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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01:39:29

파머(세계수의 미궁)

농부(세계수의 미궁)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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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3편 기준 설명3. 크로스 기준 설명
3.1. 노비스3.2. 베테랑3.3. 마스터3.4. 서브클래스

1. 개요


세계수의 미궁 3 성해의 내방자, 세계수의 미궁 X에서 등장하는 직업. 그 어떤 직업보다도 탐색에 능하지만 공격력은 최하 수준이다.

HD REMASTER 정발 번역에서는 '농부' 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2. 3편 기준 설명

농민이다. 설명 끝파이레츠나 비스트킹이 얘네들은 어디다 쓰라는 걸까싶은 알 수 없는 그 어정쩡함에 고민하게 만든다면 파머는 그런 고민도 날려버리는 허접한 피지컬을 갖고 있다. STR과 TEC가 최하인 빈약한 피지컬에 [1] 스킬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하지만 활용성은 저 둘과 비교하는게 실례다. 앵벌스킬과 필드스킬의 정수. 벌채, 채집, 채굴을 한 번에 해결하는 수확마스터. 인벤토리에 실 사 놓을 공간도 아까워서 생긴게 아닌가 싶은 귀택마스터. 인카운터 확률을 낮추는, 전작의 레인저를 연상케 하는 비폭력 평화노선, 매핑의 친구 안전보행. 습지와 데미지장판을 씹는 비바람에 지지않아. 경험치 999999를 만들기위한 솜털사냥의 친구 탐지마스터. 순진한 얼굴을 한 주제에 시체를 후벼파서 전투후 레어 확률을 올려주는 해체마스터. 채집질에 레어 확률을 올려주는 야생의 후각 등. 편하게 가고 싶고 돈독이 단단히 올라있는 유저들의 필수직업. 아예 공식설정이 돈벌려고 상경한 애들이다. 그야말로 수해의 뿌리서부터 탐욕스럽게 착취할 공격적 영농의 화신 즉, 전투용 1군 파티가 활약할 수 있도록 이들은 돈벌이용 2군 파티로 활약이 가능하다.

BOOK 메뉴에서 확인하면, 한 루트를 깨는데 돈은 아무리 넉넉해봐야 60만EN정도 모이지 않는다. 수전노에게 쿠폰으로 반값쳐서 장비를 산다해도 최강급 무기는 3~4개 정도 밖에 없지만 농부5인방을 6계층에 야생의 후각찍고 보내면 적어도 15만씩 벌어온다. 5계층에서도 3만씩 번다. 아예 파머 5인 채집팟으로 극초반부 앵벌이 패턴까지 존재한다. 찬양하라. 농부. 레어 확률이 높아질 수록 소모품 수급이 힘들어지지만 채집계열 스킬은 죽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야생의 후각은 패시브계라 죽으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홀랑 벗겨서 한놈만 남기고 죽여버려 좀비농장을 운영하면 소모품도 문제없다. 수탈하라. 쓸데없이 농부군단을 두 부대씩 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살리는데 넥타르도 여관도 필요없다. 농부에게는 응급소생이 있다. 수확횟수를 회복시키는데 여관이나 항구에서 시간을 때울 필요도없이 어슬렁 거리기를 쓰면 시간도 때워진다. 식사는 잡초로 때우는 건가? 이쯤 되면 아틀라스의 진의가 궁금해진다. 농부의 노고 없인 미궁 제패도 없다.

고유스킬 자연의 은혜가 경험치를 뻥튀겨주고 중복까지 되므로 뭐 전투에서 쓰고싶다면 딱히 말리지야 않겠다만 채집이나 시키는게 이득. 서브로 넣는다면 6계층에서는 3~4 번의 전투 끝에도 아이템이 하나도 안나오므로 단독 클래스로도 강력한 워리어나 몸빵만 잘하면 되는[2] 윳쿠리 팔랑크스 정도가 해체 마스터를 배워놓는 것도 좋다.

전투 스킬은 하나같이 뭔가 나사가 빠져있는데 자장가는 자기도 같이 자고[3] 이상한 씨앗은 적 전체 전 부위 봉인이라는 멋진 설명과는 다르게 발동은 턴 끝이면서 시전은 시노비 다크 에텔보다 빨라 꼬박꼬박 TP는 써대는게 스킬이 성공할 확률이 따로 있다. 결코 봉인 성공률이 아니다. 만랩에 성공률 5할 정도. 성공 했다는 전제 하에 적 누군가에게 어딘가 한 군데 쯤은 묶을 수 있는 기술. 안 울면 안 맞아는 도발의 역버전. 도발 쓰는 팔랑크스는 울보 설상가상은 이름과 달리 좋은 기술. 모든 속성공격력을 줄이는데 상태이상인 경우에는 반으로 줄여버린다.

전체적으로 뭔가 아름답고 파티의 지갑마음을 채워주는 클래스. 단 채집 전에 갑옷은 벗고 나가자.

3. 크로스 기준 설명

3편 이후 오랜만에 집대성 작품에 참전, 스탯 면에서는 HP와 LUC이 엄청나게 높고 물리방어를 위한 VIT 스탯은 보통이며, 나머지 스탯은 모조리 내팽개쳤다. 따라서 메인 클래스로 삼아 딜러로 굴리는 것만은 도무지 추천할 수 없다. 스킬의 배율이나 능력 등은 꽤 멀쩡해보이지만 STR이 너무 낮다. 또한 높은 LUC을 가졌지만 상태이상, 봉인 스킬은 전문직보다 조금 부족하며 부스트도 없다. 이상한 씨앗은 전체 전부위 봉인이긴 하지만 딜이 없으며 확률 50%, 턴 끝에 발동해서 생각보다 미묘한 스킬. 이론상 단일 적 상대로 최고의 봉인율을 자랑하는 세스타스도 봉인 외의 모든 능력이 크게 딸려서 거의 쓰지않는다는 걸 고려하면 전문 봉인 담당으로는 한계가 있다.
또다른 큰 난점이 있는데, 본작의 상태이상, 봉인기는 대미지가 있을 경우 성공률에 대한 STR/INT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으로(STR/INT ×2+ LUC) STR과 INT스텟이 딸리는 메인 파머로 서브 스킬을 쓸 경우 상당한 손해를 보게된다.
결국 전투에서 쓴다면 고성능 스킬 자장가를 활용한 수면셔틀을 하거나 무기에 딸린 스킬 사용, 또는 아이템을 두 번 쓸수있는 포스 스킬, 아군 전체의 포스 게이지를 완전회복하고 포스 브레이크를 확률로 회복시키는 포스 브레이크, 적을 쓰러뜨리면 포스게이지를 회복하는 패시브 등을 이용한 포스 스킬 보조로 쓰게 될 것이다.
이 방향으로 가면 파머 외의 아군이 포스 스킬 2연타가 가능해져서 포스 스킬 의존도가 높은 파티라면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쇼군/하이랜더 + 하이랜더/쇼군 메인의 일기당천 파티. 이 파티의 경우 하이랜더의 포스 스킬이 없으면 일기당천을 못쓰는데, 파머를 넣으면 포스 스킬 2회 발동을 통해 좀 더 일기당천을 많이 쓸 수 있게 해준다. 포스 스킬을 통한 아이템 2회 사용으로 공격 아이템을 쓰면 일기당천 추격이 2회 뜨는것도 소소한 장점.

쓸만한 스킬은 있지만 막 쓸 수 있는 무난한 스킬은 자장가 뿐이고 스탯이 구리다는 것은 변함없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다른 강한 클래스를 쓰던 자리에 넣으면 파티의 전력이 확 깎이는것이 눈에 띌 것이다. 때문에 전투에 쓰고싶다면 파티 전체를 파머 사용을 고려해서 구성해주는게 좋다. 이렇게 준비를 해주면 대충 밥값은 할 수 있다. 즉 상당히 취향을 타고, 상황을 타는 캐릭터.

걸으면서 파티의 TP를 회복하는 스킬을 비롯해 TP관리용 스킬이 많아 메인 파머를 넣으면 잡몹 상대로 TP부족이 없어진다. 문제는 전투파티에 레인저만 넣어도 안전보행빨로 맵 기믹을 다 풀때까지 TP가 부족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 이 때문에 파머의 TP회복을 유효하게 쓰고싶다면 오히려 안전보행을 적게 쓰며 적극적으로 전투를 하는 편이 좋다. 채집 포인트에서 회복하는 스킬까지 찍으면 적극적으로 전투를 해도 TP를 넉넉하게 회복하며 다닐 수 있게 된다.
무기는 총, 창, 단검, 낫을 장비 가능하여 모든 직업 중 가장 많은 무기를 들 수 있다. 몸빵이 의외로 좋은 편이라 전위로도 충분히 설 수 있고, 총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후위에 세워도 된다. 딜러로 꼭 쓰고싶다면 주력기인 수확제가 근접 판정이기 때문에 대미지 증가 패시브가 있는 서브를 달고, 강한 무기를 낀 후 전위에 서는 것을 추천. 봉인이 필수라서 불안정하지만 잡몹 상대로는 충분한 딜링이 나오며, 일부 즉사에 약한 FOE에게 특효약으로 작용한다.

비슷하게 탐색계 스킬을 배우는 레인저와 비교해보면 당연히 레인저가 압도적으로 전투력이 높고 쓰기도 편해서 일반적인, 전투도 하는 탐색파티에 쓴다면 레인저가 낫다. 맹진도주는 아리아드네의 실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스킬이지만 진입한 계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맵 기믹을 풀 때는, 전투로 해결할 수 있을 경우에는 전투로 해결하는 편이 낫다.
파머의 차별점은 각종 채집 스킬을 이용한 돈벌이로 이모작까지 다 찍으면 채집량이 너무 많아 실만 가지고 들어가도 한 층의 채집포인트를 다 채집할 때 쯤이면 인벤토리가 꽉 찬다.
초반부터 굴리면 파티의 큰 힘이 되지만, 안전보행을 레벨 20이상에서 배우기 때문에 초반에는 파머만으로는 채집파티를 못 굴린다. 초반부터 채집파티를 굴리고싶다면 시작부터 안전보행과 이름은 다르지만 효과는 거의 동일한, 천체관측 스킬을 배우는 조디악을 한 명 데려가자.

진짜 가장 큰 가치는 경험치 뻥튀기 패시브로, 이게 파티 전체 적용+소지 숫자에 따라 중복 가능이라는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어 5인 서브파머로 레벨링을 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충분한 레벨을 올린 후에는 휴양으로 서브를 바꿔주면 OK. 후반부에 새 파티를 육성할 경우 충분히 키운 쇼군/히어로에 4메인파머를 붙혀 초고속 은퇴작을 하는것도 가능.

3.1. 노비스

노비스
<colbgcolor=#fff,#000>아이템 어게인BOOST<colbgcolor=#fff,#000>최후의 비책BREAK
상처의 공명(怪我の功名)/6Lv1이상한 씨앗(不思議な種)/10Lv3
울면 맞지않는다(鳴かずば討たれず)/6Lv1
탐지 마스터(探知マスター)/6Lv2탐색술(探索術)/8Lv3
맹진도주/4Lv1
응급 소생/4
수확 마스터/1 대자연의 은혜/10Lv3

3.2. 베테랑

베테랑
 
<colbgcolor=#fff,#000>설상가상(弱り目に祟り目)/6Lv2<colbgcolor=#fff,#000>밟으면 꿈틀한다(五分の魂)/10Lv2
해체 마스터/4Lv2
뜻밖의 행운(もっけの幸い)/8
비바람에 지지않아(アメニモマケズ)/6Lv2안전보행/6
나눠주기(御裾分け)/8무서운것은 없다(怖いもの知らず)/4
생존의 지혜/6Lv2

3.3. 마스터

마스터
 
<colbgcolor=#fff,#000>자장가/6Lv3<colbgcolor=#fff,#000>노동요(労作歌)/8
해체의 은혜/6
수확제/10
자연의 은혜/4Lv2이모작/8

3.4. 서브클래스

낮은 STR/INT로 인해 딜링계 클래스는 고려대상에서 당연히 제외된다. 다만 전 직업 1위인 LUC을 살려 상태이상/봉인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겠지만, 공격 스킬에 추가효과로 딸려오는것에는 확률에 STR/INT도 같이 의존하므로 생각외로 효율이 안나올수 있다.

[1] 농부라 그런지 HP는 은근 많다.[2] 정확히는 공격력도 잉여고 딴데 쓸 TP가 아까운[3] 사자왕의 자체수면처럼 내성 무관[4] 어원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一寸の虫にも五分の魂)"[5] 5편에서 무기에 달려나오는 경우는 있었으나 아예 모험가의 스킬로 나온건 본작이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