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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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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한동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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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총평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아가동희삼성전.jpg
한동희의 2022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자신의 모고인 경남고에 1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2월 18일에는 사랑의 연탄 8,750장을 기부했다.

다음은 시즌 전 인터뷰 관련 기사들이다.
[SPO 김해] '의도적 밀어치기'…한동희, 한층 더 성장한다 한동희는 공을 찢어…힘보다 정확도 노린 '173km/h' ‘탈유망주 선언’ 롯데 차세대 리더, AG 대표-20홈런 “첫 포스트시즌이 최우선 목표”
"확실한 야구관과 여유가 생겼다. 시즌 때는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야구장에 나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배팅 훈련을 한다. 마음의 안정도 생기고 그날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수비할 때도 실책에 얽매이지 않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려 한다.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는 잘하고 싶다. 대호 선배와도 마지막이다. 추억을 같이 쌓고 싶다. 팀이 가을야구를 가는 것이 중점이다."

3월 15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회초에 병살타로 물러났다.

3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89 38 9 0 7 16 22 10 8 3 0 .427 .485 .764 1.249

2022시즌 4월 월간 MVP
"한동희! 2022년 KBO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준혁 SBS Sports 캐스터 (2022년 4월 29일 잠실 LG 트윈스 전 9회초 3점 홈런 후 멘트)

4월 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2루타 두 개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승욱의 2타점 2루타 때 득점했다. 그리고 8회초에는 2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월 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선발 하위타선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었다.

4월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2회에는 팀을 구하는 슈퍼캐치를 보여주었지만 0-1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범해 추가실점을 내줬고, 이것이 스노우볼이 되어 롯데는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다. 타격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

4월 10일 두산 베어스전 2회말 정규시즌 성담장을 처음으로 함락하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가 무려 170km에 달하는 것이 압권.

4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투런 홈런을 치며 2경기 연속 홈런을 쳤지만 실책과 함께 근처로 오는 3루 선상 타구 2개가 빠져나가고 이게 실점의 단초가 되어버리는 등 양면적인 활약을 했다.

4월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볼넷 2개와 2루타를 치며 활약했다. 아직 시즌 초지만 OPS 2위에 wRC+가 무려 200을 넘는 괴물같은 2주를 보내고 있지만, 바로 위가 최정인 탓에 3루수 1위가 되지 못하고 있다.

4월 15일 kt wiz전에서는 3타수 2안타와 7:4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쳤으나, 9회초 7:9 1사 1루에서 헨리 라모스의 땅볼 때 송구실책을 만들며 스노우볼을 굴릴 뻔 했다. 본인이 홈런을 치면 팀은 지는 징크스는 깨졌지만 홈런을 친 날 실책을 하는 징크스는 유지되고 있다.

4월 15일 경기 이후로 리그 OPS, wRC+ 1위에 올랐다. 장타율은 무려 .722에 달하는데 더욱 놀라운 점은 타율이 .361인데 BABIP이 .333에 불과하다는 점. 즉 운이 아닌 본인의 실력만으로 무시무시한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4월 16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무려 4타수 3안타를 올리면서 타율이 4할을 찍었다. 장타율도 .725로 올랐고, 리그 OPS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4월 17일 kt wiz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OPS와 wRC+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학주와 함께 3유간에서 물샐틈 없는 수비를 선보이며 찰리 반즈의 8.2이닝 무실점 호투를 도왔다.

시즌 시작 시점에는 타순이 7번이었으나 5번을 거쳐 어느새 3번타자로 나오고 있다.

4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또 다시 사직 몬스터를 넘기는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OPS는 1.190을 기록하며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총 5타수 3안타로 홀로 타격을 했다.

4월 2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안타 밖에 치지 못했지만 귀중한 득점을 만들었다. 이대호의 희생타에 홈까지 전력으로 태그업을 하다 이번엔 포수 최재훈을 박아서 쓰러뜨린 것이 압권.

지난해에는 타구의 발사각을 높여 홈런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라이언 롱 타격코치와 함께 정확성을 높이는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파워가 좋은 상황에서, 정확성이 높아지자 맞히는 족족 강한 타구로 연결되고 있다.

4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회초 백정현을 상대로 라팍의 좌측 장외로 가는 대형 홈런(시즌 5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9회말에는 박승규의 크게 튄 땅볼 타구에 맞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17경기에서 63타수 26안타 5홈런 13타점 .413/.457/.730 OPS 1.187 wRC+ 254.2 sWAR 1.46을 기록 중이며, 같은 날 한유섬이 부진하며 타율, 홈런, 장타율, OPS, wRC+, sWAR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2,124일만의 삼성전 스윕을 이끌었다. 5회에 쳐낸 홈런은 라이온즈 파크 2층 그물에 걸리는, 22일에 쳐낸 장외홈런 못지 않은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하며 6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 중이고 타율도 0.417로 끌어올리며 타율 1위도 탈환했다. 홈런 2위 그룹 이정후, 박병호, 김현수가 오늘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여 홈런 1위 자리를 한 층 여유있게 지킬 수 있게 되었고, 2020년 7월 기록했던 개인 월간 최다 홈런 기록 타이에 홈런 한 개, 경신에 두 개를 남기고 있다.

4월 24일 경기 이후로 .417/.456/.764의 아름다운 슬래시 라인과 wRC+ 260.5, sWAR* 1.65를 기록하여 타자 전체 1등을 달리고 있다.

4월 26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3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홀로 타격이란 것을 했다. 시즌 타율은 0.421로 소폭 상승했다. 그리고 38명의 우타자 상대 연속 범타 처리하던 윌머 폰트로부터 안타를 뽑아내는 인상적인 장면도 만들어냈다.

4월 27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이대호 앞에서 고의사구로 출루하는 상징적인 장면도 연출되었다. 이어서 28일 경기에서도 3회말에 팀의 4득점째를 만드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4월 29일 LG 트윈스 원정에서는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7회초에 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6:4으로 앞선 9회초에는 무사 1,2루서 최동환을 상대로 잠실의 가장 깊숙한 중앙 담장을 넘기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시즌 7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으로 개인 월간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이날까지 한동희의 주자있을 시의 타격 성적은 무려 0.513/0.583/0.974 OPS 1.558에 달한다! 게다가 시즌 wRC+는 264.7을 기록 중이며, sWAR은 2.09로 상승하면서 찰리 반즈 (2.08)을 제치고 투타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없이 2볼이라 유리한 상황에서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예상한 대로 직구가 들어와 좋은 결과가 나왔다. 백어진 퀄리티 컨트롤 코치와 상의하며 큰 도움을 얻는다.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하니 계속해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4월 29일 인터뷰

4월 30일 LG 트윈스전에서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여전한 타격감을 보이며 4월 최고의 타자임을 증명했다. 4월 최종성적은 89타수 38안타 7홈런 타/출/장 .427/.485/.764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달을 보내며 4월 한달동안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다. 팀 성적도 함께 상승해 단독 2위를 마크했다. 현재까지의 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선을 못하는 것이 이상한 수준.

추가로 4월 총 89타수 중에 삼진이 단 8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선구안도 타격감과 마찬가지로 크게 성장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본격적으로 알을 깨기 시작한 20시즌 이후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 안타를 몰아쳤던 달에도 볼넷이 삼진보다 많았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4월 한 달동안 단 8개의 삼진과 그보다 많은 10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월간 BB/K가 처음으로 1을 넘었다.[1]

게다가 빠른 타구 속도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한동희의 타격 스타일살 타율이 BABIP보다 높은 적이 없었는데, 한동희의 4월 월간 성적은 4할 3푼에 가까운 고타율임에도 타율이 BABIP보다 높은 기형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한 달동안 단순히 운이 잘따라준 것이 아니라 한동희 본인의 실력으로 괴물같은 성적을 냈다는 것.

'슈퍼 몬스터' 한동희, 5년차 이대호 넘어 2010년 이대호 넘본다 [춘추 집중분석]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7 68 15 3 0 1 4 4 3 12 1 0 .220 .263 .338 .601

5월 1일 LG 트윈스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0.436까지 끌어올린데다 안타 3개를 추가하면서 피렐라와 41안타로 최다안타 공동 1위까지 올라왔고 출루율도 한유섬을 제치고 1위로 올라왔다. 5월의 첫 경기에서도 여전한 타격감을 선보인 만큼 4월의 타격감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팀은 4:0으로 승리하면서 3598일만에 잠실 LG 원정을 스윕으로 마무리했고, 같은날 1위인 SSG가 두산에 패배하면서 3.5게임차로 추격 중이다.

5월 3일 kt wiz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양 팀이 번갈아가며 점수를 내는 중반부까지 4타수 무안타에 2삼진으로 침묵하다가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승패가 기울은 9회초 2아웃에 쳐낸 2루타라 큰 의미를 두긴 힘들었다. 사실상 경기 내내 침묵한 셈이지만 어찌되었든 후반부에 안타를 하나 추가하면서 2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5월 4일 kt wiz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하면서 21경기동안 이어졌던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사실상 4월 3연전이라고 봐야하는 5월 1일 LG 원정 이후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인데, 롤러코스터에 가까웠던 이전의 타격 사이클과는 다르게 빠르게 슬럼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마치 2021년 구자욱과 본인같은 모습.

5월 5일 kt wiz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5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혈을 제대로 막았다. 특히 9회말 2사 만루 끝내기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연장 10회초 최준용오재일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패배.

4월 경기라 할 수 있는 5월 1일 LG전을 제외하면 타출장 0.158/0.238/0.211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동희의 추락과 함께 팀의 성적도 추락하고 있다.

5월 9일 4월 월간 MVP 수상 소식이 들려왔지만 5월 성적이 좋지 않음과 동시에 KIA와 SSG의 트레이드 소식이 겹치며 묻혀버렸다.

5월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두 번째 안타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때렸으며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에도 성공했다.

5월 14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뿐이 아닌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서준원을 돕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5월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삼진 1병살 2실책으로 완전히 죽을 쑤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특히 이날 기아 타이거즈 의 득점은 총 4점이었고 9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의 2실점이 전부 한동희의 2실책으로 직결되었다.

다음날인 5월 1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타선에서는 그나마 어제와 달리 제 할일을 했으나 수비에서 또다시 8회, 9회 두번의 실책성 플레이로 접전이었던 흐름을 완전히 기아로 넘겨주어 대패의 원인이 되었다.

5월 경기의 반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의 평가는 타격 사이클이 바닥을 치던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악의 5월을 보내는 중이다. 4월에 워낙 압도적으로 지표를 올려놓은 덕에 세이버 스탯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여전히 최상위에 올라 있으나 5월 한 달로 지표를 한정하면 타/출/장, 볼삼비 모두 크게 떨어졌고 4월에도 최상위권이던 실책 개수는 더욱 많아졌다. 우익수 자리가 여전히 무주공산이고 정훈이 부상으로 빠진 탓에 상위타선을 꿰찰 선수가 없어 여전히 3번타자로 고정 출전하고 있으나 5월에 타격감이 좋은 안치홍-전준우-이대호 사이에서 타격 흐름을 끊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큰 문제라면 이런 한동희를 잠깐이라도 3루에서 빼주기엔 대체자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1군에 있는 야수들 중 이대호는 너무 나이가 많고, 김민수는 이런 한동희보다 타격도 좋은 편이 아니다

21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훈련 도중 갑작스런 옆구리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면서 급하게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행히도 단순 염좌로 판명나면서 장기 이탈은 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재활 겸 휴식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60 16 5 0 1 7 11 3 8 2 0 .271 .328 .407 .735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허벅지 햄스트링이 올라와 1타석만 소화하고 교체 아웃되었다. 하지만 부상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한다. 이후로는 계속 대타로만 출장하고 있다.

6월 12일 kt wiz전에서는 7회말 1사 1-2루에서 안치홍의 대타로 타석에 나와 경기장 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2]를 터트리고 대주자 한태양과 교체됐다.

6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회초 1사 만루 한태양의 대타로 들어와 윤호솔을 상대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대타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5월 15일 홈런 이후 정확히 한 달만에 터진 시즌 9호 홈런. 그리고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홈런이다. 대타 홈런도 개인 두 번째 기록.

6월 1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드디어 선발로 나왔다. 2회말 하주석의 기습번트를 놓치는 실책을 범하며 서튼 감독의 코멘트가 들어맞는 불안한 수비 모습을 보였으나, 타격에서는 9회초 리드를 벌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6월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고 이후 침묵했지만 5:5 동점으로 맞선 10회초 1사 1루에서 정해영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그 2루타가 그대로 결승타가 되며 팀의 7:5 역전승에 일등 공신이 됐다.

6월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팀은 패배.

6월 24~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1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OPS는 8할 대로 내려오게 되었다.

6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한달간 16안타 1홈런 11타점 0.271/0.328/0.407 을 기록하였다. 기록상으론 5월보다 나아진 것으로 보이나 한화를 상대로 한 대타 뽀록만루홈런을 빼면 15안타 0홈런 7타점 0.254/0.313/0.339로 크게 나아진 점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81 28 4 0 2 4 12 5 8 2 0 0.346 0.379 0.469 0.848
파일:220702-LG전-06-한동희 투런포KCH20154.jpg
2022년 7월 2일 LG전에서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팀의 3700번째 홈런을 선제 투런포로 장식하는 모습
7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 2회초 플럿코를 상대로 잠실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작렬시켰다.(시즌 10호) 이 홈런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팀 통산 3,700 홈런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5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홈런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7월 6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1회 첫 타석부터 병살타를 기록하며 찬물을 끼얹었으나, 이후 5회초 솔로포를 포함해 총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잘 해냈다.

7월 12~14일 한화 이글스 3연전에서 12일 경기는 3타수 1안타, 13일 경기에서는 4회말 1사 1루에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14일 경기에서는 5회말 펜스를 직접 때리는 3타점 2루타로 팀의 6득점 빅이닝을 완성시켰고 6:7로 뒤진 7회말에는 강재민으로 부터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4타점 경기로 팀의 3연전 스윕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전반기 최종성적 스탯티즈 기준으로 73경기 286타석 83안타 2루타 19개 11홈런 46타점 19볼넷 33삼진 0.319/0.371/0.515 sWAR 2.91 wRC+ 150.3을 마크했다.

후반기 첫 3연전인 KIA전에서 스윕패를 당할 때 홀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중심타선이 싸그리 부진하며 빛이 바랬다.

7월 동안 고타율을 기록하며 한 달을 마쳤다. 아쉬운 점은 홈런 수가 2개로 다시 홈런 부진에 빠졌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77 20 2 0 1 5 3 7 11 3 0 .260 .333 .325 .658

8월 14일 광주 KIA전에서 근 한달만에 홈런(시즌 12호)을 쏘아올렸다. 다만 수비에서는 송구 정확성면에서 아쉬움을 보였으며, 이 중 한 번은 결국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여러모로 올해의 한동희의 명과 암이 전부 드러난 경기.

후반기 100타수 5타점을 기록중이다. 그 정보근의 44타수 5타점과 같은 수치.

8월 한달간 기록한 3타점은 정보근, 강태율, 신용수와 같은 수치이며 주자 있을시 1할 3푼 5 리, 득점권 타율 9푼 1리라는 극악의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다. 거기다 체형 변화로 인한 극악의 수비범위와 원래 약점이었던 송구능력, 워크애식 문제, 적시타로 올린 타점이 하나도 없고 모든 밥상을 걷어차는 등의 이유로 인해 롯데 팬의 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0 0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9월 10일 경기까지 타율 1할을 기록중이다.

3.7. 10월

10월 8일 이대호의 은퇴식이 예정된 경기에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이대호의 마지막 경기에 꽤나 의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4. 시즌 후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서 팀 KBO[3]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었지만, 월드투어 자체가 없던 일이 되었다.

마무리 캠프에서 1루 수비 훈련을 받는 모습이 잡혔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겨울 내 7~8kg을 감량했다고 한다.

5. 총평

2022년 결산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9 456 140 27 0 14 43 65 33 64 15 0 .307 .359 .458 .817

4월 뜨거운 타격감으로 드디어 포텐이 완전히 터지나 싶었지만 이내 7월을 제외하면 성적이 크게 하락하면서 표면상으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제자리 걸음인 시즌이 되었다.[4]

이번 시즌 실책도 실책이지만 시즌동안 체격이 불어난 모습으로 변하며 자기관리에 소홀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고 성적이 하락하자 시즌 초 열광했던 팬들의 여론은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이번 시즌도 발전할 듯 발전하지 못하며 점점 한동희의 잠재력에 의문을 품는 팬들도 늘어났다. 생각보다 본인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4월 한달 간 발전한 줄 알았으나 이후 활약을 보면 플루크였나 싶을 정도로 4월의 페이스에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팬들은 점차 이대호의 후계자라 부르는게 맞는 건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상술했지만 시즌 내내 3루 수비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더 이상 3루수를 맡겨서는 안될 것 같은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대호가 없는 내년 시즌 1루수, 지명타자로 옮기는게 좋은 방향인듯 하나 믿고 맡길 3루수가 김민수이호연처럼 아직 주전으로 기용하기엔 어정쩡한 선수들 뿐이라 난감한 상황이다. 1루수 역시 전준우, 안치홍 등이 경쟁할 예정이고 상무엔 나승엽이 있는 상황이다. 20-21시즌의 수비는 한동희가 스텝업한게 아니라 마차도라는 탈크보급 유격수의 도움 덕분이였다는것만 증명한 한해였다.

물론 아직 한동희에게 시간은 많고 상무 입대라는 선택지도 있는 상황이다. 내년 활약에 따라서 이대호의 정당한 후계자라는 걸 증명할지 아니면 늦췄던 상무 입대를 서두를지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말을 몇년째 보고 있는 것 같다면 기분탓이 아니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그동안 비교대상이었던 노시환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 시즌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이때는 몰랐다 바닥 밑에 지하가 있을지는..

6. 관련 문서



[1] 게다가 리그 내 타고투저 성향이 강해지면서 리그 내에서 BB/K가 1을 넘는 타자가 8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높다.[2] 배정대의 타구판단 미스도 겹쳤다.[3] 영남 연합팀[4] 얼마나 큰 하락폭이냐면 5월의 사실상 첫 게임인 수원 KT전 이후 OPS 0.702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황성빈은 OPS 0.707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