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바테스 -마수왕과 아기와 시체 용사- クレバテス -魔獣の王と赤子と屍の勇者- | |
장르 | 판타지 |
작가 | 이와하라 유지 |
출판사 | LINE Digital Frontier 미발매 |
연재처 | LINE 망가 |
레이블 | LINE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0. 08. 12.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8권 (2024. 10. 15.)[1]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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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판타지 만화. 작가는 《가시나무왕》, 《디멘션 W》의 작가인 이와하라 유지.2. 줄거리
용사를 죽이고, 왕을 죽이고, 마수는 운명의 아기를 손에 넣었다.
인지를 초월한 지능과 파괴력을 지닌 마수왕 클레바테스. 토벌 명령을 받은 13명의 용사들에게 격앙되어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한 그의 수중에 뜻하지 않게 귀찮은 짐이 맡겨진다.
그것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인간의 아기였다──
자아내는 건 세계종말의 묵시록인가, 새로운 시대의 육아일지인가⁉
이와하라 유지의 본격 하이 판타지, 개막!
월광의 클레바테스라고 불리는 마수왕과 마지막 하이든 왕족의 핏줄인 아기 루나, 그리고 클레바테스에게 살해당했으나 아기를 돌보는 걸 목적으로 소생당한 용사 아리시아의 이야기를 다룬다.인지를 초월한 지능과 파괴력을 지닌 마수왕 클레바테스. 토벌 명령을 받은 13명의 용사들에게 격앙되어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한 그의 수중에 뜻하지 않게 귀찮은 짐이 맡겨진다.
그것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인간의 아기였다──
자아내는 건 세계종말의 묵시록인가, 새로운 시대의 육아일지인가⁉
이와하라 유지의 본격 하이 판타지, 개막!
3. 등장인물
3.1. 마수속
3.1.1. 마수왕
에드세아 대륙을 둘러싼 마수의 땅들의 주인들로 각각 동서남북으로 나누어진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수왕들은 본인들의 지역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제약이 있다는게 밝혀졌다.[2]- 월광의 클레바테스
본작의 주인공.
에드세아 대륙 남방의 주인으로 달의 산에 거주하고 있다.
작중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인속 소년의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데, 이 때 쓰는 이름은 클렌.
행적은 해당 문서 참고.
- 미몽의 자프티에
에드세아 대륙 서방의 주인으로 대삼림에 거주하고 있다. 거대한 2쌍의 날개와 헤일로가 달린 라미아의 모습을 한 마수이며,[3]인속의 한 종류인 오그들에게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다른 마수왕들에게는 인속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한 괴짜라고 여겨진다. 허나 얼마 전부터 마수들의 새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는 사건이 번번히 일어나자 자신의 부하인 갈트를 시켜 인속에게는 비밀로 그 진상을 알아오도록 명령한다. 그리고 사건의 배후에 인속이 있다면 오그를 비롯해 인속을 멸종시킬 생각인 듯하다.
마수왕 중 유일한 여성으로, 이름대로 환각이나 환청을 일으키는 능력을 사용하는 듯하다.[4]
클렌이 말하길 자신과는 사이가 나쁘다고 했는데 다른 마수왕도 아니고 굳이 자프티에가 진정한 인속에 대해 자신에게는 안 알려줬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나름 관계가 있었던 듯.
- 군청의 라스웰
한때 아리시아와 클렌이 18화에서 드렐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측했던 에드세아 대륙 동방의 주인으로, 집합체이자 기생형이라는 자프티에의 언급으로 보아 군체 생물로 추정된다.
- 초란의 보데인
드렐의 배후에 도사리던 또다른 마수왕이자 에드세아 대륙 북방의 주인으로 용의 설원에 거주하고 있다.
21화에서 드러낸 모습은 3쌍의 눈을 지닌 흉터 투성이인 붉은 드래곤으로 마수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클레바테스와 똑같이 거대한 덩치를 지녔다. 자신의 권속인 설산의 드래곤을 처치한 드렐 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그를 죽이고 마혈로 되살려서 드렐 자신도 모르게 권속으로 만들어 조종하고 있는 흑막이며, 그를 조종해서 용사 전승의 흔적을 지우고자 하이든의 화로를 노리고 움직였다. 그의 분신이나 권속은 흉터투성이의 흔적이 남는 듯. 24화에서 루나 곁에 남기로 한 클레바테스에게 도마뱀 형태의 분신을 보내, 토아의 각성이 머지 않았다며 후회할 거라고 경고했으나 클레바테스는 오히려 네가 적이라고 선언하며 그림자로 분신을 짜부라뜨린다.
34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세상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기 1000년 전, 무려 200년동안 이어진 용사와 마수들의 싸움에서 선대의 마수왕들마저 쓰려트린 진정한 용사와의 사투 끝에 그를 쓰러뜨리고 결착을 낸 게 바로 보데인이며 보데인의 몸 곳곳에 난 흉터도 진정한 용사와의 싸움에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3.1.2. 기타 마수
- 갈트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한 상태로 등장하여 클렌을 트롤을 부리고 있는 마술사로 오해해서 달려든 마수. 본모습은 새 마수이며 미몽의 자프티에의 부하이다. 산적 집단 까마귀의 산채에 나타난 이유는 트롤을 부하로 부리는 난쟁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이곳에 서방 마물 새끼 납치 사건에 대한 단서가 있지 않을까여서 였다.
20화에서 본모습으로 클레바테스가 갇혀있다(고 여겨지고 있는) 마혈옥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등장. 안의 상황을 살피기위해 인간 모습으로 둔갑하여, 무시무시한 힘이 느껴지는데도 왜 갇혀있는 거냐, 잠들어있는 거냐며 마혈옥을 걷어찬다. 그 직후 에슬린의 기사단장 로드 로이에스에게 발견되고, 로드 로이에스가 하늘을 날 수 있는 마법사냐고 물으며 말을 걸어오자, 맨처음에는 무시하려다가 로드 로이에스가 자신을 붙잡고 하이든을 침략하고 있는 드렐을 막기 위해 자신을 놈이 있는 전장으로 데려다 달라, 누군가 마술로 세상을 바꾸려는 것 같다고 말하자, 주군인 자프티에의 말을 떠올리고 로드 로이에스에게 협력하기로 결정, 날개만 본모습을 드러내어 날아오르고, 22화에서 한창 전쟁 중인 하이든에 로드 로이에스를 내려주고는 멀리서 지켜보겠다, 분발하라고 말한다.
- 알벤시스
엘베의 수직 갱도에 사는 상어형 마수. 수직 갱도 호수 바닥에 잠겨 있는 코드월의 마검을 주우러 호수에 들어온 자들을 잡아먹는다.
- 고대종 문어 마수
이름은 나오지 않은 고대종 문어 마수. 십자모양으로 찢어진 입을 지녔으며 엄청나게 거대하다. 엘베의 수직갱도 호수 밑바닥에 잠들어있었으며 아리시아가 불사의 몸을 이용해 코드월이 남긴 마검 폭포가르기를 가져가려고 내려와 폭포가르기를 들고 올라가자 그녀를 잡아먹으려고 쫓아온다. 이후 아리시아 한 명만 먹는 대신에 호수 근처에 있는 둔턱에 떨어진 산적들을 잔뜩 포식한다. 고대종은 발견하는 즉시 바로 도망치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마수로, 과거에 활약했던 용사 코드월은 결국 이 녀석과 싸우다가 패배해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3.2. 인속
3.2.1. 하이든
- 루나[5] - 성우: 아이자와 사야
클레바테스가 박살내버린 하이든의 수도 하이드랜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는 것을 허락받은 아기. 이후 클레바테스에게 거둬졌다.
이 아기가 어떤 인물로 자랄 것이냐에 따라 인속 전체의 운명이 걸려있다.[6] 3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하이든 왕가의 마지막 핏줄. 하이든의 야금 기술은 왕족이 있어야만 기능하기 때문에 인속들 사이에서는 키퍼슨이나 다름 없다. 왕가의 마지막 핏줄 답게 자각 없이 하이든 왕족의 힘을 쓰기도 한다.[7][8]
화로의 조종을 받는 하이든왕의 손에 화로 안에 던져져 불타죽을 뻔했지만, 클레바테스가 순식간에 바꿔쳐서 안전했다.
23화에서 클레바테스와 엮인 인연이 고작 고대에 만들어진 한 권의 마술서(토아의 서)에 의한 것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실망한 클렌에게 버림 받을 뻔했으나 울음을 터뜨리면서도 스스로 일어난다.우리 애기가 섰어요!
1부 완결인 24화에서는 모친과 재회. 왕의 개선이라는 클레바테스의 독려를 받아 스스로 걸어 모친의 품에 안긴다. 무사히 하이든의 신왕으로 즉위했다.
- 하이든 국왕
하이든의 수도 하이드랜드에 살고 있다. 13명의 용사들을 시켜 '달의 산'의 주인 월광의 클레바테스를 토벌할 것을 명했다. 하지만, 토벌이 실패하고 클레바테스가 수도 하이드랜드에 나타나 수도 방위군을 유린한 뒤 성을 부수어 자신을 찾아내어 어째서 자신을 토벌하려했는지 질문하자, 짐승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대답하여 살해당한다. 다른 하이든인의 말에 의하면 매우 무모한 행동이었던 것 같고, 마수왕인 클레바테스가 인간의 말을 하자 짐승 주제에 말을 한다는 발언이나 계속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마수왕이라는 존재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해당 시점에서 용사 전승에 대한 믿음이 많이 퇴색된 시점이었다. 하이든 국왕도 원래는 용사 전승에 큰 관심이 없다가, 난데없이 전승에 집착했다는 언급에 따르면 뭔가 숨겨진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나온 모습을 보면 딱 어리석은 암군이다. 먼저 용사들을 보내 클레바테스의 영역을 침범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말 한 마디에 인류 전체의 운명이 갈린 상황에서도 클레바테스를 짐승이라고 부르면서 끝까지 멸시하는 등 현명하지도 못하고, 이해하기 힘든 언동만 보여주었다. 특히 오그들이 자프티에를 섬기며 교류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도, 왕이라는 작자가 마수왕을 그저 짐승이라고만 폄하하면서 자기 목숨은 물론 자기 나라의 수도가 파괴되고, 외국의 침략에 영토가 유린되는 결과만 남겼다.
하지만 하이든 국왕의 행동은 모두 하이든의 화로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하이든의 화로는 용사전승 등 세상의 주박을 풀기 위해 고의로 클레바테스를 도발하고 드렐 침공을 유인했다.
19화에서 영묘에 그의 시체가 마검을 끌어안은 채 안치되어 있는 게 확인되었다. 그리고 20화에서 굴뚝을 타고 하이든 왕가의 화로의 방 안에 들어온 클렌과 목이 잘린 상태로 걸어다니는 상태(!)로 조우하는데... 21화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유일한 후손인 루나를 화로 속에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다.
22화에서 밝혀지기로는 하이든 왕의 계승의식은 화로 안에 떨어져서 재가 된 후 왕으로서 부활하는 것이며, 지금 하이든 왕이 목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건 그 영향. 단 보통은 태어날 때 명명의식을 통해 진명을 화로에 새겨놓아서 화로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게 하는데 루나는 명명의식을 거치지 않아서 자력으로 뛰어들게 할 수 없어서 본인이 대신 해주고 있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즉 지금 하이든 왕은 자신의 의사는 있으나 몸은 화로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하다 못해 루나의 아버지인 자신의 자식에게는 선택할 수 있도록 왕위계승의식 전에 이 진실을 전달했더니 의식을 두려워한 아들이 자살해 버려서 절망한 듯. 이 에드세아에서 태어난 자 모두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에 따라 희롱당할 뿐이라고 탄식하며 의식을 진행하려 하지만 클렌에게 방해 받아 실패[9]하고 클렌이 꼭두각시 따위로는 자신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하자 더 이상 활용도가 없다고 판단한 화로에 의해 화로 속에 뛰어들어 완전히 소멸한다.
- 시로 클레이토스
무기 상인인 아버지와 함께 세상을 유랑하던 소년.[10] 클레바테스가 성을 부순 탓에 그 잔해에 깔려 죽어가고 있었고,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인지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죽기 직전에 클레바테스를 설득해 루나를 맡겼고 당장 인속을 멸망시킬 군대를 꾸려오려던 클레바테스가 루나가 성장하기 전까지 인류를 살려둘 것을 결심하게 만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는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1]
- 트알라
하이든 왕국의 황태자비.[12] 본명은 트알라 모트 안제카로 루나의 친어머니다. 왕이 죽은 지금 하이든 왕국의 최고 권력자. 왕국이 사실상 멸망했음에도 왕국을 위해 버티고 있으며, 18화에서 드렐이 클레바테스를 쓰러뜨렸다는 소식을 듣자 용사가 아닌 군인이 어떻게 마수왕을 쓰러뜨린 것이냐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혼란스러워하다가 신하가 드렐이 하이든에서 하사한 지보인 마검을 들고 있긴 하니 자격은 있지 않냐고 말하자, 타 국가 침략에 도와주는 자를 용사로 인정할 생각은 없다고 딱 잘라말한다. 그리고는 드렐의 지보를 때려부숴주겠다며 갑옷으로 갈아입고, 역대 왕들이 지보를 만들 때 사용한 '왕의 망치'를 무기로 든다. 그리고 역대 왕들의 혼에 짧은 기도를 올린 뒤, 드렐을 무찌르기로 결심한다.
19화에서 병사들과 함께 드렐에게 맞서 싸우지만, 뛰어난 검술과 마검을 지닌 드렐에게 상대가 되지 않고 살해당할 뻔했으나 마침 아리시아가 개입해서 살아남는다.
22화에서 용사 아리시아와 함께 아들 루나를 구하기위해, 아리시아와 함께 루나와 클렌이 있는 화로 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길이 험해지자 아리시아에게 업히는데, 아리시아가 화로 쪽으로 달리는 동안 남편(황태자)이 자살하기 전에 '진정한 용사는 없다', 라거나 '지금의 용사들에게 마수왕을 쓰러뜨릴 힘은 없다'라는 말을 했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용사 전승에 대한 근거가 미심쩍다거나, 아들은 암군으로 키우지 않겠다거나 등등 아리시아와 이야기를 나눈다.
24화에서는 아리시아가 난입한 바로 그 순간에 왕의 망치로 드렐의 마검을 쳐서, 아리시아가 그 빈틈을 뚫고 마검을 부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음이 밝혀진다. 전투 후 클라바테스가 데리고 나타난 아들과 마침내 재회. 클레바테스가 멈추라고 제지하자 엉겁결에 순순히 따르고, 스스로 서서 걸어온 아들을 감동의 눈물을 뚝뚝 흘리며 품에 안는다. 무사히 왕으로 즉위한 아들을 왕태후로서 보좌하며 주인공 셋에게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묻고 이에 클레바테스가 대답하면서 1부 완결.
3.2.1.1. 실론 마을
하이든 내부의 작은 마을들 중 하나. 혼혈 하이든 백성들의 마을이다. 까마귀의 잔당들을 붙잡아 마을에서 가장 큰 나무에 매달아 처형한다. 또한 볼레트의 군인인 메이너드가 조종하는 벌레 떼에 포위당했다가 아리시아에 의해 구원 받는다.- 피트[13]
여관집 아들들 중 형. 건장하고 머리가 검은 쪽. 얼굴에 문신이 있다. 말수가 적으며, 엄마가 여자에게 인기 있으려면 친절하게 행동하라고 하자, 여자에게 인기 있고 싶다며 넬르의 짐을 대신해서 들어서 옮겨주려다가 너무 무거워서[14] 당황한다. 그리고 동생인 피트의 도움으로 짐을 겨우 옮긴다.
- 필
여관집 아들들 중 동생. 건장하고 머리색이 밝은 쪽. 형에 비해서 말이 많고 성격이 거칠고 급하나, 실은 착한 친구다. 마을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아리시아와 넬르가 숨은 물레방앗간을 포위했을 때 어떻게든 나오게 하겠다며 횃불을 던지려다가 형에게 만류 당하고 아버지에게 혼이 난다. 아리시아가 일격에 벌레 떼를 일소하는 것을 목격하고, 마을이 구해진 다음에는 용사 누님이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 마을에 방문할 때마다 도와줄 게 있으면 말만 하라고 한다.
- 마크
여관집 주인인 아저씨. 짧은 머리에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 메이너드가 벌레 떼로 마을을 괴롭히며 순혈 하이든 아기와 아이들의 보호자를 쫓으라고 하자,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아리시아와 넬르가 숨어든 물레방앗간을 포위하지만, 아리시아와 이야기를 나누어 그녀가 비겁한 자가 아니며, 또한 마수왕에 대한 도전은 비록 실패했지만 세계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는 말을 듣자 아리시아 일행의 편이 되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직후 모든 걸 감시하고 있던 메이너드의 왕지네에게 공격 당해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바로 대피해서 목숨은 건졌다.
- 칼리
실론 마을 여관의 여주인. 사실 상 경영은 이쪽이 하고 있으며, 아리시아 일행이 수상하다며 시비를 걸려는 아들들을 말리고, 방세를 받은 뒤에 아리시아에게 추근대려는 가비라는 술주정뱅이를 말리는 등 믿음직한 아줌마. 그래도 전투력은 없는 일반인이라 메이너드가 소환환 벌레 떼에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이후 어쩔 수 없이 아리시아 일행이 숨어든 방앗간을 포위한 다음에, 먼저 불부터 지르려는 둘째 아들을 혼내기도 했다.
- 가비
아리시아에게 추근대려고 하기도 했고, 다른 술주정뱅이들과 함께 하이든 국왕이나 귀족들에 대해 불평했던 술주정뱅이 1. 메이너드가 벌레 떼로 위협하자 가장 먼저 도망치려다가, 벌레 떼에게 잡혀 찢겨죽는다.
3.2.1.2. 하이든의 용사
하이든에서 마수왕을 해치우고 인류의 서식 권역을 넓히기 위해 선출한 사람들로 하이든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마나하이드라이트로 만든 무기를 들고 있다. 인종에 상관없이 하이든 국왕이 선출한 강자로 구성되어 있다.- 13인의 용사
하이든 국왕이 남쪽 대륙의 마수왕 클레바테스를 토벌하고자 선출한 13명의 용사.
하지만, 모두 살아남지 못했으며 대부분 거의 일격에 사망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이름도 제대로 못 나왔다. - 스테판
13인의 용사의 대장으로 보였던 남성. 하지만 클레바테스의 꼬리 공격을 받고 사망.하지만 적어도 누가 이름을 불러서 이름은 나왔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닐까 - 아리시아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그녀 자신을 포함한 13명이서 마수왕 월광의 클레바테스와 맞섰다가 모두 살해된다. 하이든의 수도를 초토화 시킨 후 데려온 하이든인 아기를 기르기로한 클레바테스가 유모 역할을 맡기기 위해 용사들 중 홍일점이었던 아리시아에게 마혈을 주입하여 살려냈으나 처녀에게서 젖이 나올리가... 하지만 마수인 클레바티스가 인속 유모를 구하려면 어쨌든 인속 시종의 도움이 필요한지라 다시 죽이지 않고 살아남는다. 이후의 행적은 항목 참조.
- 마르고
아리시아의 아버지. 소고 마을 출신이며, 볼레트의 마검사 드렐의 제자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에 하이든 국왕이 주최한 검투 대회에서 우승하여 용사가 되고, 쓰러뜨리는 대상의 힘을 빨아들여 성장하는 마검을 받고, 스승인 드렐과 함께 북쪽 대륙에 있는 설산에 서식하는 드래곤을 쓰러뜨리러 갔지만, 실수로 눈 속에 숨겨져 있던 돌을 밟아 발을 삐끗했고, 그 탓에 왼쪽 다리를 잃는다.
그렇게 용사로서 명성을 떨쳐보기도 전에 용사를 그만둬야 했으며, 이후 고향에서 아리시아에게 검술을 가르치며 살다가 고작 검술과 마술의 힘을 합쳤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험해본다는 이유로 드렐의 습격을 받았고, 아리시아에게 전쟁은 용사의 길에서 가장 먼 것, 전쟁에 엮이지 말고 세계의 너머에 있는 것을 보는 용사가 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3.2.2. 까마귀
용사 코드월이 남긴 마검이 가라앉아 있다는 마광맥 호수인 엘베의 수직갱도 호수[15] 근방[16][17]에 둥지를 튼 산적 집단. 사람들을 잡아들여 인신매매를 하거나, 가짜 마검을 팔거나, 용사의 시체에서 마검을 줍는 일 따위를 하고 있었다.클렌과 아리시아의 활약으로 고대종 문어를 깨워서 상당수가 문어의 먹이가 된다. 겨우겨우 살아남은 잔당들은 가까운 마을인 실론 마을로 도망쳤지만, 워낙 악행을 밥먹듯이 일삼은 놈들이다보니 발견 즉시 마을 사람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추하고 찌질하게 구걸하지만 자업자득으로 마을 나무 중 가장 키가 큰 나무에 목이 매달려죽는다. 잔당 중 한 명이 아리시아를 알아보고는 적반하장으로 네놈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되었다고 죽는 순간까지 찌질거린다.
- 자자크
25화에 등장한 까마귀의 진짜 두목으로 이명은 용사사냥꾼 자자크. 볼레트의 황제가 호위로 데려오면서 모습이 드러났는데 덥수룩한 장발에 산발의 수염이 달린 아저씨다. 그를 가둔 게 죄수용 우리란 것과 양손에 수갑이 채워진 걸 보면 볼레트에 생포된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의 손에 채워진 수갑도 간단히 부수고 지보 없이도 선보이는 위압감 때문에 용사인 아리시아조차 인간인가 의심할 정도로 강한데 도대체 어떻게 볼레트에 생포된건지 의문인 상태다.
- 브로코
까마귀의 두목인 인속 난쟁이. 원래 두목은 자자크였지만, 자자크가 잡히면서 공석이 된 두목자리를 본인 멋대로 이어받았다.[18] 머리가 똑똑하고 통찰력이 뛰어난 인물로, 아리시아가 용사인 것을 적은 단서만으로 알아채고 아리시아에게 용사의 무구를 수색하게 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아리시아의 기를 꺾어둘 겸 부하 산적들이 그녀를 능욕하는 것을 허락해줬다.
생물의 뇌에 기생충을 박아넣은 뒤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마술을 사용한다. 베티가 살해당하고 루나를 데리고 도주[19]하려다 아리시아와 클렌에게 걸리자 용사의 지보를 줍는 일을 도와주지 않으면 루나의 손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려 들었다. 그리고 아리시아의 말에 클렌이 저지당한 동안 모습을 숨길 수 있는 마법가루를 자신과 루나에게 뿌려서 도주하려했으나, 모습은 숨겼어도 루나의 울음소리는 숨기지 못해서 아리시아에게 두동강이 나서 사망. 아리시아는 자신의 기술에 맹신한 나머지 아기의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 배티
브로코가 길들인 암컷 트롤. 몸에 쇠사슬을 감고 있다. 브로코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먹이는 인간인 듯하며, 성욕은 가끔 브로코가 던져준 남자 노예로 풀고 있는 모양. 클렌과 마주쳤을 때 그가 인속 모습으로 변신한 마수왕 클레바테스임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도망치려했지만 브로코의 마술에 조종당해 클렌과 싸웠으나 일격에 살해 당한다. 그리고 그 시체는 넬을 살리는데 쓰였다.
- 다간 & 삿치
아리시아, 클렌, 루나를 잡아온 산적 2인조. 대머리에 문신을 한쪽이 다간, 레게머리를 뒤로 묶은 쪽이 삿치이다. 브로코가 두목 자리에 앉으려는 것을 반대했으나 베티에게 굴복하여 두목으로 안정하고, 아리시아를 능욕해도 좋다고 허락해주자 기뻐하며 아리시아를 끌고 너머에 다른 산적들이 모여있는 마광맥 호수 위의 다리 위로 간다. 그런데 아리시아가 피트와 함께 다리에서 뛰어내렸고, 되살아난 그녀를 다시 잡아들이려고 동료들과 내려와 아리시아를 포위했었다. 하지만 산적들에게 맞설 무기가 필요했던 아리시아가 코드월의 용사검 폭포가르기를 가지고 다시 올라왔을 때 따라올라온 고대종 문어 마수에게 잡아먹힌다. 자신들이 죽는 순간에 되어서야 아리시아에게 용사니 살려달라고 추하고 찌질하게 구걸하지만 저런 극악무도한 악인들을 구해줘야할 이유는 없다.
- 피트
맹인 양손 검사. 앞은 보이지 않지만 뛰어난 청각을 지녔다. 흔들다리 위에서 아리시아에게 다가가 그녀의 옷을 찢어 다른 산적들에게 보여줌으로서 수치심을 새겨주려고 했지만, 아리시아가 동귀어진할 셈으로 목을 잡고 함께 다리 밑으로 뛰어내려서 추락사.
- 카르메
산적 성채의 노예 중 한명. 요리를 만들거나, 산적들에게 몸을 대주거나, 아이를 밴 다른 여자 노예들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넬의 아기를 전부 사산시킨 장본인. 아기가 태어나도 전부 어딘가에 팔려갈 것이 뻔했기에 넬이 아기를 배는 일을 그만두게 하려고 일부러 사산시켰다고 한다.[20] 이후 클레바테스에게 넬의 경우처럼 숨겨서 기를 수도 있었을 텐데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비난 받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 넬/넬르[21]
까마귀에게 붙잡혀 있는 뚱뚱한 여자 노예 중 한명. 언행이 둔해 보이지만 이후의 행적을 보면 태생적으로 머리가 모자란 것은 아닌듯 하다. 까마귀 산채에서 여자 노예의 딸로 태어났으나 넬의 어머니가 팔 수 없는 나이가 될 때까지 숨겨 길렀다. 모친이 끌려가 사라진 뒤에는[22] 산적들의 폭력에 여과없이 노출되었으며, 카르메의 조언으로 산적들의 여자 노릇을 하며 조금 사정이 나아지긴 했지만 툭하면 강간을 당해 아이를 셋이나 낳았으나 셋 다 사산했다. 절망한 가운데 젖이 나오는 체질만이 남아 산채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젖을 먹이면서 살아갈 이유를 찾고 있었다. 루나에게 젖을 주는 모습을 본 클렌이 유모로 낙점하였으나,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클렌의 말을 거절하였지만, 이 일로 흥미를 품은 바깥 세계에 관해 카르메에게 물어보다가 브로코에게 들켜서 외딴 동굴로 끌려가 베티의 먹이가 되어 통째로 삼켜진다. 이후 찾아온 클렌에게 겁을 먹은 베티가 다시 뱉어냈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 소화되어 죽어가던 터라 클렌이 소화액의 산성을 중화한 뒤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옮겨둔다. 이후 루나를 납치해서 도망치려는 브로코의 발목을 잡다가 기력이 다되어서 기절, 클렌이 트롤의 시체와 아리시아의 몸 속의 마혈을 이용해서 몸을 고쳐주었다. 트롤의 재생능력을 일부 이어받았는지 일상적으로 두들겨 맞는 바람에 빠졌던 이도 다시 자랐고 살이 빠져서 이전 모습에 비해 비교적 미형으로 변했다. 또한 인속에 비해 힘이 몇 배 강하다고 한다. 까마귀 괴멸 후에는 클렌의 제안을 비로소 받아들여 일행의 짐꾼 및 루나의 유모가 되었다. 피폐한 환경 탓에 드러나지 않았는지 또는 마혈의 영향인지 넬르로 되살아난 후에는 상당히 눈치가 빨라졌으며, 커피에 익숙지 않은 아리시아를 위해 달콤한 커피를 내오거나 클렌과 아리시아의 의논을 위해 일부러 루나를 데려가서 젖을 먹이는 등 상냥하고 배려 깊은 모습에 아리시아가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클렌에게 둘 다 암컷이니 새끼를 낳지 못한다는 핀잔을 듣게 만들었다(....). 1부가 끝난 후에는 정식으로 루나의 유모가 되었다. 자신의 원래 신분이 천한 산적 노예였음을 걱정했지만 왕태후인 트알라가 대인배라 친한 사이가 되고, 언행도 제법 기품을 갖추게 되었다.
3.2.3. 볼레트
- 드렐 장군
볼레트의 장군. 하이드랜드가 클레바테스에게 뭉개진 소식을 접하자마자 하이든을 접수하러 나타났다. 마술 연구자라고 한다.
1부 최종 보스. 나머지 내용은 항목 참조.
- 메이너드
드렐의 부하. 볼레트 최강이자 최악의 마술사로 본명은 메이너드 스완. 인간이 아닌 듯한 눈을 가지고 있어, 독자들은 마수가 아닌가 의심하였지만 과거 회상을 통해 인간으로 확정되었다. 일단 벌레술사로 몸에 박아넣은 마석의 마력으로 곤충들을 조종하는 마도사다. 자신이 조종하는 벌레들을 통해서 시야를 공유한다. 볼레트의 양아들인 듯. 시론 마을을 벌레들로 습격하고 여관에 있는 하이든 아기가 왕족인지 확인하려 한다. 그러나 벌레를 물결로 인식한 아리시아의 마검 폭포가르기의 기술로 벌레를 모두 잃고 머리를 맞아 기절한다. 현재는 에슬린군에 연행되어 지하감옥에 투옥된 상태라고 한다.드렐을 포함해서 다른 군인들은 전부 밝은 자색 갑옷에 어두운 회색 망토를 걸치고 있는데 혼자 붉은 타이츠 같은 걸 입고 보라색 망토를 걸치고 있다. 중2병 벌레술사
- 베이스 워즈
볼레트를 다스리는 황제.[23]
아직 제대로 된 등장이나 활약도 없고 거의 언급되지도 않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온갖 의혹이 생기는 인물이다. 클레바테스에 등장하는 나라와 종족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도 다른 나라의 왕들은 그 모습이 제대로 나온 반면에 볼레트 황제만 그림자에 뒤덮인 채 불길한 안광만 뿜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드렐 장군이 마수왕만 다룰 수 있는 마혈을 사용하면서 그 의혹이 증폭하고 있는데, 드렐이 클레바테스가 아닌 다른 마수왕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은 분명하지만, 드렐이 하이든을 침공할 때 꼬박꼬박 볼레트 황제에 장계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작중에서 나오는 여러 언급을 보면 드렐은 오래 전부터 용사 전승을 부정하고, 마법 연구를 해왔으며, 볼테군에 마도사들을 도입했다. 용사 전승을 부정했다는 점이나 마도에 대한 지식을 누군가에게 얻었다는 점에서 드렐이 마수왕의 수족처럼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황제를 무시하지도 않는다.
이에 따라 여러 추측이 있는데, 현재 황제는 마수왕 중 하나가 변장한 모습이거나 황제의 측근으로 마수왕이 볼테르에 잠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 더욱이 인속 중 하나로 변장하여 잠입하거나, 인속 왕의 측근으로 숨어들어가고자 하는 것은 클레바테스의 목적이기도 하니 더더욱.[24]
어쨋든 클레바테스는 드렐을 도와 자신을 공격한 마수왕과 볼레트에게 이를 갈고 있는 만큼, 볼레트 황제와 클레바테스의 충돌을 기정사실화 되었다.[25]
일단 전쟁 후 회담에 나온 황제는 나름 비범한 인물로 보이지만 아직 흑막으로 보기에는 미묘한 점이 있다. 본인의 말로는 드렐은 비밀리에 일을 진행했으며 성과를 내고있어 깊이 조사하지는 않았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회담의 결과로 2년간 평화를 유지하고 드렐이 연구한 마술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지만 그 정보는 에드세아에서 가장 유서깊은 신학교인 솔세인에 드렐이 숨겨놓았기에 2년간 간접적인 방법으로 조사해보는 것을 허가한다.
덧붙여 드렐이 볼레트의 주력군 및 마도사 부대와 함께 몰락해버려서, 회담장에 사로잡은 산적 두목을 호위병으로 끌고와야 할 정도로 군사력에 큰 타격을 입었으나 어째서인지 별로 개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블러핑이라고 보기도 힘든 것이 공주와 둘이서 대화할 때도 현 상황에서 타국에 의한 침공을 그닥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한다.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이래저래 숨겨둔 수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 나이에 쉬폰 리츠
시론 마을을 습격한 볼레트 군인 중 한 명인 보라머리 소녀, 존댓말 캐릭터이자 설명이 많은 스피드왜건 포지션.
볼레트 상위 마도사이며 자력을 조종하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신체 단련도 안했고 상대가 금속을 들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뭔가 나사 하나가 빠진 느낌이다. 루나가 하이든 왕족이 맞는지 확인하겠다며, 자질이 있으면 눈이 붉게 빛나는 걸로 끝나지만 아니면 죽는 마법약을 먹이려고 하는 등,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듯. 시론 마을이 메이너드의 벌레 군세에 습격 당할 때는 마을 사람들을 감시하며 벌레 떼로부터 떨어져 있었고, 마을이 아리시아와 클렌에게 구해진 뒤에 그냥 마을 청년의 완력에 붙잡혀서 구속 당하고, 이후 넬르와 루나를 데리고 온 수레를 마법으로 띄워 도망치려하나 아리시아 일행에게 곧바로 잡혀 지금은 전장이 된 하이드랜드로 그들을 옮기는 운전수 역할을 하게 된다.
클레바테스 일행의 대화를 듣고, 왕자를 지키는 자들의 모임이 엉터리 같다며 어이 없어하지만 클렌은 엉터리가 아니라 필연이며 모두 필요하여 여기 있다라고 얘길하다 문득 리츠를 다시 본다. 즉, 클렌은 리츠 역시 필연적으로 모인 인연이라 생각하는 듯.
이후 클렌과 아리시아 때문에 죄송하다고 드렐에게 사과하면서도 그 둘을 하이든에 데려다줬고, 이후 24화에서 부서진 수레의 잔해와 함께 여물통에 처박힌 채 볼레트의 패전을 알게 되는 모습이 나온다.
- 미레아 레놀트 알로우자 워즈
볼레트 제국의 황제, 베이스 워즈의 딸로 볼레트의 공주이며 2부의 신무대인 신학교 솔세인의 이사장이다. 평화 협정에 의해 신학교 솔세인에 타국의 유학생 수용을 반대하며 첫 등장을 선보였다. 흑발에 음험한 얼굴을 한 아버지와 달리 금발에 옥색빛 눈을 가진 미녀로 외모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 그리고... {{{#!folding [ 스포일러 ▼ ]
- 레이 포레스터
솔세인에 재학중인 학생. 호전적인 성향인지 부임인사를 하는 교사들을 보며 친구들과 이길 수 있는지 이야기하다 자신들 세대가 질리가 없다고 단언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인다. 실제로 클렌이 평가하길 겉모습과 다르게 마그마같은 열기를 숨기고 있으며 자신을 죽이러온 용사들 중에도 저런 자는 없었다며 흥미로워 했다. 에슬린에서 온 유학생과 시비가 붙어 결투를 하게되어 그들의 마술을 쉽게 파훼하고 번개를 발생시켜 맞추려고 하는데 제정신으로 마술은 강해질 수 없다고 말할정도로 마술에 집중하는 듯. 이때 일일이 자신의 마술을 설명해주는 설명충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3.2.4. 에슬린
- 로드 로이에스
에슬린의 기사단장인 남성. 지보 '설화'[26]라는 창의 소유자.
14화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수도가 소멸하여 혼란에 빠진 하이든을 침략하는 중이었던 드렐을 막아선다. 드렐과 문답하며 강 전체를 어떻게 지보 하나로 꽁꽁 얼렸는지 정정당당하게 설명하고는 계속해서 싸운다. 하지만 드렐은 그 정도 강함으로는 세계의 굴레를 부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고 말하며, 용의 발톱으로 공격해왔고, 드렐의 공격을 겨우 막아낸 채 뒤로 나가떨어진다. 그가 나가떨어지는 걸 본 부하가 부축하러 왔으나 다행히 부상을 입은 곳은 없었고, 드렐이 아군까지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고 비난하고, 무엇을 하려는 것이냐고 질문한다. 그리고 드렐이 그 목적은 용사 전승의 파괴라고 말하고, 그가 하던 말을 듣다가 정신을 잃으려 하는데... 그 순간 나타난 클레바테스가 일으킨 진동과 먼지 탓에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정신을 차리고는 그 위용에 압도된다. 이후 클레바테스가 드렐을 죽이려다가 드렐이 자신의 육체를 희생한 비기인 마혈옥에 봉인되자, 그 마수왕이 고작 한 인간에게 패한 것이냐며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놀라한다.
20화 시점에서는 정신을 차렸고, 생존자를 돕고 있던 차에 나타난 인간 모습의 갈트를 보고 그를 마술사라고 착각하고는 협력을 요구한다. 이후 갈트의 '마술'[27]을 보고 신기해한다.
22화에서 갈트에 의해 하이든랜드에 도착하여 아리시아와 협력해서 드렐과 싸운다. 26화에선 에슬린, 볼레트, 하이든 3국의 평화협정에 따라 볼레트의 신학교 솔세인의 역사 교사 매튜 번스로 변장해 드렐의 방을 찾는 잠입 조사 임무를 맡은 상태다.
- 율리엘 에슬리엘
25화에서 등장한 에슬린의 왕으로 볼레트의 황제, 베이스 워즈가 애송이라 낮잡아부르자 그를 패전국의 독사놈이라며 깐다.[28] 볼레트가 마도학 분야에서 에슬린을 크게 앞서나가려는 행보를 보이자 무척 경계하고 있다.
- 오언 코즈
율리엘 에슬리엘이 데려온 호위로, 현시대 최강의 검사이자 검성의 칭호를 하사받은 남성이다. 현시대 최강의 검사라 불리는만큼 검사로선 드렐과 용사들보다도 강한 것으로 보이며 까마귀 산적단의 두목인 자자크의 말로는 그가 소유한 대검 또한 지보라고 한다. 지보의 이름은 불명이나 검성의 지보로 나온만큼 그 위력은 용사들의 지보 못지않게 강할 것으로 보인다.
4. 설정
- 에드세아 대륙
작중 무대가 되는 대륙. 5종류의 인속이 살며, 마수속의 서식지로 둘러싸여 있어 현재 인속이 살고 있는 곳 말고는 인속에게 있어 미지의 영역이다. 4대 마수왕이 지키는 영역[29]에 둘러싸여 생활권이 크게 제한돼 있다.
목 잘린 하이든 국왕의 말에 따르면, 목숨이 있는 자는 모두 운명이 태어날 때 정해져 있는 땅이며, 운명에 반항하여 자살해봐야 그 다음 세대가 선택되는 꼭두각시 동산이다.
현재 인속들은 용사 전승을 따라 마수속들의 서식지 너머 신대륙의 개척을 꿈꾸고 있다.[30]
- 마수속
4마리의 마수왕들과 고대종 및 휘하의 크고 강대한 짐승들. 이들의 서식지가 에드세아 대륙을 둘러싸고 있다. 이로 인해 인속은 수천년 전부터 현재까지 에드세아 대륙 바깥으로 진출하지 못하였다. - 마수왕
에드세아 대륙을 둘러싼 마수속 서식지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수들의 왕으로 세계관 최강자들이다. 총 4마리가 존재하며 주인공인 클레바테스도 이 마수왕 중 하나다. 또한 유일하게 마혈을 낼 수 있는 존재들이다.[31] 에드세아 동서남북 마수속 서식지를 수호하고 있다. 마수왕들은 본인의 구역 수호를 그 자체로 법칙으로 여기는 듯. 23화에서 클레바테스의 말에 따르면 각 마수왕은 선대 마수왕으로부터 그 지위를 승계 받는 모양이다. - 마혈
마수왕의 몸 속에 흐르는 피. 마수왕은 이 피를 불어넣어, 죽은 자를 소생시켜, 자신의 권속으로 사역하여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32] 이렇게 되살려진 자는 기본적으로는 그것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나, 마수왕의 명령에는 거스를 수 없다.[33][34]
또한, 이렇게 마혈로 되살아나 권속이 된 자는 일종의 불사신[35]이 되어 치명상을 입거나 몸이 박살났는데도 회복하는 등 자연법칙과 한 없이 먼 마술같은 일을 벌이기도 한다.
심지어 마혈로 되살아난지 오래 되었으며, 마술을 연구하기까지 한 드렐의 경우에는 마혈 일부와 자신의 육체를 제물 삼아 마혈옥을 만들어 클레바테스를 가두고, 마법검인 지보에 자신의 생명을 담아 두는 기예를 보이기도 했다.[36][37] - 고대종
수만년을 살았다고 전해지는 오래된 마수로 거대하며[38] 마수왕과는 다른 종류라고 한다. 그 강함은 일반적인 마수들 따윈 비교도 안될 만큼 위험하여, 용사들조차 혼자선 어떻게 할 수 없는 존재들이라고 할 정도다.[39]
- 인속
이 만화에 등장하는 인류. 돈을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민족명을 그대로 국가명으로 사용한다. 혼혈이 있는 걸로 봐서 다른 인속끼리 피를 섞는 것도 가능한 듯. - 돈
가장 수가 많은 인속. 현실의 인간을 닮았다. 건축과 병법에 뛰어나다. 에데시아 대륙에서 가장 큰 나라인 에슬린과 볼레트가 이들의 국가.[40] 작중에서 등장하는 인속의 대부분을 돈이라고 보면 된다. - 오그
이마에 뿔이 돋아나 있는 인속. 용맹한 숲의 민족으로 사냥 실력이 뛰어나다. 자프티에를 신으로 모시고 있다고 한다. 외견은 엘프+오크 혹은 엘프+오거. 돈의 국가들 다음으로 국가 규모가 크다. - 슬라다
물의 민족으로 조선기술과 수영실력이 뛰어나고 하이든 이상으로 마술에 엄격하며, 다른 종족과 교류하기를 꺼린다. 수영복 같은 옷을 입고 있다. 이들의 영토는 반도와 군도로 구성되어있다. 구릿빛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을 지녔다. - 벤트
황무지에 사는 야만적인 민족. 각자의 힘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힘이 최고라는 실력지상주의에 하극상이 일상다반사다. 개체의 무력은 다른 종족을 압도하나 정치적인 통합력이 전혀 없어서 다른 나라를 공격할 군사력은 없다. 매드 맥스에 나올 것 같은 외양을 하고 있다. 돈족과 나머지 4종족의 난폭자들과의 교배를 통해 파생한 신참종족. 도적단 까마귀의 단원 대부분이 추방당한 벤트나 벤트와의 혼혈이었다. - 하이든[41]
가장 오래된 종족이라서 수수께끼가 많은 민족. 제련 기술과 야금 기술이 뛰어나다. 순혈 하이든인의 경우 연분홍색 계열의 머리칼, 연보라색 계열의 눈동자, 길고 뾰족한 귀, 고양이과 동물의 것처럼 생긴 코를 지니고있다. 하지만 작중 현재 시점 순혈 하이든인은 그리 많지 않고[42] 대부분 '돈'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혼혈의 경우 머리색과 눈동자 색이 다양함은 물론 귀의 모양도 그냥 둥그스름하기도하나 코만은 특징적이다. 작중 묘사로는 엘프+드워프. 왕족의 힘으로만 가동되는 마법의 화로를 지녔으며 마나 하이드라이트라는 금속을 유일하게 제련할 수 있는 인속이다. 진정한 인속
23화에서 언급된 인속. 클레바테스가 추측하기로는 1000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용사 전승 또한 그들에게 속한 것으로, 드렐의 말에 따르면 마광석을 몸에 박지 않고서도 마술을 쓸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고대어 역시 이들의 언어였던 것 같다.
- 용사 전승
인속은 에드세아 대륙에 갇혀 살고, 대륙 사방의 마수왕들 때문에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마수왕 전체를 무찌를 용사가 나타나 인속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전승이다. 용사 전승 신대륙 개척 3대 조건은 마나 하이드라이트를 달구어 낸 무기에 마수의 영혼을 담아 작동하는 지보, 지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용사[43], 용사이면서 천지를 개벽하는 강력한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마술 적격자[44]였다.
마수왕과 마수들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소리인데 애초에 마수들이 인류를 에드세아에 가둔 것도 아니거니와, 용사들의 활동은 그저 마수들은 원래 살고 있는 땅을 침공당하는 짓에 지나지 않는다. 간혹 마수들이 인속을 습격하는 사태도 있지만, 마수왕들은 그저 자기 영역에 머물고 있는데 용사들이라는 것들이 자기 영역에 침범해서 되지도 않은 원망을 표출해오며 공격해오는 입장이다. 클레바테스가 이에 분노해서 인류 전체를 멸망시킬 것을 처음에 생각하거나, 볼테르 막후에 있는 마수왕이 용사 전승 자체를 없애버릴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
다만 클레바테스가 아리시아에게 아리시아가 넬을 구해주고, 그 덕에 (까마귀 도적단 은거지에서만 갇혀 살던) 넬의 세상을 넓혀주었다고 말해주는 것을 보면, 용사 전승에 대한 새로운 해석 혹은 진짜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보데인-드렐, 하이든의 화로가 용사 전승과 목숨 있는 것들의 정해진 운명(세상의 굴레)을 깨야 한다고 준동하는 가운데 용사 아리시아는 16화에서 좁은 세상만 보고 있으면, 알 수 없는 게 많고,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며 용사전승의 의미를 개척정신으로 재해석했다.
밝혀진 용사 전승의 이면의 단서는 진짜 용사는 이제 없다[45]라는 사실. 하이든 외의 전승에서는 용사는 검술 뿐 아니라 마술을 배워 사용하는 존재이며 그 정체는 한때 세계를 지배했으나 지금은 사라진 '진정한 인속'. 드렐은 현재의 에도세아의 5종족은 그들과 달리 마결정을 몸에 넣지 않으면 마술을 쓸 수 없는 열등종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현재의 용사 전승은 의도적으로 '마술'이라는 중요 정보가 빠진 채로 전해져서 실패할 수 밖에 없고 진실은 대대의 하이든 국왕만이 알고 있다고 여겨진다. 단, 하이든 국왕의 말을 들어보면 역대 하이든 국왕은 하이든의 화로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으니 정확히는 하이든의 화로가 원흉인데 드러난 하이든의 화로의 정체가...
- 용사의 지보
하이든에서 만든 용사의 무구. 재료는 마광석을 제련한 가공의 소재 마나 하이드라이트. 굉장히 튼튼하고 붉은 빛을 띤다. 지보마다 특수한 능력이 있으며 장비자의 신체능력을 마수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화시켜 준다. 지보가 다른 마검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혼의 그릇'이라는 데 있다. 맨처음 검으로 쓰러뜨린 마수의 혼을 흡수해서 검에 개성과 불멸의 강함을 부여하는 것이 지보의 완성과정이며, 따라서 최초에 무엇을 쓰러뜨리는가에 의해 검과 용사의 한계가 정해진다. 아리시아의 아버지 마르고는 마수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지보의 완성을 위해 드래곤에 도전한 것은 이러한 내역 탓.[46] 일단 완성된 지보는 수 백 년 간 호수 바닥에 가라앉아 있거나 같은 지보와 칼날을 맞부딪쳐도 전혀 손상되지 않는다. 작중에서 언급된 지보를 파괴할 수 있는 수단은 지보를 탄생시킨 하이든 왕가의 망치가 유일하다.
- 마술
마술은 세상의 힘이자 자연의 힘인 마소를 다루는 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마나 하이드라이트의 재료가 되는 마광석을 기본 촉매로 하여 이런저런 재료를 섞어서 발현한다. 25년 전만 하더라도 약학 수준에 있었다가 작중 배경이 되는 시점을 보면 벌레조종, 자력조종 등 각종 전쟁병기로 활용되는 범주까지 크게 발달됐다. 주 기여자는 용살자 드렐 장군.
마술 단체들이 어린 마수와 어린 아이를 수집하는 것을 볼 때 베티라는 트롤처럼 어린 마수를 조종해 마수 군대를 만들거나, 네르처럼 인간+마수 합성 키메라를 만들거나, 인간 마술사들처럼 조기 인적성 테스트를 통해 마술사 군대를 만들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다.
2부의 배경인 솔세인에서 현시점에서의 마술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도구를 이용해 사용하는 약식 마술[47], 마광석을 몸에 넣어 사용하는 결정식 마술[48], 문장과 영창, 몸안에 쌓은 마소를 이용하는 가장 최신의 마술인 문식 영창 마술이 있다.[49] 약식 마술은 다른 나라도 보유했지만 다른 마술은 볼레트만 가지고 있는듯. - 마술사
브로코처럼 이런저런 도구가 있어야 마술을 쓰는 매지션과 도구 없이 마광석을 몸에 받아들여 마결정이 박힌 몸을 촉매로 마술을 쓰는 고위 위저드로 나뉜다. 마술사 적격 심사는 판별약을 먹고 칠공분혈하면 무적성, 안 죽고 눈동자 색이 변하면 적격성을 인정 받는다.
- 하이든의 화로
하이든이 마나 하이드라이트라는 금속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법의 화로. 순혈 하이든 왕족만이 이를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이든의 혈통이 끊기면 인속 전체에 불이익이 된다.
22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무엇이든지 불태우는 불꽃을 내뿜고 있었던 '토아(TOA)의 서'라는 제목의 마술서.[50][51] 솥처럼 보이는 겉부분은 어디까지나 그 안쪽의 불꽃을 가리기 위한 장식에 불과했다.[52]
- 언어와 단위
언어는 인속 전체가 공통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고대어가 있긴 하지만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고 한다.
돈의 단위는 레크.(1레크=동화 한 닢, 100레크=은화 한 닢)
길이의 단위는 메르테.(1 메르테는 양 한마리 분=약 1.2m)
무게의 단위는 글루트.(1 글루트=글루트 열매 1개 무게=약 1kg)
시간의 단위는 상크.(1 상크=하루의 12분의 1=약 2시간)
하지만 이런 단위가 직접 쓰이는 경우는 드물고, 돈의 액수는 동전의 갯수로, 크기나 길이는 물건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부정확하잖아! 아무래도 작가가 본인이 설정을 만들어 놓고 딱히 써먹을 생각이 없는 모양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클레바테스 -마수왕과 아기와 시체 용사-/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1] 2025. 04. 9권 발매 예정[2] 그렇다고 이런 제약이 절대적인건 아닌것이, 각각의 마수왕들이 분신, 신내림, 약화, 기생같은 편법을 통해 본인들의 지역 밖에서 활동 하는건 가능.[3] 다만 갈트의 회상에서는 인속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4] 또한, 클레바테스를 향해 자신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면 나무 옆에서 떠드는 행위를 삼가라는 충고를 하는데 이를 보아 정신 계통의 능력 말고 식물 조작 능력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5] 본명은 아니고 클레바테스가 지어준 이름이다. 18화에서 어머니인 황태자비 트알라의 언급한 바로, 본명은 하이델리아스 6세라고 한다. 22화에서 진명은 토트로 드러났으나 클레바테스로 인해 명명의식을 치르지 않았는데도 옥좌에 루나란 이름이 새겨지면서 진명이 루나로 바뀌었다.[6] 만약 루나가 사망할 시 클레바테스는 인속에 대한 흥미를 끊고 원래 계획대로 군단을 꾸려서 인속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한다.[7] 예를 들어 울었더니 근처에 있던 브로코가 들고 있었던 금속으로 만든 등불이 깨졌다.[8] 하이든의 화로가 루나 탄생에 맞춰 굳이 클레바테스를 도발하고 드렐을 유인해 하이든을 파괴한 것을 볼 때 루나가 마결정 없이도 마술을 쓸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9] 떨어뜨리기 직전에 순식간에 그림자로 만든 분신으로 바꿔쳤다.[10] 연재 초기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44화에서 그의 친우로 밝혀진 소년, 레이 포레스터에 의해 이름이 밝혀졌다.[11] 다만, 시로가 어째서 하이든 왕가의 자손인 루나를 안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12] 남편인 황태자는 22화에서 왕의 입으로 왕위계승의식의 진실(왕이 되려면 한번 화로 속에 떨어져 죽어야하며, 이후 화로의 마력으로 되살아나면 화로의 꼭두각시가 된다는 것.)을 알려주자 두려움에 자살해 버렸다고 한다.[13] 까마귀에 있던 피트와는 동명이인이다. 아무래도 본작 세계관에서 흔한 이름인 듯.[14] 넬르가 트롤과 섞인 몸이라 인속의 몇배 이상의 힘을 내기 때문.[15] 갱도에 비가 고여 호수가 된 것이 아니라 지하 수맥이 솟아올라 호수가 된 것. 수생 마수들은 이때 딸려올라온 것이다.[16] 일단 목적은 코드월의 마검을 회수하는 것인데 사실상 방법이 없어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혹은 탈주하려다 실패한 노예들을 마검을 회수하면 살려주겠다는 거짓말로 처형하는데 써먹고 있었다.[17] 얼마나 많은 노예들을 빠뜨렸는지 알벤시스들이 갱도 호수 위에 인기척이 느껴지면 떼를 지어 위로 몰려올 정도.[18] 원래대로라면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이야기지만, 브로코가 베티라는 트롤을 길들였기 때문에 가능했다.[19] 우연히 루나가 하이든 왕족의 힘을 발휘했기 때문.[20] 사산된 시신은 마법 도구를 만들어 쓰는 세력들에게 팔고 있었고, 이것이 클레바테스가 그들에게 가는 계기가 된다.[21] 클렌에게 되살려지고나서 받은 새로운 이름.[22] 아마 베티의 먹이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23] 3화에서 드렐이 볼레트의 군주를 황제라고 호칭한다.[24] 즉 클레바테스 이전에 클레바테스와 같은 생각을 했고 이를 비밀리에 획책한 마수왕이 있다는 뜻이다.[25] 일이 기묘하게 진행되면 두 마수왕 모두 막후에 숨은 채 인속 국가들 간의 대리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26] 이름대로 얼음 마술을 다루는 힘을 지녔다.[27] 사실은 몸의 일부만 본 모습을 드러내어 날아올랐을 뿐. 갈트는 로이에스의 반응을 보고 마술이 인속에게도 낯선 것이냐는 감상을 품는다.[28] 같은 나라에서 분열된 두 국가인데 왜 에슬린 군주의 칭호는 왕이고, 볼레트 군주의 칭호가 황제인지는 불명이다.[29] 현실로 치면 그린벨트 같은 곳.[30] 이것도 현재로선 불가능한데, 에드세아 대륙 너머엔 마수들이 우글대는데다 일개 마수조차 일반적인 인속과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강하며 마수들만큼 강한 힘을 지닌 벌레들도 거주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의 용사조차 패배시킨 고대종에 속하는 마수들도 다수 존재하며 결정적으로 이 마수들의 위에 군림하는 4위의 마수왕들은 인속의 최강자에 가까운 용사들과 용사와 견주는 강자들조차 전력을 다하지 않고도 단 한 방에 죽일 수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단신으로 인속 전부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마수속들과 인속의 힘 차이는 너무나도 뚜렷하다.[31] 클레바테스가 드렐에게서 나온 마혈을 보고 마혈을 낼 수 있는 건 마수왕뿐이라는 말을 한다.[32] 다만 응용에 따라서는 마혈+재료가 있다면 큰 부상으로 죽어가는 자를 고치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33] 예를 들어 아리시아의 경우, 2화에서 클레바테스로부터 아기에게 먹일 젖을 달라는 명령을 받자, 큰 치욕을 느끼며 하고 싶지 않음에도 가슴을 깠으며, 혼내줘야 하니 최대한 빨리 오라는 명령을 듣자, 방금 막 호수 깊은 곳에서 폭포가르기를 꺼내서 나온 뒤여서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인데도 전력을 향해 클레바테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젖이 나오지는 않은 걸로 봐서 어느 정도 한계는 존재하는 듯.[34] 혹은 클레바테스가 마혈을 조종하는 실력이 어설픈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번에 한명 분량만 조종할 수 있다면서 넬의 치료를 위해 일시적으로 아리시아가 죽었어야 했다.[35] 다만 피가 다 빠지면 다시 시체가 된다고 한다.[36] 즉, 드렐을 죽이려면 드렐의 지보를 깨부셔야 한다.[37] 살아있는 것을 죽여 자신의 뜻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마혈의 고유기능인 줄 알았으나, 22화에서 하이든의 화로도 사람을 죽이고 조종하는 기능을 할 수 있으며, 하이든 왕가 일족 피가 끊겨도 근친 가운데 새로운 하이든 왕가의 피를 잇게 하는 등 다채로운 기능을 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목잘린 하이든 국왕에 따르면 목숨을 가진 자는 운명이 결정돼 있다는 데 마혈 사역자들은 한번 죽었기에 에드세아 운명 주박에서 풀렸을 가능성이 있고, 이들을 어떻게 사역하는지에 따라 에드세아 판세가 바뀔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38] 심지어 클레바테스보다 더 큰 고대종도 존재한다![39] 서술했듯이 전설 속 용사인 코드웰조차 단독으론 패배하여 사망했다.[40] 원래 에슬린과 볼레트는 한 나라였지만 현재는 분열하여 서로 적대 관계이다.[41] 1화에서 클레바테스에 의해 수도인 하이드랜드가 붕괴, 자랑하는 금속 기술을 위한 화로는 왕족 말고는 기동시킬 수 없어 멸망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왕가의 피는 루나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끊어진 상태.[42] 일단 왕족들은 모두 순혈이다. 그리고 왕족인 루나가 순혈의 특징을 전부 지녔음에도 작중 인물들이 바로 왕족임을 알아보지는 못한점, '시골에선 드믈다'는 작중 언급으로 보아 도시 쪽에선 왕족 외에도 아주 없진 않은 모양.[43] 고위 위자드 메이너드의 말에 따르면 모조품.[44] 전승상 진정한 용사.[45] 1000년 전의 전투에서 북방의 마수왕, 보데인이 최후의 진정한 용사를 죽이고 용사 전승 자체를 봉인해버렸기 때문이다.[46] 그러나 아직까진 마수왕이나 고대종 같은 강력한 마수들에겐 닿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설에 나온 용사인 코드웰조차 전설의 지보인 폭포가르기를 썼음에도 고대종 한 마리한테 패배해 사망하고 지보는 물 속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었으니...[47] 제일 먼저 나온 마술이자, 현재까지 나온 마술들 중 제일 구식이다.[48] 위력은 다른 마술들보다 높지만 안정성과 응용력이 떨어지며, 결정적으로 결정식 마술은 적합률이 몇 퍼센트밖에 안되기에 문식 영창 마술과 마찬가지로 적합자가 드물다.[49] 문식 영창 마술은 지팡이식을 완전히 마스터하고 최고의 재능을 지닌 극소수의 마술사만이 가능한 마술이기에, 결정식 마술 이상으로 적합자가 드물다고 한다. 문식 영창 마술 제일의 실력자인 레이 포레스터의 언급으론 현재까지 나온 마술들 중 토아의 마술에 제일 가까운 마술.[50] 총 4권으로 이루어진 토아의 서 중에서도 3권에 해당하는 서이다. 현재까지 이름이 밝혀진 건 학장 엘로우 로메인의 일족에게 전해 내려지던 제 2절의 서, '시초의 마을'의 서와 하이든의 화로에 내제되어 있던 제 3절의 서, '화로'의 서다. 단, 용사 전승의 구절에 따라서 제목이 정해지는 것처럼 보이며, 따라서 1권은 '신전', 4권은 '하늘과 땅'의 서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보데인은 화로의 서를 제외한 모든 토아의 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51] 38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토아의 서 자체가 힘과 자격이 되는 이가 아니면 들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진 듯 하다. 솔세인 마법학교 교사 페이스가 토아의 서를 멀쩡히 손에 넣은 것 자체가 헤아릴 수 없는 힘을 가진 괴물이라는 말을 함과 동시에 그가 실력 있는 마술사임에도 연구 목적으로 하이든의 화로와는 다른 토아의 서를 딱 한 번 만진걸로 반신에 가까운 화상을 입었다고 나오는데, 이를 보아 책 자체가 강력한 힘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52] 천년 동안 잘 지내다가 마수왕 보데인이 25년 전 드렐을 죽여 사역시키고, 드렐이 마술 개발에 착수하자, 하이든 국왕을 조종해 용사 13인방을 무모하게 소모시켰다. 이로 인해 하이든의 파멸과 클레바테스와 자프티에의 준동, 드렐의 하이든 침공 등을 유인했다. 목표는 용사 전승을 비롯해 모든 목숨 있는 것의 운명을 결정해두고 있는 에드세아의 주박을 푸는 것으로 보데인-드렐 측과 목표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