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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ergarten | Kindergarten 2 |
킨더가튼 Kindergarten | |
<colbgcolor=#26883d,#c49300><colcolor=#ffffff,#ffffff> 개발 | Con Man Games, SmashGames |
유통 | SmashGames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macOS () |
장르 | 어드벤처, 퍼즐 |
출시 | 2017년 6월 16일 |
링크 |
1. 개요
Con Man Games에서 개발한 2D 픽셀 그래픽의 인디 퍼즐 어드벤처 게임.정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비공식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2. 상세
유치원을 소재로 다루고 있고 아기자기한 유치원생 캐릭터들과 유치원 안에서만 진행되는 요소들 때문에 언뜻 보기엔 어린이용 게임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실상은 엽기도가 하늘을 찌르는 하드고어 게임. 일단 공포 요소는 거의 없으나, 데드 신들이 하나같이 엽기적이고 잔인하기 그지 없다. 사람을 때려 죽이는 장면은 물론, 칼로 사람을 찌르거나 폭발로 사지가 산산조각나는 묘사까지 등장한다.게다가 작중 인물들도 주인공을 비롯해 거의 대부분 정상이 아니다. 당장 사람이 죽거나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도 경찰에 신고한다는 반응은 커녕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대체로 시큰둥하거나 별 신경 안 쓰는 건 양반이며, 어떤 경우는 아예 대놓고 저 놈이 드디어 뒤져서 너무 행복하다는 둥 개막장스런 대사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사이코패스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 또한 주인공이 게임 도중 물의를 일으키면 담임 선생님이나 선도부가 교장실로 보내버리는데, 통상적으로는 개인 면담을 하는 등으로 진행될 것 같지만 이 게임에서는 그게 곧 게임 오버다. 왜냐하면 그렇게 교장실로 가게 되면 교장이라는 작자가 학생을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3. 게임의 특징
- 매일 월요일이 무한히 반복된다.
끔찍하다 끔찍해단순히 시간이 월요일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유치원에서의 일과가 끝나면 다시 등원하기 전 아침 시간으로 리셋되는 개념. 때문에 하루는 어떤 인물과 친분을 쌓았음에도 다음 날이 되면 기억이 사라져 친분이 없던 관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다만 특정 인물과 관련된 미션을 그 날 완벽히 수행해내면 하원 시간에 해당 인물에게서 특정한 아이템을 받게 되는데, 이 물건은 다음 날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집에 계속 보관되게 되며 유치원에 가지고 갈시 또다른 인물에게 미션을 받을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작용한다. 참고로 미션을 하던 와중에 깽판을 칠 수도 있다.[3] 아예 이 방법으로만 얻을 수 있는 카드도 존재한다...
- 모든 활동 시간마다 사과가 5개씩 주어지며, 이 사과는 오른쪽 아래에 표시되어 특정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하나씩 소모된다. 사과를 전부 사용하면 다음 활동 시간으로 넘어가게 된다. 딱히 할 만한 상호작용이 없다고 판단되면 임의로 넘기는 키를 눌러 사과를 강제 소모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사과 하나당 0.25달러씩 벌게 된다.
- 하루가 끝나면 남은 돈은 집에 있는 저금통으로 모아진다. 최대 10달러까지 모을 수 있으며, 다음 날 유치원에 챙겨갈 돈의 양을 선택할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3달러를 초과해서 들고 갈 경우 벅스가 다가와 절반을 삥뜯으려고 하는데,[4] 거부 시 주인공을 구타해서 죽이기 때문에(...) 이를 통과하려면 돈을 주는 수 밖에 없다. 즉, 실질적으로는 최대 5달러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셈.
- 인물들과 대화를 할 때 임무 해금 등 중요한 힌트가 될 경우 대사가 노랗게 표시된다.
- 특정 장소를 파밍하거나 특정 퀘스트 수행 시 몬스터몬 카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종류별로 총 25장이 존재하며 전부 수집하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후술.
4. 등장인물
항목 참고.5. 하루 일과
5.1. 운동장 (School Yard)
하루의 첫 시작을 끊는 시간으로 사실상 등교 시간. 교장과 급식 아주머니를 제외하고 모두 운동장에서 서성이고 있다.5.2. 오전 활동 (Morning Time)
오전 활동 시간. 교실에서 애플게이트 선생님의 지도 아래 다른 학생과 짝을 지어서5.3. 점심 시간 (Lunch Time)
학생들이 점심을 먹는 시간으로, 아이들 모두 식당으로 이동하게 된다. 급식 아주머니의 죽이나 수위 아저씨의 비스켓 볼을 점심으로 살 수 있으며, 둘 다 싫으면 몬티에게서 음식을 사는 것도 가능하다. 교칙 상 점심 시간 도중에는 학생들 모두 식당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상황이 아니라면 급식 아주머니에게 안경이나 돋보기를 준 다음에야 복도로 나가는게 가능해진다. 본격적으로 걸리지만 않으면 교실 이외의 유치원 내 모든 장소들을 탐방해볼 수 있는 시간대로, 메인 임무들의 상당 부분이 이 시간대에 이뤄지는 만큼 사과를 신중하게 소모해가며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5.4. 자유 시간 (Recess)
뒷마당의 놀이터에서 자율적으로 야외 활동을 하는 시간. 교장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으며, 모래장 한 가운데에는 너겟이 파 놓은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다.[5]5.5. 발표 시간 (Show And Tell)
오후 활동 시간. 다시 교실에서 진행되며,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 중 하나를 가지고 발표를 하는 시간이다. 선보이는 아이템에 따라서 쓰임새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게임 오버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몇몇 아이템들은 발표거리로 내보이면 안 된다. 아래는 그 해당 목록이다.- 아무 것도 없음
발표 준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교장실로 보내진다.
- 담배
첫 등원 시간에 몬티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무슨 유치원생이 담배를 파냐 어떻게 구한거지당연하지만 마약 소지는 아주 나쁘다고 지적받으며 교장실로 보내진다.
- 칼
역시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다닌다고 지적받으며 교장실로 보내진다.
- 기폭 도청 장치
발표 시 폭발하여 주인공을 폭사시킨다.
- 복도 통행증
제롬 관련 임무 수행 도중 그에게서 받을 수 있는 통행증. 이 물건은 오전 시간에도 수위실까지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아이템이지만 제롬이 교장에게서 몰래 훔친 것이기 때문에 발표하게 되면 주인공이 도둑으로 몰리게 되어 교장실로 보내진다.
- 애플게이트의 휴대폰
벅스 관련 임무를 전부 수행하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물론 선생님의 물건이기 때문에 도둑질은 아주 나쁜 거라고 호되게 꾸지람을 당하며 교장실로 보내진다.
아래는 특정 상황일 경우 게임 오버가 되는 아이템 목록이다.
- 신디의 꽃
신디 관련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자유 시간에 신디에게서 꽃을 받고 좋은 발표거리로 쓰라고 넌지시 알려 준다. 문제는 벅스를 아침 시간에 선생님을 이용해서 교장실로 보내 놓지 않으면 신디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던 끝에 주인공을 주먹질해서 죽이기 때문에[7] 사전에 그를 미리 제거하고 발표를 해야 한다.
- 비스켓의 사체
신디가 키우던 강아지 비스켓의 상반신만 남은 사체. 너겟의 동굴에서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신디가 있는 데서 발표하게 되면 주인공이 개를 죽인 걸로 오해한 신디가 칼빵을 놔서 죽인다.
- 원격 기폭 스위치
몬티가 교장 선생님의 기폭 도청 장치와 연결해서 원격으로 폭발시키도록 만든 물건. 스위치를 발표하면 선생님이 어디에 쓰는건지 궁금하답시고 눌러보기 때문에 기폭 장치를 책상에 붙여두지 않고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발표하면 죽게 된다. - 러브 레터
너겟이 준 러브 레터를 미션을 수행하지 않고 가지고만 있다가 발표하면 도청 장치가 터져서 죽게 된다. 참고로 너겟 미션을 하던 도중에 실패했다면 너겟에게 대화를 시도할 시 도청 장치 폭발을 유도해 그대로 폭사시킨다.
5.6. 하원 (End of the Day)
귀가 시간. 습득한 몬스터몬 카드나 벌어들인 돈을 집계해 정리해주며, 메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경우 여기서 다음 임무를 해금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을 건네받을 수 있다.6. 스토리 진행
- 기본적으로 각 캐릭터별로 임무가 7개 존재하며 처음부터 할 수 있는 임무가 있는 한편 특정 아이템이 없으면 수행이 불가능한 임무도 있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신디 관련 임무 | → | 너겟 관련 임무 | → | 릴리 관련 임무 |
애플게이트 관련 임무 | → | 벅스 관련 임무 | → | |
제롬 관련 임무 | → | 몬티 관련 임무 | → |
- 몬스터몬 카드 25개를 모두 모으면 너겟 임무를 하는 도중에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
7. 기타
팬덤 위키 링크 해당 위키에서 게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1] 이게 한 층 더 막장인 이유는 애들끼리 싸우거나 불량스런 태도 때문에 교장실에 가는건 그렇다쳐도, 고작 점심시간에 통행증 없이 식당을 빠져나와 화장실에 갔다는 이유만으로도 얄짤없이 보내버리기 때문. 더군다나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아이들은 아직 글 읽는 법도 제대로 안 배운 유치원생들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애들도 막장인건 마찬가지[2] 다만 특정 임무 수행을 위해서 교장실에 불려가는게 요구되는 경우가 있기에 이 경우 교장과의 대화 선택지만 잘 고르면 무사히 교장실을 나갈 수도 있다.[3] 예를 들자면 신디 임무를 하는 도중에 양동이를 릴리가 아닌 신디에게 부어버린다든가...[4] 그나마 마지막 양심(?)은 있는지 홀수 단위로 돈을 가져가면 내림으로 가져가서 그나마 0.01달러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여담으로, 처음에 돈을 0.05달러 단위로만 가져갈 수 있고, 등장인물간의 거래도 0.01단위는 불가능하고, 사과를 소비해도 0.25달러씩만 벌어서 5의 배수 단위만 가능하다 싶었겠지만 이 이벤트를 당하면 0.01 단위로도 소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론상 3.05 - 1.53 - 3.03 - 1.52 - 3.02 - 1.51... 등이 가능하다. 이유는 다시 저금통에서 돈을 꺼내도 다시 0.05 단위로만 올라가기 때문.[5] 농담이 아니고 엄청 깊게 파여져 있기 때문에 여길 그냥 뛰어들면 추락사로 죽는다.[6] 순서를 틀릴 경우 그 자리에서 터져 죽는다. 대체 뭐야 이 유치원[7] 신디가 애플게이트 선생님에게 제지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선생님은 애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게 너무 좋단 이유로 주인공이 죽도록 내버려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