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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3:34:17

클릿페달

클릿 페달에서 넘어옴

파일:GIANT-ROAD-COMP-CLIPLESS-PEDAL-230000082.jpg
1. 명칭2. 구조와 특성3. 장점4. 단점5. 각 회사별 클릿 페달
5.1. 시마노5.2. 룩5.3. 타임5.4. 크랭크 브라더스5.5. 스피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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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

Clipless pedal

자전거 페달의 일종. 정식 명칭은 클립리스 페달. 바인딩 페달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클릿 페달이라고도 부른다.
클립리스란 명칭은 기존 토클립이 달린 페달이 경기용 자전거의 주류였을 때, 클립, 즉 토클립 없이도 페달과 발을 체결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등장한 것이다. 토클립의 경우 현재는 일부 픽시 등에서만 볼 수 있다.

클릿 페달은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표현으로, 클립리스 페달과 함께 사용하는 장비인 클릿(cleat)에서 유래하였다. 클릿은 전용 신발의 바닥에 부착된 돌출물로, 클릿 페달과 결합하는 부위이다.

바인딩 페달은 클립리스 페달을 신발과 연결하는 장치가 스키의 바인딩을 본떠 만든 장치이기에 붙은 명칭이다.

2. 구조와 특성

클릿이라 불리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부품을 신발 바닥에 붙이고, 이것을 페달에 걸어 페달과 신발을 완전히 결착시키는 페달이다. 즉 발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는 페달 이다. 이는 이탈리아치넬리(Cinelli)에 의해 처음 나왔으나, 이 최초의 클릿 페달은 탈부착이 매우 불편했던 관계로, 일부 레이싱(특히 넘어지는 사고가 거의 없는 트랙 레이싱)에서만 사용되었다.

그러다 프랑스의 룩(Look)이라는 스키를 제작하던 회사[1]가, 스키와 신발의 탈착 원리를 이용하여 이 페달을 만들어, 일반 공공도로 대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자전거 부품계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다.

스키의 경우 스키화 전체가 바인딩에 체결되는 것과 달리, 자전거의 클립리스 페달은 신발의 밑창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 클릿이라는 부품만 페달의 바인딩과 체결하는 방식이다. 스키와 마찬가지로 바인딩에 달린 스프링의 장력으로 클릿을 무는 구조이며, 스프링 장력은 나사로 조절 가능하다. 바인딩과 클릿의 구조 상 페달을 수직 위로 당기는 힘에는 풀리지 않고, 발을 좌우로 돌리면 바인딩이 벌어지며 클릿을 빼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 차체에 발이 걸리지 않도록 발꿈치를 몸 바깥쪽으로 회전시켜서 풀어내는 방법이 정석.[2]
보통 로드용과 MTB용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로드용 신발의 발판에 MTB용 클릿을 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으며, 한쪽은 클릿+한쪽은 평페달로 쓸 수 있는 겸용 페달도 있다.

초심자나 도심에서 타는 시간이 많은 라이더[3]의 경우 MTB용 클릿을 로드자전거에도 많이 사용한다. 로드용 신발은 클릿이 돌출되어 있어 걸을 때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로드바이크와 MTB를 다 가진 사람이 한 가지로 통일해야 할 때 들바나 끌바를 많이 해야 하는 산에서 로드용 자전거화를 신고 탈 수는 없으므로 MTB용을 쓰게 된다.

별다른 실험결과도 없이 MTB페달보다 로드페달이 힘 전달이 월등히 좋다는 식으로 많이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없다. 로드 페달과 신발이 더 가볍고 장거리 주행시 발이 편하다는 것과 공기저항이 적다는 정도가 장점. 사실 평페달과 로드페달의 효율 차이도 사실상 없다고 한다.#

페달과 신발이 결합한다는 특성 때문에 사용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보통 좌측으로 3번 우측으로 3번 넘어지고 나서야 클릿에 완전히 적응한다고 삼빠링이라는 통과 의례로 부르지만, 이는 연습하는걸 게을리 한 사람들 얘기고, 충분히 사전 연습을 통해 패스할 수 있다.[4] 의외로 처음 클릿을 착용하는 사람은 클릿을 착용한 상황을 의식하고 있어서 안 넘어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클릿에 애매하게 적응한 시점에 미리 발을 빼놓지 않아 반대 방향으로 넘어지기도 한다. 신호등 대기하며 져지 쫙 빼입고 건널목을 건너다 사람들 앞에서 자빠지면... 이정도는 쪽팔리는 걸로 끝나는 거라 괜찮은데 공도를 달리다가 넘어졌다간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응되었다 싶지 않으면 공도나 좁은 길, 위험한 길은 피하거나 속도를 줄여 운행하자.

물론 인간은 적응의 생물이므로 적응만 되면 클릿 종류에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탈부착이 되고, 긴급 상황 시의 탈부착도 얼마든지 빠르게 할수 있다. 자빠지지 않는 요령은 끝까지 발을 빼서 바닥을 딛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 인간의 반응 속도는 정지 상태에서 자전거가 기울어지며 넘어지는 것보다 느리지 않다.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배수로 같은 장애물에 걸리거나 날아온 나뭇가지가 바퀴살 사이에 끼거나, 물이나 안 보이는 살얼음에 미끄러진다든지 해서 대응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넘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

지상파 뉴스까지 떴다. 상당히 부정확한 기사 내용이지만 맞는 말도 꽤 있다.

3. 장점

흔히 "발을 밟는 힘과 들어올리는 힘 모두를 페달링에 투입한다"는 것이 클릿페달의 장점이라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으나, 실제 연구 결과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5][6] 실험 결과 페달링 파워나 효율만 보면 클릿페달은 일반 페달과 의미 있는 차이가 없음이 입증되었다. 게다가 클릿 페달을 사용하면 대퇴직근 등을 이용해 페달을 "끌어올리는" 페달링이 가능하긴 하지만,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는 데는(즉 압축되는 데는) 강하지만 위아래로 늘어나는 데는 약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페달링을 하면 금방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오고 통증이 발생한다.

클릿페달이 일반 평페달보다 좋은 점은 오히려 부상 방지 등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다.
  1. 발과 페달을 이상적인 위치에 고정해 줌으로써 페달링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의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2. 일반 신발로 평페달을 밟을 경우 발의 전방 중심부에 걸리게 되는 부하를 발 전체, 특히 아치 부분이 부담하게 함으로써 발의 피로와 신경 손상을 막아준다.
  3. 다운힐처럼 진동과 충격이 심한 상황에서 승차자의 발이 페달에서 미끄러지며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해준다.

첫 번째 장점은 특히 사이클링 초심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장점이다. 발이 페달에 클릿으로 고정되면 빠른 케이던스(분당 90회전 이상)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며,[7] 초심자들이 흔히 가지는 잘못된 습관인 "느린 케이던스로 페달 힘주어 밟기", 소위 토크로 타는 습관을 피할 수 있게 해 준다.

대개 느린 RPM에선 페달을 밟으며(=매싱, Mashing), 빠른 RPM에선 페달을 돌린다고(=스피닝, Spinning) 생각하면 쉽다. 매싱은 무릎 부근의 근육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며, 폭발적인 토크(토크 스파이크)를 낼 수 있지만 근육이 급격히 피로해지며 관절과 인대 부상 위험이 높다. 스피닝은 허벅지 전체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며, 토크 곡선이 스파이크를 이루지 않고 부드러운 포물선을 그리기에 근육에 부담이 적지만 매싱처럼 강력한 토크는 나오지 않는다.[8]

초심자는 가급적 매싱을 삼가고 스피닝을 익히는 것이 좋은데, 상술했듯 스피닝은 무릎 부상의 위험이 적고, 허벅지 근육이 고루 발달하며(특히 대둔근), 운동량이 많아 심폐 운동 효과가 크며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물론 평페달로도 스피닝이 가능하기는 하나, 평페달에 발을 계속 붙이고 돌리는 것이 나름 요령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이클링 초심자가 스피닝 위주의 페달링을 평페달로 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클립리스 페달이 있으면 스피닝을 익히기가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클립리스는 숙련자보다 오히려 입문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 장비인데, 클릿 탈착이 어렵다는 이유로 입문자는 클립리스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두 번째 장점은 설명이 필요한데, 사람의 발은 땅을 디디는 부분이 따로 정해져 있으며 이를 아치(arch)라 부른다. 그런데 부드러운 밑창을 가진 일반 신발로 평페달을 밟을 경우, 아치가 아니라 발의 앞부분 중심부에 강한 부하가 반복적으로 걸리게 되는데[9] 그 부분은 원래 체중을 지탱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아니며 신경이 지나간다. 때문에 발의 통증과 피로가 발생하기 쉬우며 심할 경우 신경 손상도 생길 수 있다. 반면 클릿 슈즈는 밑창이 플라스틱 판 수준으로 딱딱하기 때문에 압력을 발 전체, 특히 원래 압력을 견디는 부분인 아치 부분으로 부담하게 된다. 때문에 발의 피로가 훨씬 덜하며 통증과 신경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10]

생활 자전거만 타는 사람이라면 세 번째 장점도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겠다("안장에 앉아 있는데 페달에서 발이 미끄러진다고 왜 낙차를 해?"). 스포츠 자전거에서는 체중을 거의 전부 페달이 지탱하며 안장은 허벅지 사이에 끼우는 앵커 역할 정도만 해 준다. 로드바이크에서도 안장은 편안하게 앉는 용도가 아니라 페달링 시 골반을 고정하는 역할이다.[11] 특히 산악 다운힐에서는 안장에 앉을 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지면 충격으로 발이 페달에서 떨어지면 그대로 자전거에서 튕겨나가 큰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은데, 클릿으로 페달과 발을 체결해두면 이럴 위험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클릿 페달은 소위 "페달 끌어올기기"용이 아니라 올바른 페달링 자세를 만들어주고 발의 피로/부상을 예방해주는 용도이다. 이 때문에 클릿 페달은 본격적인 사이클링에 큰 도움이 되는 장비이다.

4. 단점

5. 각 회사별 클릿 페달

각 회사별 클릿 페달의 모양새와 무게, 소재 등이 궁금한 자덕은 요기 참조[12]
철인 삼종경기 선수들이 쓰는 페달을 비교하자면[13]
2014 Hawaii Ironman
Look 37% > Shimano 33% > Speedplay 17% > Time 4% >> Other 순이다.
2016 Kona Ironman
Shimano 32.7% > Look 32.5% > Speedplay 16.4% > Garmin Vector 10.1% > PowerTab 4.6% 순이다.

5.1. 시마노

MTB 로드 클릿 모두 가장 대중적인 클릿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매우 대중적이다. 이는 싸구려 소재를 쓰거나 대충 만들어서가 아니고, 압도적인 생산량에 따른 원가 절감 덕이다. 호환 제품도 많다. 처음 클릿에 입문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시마노를 선택하면 만사 오케이. 시마노의 클릿은 규격에 따라 SPD와 SPD-SL로 나뉘며, 입문자용인 ClickR도 있다.

5.2.

최초의 대량생산 클릿 제작사다운 스테디셀러. 시마노에 살짝 대중성에선 밀렸다지만,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라이더들에게는 여전히 베스트셀러다. 장력(유격)에 따라 몇가지 타입을 분류해 놓기도 하고 최근에는 카본 재질의 페달도 만들고 있다. 단 클릿이 조금만 걸어도 심하게 닳는다고 해서 지우개 클릿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룩에서 MTB가 나오니 MTB용 클릿 페달도 만들고 있는데, 시마노로 치면 XT급 이상 되는 물건부터 만들며 자체 디자인의 Quartz, S-Track 시리즈와 시마노 SPD와 호환되는 X-Track 시리즈가 있다. 역시 카본 소재 등을 써서 고급스럽게 만들다 보니 값이 시마노의 두세 배 비싸서 국내에 룩 MTB 페달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5.3. 타임

매우 날렵한 외형을 가진 페달을 만든다. 카페클릿이라고 카페의 대리석 바닥도 문제없이 걸을 수 있다는 클릿을 내세운 마케팅 중. 특이하게 로드 클릿도 클릿 전체가 아니라 일부의 황동에 걸리는 구조라 닳아도 장력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선전하고 있다. 그냥 간지나는 클릿페달이라고 생각하자
이 클릿의 문제점 이라면 지우개 클릿인 룩과는 상반되게 클릿이 너무 단단하여 위급한 상황에 급하게 빼내다가 클릿 자체가 부러졌다는 말이 간간히 들려온다.

5.4. 크랭크 브라더스

대표작으로는 에그비터가 있다. MTB 클릿의 극단적인 형태의 이물질 배출 용이성을 살린 제품이다. 이물질 배출엔 이 페달을 따라올 메이커는 없지만 장력이 약한데다 조절도 불가능해 호불호가 갈리는 듯. 장점은 4면으로 장착이 가능하고 페달과 클릿이 시마노 MTB보다 가볍다는 점이다. 그 밖에는 Mallet, Candy 시리즈 등이 있는데 모두 에그비터를 기초로 케이지를 붙인 형태이다.

5.5. 스피드플레이

로드 클릿 주제에 MTB 클릿의 크기에 가까운 조그맣고 동그란 특이한 외형의 로드 클릿페달. 작은 크기 덕에 가볍고 양면이라 탈부착이 용이하고 사용하는 클릿이 금속이라 쉽게 닳지 않아 수명이 길다는 점, 또한 부품이 꽤 단순하다 보니 튜닝이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예 플라스틱 부분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페달 축 길이를 커스텀 제품을 이용해서 늘일 수 있다. 플라스틱 부분이 받쳐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거하면 유격(rolling)이 생긴다. 플라스틱 부분이 마모됐을 경우도 마찬가지.

단점은 일반 로드 페달은 3점으로 고정하는데 이 페달은 4점으로 고정한다. 전용 신발이 아니라면 중간에 어댑터가 들어가 클릿 쪽 높이가 높아져서 걷기가 좀 더 불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페달에 주기적으로 그리스칠을 해줘야 한다는 것도 불편함이 될 수 있다. 장력 조절이 불가능하므로 클릿이 신품이라면 낄 때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반드시 체결을 반복하여 길들여야 한다. 다른 페달과 넣는 느낌이 달라 적응이 필요하다.

클릿 무게가 무거운 이유가 타 브랜드의 페달에 들어가는 부품들이 죄다 클릿에 붙어있기 때문이다. 탈착용 스프링, 유격조절기능 등 하지만, 클릿과 페달을 합친 무게 역시 타사의 그것보다 가벼운 편이다.

이전부터도 구조 상 클릿커버를 끼운 상태로 사용이 가능해서 매번 걸을 때마다 클릿커버를 착탈해야 하는 타사에 비해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클릿커버 분실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아예 워커블 클릿이라는 클릿커버를 플라스틱으로 한 클릿이 나왔다!!! 하지만 플라스틱인 만큼 워커블이라고 마구 끌바하다간......

세팅할 때 높낮이/좌우 유격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지만,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트처럼 완벽한 세팅값을 얻기 전까지는 사람을 괴롭히는 지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국내에선 자주 보기 힘들지만 프로 선수들은 많이 사용하고 있다. 파비앙 칸첼라라, 피터 사간, 엔디 쉴렉 등등..

스피드플레이(SPEEDPLAY)사가 와후(wahoo)사에 인수되어 와후 스피드플레이로 제품을 발표하였는데, 페달 테두리 마모로 인한 유격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앞뒤로만 금속인 구조에서 테두리 전방향을 금속으로 감싸도록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주기적인 그리스 보충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아 관리 요소가 사실상 사라졌다. 파워미터 페달인 파워링크 제로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1] 정확하게는 스키 바인딩 전문 회사이다. 스키 바인딩 부문은 같은 프랑스의 거대 스키 회사인 Rossignol 그룹으로 팔아서 로시뇰 바인딩으로 로시뇰 스키에, 다이나스타 브랜드 스키에 Look 브랜드로 장착되었다.(2009년에 스키 바인딩을 다시 인수하였다고 한다.) 자전거 페달 부문은 그대로 현재까지 Look그룹에 남아 있는 것. 자전거 프레임도 생산하고 있다.[2] 시마노 사에서 만든 초보자용 MTB 클릿(SH-56)의 경우 멀티 릴리즈 시스템이라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양 옆 뿐만 아니라 위쪽이나 대각선 방향으로도 힘을 강하게 주면 발이 빠진다. 발을 못 빼고 넘어질 확률이 낮지만 그만큼 유격이 크고 체결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3] =걷는 일이 많은 라이더[4]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고 넘어져도 안전한 풀밭에서 보호대를 차고 연습하면 된다. 정차상태로 자전거 위에서 1초만 버틸 수 있어도 발을 페달에서 빼는 데 문제 없다. 3빠링 필수 어쩌고 하는 이는 이 필수 단계를 건너뛰고 무작정 클릿 페달 달고 탄 사람으로 볼 수 있다.[5] 참고 논문들: Effect of Pedaling Technique on Mechanical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in Cyclists, Korf et al., Effects of Pedal Type and Pull-Up Action during Cycling, Mornieux et al.[6] 클릿페달 사용 시 들어올리는 힘만큼 밟는 힘이 더 적게 드는건 사실이지만, 그 이야기는 그만큼 들어올리는 힘에 더 사용되었기에 페달에 투입되는 토크의 총량이 변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실제 페달링을 해봐도 끌어올리며 페달링을 하려고 하면 그만큼 밟는데 힘을 쓰기가 어렵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7] 초심자는 평페달로 높은 케이던스(100rpm 이상)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 케이던스가 높아지면 신발과 페달의 접촉을 잃어버리기 쉬워진다.[8] 예를 들어 언덕을 자전거로 올라갈 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어를 높은 단에 놓은 뒤 안장에서 일어나서 체중을 실어 페달을 힘껏 밟으며 올라가는 법(소위 댄싱), 그리고 기어를 낮은 단에 놓은 뒤 안장에 앉아서 빠르게 페달을 돌리며 올라가는 법이 그것이다. 이 중 첫 번째 방법이 매싱의 예이며 두 번째 방법은 스피닝의 예다.[9] 물론 평페달이더라도 충분한 넓이만 있다면 이 문제를 대부분 상쇄할 수 있다. 그러나 자전거를 사면 끼워주는 초저가 페달이나, 로드바이크용 평페달이라고 나오는 경량 소형 페달은 충분한 페달 폭이 나오지 않는다.[10] 면적 넓은 평페달에 밑창이 단단한 신발이나 평페달화를 착용한다면 이 장점을 일정 부분 챙길 수 있다.[11] 고급 자전거 안장들이 딱딱한 것도 이 때문이다. 프로 중에서는 아예 안장에 사포를 붙이고 경기를 뛰는 선수도 있다.[12] DC 자덕 자겔러 빵과자님 정리[13] TDF같은 경기에 나가는 프로들은 웬만하면 스폰서십 받은 페달을 쓰기 때문에 비교하기 좋지 않다.[14] 한면만 쓸 수 있다[15] MTB클릿+평페달[16] 울테그라급 베어링, 신형인 ES600이 출시되며 단종.[17] 페달링을 할 때 발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면 발목이나 무릎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 노란 클릿을 사용한다. 선수들도 대부분 노란 클릿을 쓴다[18] 랜스 암스트롱의 경우 구형 디자인을 고집했었다.[19] 이건 105급 이하는 말레이시아에서, 울테그라급 이상은 일본에서 생산되는 차이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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