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네버랜드는 단순한 개인 놀이공원이 결코 아니며 특수시설을 갖춘 자선 놀이공원이었다. 마이클은 아픈 아이들도 유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네버랜드를 지었다고 직접 밝혔으며, 네버랜드엔 휠체어를 탄 채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특수시설과 안전장치, 투병중인 아이들이 병상에 누운 채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 등 아픈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있었고, 네버랜드 직원은 정기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특수 훈련을 받았다. 여의도 1.3배의 크기에 상주직원만 1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이며, 아프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수백명씩 방문하여 직원들의 케어 속에 모든 걸 무료로 또 마이클이 없을 때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이 세계 최초 특수시설을 갖춘 무료 자선 놀이공원은 동심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황색언론의 루머와 일부 어른들의 곡해로 인해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