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워드라몬改[1]가 전갈몬 군단을 흡수한 모습.[2] 파워드라몬의 몸 전체가 붉어졌으며, 전갈몬을 흡수한 덕인지 에너지체의 꼬리를 이용한 공격을 할 수 있다. 파워드라몬改에겐 생략되었던 무겐 캐논(파워포)이 생긴 건 덤. 한국어 더빙판에선 하이파워드라몬으로 번역되었다.디지몬 크로스워즈에 등장하는 파워드라몬의 또다른 형태다.
2. 종족 특성
<colcolor=#ffffff> 종족 특성 | |||||
<colbgcolor=#1665cc> 이름 | ハイムゲンドラモン | ||||
하이무겐드라몬 하이파워드라몬 | |||||
HIMUGENDRAMON HIMACHINEDRAMON | |||||
세대 | - | ||||
필살기 | 무겐 캐논(파워 포)[3] |
3. 작중 행적
3.1. 디지몬 크로스워즈
14화에서 등장.리리스몬이 홧김에 대장 전갈몬을 죽이는 걸 본 전갈몬들이 당황하자 새로운 지휘관이라면서 리리스몬이 불러낸 디지몬.
정확히는 파워드라몬 改[4]라는 명칭인데 말이 좋아 改지 파워드라몬의 상징인 무겐 캐논이 생략된지라 꽤나 추한 모습이다. 보라색의 목줄은 덤.
다만 이런 추한 모습에 비해 파워는 상당해 전갈몬들의 애먹고 있던 배리어를 힘으로 억지로 열어버리는 괴력을 보이고, 이후 힘을 좀 주자 배리어를 씹어먹어버리기도 해 크로스하트를 경악시킨다. 무장이 없어보이지만[5] 꼬리 끝에서 레이저를 발사, 이를 정밀 조작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6]
이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7] 어드벤처의 파워드라몬과 달리 지성이란게 없는 짐승 같은 녀석이라 전투 중에 적을 공격하다가 아군인 전갈몬들을 잡아먹는 팀킬을 저질렀고, 이를 본 리리스몬이 어쩔 수는 아이라며 아예 모든 걸 먹어치우라 하자 당시 전장의 전갈몬들을 전부 집어 삼켜버렸고 샤우트몬을 필두로 한 크로스하트의 디지몬들도 여기에 휘말려 파워드라몬에게 흡수당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를 보다 못한 바알몬의 설득[8]에 강태성이 복귀하면서 크로스하트의 디지몬들이 샤우트몬X4K로 디지크로스해 흡수 당하는건 피하게 된다. 거기에 맞춰 파워드라몬도 무겐 캐논을 탑재하고 붉은색이 된 하이 무겐드라몬이 되어 샤우트몬X4K와 싸우는데, 먼저 버닝 스타 크래셔로 X4K가 선공을 날리지만 하이무겐드라몬은 상처하나 없었고 도리어 꼬리에 레이저에 포박당해 무겐 캐논에 직격당할 상황에 처하게 된다.[9]
그러나 바알몬이 몸을 던져 방패로 지킨덕에 X4K는 살아남게 되는데, 이런 X4K를 끝장내려 다시 무겐 캐논을 준비하는 하이무겐드라몬이었지만 갑자기 바알몬의 총이 발사되어 무겐 캐논을 고장내버렸고, 바알몬은 여신의 빛에 휩싸여 베르제브몬으로 환생하게 된다.[10]
이후 베르제브몬의 필살기 데스 더 캐논에 얼굴의 투구 파츠가 일부 파손되나 그 에너지를 입에 물고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X4K가 이걸 검으로 찔러넣으면서 결국 공격에 몸이 관통당해 소멸하게 된다.
4. 기타
여담으로 어드벤처보다는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움직이긴 하는데, 역시 파워드라몬을 그리기 어려운지 전신이 작게 실루엣으로 연출되거나 부분적으로 나오는 장면이 많은 편이다.팬들은 파워드라몬과 카오스드라몬의 중간 단계로 보기도 한다.
[1] 리리스몬의 애완용 파워드라몬인데, 무겐 캐논이 없고 보라색 목줄이 채워져 있다.[2] 디지크로스가 아니다.[3] 캐논에서 에너지를 폭발시켜 방출하는 기술.[4] 다만 작중에 자막으론 그냥 파워드라몬(무겐드라몬)이라고 소개된다.[5] 왼팔은 트라이던트 암, 흉부는 메탈그레이몬이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쏠때 쓰는 가슴 장갑에, 오른팔은 메가드라몬과 기가드라몬이 제노사이드 어택을 할때 사용하는 메가 핸드다. 이것들이 원본과 기능이 동일하다면 무겐 캐논이 없어도 여전히 중무장이라고 할 수 있다.[6] 이 무장은 전갈몬을 흡수한 것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흡수하기 전부터 이걸 사용했기 때문에 원래 있는 무장인듯. 개량형인 만큼 크로스워즈 등장 개체에게만 있는 줄 알았지만 이후 디지몬 어드벤쳐 리부트에서 재등장해 원래 파워드라몬의 무장이 맞다는게 밝혀졌다. 다만 레이저가 붉게 변한데다 포구가 꼬리 전체에 내장되어 광역포격이 가능해진 걸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정밀 조작 능력도 건재한 완전체급 무장이 되었다. 아마 복잡한 생김새로 액션을 그리기 힘들다는 파워드라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된 듯.[7] 한번은 샤우트몬이 머리를 강타했지만 파워드라몬은 맞은 부분을 살짝 글적 거릴 뿐이고, 반대로 샤우트몬은 파워드라몬이 대충 휘두른 팔에 깔려 옴짝달짝 못하게 된다.[8] 이때 강태성은 바알몬을 구하기 위해 크로스로더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크로스하트의 디지몬들이 디지크로스없이 싸우던 상황이었다. 당연히 이는 전력의 질과 양 모두가 타 진영보다 낮은 크로스하트로선 자살행위로, 작중에 관전하던 모니터몬즈는 이를 보고 무모하다고 평했으며 실제 전황도 파워드라몬은 커녕 잡졸인 전갈몬 부대조차 상대하기도 벅찬 상황이었다. 그렇게 동료들이 고군분투하는데도 바알몬 하나를 구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었으니...바알몬은 강태성의 마음에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깨닫지만 끝내 크로스로더를 잡으며 강태성에게 동료를 잃지말라고 간곡히 설득했다.[9] 이때 포구가 회전하며 에너지를 차지하다 회전이 멈추면서 실린더처럼 움직이며 무겐 캐논이 발사되는데, 이때 공간이 비틀리그러지는 연출까지 나와 강력하다는 것을 유감없이 과시한다.[10] 누가봐도 진화인데 작중엔 환생이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