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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8:50:05

하타케 사쿠모

하얀 송곳니에서 넘어옴
파일:하타케사쿠모1.png 파일:Sakumo_Hatake.png
젊은 시절의 모습 저승에서 아들과 재회한 장면
<colcolor=#000> 이름 하타케 사쿠모(はたけ サクモ / Hatake Sakumo)
이명 나뭇잎의 하얀이빨
생일 9월 3일(처녀자리)
나이 향년 ?세[1]
신장 181cm[2]
체중 65.7kg
혈액형 O형
가족 관계 하타케 카카시 (아들)

1. 소개2. 상세3. 전투력4. 사용 술법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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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엔도 다이치 / 김국진.[3] 이름의 유래는 밭 작물.[4]

2. 상세

파일:tumblr_a5694f3e83bd2d5a49a4804fb9b9df88_6a5f987e_500.gif
어떤 사람이냐고 해도 말이지... 뭐, 한 마디로 말하면... 내 아버지야.
하타케 카카시
좌측의 아이는 어린 시절의 카카시.

하타케 카카시의 아버지로 작중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

등장비중에 비해 의외로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편으로 2023년 진행한 나루토 20주년 인기투표 NARUTOP99에서 7위로 뽑혔다.[5]

3. 전투력

카카시'나뭇잎의 하얀 이빨'이라며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천재 닌자, 하타케 사쿠모 씨의 아들인데... '전설의 3닌자'[6]도 사쿠모 씨 앞에선 빛이 바랠 정도였지.
나미카제 미나토

작중 전투 장면이 등장한 적이 없으나 그 명성은 실로 엄청나다. 제2차 닌자대전에서 나뭇잎 마을하얀 이빨이라 불리며 전설의 3닌자 이상이라 평가받은 천재 닌자로서 이 발언을 한 인물이 그 전설의 3닌자 중 1명인 지라이야의 우수한 제자 나미카제 미나토이다. 즉 자신의 스승과 그 동료들보다도 더 높이 평가한 것.[7]

다만, 사쿠모가 하얀 이빨로서의 활약상이 알려진 것이 2차 닌자대전임을 감안하면 미나토의 발언의 정확한 의미는 지금은 전설의 세 닌자로 칭송받고 있는 당시 나뭇잎의 세 닌자도 사쿠모 씨 앞에서는 빛이 바랠 정도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오로치마루가 카카시와 대면했을때 사쿠모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이 카카시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것을 보면 사쿠모의 활약상은 카카시가 과거에 닌자의 룰만 고집하고 동료에게조차 비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추가된 설정으로 볼 수 있다. 아니면 카카시는 카카시고 사쿠모는 이미 죽었으니 언급할 필요가 없었다거나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미나토의 말마따나 전설의 세 닌자조차 능가할 정도로 이름이 높았던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지 죽은 지 20여 년 이상이 지난 본편 시점에서도 외국의 카게조차 그 이름을 알고 있고, 불의 나라 영주도 언급했다.[8] 작중에서, 사소리의 부모를 죽인 게 바로 사쿠모라고 언급되었다.

4. 사용 술법

사용하는 술법이 언급된 적이 한번도 없는 인물로 생전에 사용 무기는 짧은 칼인 백광도. 나뭇잎의 하얀 이빨이라는 그의 이명도 이 무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차크라 칼이라고 불리는 걸 보면 사루토비 아스마의 무기처럼 차크라에 반응하는 특수한 검이었던 듯. 그러나 카카시가 사용할 때에는 그러한 특수한 능력은 보여지지 않아서 좀 미묘하다.

5. 작중 행적

치요의 아들과 며느리, 다시 말해 훗날 아카츠키에 가입하는 사소리의 부모님이 이 사람한테 죽었다고 한다. 즉 사소리의 원수이며 그가 타락한 것도 사쿠모도 한몫했다는 뜻. 그렇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죽인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나뭇잎 마을이 모래 마을과 전쟁중이었던 상황이다보니, 본인도 원해서 살인을 저지른것은 아니며 국가와 마을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행한 것이기 때문에 비난의 여지는 적다.[9][10] 근데 정작 사소리는 사쿠모의 아들 카카시가 아니라 카카시의 제자인 하루노 사쿠라와 싸운다. 아들인 카카시와는 쏙 빼닮은 외모이며, 이때문에 카카시를 처음 대면하자마자 사쿠모의 손에 아들과 며느리를 잃었던 치요는 사쿠모가 살아 돌아온 줄 알고 분노해 날뛰다가 남동생이 본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자 노망든 척을 해 상황을 넘겼다.
카카시의 아버지, 사쿠모 씨는 중상모략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지. 5년 전 극비임무의 대장으로서 적진에 잠입한 그는 하나의 선택을 강요받고 말았어. 임무 수행인가 동료의 목숨인가... 마을 규칙대로라면 임무 수행을 선택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는 동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임무를 중단했지. 하지만 그 때문에 커다란 손실을 입은 불의 나라마을 동료는 그를 책망했어. 나중엔 구해준 동료들조차도 그를 중상모략하고 말았지.
단행본 27권 카카시 외전 2화, TVA 339화

우수한 닌자었지만 임무 수행 중 동료를 우선시하다가 임무를 중단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나라와 마을이 큰 손실을 입었고 불의 나라와 나뭇잎 마을 닌자들에게 계속해서 비난을 받자[11] 결국 책임지고 자살하고 만다.[12] 이 사건은 4대 호카게의 입에서조차 큰 실패라고 할 정도로 피해가 크기는 했지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정도로 부담과 상처가 컸었다.[13] 이 때문에 어린 시절의 카카시는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오비토의 희생 이전까지는 동료보다 규칙을 우선시했다. 과거 졸렬잎 마을 시절 나뭇잎 마을 사회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한 명. 사망 후 해당 사건은 비밀로 취급된 것 같으며 그렇다보니 오비토는 사쿠모가 그냥 마을을 위해 희생한 영웅인 줄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진실을 다 알게 된 이후에도 결과적으로 아마 나뭇잎 마을 스스로도 뒤늦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부끄러운 흑역사로 취급하는 듯.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Sakumo_and_Kakashi_speak.png

46권에서 페인과 싸우다가 죽었던 카카시와 만났을 때 등장. 카카시와는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눈 듯. 그리고 카카시는 아버지에게 묻고 싶었던 것들,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하고 답을 들은 듯. 여담이지만 이때 자신의 아내, 즉 카카시의 어머니가 잠시 언급되는데 사쿠모보다 더 일찍 죽었다는 점, 카카시의 과거 회상에서도 안 나오는 걸로 보아 카카시가 갓난아기 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카시가 윤회천생술로 부활할 때 이제서야 안심하고 갈 수 있다거나 아내와 겨우 만날 수 있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살한 이후 혼자 남기고 간 카카시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성불하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설의 3닌자 이상이라 평가받은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예토전생으로 살아난 인물들에는 속하지 못했다. 모종의 이유로 카부토가 DNA를 채취하지 못한 듯.[참고]

파일:external/www.mangapartay.com/Gai-his-Dad-Academy-naruto-672.jpg

가이아버지와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사이인 듯하며 카카시가 입학 시 가이에게 '카카시와 친하게 지내달라' 고 했으나 가이는 인술을 쓰지 못해서 합격하지 못하고 카카시는 "인술도 못 쓰면서 아카데미에? 미친 거 아님?" 하며 대놓고 모욕을 주지만 이를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감사로 되받아치는 가이의 모습을[15] 보고 사쿠모는 "아카데미에 입학했다고 자만 말거라. 아직 추가 입학 발표는 없지만 아카데미 사람들이 장님은 아냐. 저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 두거라. 좋은 라이벌이 될 거야." 라고 평가했고 이는 들어맞게 된다.

이후 카카시의 회상에서 젊었을 때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카카시랑 똑같이 생겼다[16]. 질풍전 초반부에는 아예 치요 할멈이 카카시를 사쿠모로 착각하고 죽자살자 달려들 정도로 닮았다. 치요의 동생인 에비조가 말리지 않았다면[대사] 카카시는 동맹국의 지원부대로 가서 동맹국에게 봉변을 당할 뻔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나오는 츠나데의 무한 츠쿠요미 속 환술의 세계에서는 나뭇잎의 공동묘지에 한 자리씩 차지한 다른 이들과는 달리 한쪽 구석에 정말 초라한 무덤만 나왔지만, 다행히도 카카시의 어린 시절을 다룬 외전에서 제대로 된 무덤이 나왔다.

나루토 SD 1기 4편에서 날카로운 천년 죽이기로 붙인 별명이 하얀 이빨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개그 요소인 듯하다.

카카시가 엄청나게 그와 닮았기 때문에 공개조차 안 된 카카시의 모친, 그러니까 사쿠모의 아내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18]


[1] 정황상 30대로 추정된다.[2] 아들과 신장이 똑같다.[3] 둘다 모토이로도 겹친다.[4] 작물은 일본어로 사쿠모츠(さくもつ).[5] 다만 해당 인기투표는 1위 캐릭터의 외전을 그린다는 공약이 있었기 때문에 본편에서 묘사가 적었던 캐릭터한테 표가 몰렸다는 분석도 있다. 그걸 감안에도 비중에 비해 인기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6] 단, 이건 후술하다시피, 오역 내지는 설정오류 논란이 있다.[7] 후술하듯 단순 전투력보단 이름값을 뜻한다는 해석이 많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선 전설의 3닌자 이상이었다면 제 2차 닌자대전 당시에 닌자세계의 정점에 서있던 한조와 동급이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8] 카카시를 호카게로 추천할 때 "그 하얀 이빨의 아들 말인가?"라고 하였다.[9] 애초에 이 사람이 상급닌자라지만 모두를 지휘하는 호카게의 명령을 합당한 이유 없이 이상론만으로 무시할 수도 없고 명령 한번 어겼다간 가족들이 죽거나 그것보다 더 심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에 가족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실제로 뒷날 임무를 어긴 사쿠모는 큰 비난 끝에 자결했다.[10] 이때문에 사쿠모의 손에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잃은 치요는 사쿠모를 여전히 증오하고 있기는 하나. 한편으로 그 또한 나뭇잎 마을의 군사로서 어쩔수 없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것은 이해하고 있기에, 그의 자식인 카카시에게까지 굳이 아들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고 있지는 않다.[11] 심지어 사쿠모가 구한 동료마저 그를 비난했다고 한다. 미나토가 사쿠모의 임무 포기로 불의 나라가 손해를 보았다고 한 것을 보면 나라에서 의뢰한 임무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수십 년 후에 카카시가 호카게 후보로 추천받았을 때 영주는 '그 하얀 이빨의 아들? 괜찮을 것 같다' 며 긍정적으로 평하고, 다른 신하들도 사쿠모의 아들이라는 걸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카카시의 사제 라인은 미나토, 지라이야, 히루젠까지 4세대를 따졌으니 아버지도 평가 요소에서 작지 않았을 텐데도 긍정적인 요소로 본 것을 보면 영주는 사쿠모가 포기한 임무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니면 세월이 오래 지났으니 영주가 바뀌었을 수도 있고[12] 수리검으로 할복했는지 시신은 배를 감싼 채 누워 있었고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13] 이때 마을의 따돌림을 부당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지만 스위스 용병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 이런 용병이 계속 고용되기 위해서는 신용이 가장 중요하다. 사쿠모의 행위는 동료를 위한 것이긴 하지만 가장 큰 자산인 신용을 크게 해쳤기 때문에 나라와 마을에서 좋게 보질 않은 것이다.[참고] 일단 죽은 지 20년 이상 지났으니 DNA를 채취하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기는 하지만 전대 카게들이나 킨카쿠, 긴카쿠 형제들 심지어 우치하 마다라코난이 시체를 가져간 나가토까지 부활한 것과 시스이지라이야처럼 명확하게 부활 못 시키는 이유가 나온 것도 아닌 것으로 보아 그냥 카카시ㅡ오비토의 서사가 난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15] 가이의 손과 발에 남아있는 연습의 흔적들도 같이 봤다.[16] 정확히 말하면 복면을 안 쓴 카카시. 허나 카카시보다는 좀 더 순한 인상이다.[대사] 많이 닮기는 했는데 하얀이빨은 옛날에 죽었잖우. 그 소식 듣고 누님 대성통곡한 거 벌써 까먹었수?[18] 카카시의 어릴 적 인상이나 성격이 날카로운 점 때문에 아내는 드세거나 날카로운 성격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제법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