스트 종결로 큰 진보를 보였다.

3부 같은 경우 앞과 다르게 문체에도 말이 나오고 동방이라는 새로운 지역이 무대라 평가가 갈린다. 분량이 많아짐에 따라 300회 후반~ 400회 초반 진행이 상당히 늘어지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300회 중후반에는 작가의 밥먹는 듯한 지각 및 휴재로 독자들의 원성을 샀으며, 작중 루비아의 신변을 위해 굳이 안다치는 식으로 잘 엠버에 가놓고는 루비아는 거의 등장하지도 않는다.

본인도 극 진행에 고민이 많은지 <트로이카> 챕터 분량이 20회가 되나 싶더니 <눈먼 달 지는 꽃>은 자그만치 50회가 넘는다. 설 휴재 하며 소소리의 필력이 돌아와 원성은 잦아들었지만 회차가 길어 너무 질린다는 여론도 심심찮게 나오기 시작했으며 그래서인지 <눈먼 달>편이 장장 6개월로 마무리되고 약 한 달 가량 휴재에 들어갔다.

<눈먼 달 지는 꽃>의 마무리 단계에서 보여준 작가의 묘사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기존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동방만의 매력을 돋보인다고 작가의 필력을 찬양하는 쪽과, 늘어난 추상적 묘사가 불필요하며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하는 쪽이다.

전자는 내외적인 상황과 심리를 다양하게 비유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고 후자는 빠르고 가벼운 인터넷 소설을 보러왔는데 난해하고 순수문학을 따라하는 것 같아 문체가 무거워져 별로라는 입장이다. 다만 몰아서 보면 오히려 더 재미있다는 유저들도 있다.

4부에 이르러서는 호불호가 상당히 심해졌다. 심각할 정도의 휴재 빈도, 질질 끌리는 회차, 여전히 변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수의 챕터 분량 등 3부에서 나온 비판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래도 나름대로 긍정적이었던 여론이 더 악화되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급격하게 개편된 세계관으로, 사실상 4부의 호불호의 가장 큰 이유이자 기존 독자들에게 가장 비판받는 부분이다. 일단 배경 자체가 기존 400편 내지로 쭉 이어져오던 중세 판타지에서 갑자기 사이버 펑크스러운 세계관으로 바뀌었는데, 문제는 그동안 얻어왔던 세계관 지식들이 대부분 쓸모가 없어졌고, 얻어온 능력들이 극히 제한되면서 대신 최첨단 장비로 승부를 보는 식으로 바뀌었다는 것.

이는 그동안 3부 내내 독자들이 소설과 함께 상상하고, 구축해 오고, 기억해왔던 세계관과 인물관을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거의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독자들의 반발이 심하며, 상당한 혼란을 주고 있다.

8.1. 비판 및 논란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웹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기타

11. 외부 링크



[1] 다만 전생검신에 비교하기에는 해던못이 좀 심하게 억울한 면이 크다. 둘 다 작품 자체에 켜켜이 쌓인 떡밥이 워낙 방대한지라 작가들이 이를 작품에 녹여내는 게 힘들어 연재가 늘어지고는 있다지만, 전생검신 쪽은 작가가 사실상 작품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 듯 전개 자체가 날림에 작품의 완성도가 날로 뒤떨어지고 있어 작품을 대충 훑어보거나 설정놀음에 눈 먼 중2병 사람들을 빼면 독자들은 아예 전생검신이 '무협' 태그 달 자격도 없다고 딱 잘라 비평하고 있다. 누가 현대 판타지도 아닌 무협 소설에서 주식 투자 얘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겠냐 반면 이쪽은 전생검신보다 더 휴재를 밥먹듯이 하고, 늘어지기 역시 전생검신 이상으로 심각하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작품의 퀄리티는 항상 고점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게 눈에 띄는지라 독자들 또한 욕하며 이를 득득 갈면서도 해던못의 다음 화를 진지하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전생검신 역시 작가가 반쯤 손을 놨다시피 해도 작품의 마무리를 위해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는 점은 독자들도 인정하고 있고, 소설의 핵심적인 설정의 큰 줄기는 어떻게든 지키려고 하는데다 잼민이무지성 찬양을 일삼는 독자들도 상당수 있다는 점에서 두 소설 모두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소설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