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스타디움 シュートスタジアム Wyndon Stadi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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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포켓몬 리그, 3세대 이후로 오랜만에 개최지의 이름이 '포켓몬 리그'가 아니라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1] '슛스타디움'이라는 이름 아래로 '포켓몬 리그 본부'라는 이름도 적혀있다. 모티브는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2]가라르지방의 포켓몬 리그는 사천왕이 없고, 개최지 또한 대도시로 옮겨가면서 챔피언로드도 사라졌[3]다. 기존작들의 리그에서는 관중이 아무도 없었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체육관들과 마찬가지로 관중들이 배틀을 지켜보는 등 애니메이션과 비슷하게 좀 더 규모가 거대해졌다.
2. 포켓몬 리그/가라르
설정상으로는 체육관 챌린지 랠리가 일정 기간마다 열리고, 세미파이널 토너먼트가 열리기 전까지 8개의 체육관을 모두 제패한 자들이 모여 세미파이널 토너먼트에 참여한다. 말이 그렇긴 하지만, 포기하는 트레이너들이 꽤 많은 지, 수가 굉장히 적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사람이 체육관 관장들과 파이널 토너먼트를 치른다. 그리고 우승한 사람이 챔피언 도전권을 얻는다.[4] 이전 포켓몬 리그와는 달리 과거의 배틀시설로 등장했던 배틀 돔과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처럼 토너먼트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흡사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연상케한다.이후 2회차에서 주인공이 챔피언이 되면 임의로 파이널 토너먼트를 열 수 있는데(챔피언 결정전 제외), 이 파이널 토너먼트에서 진다고 챔피언 자리를 내려놓지는 않는다. 물론 작품 상 사정이겠지만 일단은 모의 토너먼트 취급인 듯.
이전 세대까지는 다음 배틀을 위해 자신이 도구로 회복을 시켜줘야 했지만, 이번에는 배틀 사이사이에 포켓몬들이 완전회복되므로 회복 도구를 덜 낭비하면서 싸울 수 있다. 게다가 기존 리그와 달리 트레이너와 전투하러 들어가기 전의 대기실에서는 외부로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덕분에 포켓몬 센터에서 기술 배치를 즉각적으로 수정하고 다시 들어오는 것도 가능.
1회차 스토리 도중엔 트레이너들과 싸운 뒤엔 대기실에서 대기하지만 2회차부터는 한 트레이너를 이기면 바로 배틀 시작 전 입구로 돌아간다. 전작의 포켓몬 리그와 마찬가지로 중도포기는 불가능하며 승리하거나 패배하기 전까지 나갈 수 없다.
슛스타디움 BGM
https://youtu.be/ctxBtQ8AcUw
3. 1회차
세미파이널 토너먼트는 총 4명[5]이 참가한다. 주인공은 마리와 1차전을 벌인 후 바로 결승전으로 가고, 호브는 다른 챌린저를 가볍게 누르고 올라와 주인공과 결승전을 벌인다.파이널 토너먼트는 포플러를 제외한 관장 7인과 대결하게 되는데, 1차전 시작 직전에 포플러에게 교육을 받아 주력 타입이 페어리로 바뀐 비트가 난입하여 배틀을 하게 된다. 총 8명이 참여하므로 1차전은 야청, 2차전은 채두(소드)/어니언(실드) 3차전은 금랑과 붙게 된다. 실질적으론 사천왕 구조처럼 관장을 4번 쓰러뜨러야 챔피언을 만날 수 있으며, 비트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체육관에서 배틀을 치뤘을 때하고는 브금도 달라지니 사실상의 사천왕전을 대체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원래라면, 다음에 단델과의 챔피언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로즈가 블랙 나이트 사태를 일으키는 바람에 매치는 뒤로 미뤄진다. 로즈에게 이기고 무한다이노와의 결전을 치르고 나서, 설정상 사흘 후에 챔피언인 단델과 배틀할 수 있다.
전작들과 달리 전당등록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타이틀 화면 BGM과 단델의 배틀 BGM이 전당등록 음악을 어레인지한 형태이고 한 번 리그를 클리어한 뒤 타이틀 스크린 장면을 보면 전당등록 멤버와 주인공의 모습이 생긴다.[6] 이후 리그를 클리어할 때마다 새로 업데이트되지만 6세대 이전처럼 전당등록 멤버를 기록으로 매번 남길 수는 없다.
4. 2회차
2회차부터는 슛스타디움으로 가면 임의로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소유한 레어 리그 카드의 인물을 한 명(포플러 제외) 초청할 수 있다. 기존 '파이널 토너먼트'전에서 챔피언 결승전이 빠진 8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사천왕 4명+챔피언 1명으로 총 5명을 배틀해야했던 기존 리그와 달리 3명만 승리하면 끝난다. 대부분 관장처럼 한 가지 타입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챌린저들(랜덤 NPC)이 참여하며, 여기에 레어 카드로 초청한 인물 1명+랜덤 관장이 참여한다.하지만 초청한 캐릭터와 무조건 붙을 수 있는 건 아니며, 초청한 인물이 반대쪽 블록에 있고 그쪽 블록에 단델 / 호브 형제가 껴 있다면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단델은 모두, 호브는 단델만 빼고 모두를 무조건 이기기 때문. 그 외 NPC들끼리의 대전은 전문 타입의 공격/방어 상성에 영향을 받으며 전/현 관장들이 랜덤 챌린저에게 기본적으로 우위를 점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때문에 랜덤 챌린저 NPC가 관장들을 꺾고 결승까지 올라오기도 한다.
우승하면 선물로 볼가이에게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초회보상은 무조건 소원의덩어리이며 이후는 소원의덩어리, 이상한사탕, 화염구슬, 검은철구 등 공 모양의 도구[7] or 몬스터볼류[8]를 랜덤하게 준다. 뭔가 구린 걸 주면 이상한 춤을 오랫동안 추거나[9] 머리를 긁적이며 잠시 고민하는 등 보상을 주는데 묘하게 뜸을 들인다. 보상은 리셋을 해도 변하지 않는 듯하니 희귀한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운이 좋아야 한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보상은 화염구슬과 맹독구슬. 이번작은 화염구슬과 맹독구슬을 이곳에서 밖에 얻을 수 없다보니 가장 가치가 높다.[10] 그 다음으로 괜찮은 보상은 여기서 밖에 재수급 할 수 없는 다른 규토리볼/드림볼/울트라볼과 3000W나 하는 소원의덩어리 정도이며 그외에는 꽝이라고 보면 된다.
당연하지만 플레이어가 초청한 1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랜덤이므로 레벨이 어지간히 높지 않은 한 다타입 견제가 가능한 엔트리를 짜는 것이 좋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알로라리그 챔피언 방어전과 달리 상대가 누군지는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맥스 레이드배틀처럼 자시안, 자마젠타, 무한다이노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한편 조기구매 특전 거다이맥스 나옹이 있다면[11] 본작 최고의 돈벌이 장소가 되는 곳. 부적금화나 행운의향로를 채우고 거다이금화를 3번 사용하면 레벨 84 이상만 되어도 99999원을 추가로 버는 것이 가능하다. 거기에 추가로 다른 트레이너들한테 얻어내는 돈 60000원 가량까지 합해서 한번 돌면 36만원 가까이를 얻어낼 수 있다. 아쉽게도 다른 용돈 버프나 해피타임을 쓸 수 있는 포켓몬이 없지만 볼가이로부터 얻는 부수입까지 생각하면 괜찮은 효율을 보여준다. 단, 나옹이 워낙 능력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레벨이 어지간히 높지 않으면 3대를 때리기 힘들다. 그나마 스피드 하나는 빠른데다 거다이금화의 부가 효과 중 혼란을 거는 것도 있어서 운빨에 맡길 순 있다. 실드 버전 한정 어니언과 양 버전에서 나올 수 있는 고스트 타입 챌린저가 나오면 거다이금화를 써보지 못하니 주의.
4.1. 슛스타디움/체육관 관장
체육관 관장들의 레벨은 60 초반대이며 에이스의 레벨은 62이다. 비트는 에이스의 레벨이 다른 체육관 관장들보다 1 높은 63이며, 마리는 오히려 다른 체육관 관장들보다 2 낮은 60이다.가라르 스타 토너먼트 이후로는 모든 관장들의 멤버 레벨이 12씩 올라가며, 단델 역시 레벨이 오른다.
5.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 (DLC)
익스팬션 패스로 나온 왕관의 설원과 갑옷섬을 클리어하면 단델이 새로 만든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라르지방의 네임드 트레이너 17명 중 1명과 태그를 짜 멀티배틀 토너먼트를 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6. 애니메이션에서
포켓몬스터W에서 1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원작처럼 다이맥스가 가능한 곳이며, 지우가 처음 들어섰을때 놀랄 만큼 경기장과 관중석의 규모도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12] 주로 단델이 시합하는 장소로 나오며, 본작의 마스터즈 토너먼트가 여기서 진행되었다.
[1] 작중에서는 포켓몬체육관들도 다이맥스로 인한 거대화를 감당하기 위해 매우 크고 관객도 수없이 와서 보는 스타디움 구조를 하고 있어 다이맥스가 불가능한 스파이크마을만 빼고(구세대처럼 체육관이라는 이름을 쓰고있다.) OO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2] 실제로 경기장의 외부 구조만 보았을 때는 모습이 거의 흡사하다.[3] 가라르 10번도로가 그 역할을 대신하긴 한다.[4] 즉, 사실상 체육관 관장들이 사천왕 역할도 겸임한다.[5] 인게임에서는 주인공, 마리, 호브와 언급되지 않은 한 명이 나온다.[6] 타이틀 화면 BGM이 전당등록 BGM의 어레인지가 섞인 것은 이를 암시했던 것이다.[7] 금구슬 1-3개와 큰금구슬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8] 몬스터볼 100개, 규토리볼 or 드림볼 or 울트라볼 1개, 슈퍼볼 or 하이퍼볼 5개, 다른 볼 3개 중 하나를 준다.[9] 몬스터볼을 주기 전에는 손으로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한다. 그래도 몬스터볼 100개는 다른 볼 3개 이런거에 비하면 낫다. 100개를 팔면 10000원을 벌 수 있고, 포획률 100%인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포획용 볼로 써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10] 오죽하면 마스터볼과 교환이 될 정도였다. 다행히 맥스레이드배틀에서 이벤트를 해 화염구슬이 배포되고 갑옷섬에서 1개를 확정적으로 획득, 윽우지머신으로 추가획득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가치는 많이 떨어진 편.[11] 갑옷섬 DLC를 구입했다면 굳이 조기구매 특전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터프스타디움에서 가라르 나옹과 일반 나옹을 교환한 후 다이수프를 먹이면 거다이나옹을 만들 수 있다.[12] 다만 필드는 축구 경기장처럼 잔디였던 원작과는 다르게 모래 바닥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