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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5:28:54

P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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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특징3. 용어
3.1. 기본 기술3.2. 동작3.3. 스타일
4. 유명 크루
4.1. 대한민국4.2. 해외
5. 팝핀/팝핑 표기 논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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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트릿댄스의 장르.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출신의 부갈루 샘, X Popin Pete[1]가 창안한 장르.

몸 각 부위 근육에 빠르게 힘을 주었다가 이완시키는 팝(Pop) 기술을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2] 이후 부갈루 샘이 만든 댄스 크루 Electric Boogaloos(일렉트릭 부갈루스)의 공연 활동 등에 의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 특징

과거에는 한국에서 각기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관절을 꺾는 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애초에 팝핑에서 관절을 꺾는 형태의 동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잘못된 방법으로 어깨를 위로 올려 아래로 찍듯이 내리는 형태로 어깨 관절을 사용하여 몸 전체의 팝을 극대화하려는 일부 댄서들이 있는데 이것 또한 틀린 방법이다. 등 근육을 이용한 팝이 익숙해지게 되면 오히려 팝이 지저분해 보이는 역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고쳐야 하는 잘못된 습관이며 이 습관은 보통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초보 댄서들에게 생길 수 있다.

팝핑은 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 내에서 춤이나 스킬을 구사할지언정 관절을 꺾을 일은 전혀 없다. 간혹 신체 특성상 굉장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댄서가 있는데 팔이 돌아간다던가 하는 동작은 그런 신체적 특성을 가진 사람의 테크닉일 뿐이지 팝, 또는 팝핑에 관련한 춤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대회 등에서 다루어지는 팝핑 장르는 가장 근본적인 기술인 팝핑에 부갈루(Boogaloo), 애니메이션(Animation), 로보팅(Robotting), 웨이브(Wave), 터팅(Tutting), 글라이딩(Gliding) 등이 부가된 형태다. 이들 가운데 부갈루는 팝핑의 창시자인 부갈루 샘이 만든 또다른 스타일이며, 그외 나머지 스타일들은 1970-80년대 당시 캘리포니아의 여러 댄서들이 추던 별개의 스타일들이 차용된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흔히 팝핑이라 부르는 스타일이 여러 다른 전통들의 혼합이라는 점은 일렉트릭 부갈루스 일원들이 지금도 매우 강조하는 점 중 하나다.

어쨌든 창시된지 40여년이 지난 지금, 팝핑은 힙합 댄스 등 많은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으며 현재에도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장르중 하나이다. 물론 개중 방송에서 흔히 나오는 것중에는 사이비가 많다.

전통적으로는 펑크(Funk)의 하위 장르인 P-Funk, E-Funk가 많이 사용되었으며 1990년대 미국 서부의 G-funk 같은 힙합 음악도 자주 사용된다. 2000년대 이후에는 팝퍼 출신의 DJ들이 직접 만든 효과음 등이 부각된 음악이 자주 사용된다.


일렉트릭 부갈루스의 2000년대 영상. 지난 30여년간 일렉트릭 부갈루스를 통해 알려진 팝핑과 부갈루의 대표적인 동작들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일렉트릭 부갈루스는 팝핑을 창시한 팀인 동시에, 지속적인 충원을 통하여 2012년 현재에도 계속 팝핑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세계 최고의 팝핑 팀이다.


중국에서 개최된 KOD(Keep On Dancing) Asia Cup에서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이 벌인 결승전. 한국팀은 팝핑 크루 Brand New Mind의 일원인 Crazy Kyo, Poppin J, Hozin, Popku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팀을 구성하는 4명의 댄서는 Gucchon, Kei, Kite, Madoka이다.[3]


2013년 프랑스에서 열린 Battle Bad의 결승전역대급 레전드. 당시 한국의 신예 댄서 Hoan[4]과 프랑스의 챔피언 Salah[5]의 결승무대. 영상의 6:40초부터 각자의 차례가 끝나고 이어진 즉흥 댄스는 말 그대로 즉흥. 둘은 경연 이전에 만나서 합을 맞추어볼 기회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1980년 R.O.B.O.T.으로 유명해진 [Mr.Zed]. 코미디언이기도 하며, 주 활동무대는 이탈리아. 나중에는 분장 자체를 로봇처럼 하기도 한다. 플라스틱 같은 머리카락은 압권.


애니메이션 계열 중 로보팅/로봇댄스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매드 채드(Madd Chadd)의 인터뷰.[7]

[kakaotv(7731336)]
묘성크루의 팝핀


김경호 <오아시스>에 맞춰 춘 팝핀


라스트 카니발에 맞춰 춘 팝핀

3. 용어

3.1. 기본 기술

3.2. 동작

3.3. 스타일

4. 유명 크루

4.1. 대한민국

4.2. 해외

5. 팝핀/팝핑 표기 논란

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난 논란으로, 국내 댄서들이 단체로 popping을 ‘poppin'’으로 표기할 수 없다고 주장한 사건이다.

2021년 11월 20일 댄서 모니카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춤의 한 장르인 '팝핑'을 '팝핀'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문장은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ing에서 g를 빼서 '팝핀'이라고도 해"이다. 24초부터 11월 23일 유명 국내 댄서 Hoan과 Poppin'J 등이 단체로 ‘팝핀’은 댄서의 닉네임으로만 쓸 수 있고 춤의 이름은 ‘팝핑’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러한 주장을 올리고, 같은 주장을 하는 글에 동조하는 반응을 남겼다.

모니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댄서였기에 모니카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이들의 주장은 관심을 얻었다. 그렇지만 사건의 형세가 한 명의 댄서를 상대로 백여명의 댄서들이 사이버 불링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이는 네티즌들에게 큰 반발을 샀다.
일부는 댄서들이 일렉트릭 부갈루스의 1세대 멤버 Popin Pete가 한 발언을 근거로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Popin Pete는 팝핀은 자신의 댄서 네임이고, 춤의 이름은 팝핑이라고 둘을 구분지어 설명했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직접 Popin Pete에게 질문을 보냈는데, 그는 자신의 닉네임은 pop in을 의미하는 것이지 팝핀(poppin)이 아니며, 팝핀은 팝핑의 슬랭일 뿐 같은 춤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댄서 닉네임에 팝핀을 붙이면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8] Popin Pete은 과거에도 인터뷰에서 팝핀과 팝핑을 혼용한 바 있다. [9][10]

방송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1세대 댄서 팝핀현준은 이번 논란에 대해 이메일로 모니카와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고, '#다들힘내요 #이게뭐라고 #뭐시중헌디 #팝핀둥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시물 1 인스타그램 게시물 2 2023년 2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말하며, 해당 논란이 스트릿 댄스 씬의 역사를 10년 후퇴시켰다고 언급했다. 기사

댄서들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졌고, 사건 시작 3일 뒤 처음 모니카를 저격한 댄서를 시작으로 일부 댄서들이 사과문을 올렸다.

Popin Pete가 설명한대로, 팝핀은 팝핑의 슬랭이므로 팝핑이 공식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모니카는 “‘팝핀’이라고도 해.”라며 두 표기를 모두 언급했었다. 무엇보다 스트릿 댄서 씬 전체가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사건이 양측의 견해 싸움이 아니고 다수가 특정인을 공격하는 양상을 띠기 때문이었다.
  1. 모니카는 팝핑이라는 표기도 언급했으나 이는 무시한 점
  2. 백명이 넘는 댄서들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사진, 같은 내용으로 한 명의 댄서를 공격한 점
  3. 팝핑만이 맞는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댄서들 또한 그동안 팝핀을 혼용하여 쓴 점
  4. 팝핀/팝핑 논란의 오류를 지적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인 일부 댄서들이 네티즌을 모욕하거나 심각한 욕설을 퍼부은 점
  5. 사건 종결 후 잘못을 인정하거나 모니카에게 사과한 댄서가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 (2021.11.26 기준 7명)

해당 사건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다음의 글을 참고
일요신문 기사, “‘스우파’ 모니카에게 쏟아진 댄서들의 기막힌 ‘내핀남핑’”
뉴스엔 기사, “모니카 '팝핀·팝핑' 논란, 문제는 고인물 판치는 댄스계 민낯”
싱글리스트 기사, “팝핑·팝핀, 뭣이 중헌디? 댄서신이 문젠데”
뉴스클레임 기사, “‘G’ 무덤판 댄서들, 저격도 사과도 우르르”
에펨코리아 게시글, “현재 댄서판 난리난 모니카 아형 발언”
더쿠 게시글, “팝핑 사이버불링 관련 외국인들 반응”
더쿠 게시글, “그 어렵다는 걸 해낸 댄서들...JPG”
더쿠 게시글, “팝핀으로 창조논란하는 댄서들 현상황에서 주옥같은 어록들 모음.jpg”
더쿠 게시글, “핑핑이사태로 알아보는 내 편이 아닐때 제일 무서운 부류.....jpg”

6. 기타


[1] Electric Boogaloos 크루의 1세대 멤버이자 부갈루 샘의 친동생인 Popin Pete가 2021년 국내 네티즌에게 답장한 인스타 디엠에서 언급함.[2] 구체적으로 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부갈루 샘이 이러한 동작을 할 때마다 "팝!"이라는 말소리를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3] 사실 양 팀은 그 사승 관계를 따지자면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다. Brand New Mind의 전신인 K-OGS는 일본의 대표적인 올드스쿨 댄스팀인 OGS의 Wild Cherry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은 팀이며, OGS는 일본 댄스씬에서 절대적인 선배로서의 위치를 차지하는 팀이기 때문이다.[4] 첫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우승, 이후 UK B-Boy Championships 팝핑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5] 이 영상으로 유명한 댄서.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한 적 있다.[Mr.Zed] [7] 스텝 업 3D, TED Talk, 지상파 수상식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이며 세계적인 로보팅의 아이콘인 인물이다. 본명은 채드 스미스.[8] 디시인사이드 스트릿우먼파이트 게시글, “popinpete 피셜 팝핀 닉적허용 안된대ㅋㅋ”[9] 인터뷰[10] 인터뷰[11] 2010~2011년 당시 태광고등학교에 다니던 한 학생이라는 이 있다.[12] 다만 2021년 이미 넥슨 콜라보레이션 때 Start The Adventure라는 제목으로 그 패러디의 원본곡을 리믹스한 노래가 추가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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