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 | 3 | 속성 | 풍(風) | ||||||||||||||||
<rowcolor=#FFFFFF> HP | 힘 | 기술 | 속도 | 행운 | |||||||||||||||
16 (45%) | 6 (40%) | 6 (50%) | 8 (40%) | 7 (65%) | |||||||||||||||
<rowcolor=#FFFFFF> 수비 | 마방 | 이동 | 체격 | 구출 | |||||||||||||||
3 (15%) | 6 (50%) | 7 | 4 | 16 |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트루바두르 → 발큐리아. 속성은 풍. 히어로즈 성우는 하시모토 치나미.
구 콘월 후작가 출신의 소녀로, 6살 무렵 에트루리아 왕국 카를레온 백작가의 양녀가 되어 양친 및 오빠와 헤어지게 된 과거가 있다. 소위 말해지는 귀족가의 영애로, 용모는 수려하고 행동에는 기품이 있으며 마음 씀씀이가 고와 주위에 사람이 모이는 타입. 단지 특정 인물에 대한(…) 질투가 좀 심한 것이 옥의 티.
포지션은 부적절한 사랑에 빠지는 아가씨(...). 호감도 상승도가 제일 높은 것은 다름아닌 친오빠이고 그 외에도 신분이 안 맞아서 눈물의 이별을 하거나, 손잡고 야반도주를 하는 등의 파란만장한 엔딩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나마 나중에 실력으로 신분상승을 이루고 제대로 맺어진 에르크라도 있는 게 다행이다.
콘월가가 해체당한 소식을 알게 되자 에르크에게 호위를 맡기고 가족을 찾는 여행을 떠나게 되며 라우스 후작령에 체재하던 중 그녀의 신분을 알게 된 후작이 그녀를 구속하려 들고, 이를 피해 도주하던 중 엘리우드 군에 합류하게 된다.[1] 이후 키아란에서 린군과 합류, 키아란을 점령중이던 라우스 후작군과의 전투 중 키아란의 용병으로 일하다가 헥터를 죽이기 위해 라우스군에 붙은 레이반과 재회한다.[2]
지원회화 가능한 7명이 전원 남성인 무시무시한(…) 인맥의 보유자로,[3] 같은 회복역인 세라와는 달리 호감도의 상승치도 높아서 적절히 활용하면 상당한 전력이 되어준다. 콘월가 이외의 인물은 호위역이었던 에르크 말고도 히스, 기, 세인, 오즈인으로 전부 성장률이 묘하게 극단적이긴 하지만 에이스의 소질이 있는 인물들. 이중 페어엔딩 보유자는 에르크, 기, 히스 3명으로 소설판의 경우 최후의 승리자(?)는 기. 다만 지지도는 에르크와의 커플링이 압도적으로 높다.
대부분의 지원회화에서 얌전하고 착실하며 상냥한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유독 레이반 관련.. 그러니까 구 콘월가 인물과의 지원회화에서는 좀 망가지는 편. 일단 레이반 지원회화 A에서의 ‘정말 좋아해요, 오라버니…’는 거의 근친상간급 포스고, 그 오빠의 시종과의 지원회화 A에서는 그가 자신보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 지내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전에 없이 냉혹한 일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오즈인과의 지원레벨A에서는 찾고있었던 양친이 타계했다는 것과 공금횡령 관련의 후폭풍이 양녀로 간 자신에게까지 가지 않기 위해 그 사실을 숨겨왔단걸 알게 되나, 최종적으로는 아무래도 좋다는듯.[4] 어떤 의미로 전파계 캐릭터지만 그나마 다행히도(?) 레이반과의 페어엔딩은 없다. 그 외에도 질투가 심한 모습도 은근 자주 드러나는 편. 전 호위 대상이 여성이었음을 가지고 에르크와 실랑이를 벌인다던가, 자신보다 오래 레이반의 곁을 지킨 루세아를 보며 타 지원회화에는 보인 적 없는 딱딱한 모습을 보인다던가.
성능 면에서는 게임 내에서 가장 써먹기 좋은 회복계 유닛. 전작인 봉인의 검에서의 클라리네를 잇는 초반 기마 힐러 캐릭터다. 합류는 약간 늦는 편이지만(엘리우드편 기준 14장) 기본 직종이 아군 유일의 트루바두르인지라 이동력이 높고 회복 후 이탈[5]도 가능한지라 생존능력도 높다. 또한 마력과 기술, 속도의 성장률이 40/50/40으로 거의 에르크와 동급인지라 합류 직후부터 꾸준히 키워서 전직만 신속히 시켜두면 전위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 된다. 기병마도사의 유틸리티를 고려하면 실질 성능은 에르크 이상.
콘월가 출신이긴 하지만 다른 두 사람과는 달리 행운 성장률은 65%로 게임 내 4위(게다가 나머지 3명은 멀리너스, 니니안, 닐스로 일종의 반칙이니 사실상 1위). HP와 수비의 성장률은 최하라 키우는도중 일격사도 자주 있으나, 직업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노릇이고… 행운에 더해서 마방 성장률도 높은지라 실질적으로 콘월병 보유자라고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
여담이지만 트루바두르라는 직종과 깔끔한 단발머리, 귓가의 깃털장식 등 여러 부분에서 성전의 계보의 난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1] 합류시킬 수 있는 패턴이 꽤 많은데, 보통의 경우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라우스군쪽 사람이 아니란걸 알고 합류하는 패턴을 보게 되며, 기병을 이용한 구출운송으로 에르크를 방문시키거나 엘크가 아군이 되어있고 프리실라 마을이 건재한 상태로 클리어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에르크가 프리실라를 설득해서 엘리우드군에 합류하자고 한다. 참고로 프리실라부터 동료로 만들고 에르크를 설득하는 삽질플레이(...)를 하더라도 같은 대사가 뜨며, 패턴에 따른 대사의 차이는 엘크 이외의 마을방문 말고는 없다.[2] 참고로 헥터편의 경우에는 레이반의 AI가 상당히 위협적이라 레나를 찌르러 오는 마치스 마냥 일섬당할 위험이 있다(…)[3] 설정상으로 아군 여캐릭터 중에서도 손에 꼽는 미인인 듯 하다. 물론 게이머 눈에는 다 거기서 거기지만...[4] 이게 다 레이먼드.. 그러니까 레이반 때문이다.[5] 원래는 지팡이 사용 후에는 재이동 불가능하지만, 어떤 버그를 쓰면 회복후에 재이동으로 이탈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