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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5:31:37

크툴루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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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5월 11일 러브크래프트가 그린 크툴루
창조자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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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립 과정
2.1. 러브크래프트의 원전2.2. 체계화2.3. 현대의 동인 창작
3. 비판
3.1. 우주적 존재에 대한 미숙한 표현3.2. 인종주의
4. 번역 문제5. 여담6. 크툴루 신화 관련 용어
6.1. 종족6.2. 등장인물6.3. 지역 및 행성과 장소6.4. 시설6.5. 단체 및 조직6.6. 등장하는 물건
7. 크툴루 신화 관련 작품
7.1. 원전7.2. 국내 발매 현황7.3. 관련작7.4. 부분적인 차용, 모티브만 따온 작품
7.4.1. 정식 미디어7.4.2. 비정식 미디어
8. 크툴루 신화 시간선(타임라인)9. 관련 문서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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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시작하고 어거스트 덜레스가 정리한 가공의 코즈믹 호러 신화.[1]

크툴루 신화의 대략적인 세계관은 인류 출현 이전의 지구에 살았던 인간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괴한 외계 종족들과 초월적 존재들에 대한 공포를 묘사하는 데 근거하고 있으며, 까마득한 과거의 지구에서 공포와 광기로 지배했던 고대 악신들의 신화라고 한다. 크툴루 신화에서 인간은 신의 관심을 받는 존재가 아닌, 보잘것없는 일개 종족으로서 거대한 우주의 신비와 공포스러운 비밀들,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다.[2] 이 미지에 대한 공포를 바탕으로, 나아가서는 미지의 고대 문명과 외계의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가 곧 크툴루 신화의 골자라 할 수 있다.

'크툴루 신화'라고는 하지만 정작 크툴루는 딱 한 번 등장했고 이후에도 이름만 간간이 언급되는 수준이다. 사실 러브크래프트 본인은 요그 소토서리(Yog Sothothery)라는 이름을 더 선호했다고 한다. 어거스트 덜레스는 하스터 신화라는 제목을 고안하기도 했다.

2. 성립 과정

2.1. 러브크래프트의 원전

초기의 크툴루 신화는 러브크래프트의 여러 소설이나 시에 단편적으로 언급이 되는 기술을 종합해야 대략의 윤곽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관점"에서 초월적인 존재를 단편적으로 언급하는 기술들뿐이라 그리 체계적이지 못하다. 예를들어, 지금은 크툴루 신화로 유명한 "아우터 갓"이나, "엘더 갓" 두 용어는, 러브크래프트의 원전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 개념이다. 이것들은 후대에 어거스트 덜레스가 체계화시킨 개념이다. 러브크래프트는 '아더 갓'이나 '올드 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 단 한 번도 아우터 갓이라는 용어를 쓴 적이 없다. 러브크래프트가 쓴 '올드 원'이라는 단어도 지금의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들과 따로 구분을 두지 않은 단어였고, 그놈이 그놈이었다.

마찬가지로 흔히 서브컬처 등에서 유명한 "아자토스는 우주를 꿈꾼다." 역시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후대의 창작이다. 원전의 아자토스는 잠을 자고 있는 건지 깨어있는지도 알 수 없다.

원래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은 거의 대부분 1인칭이나 그에 준하는 관찰자 시점이며, 전지적 시점에서 아이디어를 논한 것은 '네크로노미콘의 역사'를 비롯한 몇몇 작품뿐이다.

정통주의자들은 원전들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것들만이 진짜 러브크래프트 신화라고 주장한다.[3] 물론 러브크래프트 본인도 다른 작가들과 교류가 있었고 다른 작가들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많다는 점에서 여기에 반론을 하는 견해도 있으며, 수없이 살이 덧대어져 이루어진 '크툴루 신화'와 이 중 러브크래프트 고유의 것이라 할 수 있는 '러브크래프트 신화'를 따로 분리해서 보는 시선도 있다.

러브크래프트 원전은 대부분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우주를 묘사하기 위해 신들의 존재 등이 두리뭉실하게 묘사되는 경우도 잦으며, 러브크래프트는 설정놀음식으로 세계관을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알기 쉬운 오늘날의 작품들과 달리 몹시 불친절하므로 오늘날 크툴루 신화 2차 창작은 대부분 그의 사후 체계화된 것을 따르는 경향이 짙다. 사실 엄밀히 말해서 현대의 러브크래프트 작품들은 원작자가 만든 세계관을 이용해서 2차 창작자들이 자작 설정을 만들어냈고 그런 자작 설정을 받아서 쓰는 3차 창작들이라고 봐야한다.(...)

2.2. 체계화

크툴루 신화의 정립 과정은 다음과 같다. 러브크래프트의 인생 후반기에 러브크래프트 서클의 작가들이 러브크래프트 신화의 모티브를 사용했다. 생전 러브크래프트는 각 작가의 고유한 이야기 전개를 인정하고 한 작가가 사용한 요소가 반드시 다른 작가의 체계의 일부가 될 필요가 없음을 인정했다.

이후에 고도의 러브크래프트 덕후인 미국의 호러 작가 어거스트 덜레스의 개입으로 신화를 확장하고, 원소 체계를 고안해 내어 체계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크툴루의 배다른 형제인 하스터는 바람 속성이 되었다.

체계적으로 만든 건 좋았지만 엘더 갓 개념을 집어넣어 크툴루 신화를 선악 구도로 만들어 코즈믹 호러의 절대적 절망의 구도를 희석시켰다는 혹평이 있으며,[4] 또한 크툴루에게 물 속성을 주었는데 정작 크툴루는 바닷속에 갇혀 있다는 점에서 논리적 오류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덜레스의 작품은 이전 러브크래프트 및 다른 서클 작가들의 음울하고도 허무주의적인 분위기와 대치되었으며, 이 때문에 크툴루 신화는 크게 '러브크래프트 단계'와 '덜레스 단계'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이후 1981년 카오시움이 덜레스가 짜놓은 신화 체계들을 기반으로 정립해서 크툴루의 부름 RPG를 출시함으로써 더욱 본래의 모습과 멀어졌고, 게임과 관련된 출판물들은 여러 존재들의 가계도를 정립해 냈다. 추후 다니엘 함즈는 크툴루의 백과사전 격인 '엔사이클로피디아 크툴리아나'를 출판했다.

2010년 4월 27일, 한국에서도 해설서란 이름으로 모리세 료의 도해 크툴루 신화가 발매되었다. 다만 여러 작품에서 나온 설정을 하나로 뭉뚱그렸고, 또 이를 현실의 역사와 연관 짓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작가가 자의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설정을 포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듯하다. 일단 입문서로서는 괜찮지만 '해설서'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이라는 평. 링크 1 링크 2 구 엔하위키에 놀란 AK 담당자 그러나 크툴루 신화가 러브크래프트의 원전에서 어거스트 덜레스에 의해 확립되고, 작가들에 의해 확장된 개념이기 때문에 너무 삐딱하게만 볼 필요는 없을 듯. 물론 "해설서"라는 명칭으로 발매된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

그리고 책 뒷면의 출처를 보면 알겠지만, 참고한 문헌량이 엄청나고 그 범위가 넓다. 아무래도 도해서 내부의 양을 늘리고 독자층을 늘리기 위해서 순수하게 작가가 쓴 소설뿐만 아니라 별걸 다 참조한 것 같다. 50년에 일본에서 나온 잡지라든가, 게임 북, 홈즈가 나오는 추리 소설 등등. 아마 그걸 전부 따져보기 전까진 해설서 내부의 오리지널 설정이 무엇인진 알기 힘들 것이다. 게다가 일본에서 나온 책이기 때문에 크툴루 신화가 넓게 퍼져있는 일본 내에서 만들어낸 설정도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No.014에 나온 완즈님 같은 경우는 "Esの方程式"이라는 게임에 나온 물건이다. 아쉽게도 2012년 11월에 다시 인쇄한 3쇄에서도 초판본을 재인쇄한 녀석이라 내용을 수정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이 이야기의 출처가 어디서 나왔는지 정도로 적어놓았다면 좋았을 것이다.

일본의 작품(주로 오타쿠계)에서 크툴루 신화를 인용하는 경우, 러브크래프트의 원작이 아닌 '크툴루 신화 사전'등 해설서를 인용하는 사례가 많다. 이 과정에서 설정을 잘못 인용하거나 2차 창작 작가들의 설정을 인용하는 등 오류를 범한 이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르뤼에 이본. 이건 나무위키도 예외가 아니다. 영문 위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을 당당하게 써놓은 문서가 수두룩하니 인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라도 있으면 모를까 나무위키는 출처 사용을 강제하지 않아서, 어느 작가가 크툴루 신화를 차용해서 만든 새로운 설정인지, 아니면 작성자가 인터넷에서 떠도는 뇌피셜을 접하고 쓴 것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어찌 보면 크툴루 신화가 계속해서 설정이 덧붙여져 성장하는 현대판 신화라는 점에 걸맞은 현상이라 할 수 있다.

2.3. 현대의 동인 창작

기본은 코즈믹 호러이지만 러브크래프트 본인부터 자신의 자아 성찰이 담긴 실버 키, 드림랜드 관련 단편들 등 몽환적인 분위기의 판타지를 쓰곤 했던 만큼, 후대의 크툴루 신화 작품군도 코즈믹 호러 분위기를 충실히 따르는 작품들과 타이터스 크로우 같은 크툴루 신화에 기반한 일반 판타지물로 갈린다. 한국과 달리 크툴루 TRPG 시절부터 크툴루 신화를 접해 온 일본은 관련 창작을 할 수 있는 토양이 잘 마련되어 있어 다른 장르에서 크툴루 신화 체계에서 모티프만 따오거나, 독자적인 해석을 거쳐 차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 선악의 기준이 없지만 존재만으로 주위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는 컨셉이 굉장히 써먹기 좋은 데다가, 기존의 악역들과 다른 새로운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원전인 크툴루 신화가 워낙 마이너한 장르이다 보니 러브크래프트 시절의 괴담 느낌을 온전히 살리는 게 굉장히 힘들었던 것도 한몫했다.

또한 이런 판타지 장르 이외에도 엔젤 포이즌이나 기어와라! 냐루코 양 같은 모에선을 쬔 모에화 작품들이 나오기도 한다.

러브크래프트 후대의 작품들이 일종의 2차 동인 활동인 만큼, 팬덤 역시 어떤 장르가 나오더라도 웬만해선 받아들이는 편이다. 작가 본인이 죽고 없는데도 원본의 그 느낌을 고집하는 것은 무망하기 때문. 하지만 이런 안티테제를 수용하는 러브크래프티안들도 크툴루 신화의 탈을 쓴 일본 아니메 미소녀물은 일단 모티브만 따온 작품으로 보고 선을 긋는 편이다.

3. 비판

3.1. 우주적 존재에 대한 미숙한 표현

이는 러브크래프트를 답습한 수많은 작가들 또한 자주 범하는 실수이기도 한데, 우주적 존재들이 지나치게 약하게 표현되거나[5] 인간적인 실수를 범하여 목적을 이루는데 실패하는 것으로 그려진다는 점이 있다.

3.2. 인종주의

원작자가 유색인종이나 유대인 등에 원색적이고 지독한 인종차별적 비난을 지속적으로 퍼부은 바 있으며 작품에서도 그러한 요소가 많이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문서 참조.

이런 점 때문에 가끔 주인공을 흑인 등 비백인으로 쓰거나 인종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2차 창작물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레드 훅의 공포[6]의 주인공을 흑인으로 설정해 재해석한 블랙 톰의 발라드 같은 작품이 있다.

4. 번역 문제

크툴루 신화에는 지구인과 조음 기관이 전혀 다른 외계인들이 나오며, 이들의 이름 표기는 외계 언어를 인간 언어로 불완전하게 전사한 것이거나, 아예 일시적인 별칭이다. 따라서 국역할 때 발음이 '정본'과 다르다고 해도 원전의 발상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동서문화사판처럼 시리즈 내에서 고유명사가 통일되어 있지 않은 것은 문제이다.
크툴루 - 크툴후 - 쑤틀루 - 크투루후 - 크툴루프
니알라토텝 - 나이알라트호텝 - 니알라트호테프 - 냐루라토호테프​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러브크래프트 전집은 전권의 역자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고유명사가 심각할 정도로 통일이 되어 있지 않다. 크툴르프로 번역되던 것이 크툴루프로, 후반에 가면 크툴루로 나오며, 사령비법이라고 번역되다가 네크로노미콘으로 번역되기도 하며, 심지어 아캄이 되었다가 아컴이 되었다가 제멋대로다. 아무래도 역자가 이름만 한 명으로 걸려 있고, 사실은 여러 명이 번역한 게 아닌가 싶다. 또한 고유명사의 표기가 일어 중역의 느낌이 너무 강하게 남아 있고(Cthulhu를 크투루후 / クトゥルフ로 일본 번역서에서 표기했는데, 이 '후'를 'F' 발음으로 착각해 크툴르프로 번역한 것 같다), 문체도 영어→일본어→한국어 중역이라 각 언어에 대해 모르면 이해도 힘들다.

이후 황금가지에서도 러브크래프트 전집을 발간하였으니,[7] 보려면 이것을 보는 편이 좋다. 이쪽도 위어드 테일 쪽에서 퍼진 용어와는 다른 표기가 많아서 꽤나 아리송하지만, 중역을 거치지 않은 제대로 된 첫 러브크래프트 원전 출판물이기도 하며, 역자가 혼을 담아 세세한 주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때문에 읽어볼 만하다.

5. 여담

작가가 사망한 지 50년도 더 된 작품인 데다가 현대의 창작물들과는 다르게 구체적인 요소가 약하다. 작가가 세계관 자체를 설정 놀음식으로 만들었지만 현대의 작품들과 달리 불친절함이 넘쳐난다. 용어나 개념을 명백하게 구분하지 않은 채 애매하게 혼용하기도 했고, 작품 또한 대부분 미지의 존재를 단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접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서술하기 때문에 독자에게 명시적인 정보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또한 나오는 용어들도 차원[8]이나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구조를 지녔다는 르뤼에처럼 21세기 현대에서도 골아파오는 개념들이 언급되기도 한다. 이는 불가해한 존재를 다루는 코즈믹 호러 장르 특성상 자연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수많은 후대 작가들과 직/간접적인 패러디, 2차 창작물로 세계관이 엄청나게 팽창했기 때문에 공식 설정과 비공식 설정의 경계선도 모호하다.

이 때문에 설정 놀음이나 VS 놀이를 하려면 애를 먹는다. 못할것도 없지만 모호하고 추상적인 구석이 넘쳐나서 바로 와닿지 않는 것이 문제이며 신화 속의 존재들의 강함을 드러내는 건 현대의 작품들처럼 직접적으로 제시되거나 표현되지 않아 간접적이고 그것마저 파편화되어 있다[9]. 물론 인간은 항상 최약체지만 코즈믹 호러라는 장르가 무력한 필멸자와 초월적이고 공포스러운 존재라는 단순한 구도를 취하고, 그 구도에서 오는 절망적인 정서를 공포의 근원으로 삼는 호러 문학의 한 장르이기 때문에 마치 능력자 배틀물처럼 감상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각 작품마다 다루는 신적 존재들은 인간이 대적할 수 없는 엄청난 존재들이고, 나머지 외계 종족들은 쩌리, 인류는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는 것만 이해하면 읽기에 충분하다.

크툴루 신화를 분석하면 묘하게 무신론적이다. 신이 관광버스 두 대분으로 나오는데 무슨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추상적인 의미로 신이라 불리며 숭배받을 뿐 자세히 보면 신이 아니라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나 외계인에 불과하다. 진짜 신이라고 할 만한 존재는 아자토스 정도이나 아자토스 역시 우주의 현신에 가까운 존재. 정확히 말하자면 범신론, 이신론에 가까우나 아자토스에게 스스로의 의지와 감정, 욕망이 있으므로 절대신적인 면도 없다고 할 수 없다.[10] 그리고 모든 것이 아자토스의 꿈이라는 가설하에서는 창조신도 될 수 있다. 하여간 러브크래프트는 무신론자였고,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 등 당대의 다른 판타지물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종교적인 색채가 약하고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관의 안티테제적인 면이 강하다.

러브크래프트가 죽은 지 50년이 넘었기 때문에 저작권은 없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당히 복잡하지만, 일단 2008년 1월 1일 기준으로 최소한 유럽 연합 소속 국가들 한정으론 러브크래프트 저작의 원전은 죄다 퍼블릭 도메인에 속한다. 미키 마우스 보호법으로 악명 높은 미국은 우여곡절 끝에 그 권리가 현재 산산조각 나고, 팬들조차 정확히 뭐가 공짜고 뭐가 유료인지 모른다. 일단 저 크툴루의 부름 RPG를 만든 카오시움사의 초창기 횡포에 대해 조금만 조사해 봐도 머리를 싸매쥘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창작물을 통해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일일이 읽어보는 사람들보다 그냥 인터넷을 통해 아는 사람이 훨씬 많아서 와! 크툴루! 겁 나 셉 니 다! 하는 경우가 많다.

6. 크툴루 신화 관련 용어

6.1. 종족

크툴루 신화/종족 문서 참조.

6.2. 등장인물

6.3. 지역 및 행성과 장소

6.4. 시설

6.5. 단체 및 조직

원작 및 크툴루 신화 서플리먼트 델타 그린 기반으로 서술한다.

6.6. 등장하는 물건

6.6.1. 마도서

7. 크툴루 신화 관련 작품

7.1. 원전

러브크래프트가 직접 지은 소설이나 시, 산문들. 황금가지판 기준.

이 외에 C.A. 스미스 등의 동시대 작가나 어거스트 덜레스 등의 대표적인 후기 작가들이 쓴 크툴루 신화 저작도 엄밀히 말하면 원전은 아니지만 거의 공식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7.2. 국내 발매 현황


7.3. 관련작

7.4. 부분적인 차용, 모티브만 따온 작품

7.4.1. 정식 미디어

해당 작품의 어느 부분이 크툴루 신화를 차용 혹은 모티브를 따왔는지 명시해 주십시오.

7.4.2. 비정식 미디어

8. 크툴루 신화 시간선(타임라인)

다니엘 함즈의 크툴루 신화 백과사전에서 나온 것으로, 크툴루 신화 세계관의 타임라인(시간선), 즉 연대편은 러브크래프트 본인을 포함해 수많은 크툴루 신화 작가들이 창조한 모든 설정을 포괄하여 정리된 것이라서 그 분량이 방대하기 이를 데가 없다. 이 때문에, 시간선을 기본으로 하고는 있으나 내용이 덧붙여지고 세분화된 것이라고 보아도 된다.

* 150억 년 전 -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다. 누군가에 의하면 아자토스가 그 원인이라고 한다.
* 45억 년 전 - 지구가 형성됨. 행성의 표면이 식자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일원인 크투가와 불꽃의 흡혈귀가 내려왔다.
* 38억 년 전 - 지구 표면에서 생명이 발생함과 동시에 아우터 갓의 일원인 이드라가 지구에 도착했다. 생명체의 탄생 직후, 차토구아가 도착. 그는 운카이의 어두운 심연 속에 안착했다.
* 30억 년 전 - 에쿠비안 입방체 중 하나가 은하계 중심부 가까이의 행성에 착륙했다.
* 20억 년 전 - 지구 위에서 사우그너 판이 원시적인 형태로 육체를 갖추게 되었다. 그것은 다가오는 1000여 년 동안 스스로 진화했다.
* 10억 년 전 - 태고의 것(Elder Things) 혹은 옛것(=올드 원)이 지구에 도래. 그들은 남극해에 도착해서 그곳에 첫 번째 도시를 세웠으며, 태고의 것들은 최초의 쇼거스를 창조했으며(어쩌면 혹은 아마도 아우터 갓의 일원인 우보 사틀라일 수도 있다.). 그리고 노예와 식량으로 이용하기 위한 다른 생물들을 차례로 만들어내었다.
* 9억 년 전 - 이 시대에 태고의 것들이 지구의 바다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 8억 년 전 - 태고의 것들이 육지에 적응. 그럼에도 아직 바다에 많은 수가 잔존해 있다.
* 7억 5천만 년 전 - 날아다니는 폴립들이 지구에 도래하여 자신들의 현무암 탑을 육지에 세웠다. 그들이 바다로 세력을 뻗치려 하여 태고의 것들과 격렬한 전쟁을 벌였으며, 그 결과 태고의 것들이 승리를 거두었다.
* 4억 5천만 년 전 - 태고의 것들이 진화를 허용한 최초의 척수 동물과 어류에 대한 실험을 했다.
* 4억 년 전 - 고향 별의 대참사를 피해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이 자신들의 의식을 지구의 원추형 생물 종에 전이시켰다. 그들은 날아다니는 폴립을 지하로 몰아내었으며, 전쟁에 이어 그들은 오늘날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최초의 거대 도시 프나코투스를 건설했다.
* 3억 7천만 년 전 - 양서류가 지구에 출현. 이후 사우그너 판은 양서류의 신체를 가지고서 노예 종족 미리 니그리를 창조했다.
* 3억 5천만 년 전 - 지각 변동으로 인해 포네이프와 르뤼에와 같은 수많은 대륙들이 새로이 형성되었다. 또한 이 격변으로 인해 태고의 것들이 건설해 낸 일부 해양 도시들이 파괴되었다. 크툴루와 그의 자식들이 조스 별에서부터 이곳으로 온다. 그리고 새로이 형성된 육지 위에 안착한다. 태고의 것들은 크툴루와 전쟁을 치르지만, 마침내 휴전을 하게 된다. 크툴루는 현재 그들의 지상 세력권의 지배를 허용받았고, 태고의 것들은 행성의 나머지 부분을 소유했다. 그리고, 심해인들은 크툴루를 섬기게 되고, 그리고 르뤼에를 세우는데 일조했다. 전설에 따르면 지저 문명 크느안의 건설도 이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 3억 년 전 - 우주적 대변동(아마도 별들의 배열, 선신들과의 전쟁)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르뤼에를 바다 밑으로 가라앉히게 된다. 크툴루는 도시 속에 갇히게 되고 동시에 다른 위대한 옛것(=그레이트 올드 원)도 마찬가지로 구속되어 버린다. 파충류가 지상에 출현했으며 이그가 그들의 창조물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 2억 7천 5백만 년 전 - 뱀 인간들이 등장하여 밸루시아 왕국을 건설.
* 2억 5천만 년 전에서 2억 년 전 사이 - 그 하른 각편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전제로, 그 하른 이라는 도시에서는 트라이아스기 기간에 세워졌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각편의 기원도 이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 2억 5천만 년 전 - 쇼거스가 태고의 것들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나, 패배. 중생대 초 아틀라크 나차가 거미 종족들을 지배한다.
* 2억 2천 5백만 년 전 - 공룡의 출현으로 뱀 인간들의 도시가 멸망했다. 살아남은 이들은 은신처에 숨어든다. 셀라노 각편이 되는 돌 평판들은 트라이아스기 중기쯤에 쓰이게 된다. 평판 중 한조는 마침내 셀라노 항성을 도는 4번째 행성에 있다고 하는 거대한 도서관으로 옮겨졌다.
* 1억 6천만 년 전 - 미고가 지구에서 광산 탐색을 착수했다. 태고의 것들은 우주에서 그들과 전투를 치르려 했으나 더 이상 전투를 끌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약해진 상태가 되었다. 결국 미고가 북반구의 많은 지역을 지배하게 되었다. 미고의 일부는 무우 대륙이 되는 땅 위에 자리 잡고서 과타노차를 숭배하게 된다. 또한 그들은 두 개의 물건을 가지고 들어왔는데, 후일 이란의 '검은 인장'으로 알려지게 되는 물건과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였다.
* 1억 5천만 년 전 -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에쿠비안 침공 시도를 좌절시켰다. 그 후 머지않아, 훗날 엘트다운 각편이라고 불리게 되는(위대한 종족들의 역사에서의 주요 사건들 가운데) 이 사건들이 기록된 평판들은 트라이아스기의 암반층 속에 묻히게 된다.
* 1억 년 전 - 태고의 것들의 문명의 절정기.
* 6천 5백만 년 전 - 공룡의 멸망. 이 사건이 지구에 있는 외계 종족에게 영향을 미친 것인지, 아니면 관련된 건지는 불명.
* 5천만 년 전 - 또 다른 재앙이 지구를 강타했다. 날아다니는 폴립들이 탈출하여 이스의 위대한 종족과의 살육전을 치르게 되는데, 그들은 가장 강력한 정신을 목성에 있는 육신에게로 보냈으며, 이스의 위대한 종족은 황소자리 근처의 암흑성의 궤도를 도는 행성에 있는, 그들이 지구에서 취한 형태와 닮은 생물의 몸으로 옮겨 갔으며, 남극 대륙에 있던 원래의 도시를 포함하여 태고의 것들이 세운 수많은 도시들이 파괴되고, 그에 대신하여 남극에 신도시가 건설되었으며, 시초 인간족인 레무리아인들은 극동의 사막에다 샴발라를 건설했다.
* 2천만 년 전 - 시초 인간족들은 팀드라 대륙을 발견했다. 그 문명은 곧 소멸했으며, 그 시대의 마법사인 텟 앗스는 후일 고대 룬의 전설로서 알려지게 되는 필사본을 남기게 된다.
* 6백만 년 전 - 목성의 4번째 달에서부터 건너온 곤충 철학자라고 하는 종족의 일원이 이스의 위대한 종족 중 하나와 정신을 교환했다.
* 5백만 년 전 - 자기들의 신인 이그의 보호아래 뱀 인간의 도시 유스가 이 시기에 번성. 그들의 과학은 기아유슨과 부르미족과 같은 노예 종족을 창조가 가능할 정도로 발달했지만, 그 뱀 인간들 중 일부가 차토구아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자 유스는 이그에 의하여 파괴되고 말았다. 소수의 이그 숭배자들은 하이퍼보리아 대륙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했는데, 이 사건에 이어 아마 차토구아도 하이퍼보리아로 향했을 것이다. 현재의 티티카카 호수 아래에 지어진 도시 야타 우크가 이 시기에 전성기를 맞게 된다.
* 3백만 년 전 - 노예 종족 부르미가 자유를 얻게 되며, 그들은 하이퍼보리아 대륙에 있는 차토구아를 섬기는 왕국을 건설했다. 유고스에서부터 란티고스가 지구로 와서 북극에 거주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는 희생 제물을 먹이로 삼았고 원주민들에 의하여 숭배받았다. 그러나 그들이 그를 잊게 되자 란티고스는 동면 상태에 돌아가 결국에는 석상의 형태로 바뀌고 말았다.
* 2백만 년 전 - 태고의 것들의 문명이 계속 쇠퇴하며, 그들의 도시는 남미의 최남단과 남극 지역으로 밀려나게 된다.
* 170만 년 전 - 이타쿠아가 지구의 최북단에 모습을 보이며, 그 결과 부르미 종족이 쇠락한다.
* 160만 년 전에서 1만 년 전 사이 - 서섹스 각편이 이 시대에 기원을 두는데, 홍적세 시대라고 한다.
* 150만 년 전 - 달짐승들이 렝 출신자들을 노예로 삼고 다른 곳으로 데려가자 그들의 수도 사르코만드는 퇴락하여 폐허로 변했으며, 오늘날 닥터 마크 서베이로 알려져 있는 존재가 엘더 갓 중 한 명인 노덴스 숭배자들을 위한 영속적 메신저가 된다. 그는 노덴스가 돌아올 때를 향해 기나긴 시간의 거리를 가로지르는 연속 도약을 시도하며 나아갔다.
* 100만 년 전 - 이타쿠아와 압홈 즈하가 힘을 합친 위력으로 인해 빙하기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비슷한 악몽을 맞은 인류에 의해 계승된 하이퍼보리아의 부르미 문명이 가장 먼저 궤멸되었다. 존 메자말렉을 포함한 몇몇 위대한 인간의 마법사들은 일시적으로 왕국을 지속시킨다. 그 다음 인간의 조브나 문명이 남쪽의 로마르로 이동하여 그곳의 식인종 원주민인 그노프케들을 멸망시킨다. 한층 쇠해버린 태고의 것들은 더 이상 혹한 속에 버틸 수가 없게 되자 생존을 위해 그들의 조상이 했던 것과 같은, 인공 난방 장치를 개발했다.
* 85만 년 전 - 로마르의 왕은 이스의 위대한 종족과 정신 교환을 했던 자들 중 한 사람이다.
* 75만 2백 년 전 - 하이퍼보리아의 위대한 마법사인 에이본의 시대. 그가 살아있는 동안 얀데흐의 성직자들에 의해 차토구아 신앙이 하이퍼보리아에서부터 추방되었다. 에이본은 얀데흐 사제들의 수색 기간 중에 132세로 실종되었지만, 조수인 사이론과 바라드는 에이본이 알고 있던 여려 마법지식들은 에이본의 서로 펴낸다. 사이론은 에이본의 전기인 이보니스의 약력을 저술하기도 한다.
* 75만 년 전 - 극지방에 있던 거대한 문명이 마침내 멸망을 맞게 된다. 태고의 것들은 지구의 깊은 지하로 은거해 들어가게 되며, 그리고 로마르는 이누토인들에게 정복당했다. 하이퍼보리아가 쪼개지자 인류의 문명들과 살아남은 인간들은 지상의 이곳저곳으로 흩어지며, 비밀의 형제단이 이 하이퍼보리아에서부터 에이본의 서의 복제본을 구해내어 유럽 본토로 가지고 온다. 일부 부르미스인들은 이타쿠아를 섬기지만 남은 이들은 도주하여 훗날 설인으로 알려지게 된다. 레무리아로 이동한 뱀인간들은 드래곤의 왕으로 불리게 되며, 차토구아는 운카이로 돌아갔다.
* 50만 년 전 -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한다. 이 초창기 진짜 인간들은 네메디스 왕국을 건설하여 드래곤 왕들과 천년전쟁을 일으킨다. 인간의 승리로 뱀 인간들은 남쪽으로 쫓겨난다. 추방된 뱀 인간들은 두 번째 밸루시아 왕국을 세웠으나 일부 소수는 다시 일어설 때를 기다리며 대신 네올 쉔디스 해의 섬 가운데로 숨어들었다.
* 49만 년 전 - 레무리아의 야만인 통고르가 옛 마법을 손에 넣어 드래곤 왕에게 대항을 하며, 후일 통고르는 레무리아를 통일하여 태양의 황금 제국을 건설한다.
* 39만 3천 년 전 - 화산 폭발로 레무리아가 파괴되어 나중에 하이퍼보리아가 형성될 지역만 남게 된다. 일부 생존자들은 수도 카이플 일대를 중심으로 하여 아틀란티스 제국을 건설했다.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 레무리아인의 첫 번째 아틀란티스의 자리에 셈 민족들에 의해 건설된 두 번째 제국이 들어서게 된다. 그들은 황금문의 도시를 수도로 삼았다.
* 30만 년 전 - 이 시기에 즈음하여 심해인 여성인 프티얄리가 어머니 히드라로부터 태어났다.
* 20만 년 전 - 무우에 세워진 인간의 왕국이 전성기 시대로 돌입한다. 이 시기에 무인들은 콰타노차, 이소그타, 조스 오모그를 포함하여 많은 암흑신들을 숭배하게 된다.
* 기원전 17만 3천 48년 - 붉은 달의 해로, 콰타노차가 슈브 니구라스의 대사제를 멸살함에 따라 그가 무우에서 최고신으로 섬겨지게 된다.
* 기원전 16만 1만 844년 - 타 종교는 이단시될 정도로 과타노차 신앙이 강력해지게 된다. 이소그타의 마지막 대사제인 잔투는 무우의 파괴를 위해 그의 신을 해방시키려 했다. 잔투는 창 고원으로 도주하여 그곳에서 훗날 잔투 서판으로 알려지는 기록을 새기게 된다.
* 기원전 8만 년 - 히드라의 딸인 프타알리가 심해인의 도시 위하 온슬레이에 살게 된다.
* 기원전 5만 년 - 거대한 머리를 지닌 갈색 인종이 남아프리카를 지배하게 된다. 그들의 장군 중 하나는 이스의 위대한 종족 중 하나와 정신 전이를 한 인물이라고 한다.
* 기원전 2만 4천 년 - 흑주술의 파장으로 두 번째 아틀란티스 왕국의 황금문의 도시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게 된다. 또한 그 사건은 아틀란티스 대륙의 대부분을 황폐화시켰다. 아틀란티스 대륙이 소실이 된 후, 크느얀의 종족들은 이후 2만 5천 년 정도의 기간 동안 바깥 세계의 제한된 지식을 받아들이게 된다.
* 기원전 2만 년 - 코모리아, 그론도르, 카멜리아, 툴르, 그리고 벨루리아를 포함해 수많은 나라들이 튜리안 대륙에 세워지게 된다. 레무리아와 아틀란티스의 생존자들은 야만인으로 퇴보를 하게 된다. 이 시대쯤에 픽트족이 나타나며, 밸루시아는 인간들에게 점령당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뱀 인간들은 속임수를 사용하여 밸루시아의 탈환을 하려고 했으나 쿨 왕에 의해 저지당한다.
* 기원전 1만 8천 년 - 지각 변동으로 인해 구세계가 파괴된다. 하이보리아 시대로 접어들어 가는 시점으로, 아틀란티스 대륙 서부가 침몰하며, 후에 발 사고스와 포세이도니스로 불리게 될 섬들만 남게 된다. 최후의 아틀란티스인들이 북방으로 탈출하여 야만족인 키메르족이 된다. 살아남은 레무리아인들은 튜리안 대륙 동부의 미지의 고대 종족에 의해 노예화되며, 무우가 다시 세워지게 된다. 그리고 과타노차는 그의 노예 종족 롤로이고르를 소집한다. 롤로이고르는 새로 형성된 땅에서 살기 위해 건너온 인간들을 노예화한다. 보크루그와 툼 하는 동쪽으로 와서 중동 지역에 이브 왕국을, 그리고 키메리안의 영토에 르히브 왕국을 세우게 된다.
* 기원전 1만 7천 5백 년 - 소규모 지각 변동으로 인해 튜리안 대륙이 둘로 갈라지게 된다.
* 기원전 1만 5천 5백 년 - 분할되어 버린 튜리안 대륙들의 동부에서 레무리아인들이 자력으로 노예에서 해방된다. 그들은 서쪽으로 건너와서 그곳의 뱀인간들을 정복하여 아케론과 스티지아 왕국을 건설한다. 그들은 뱀인간들의 풍습을 받아들여 나이알랏, 세벡, 세트, 골고로스, 슈드므엘과 같은 수많은 암흑신들을 숭배하게 된다. 스티지아인들은 또한 그들의 신에 대한 신앙을 고양시킨다고 하는 검은 연꽃이라 불리는 식물을 재배하게 되며, 살아남은 뱀 인간들은 대륙의 남단으로 도망친다.
* 기원전 1만 5천 년 - 족장 크롬야 휘하의 키메르족이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기 시작하며, 후에 크롬야는 크롬 신으로 신성시된다.
* 기원전 1만 3천 년 - 북방의 하이보리아인들이 아케론을 정복하여 아퀼로니아, 아르고스, 브리투니아, 코린티아, 코스, 네메디아, 오피르, 그리고 잔가라의 8개 왕국으로 분할이 된다. 그러나 스티지아는 계속 살아남게 된다. 아마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르나, 르뤼에 문서의 가장 오래된 필사본이 고대 중국신 언어의 두루마리로 쓰인 시기가 최소한 이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 기원전 1만 년 - 코난의 시대. 그와 키메르족 야만인들은 그들 하이보리아인의 도시 얀요가에서 최후의 뱀 인간을 소탕한다.
* 기원전 9천 6백 년 - 하이보리아 시대가 끝을 맺게 된다. 이 시기의 국가와 인간들은 전쟁을 시작한다. 아퀼로니아와 하이퍼보리아 전투, 픽트족과 하르키니아족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대규모 파괴를 일삼는다. 이어 비니르족이 스티지아를 멸망시킨다. 아사신족은 네메디아에 정착을 하게 된다. 그리고 키메르족은 동방으로 후퇴하기 전 하르카니아족과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하이보리아인들은 스스로 다른 북방 민족들에게 나라를 내놓게 된다. 이 시기는 아사신족의 살육자 영웅 고르 킨과 픽트족의 군벌인 고엄의 시대이기도 하다.
* 기원전 9천 5백 50년 - 마지막 지각 변동이 하이보리아 세계를 파괴시킨다. 그리고 새로운 대륙들이 형성되어 어느 정도 오늘날의 지형으로 세계가 이동하게 된다. 하이보리아 대륙, 포세이도니스와 무우 모두가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나중에 이 사건은 대홍수로 기억된다. 롤로이고르는 세게로 흩어져서 중동과 뉴잉글랜드의 웨일즈와 기타 다른 지역에 정착하게 되며, 검은 연꽃이 멸망한 스티지아에서 렝 고원과 숭 고원으로 옮겨지게 되고, 그곳에서 재배가 계속 이루어지게 된다. 스티지아의 폐허 위에 바니르족의 국가인 켐이 세워지게 되고, 브리투니아인들은 켐의 동부에 이주하여 그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떨어져 자신들의 순수한 혈통을 유지함으로써 미트라의 사제들이 되었으며, 이브국의 도시 툼 하 인근의 또다른 인간들에 의해 사르나스라는 도시가 메소포타미아에 건설되며, 아브로인 왕국이 아브로인 민족(아틀란티스의 후손들)이라 불려지는 사람에 의하여 오늘날의 프랑스 지역에 세워지게 된다.
* 기원전 9550년에서 7000여 년 사이 - 켐의 첫 번째 왕조가 멸망한다. 인간과 외계 종족의 혼혈족이 그곳을 점령하여 최초의 파리미드를 건설한다.
* 기원전 9000년 - 사르나스인들이 이브의 도시 툼 하의 주민들을 학살한다. 그 후 파멸을 예고하는 징조가 찾아오게 된다.
* 기원전 8000년 - 툴 하의 수호신 보크루그가 사르나스에 파멸을 선사. 사르나스의 파멸을 예언한 예지자 키쉬와 추종자들은 그 도시를 탈출했으며, 사르니스 파괴를 예고했던 키쉬의 유언은 간략하게 기록되나 이후 완전히 소실된다. 키쉬의 추종자들은 에이본의 서를 므나르 언어로 번역한다.
* 기원전 7000년 - 켐 제2 왕조의 퇴폐한 6번째 파라오 카사수트는 제1 왕조인 바니르의 후예라 추정되는 카이에 의하여 왕좌를 빼앗기게 된다. 카이는 켐에 세 번째 왕조를 일으키나 그의 나라는 카사수트와 그의 마법사들에 의하여 멸망당해 사막화된다.
* 기원전 5000년 - 숭 고원의 쵸쵸의 지도자 이포가 태어나게 된다.
* 기원전 4200년 - 상의 일곱 비서들이 고대 중국어로 번역이 된다.
* 기원전 4000년 - 당의 7서의 기원이 이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마 그곳은 상의 일곱 비서와 동일한 것일 것이다.
* 기원전 2천 6백 1십 3년 - 실로 악독하기 이를 데 없는 파라오 네프렌-카가 이집트 3왕조의 권좌에 오르게 된다. 그는 나이알랏과도 같은 암흑신 숭배를 부활시키고 그 호칭을 니알라토텝이라고 개칭을 한다. 그는 또한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발견하고 그 주위에 신전을 세웠다. 파라오 스네프루[36]는 네프란 카를 축출하고, 그의 이름을 이집트 역사에서 완전히 삭제해 버렸다. 그러나 네프렌-카가 재발견한 암흑의 종교는 없어지지 않았다. 네프렌-카와 그의 추종자들은 키쉬의 지하 묘지로 탈주했으며, 그곳에서 네프렌-카는 니알라토텝에게 100여 명의 인간 제물을 받치고 그 보답으로 예언 능력을 선사받게 되었으며, 그는 그 무덤의 벽에다 지구의 미래를 그림으로 그리며 남은 생을 보내게 된다.
* 기원전 2200년 - 식인 여왕 니토크리스가 이집트 6왕조에 등극하게 된다. 그녀는 다시 니알라토텝 숭배를 부활시키고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개방시킨다. 그녀는 재위 기간 중 말로 할 수 없는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는데 결국 나라를 완전히 약체화시켜 이집트 역사의 첫 번째 중간기로 들어서게 되는 원인을 만든다. 그녀는 니토크리스의 거울로서 알려진 유품을 남기고 세상을 뜨게 된다.
* 기원전 2150년 - 때로는 크호텝이라고 불려지기도 하는 검은 파라오(아무래도 니알라토텝의 아바타인 그 검은 파라오 같다)가 이집트 6왕조의 마지막에 등장한다.
* 기원전 2000년~1750년 사이 - 이집트 중왕국 시대에 쓰여진 파피루스에서 렝 고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기원전 1991년~1783년 사이 - 이집트 12왕조 기간 동안 니알라토텝이 해악의 주재자로서 숭배된다.
* 기원전 1783년~1674년 사이 - 배스트를 섬기는 이집트 13왕조의 대사제 루베 케랍이 부바스티스의 두루마리에다 암흑의 제례에 관해 기술을 하게 된다.
* 기원전 1733년 - 니알라토텝의 신봉자인 노푸르카가 이집트 분리주의자 운동 조직을 창설을 하게 된다. 그는 파라오 카세케무트 네페르호텝 1세를 타도하려고 했지만, 그에게 살해당한다. 노푸르카의 추종자들은 후에 슈드므엘과 그의 자식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의지는 "야수의 형제단"에게 이어짐으로써 결국에는 계속된다.
* 기원전 1640년~1674년 사이 - 이집트 14왕조의 통치 기간에 살았던 케프네스가 니알라토텝의 비밀을 알게 되며, 그는 이스의 위대한 종족의 하나가 정신을 전이한 인물이기도 한다.
* 기원전 1674년 - 스티지아의 혈통으로 추정이 되는 유목 민족인 힉소스 족이 이집트를 정복을 한다. 첫 힉소스 출신의 파라오는 그하론으로 여행을 하여 슈드 므엘 신앙을 가지고 들어온다.
* 기원전 1600년 - 시리아계 페니키아 학자인 이밀카르 나르바가 에이본의 서를 고대 카르타고어로 번역을 한다.
* 기원전 1370년 - 이집트 18왕조의 통치 기간에 아톤 신앙[37]으로 개종한 파라오 아케나톤이 네프렌-카의 미이라를 부활시키는데, 실상 아텐은 시나이산 인근에 가두어졌다고 하는 요그 소토스의 변신이라고 한다.
* 기원전 1290년 - 이집트 19왕조의 통치 기간 중, 요그 소토스를 해방시키기 위해 자르족이 지구에 도래를 하게 된다. 임무를 수행하던 중 그들은 이집트의 대도시들을 공격했으며, 요그 소토스는 그의 다른 차원의 거처로 돌아갔다.
* 기원전 1000년 - 페니키아인들의 전성기. 그들은 아틀락 나챠를 경애한다.
* 기원전 1000년~기원후 40년 사이 - 크느얀들의 종족들이 노화를 멈추게 하고, 폭력이나 사고 또는 인간의 의지를 제외하고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죽지 않는 불사의 방법을 알아낸다.
* 기원전 300년 - 픽트 족은 몇 개의 작은 부족들로 분산되어 서로가 서로를 불화를 하게 되며, 르뤼에 문서가 중국어로 번역되었다.
* 기원전 3세기 말~2세기 초 사이 - 르뤼에 문서가 라틴어로 번역된다.
* 기원전 213년 - 중국의 진시황이 분서갱유를 일으켰다. 황제에게 호의적이지 못한 수많은 기록들이 그 가운데 파괴되었다. 일부 전해진 바로는 이 기록들 중에서는 샹의 일곱 비서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몇 개의 복사본이 압수되어 제국의 서장고에 소장되었지만 6년 후 건물이 파괴되어 그 기록도 소실되었다. 그 후 중국의 서사들은 소실된 원본을 대신하기 위해 일곱 비서의 손상된 판본을 그들 자신의 기억을 끌어내어 발견된 단편들과 합쳐서 편집했다.
* 기원전 200년 - 그리이스계 박트리아인 관리 테오도티데스는 이스의 위대한 종족 중 하나의 정신이 전이된 인물이다.
* 기원전 100년 - 만군의 카발라가 처음 나타났을 시기라고 짐작이 되는데, 이 시기에 씌여진 에이본의 서의 그리스어 번역본인 "Peri ton Eibon" 속에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된다.
* 기원전 82년~75년 사이 - 로마 시대, 티투스 셈프로니우스 블라이수스로 불려지는 독재자 술라는 이스의 위대한 종족 중 하나와 정신이 전이된 인물이다.
* 기원전 80년 - 샤우그너 판이 로마군에게 발견된다. 그는 로마 군대를 전멸시켰지만 형제들을 뒤에 남겨두고 미리 니그리와 함께 창 고원에 은거하게 된다.
* 기원전 51년~기원후 486년 사이 - 로마의 갈리아 경영 기간. 아베로뉴에 있는 시마에시스와 아비오니엄의 두 도시는(훗날 시메스와 비오니스) 사도쿠아라는 이름을 지닌 신의 숭배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 BC 30년: 우바트 이렘 - 수많은 기둥의 도시...온 누리에 이와 같은 곳은 세워지지 않았음이라(코란) - 이 모래폭풍 속으로 사라진다.(러브크래프트 - 이름없는 도시)(1984년 챌린저의 탐험 팀은 오만의 도파르 사막 북부에 60마일이 달하도록 뻗어있는 도로를 발견했다. - Mankato Free Press, 7/16/1990)(최신 Nabataean site '알-아카바 동부 25마일에 코란의 도시 이렘이 있다.')
* 300년경: 로마의 멸망.
* 730년경: 네크로노미콘의 원작자라고 할 수가 있는 압둘 알하즈레드에 의해 알 아지프가 다마스커스에서 쓰이게 된다. 그는 이렘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오래된 도시도 방문했다고 주장하며, 요그 소토스크툴루를 숭배한다.(러브크래프트)
* 738년: 알하즈레드가 무서운 상황에서 죽거나 혹은 사라지게 된다. 이븐 칼라칸에 의하면, 그는 백주대로에서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 앞에서 보이지 않는 괴물들에게 삼켜졌다고 한다(어거스트 덜레스는 이것이 731년경의 사건이라 주장).
* 950년: 알 아지프가 테오도루스 팔레타스에 의하여 그 유명한 네크로노미콘으로서 그리스어로 번역.
* 1050년: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 미카엘이 네크로노미콘의 그리스어 번역본을 불태우는데, 이때 아라비아의 원본도 이때 사라지게 된다.(러브크래프트)
* 1228년: 올라우스가 네크로노미콘을 라틴어로 번역을 한다.(러브크래프트)
* 123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가 네크로노미콘을 금서로 지정.(러브크래프트)
* 15세기: 네크로노미콘의 라틴어 고딕 활자 판본이 독일에서 출판됨.(러브크래프트)
*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 1500~1550년: 네크로노미콘의 그리스어 판본이 이탈리아에서 출판된다. 알려져 있는 마지막 복사본은 1629년 어떤 세일럼의 서재에서 화재로 소실된다. 세일럼의 픽맨 가문에서 지니고 있던 카피본은 1926년경에 R.U. 픽맨과 함께 사라진다.
* 16세기경: 루드비히 프린이 시형 집행 대기 중에 드 베르미스 미스테리스를 출판한다.(블록)
* 1692년: 세일럼의 마녀재판.
* 17세기: 라틴어로 보여지는 네크로노미콘이 스페인에서 출판(이 판본은 현재 파리 국립 도서관, 하버드의 와이드너 대학 도서관, 아캄의 미스캐노틱 대학 도서관,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서관에 있다고 한다).(러브크래프트)
* 1771년: 브라운 가의 네 형제들, 매닝 목사와 로드아일랜드 주시자가 조셉 커원을 상대로 조치를 취하다.(러브크래프트 - 찰스 덱스터워드의 진실)
* 1775년: 미국 독립 전쟁 발발.
* 1795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폰 윤츠 탄생(로버트 하윈 하워드 - 검은 돌)
* 1839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폰 윤츠가 집필한 우나우스프레힐리헨 쿨텐이 뒤셀도르프에서 출판된다. 폰 윤츠는 두 번째 책을 집필하던 중 몽고 여행에서 돌아와서 6개월 뒤에 사망. 이 판본은 현재 12부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이 책은 인류 이전 이전 존재들이나 콰타노차, 브란 등등의 유사 이전의 신을 숭배하는 신앙의 존재를 다룬 많은 이야기들과 관련이 된다. 그 책에 있어서의 근본적 애매모호함은 그리 유명하지 않는 헝가리의 검은 돌에 대한 기술이나 온두라스에 있다는 두꺼비 신을 모시는 전설의 사원과도 같이 아마도 인간에 의해 다양하게 연관 지어 오래도록 이용되었을 법한 폰 윤츠의 '열쇠'라는 용어의 용처에 있다고 한다).(하워드)
* 1845년: 런던의 출판업자 브라이드웰이 우나우스프레힐레헨 쿨텐의 해적판을 출판. 매우 그로테스크하기 이를 데 없는 목판화로 가득 차 있으며 해독 불가능한 오타와 조악한 비전문가의 일상적 인쇄 오류로 인한 잘못된 번역본이라고 한다.
* 1860~65년: 미국 남북 전쟁 발발.
* 1882년 6월: 아캄 서부에 운석이 낙하.(러브크래프트 - 우주에서 온 색채)
* 1892년: 로드아일랜드 액세터에서 무덤을 파 뒤져 시신의 심장을 불태움.(러브크래프트 - 기피당한 집)
* 1901년 2월 22일: 잠의 벽 너머의 절정.(러브크래프트)
* 1907년 11월 1일: 뉴올리언즈 인근을 경찰이 급습하며 크툴루 숭배자들을 체포.(러브크래프트 - 크툴루의 외침)
* 1908~1913년: 미스캐토닉 대학의 경제학 교수 윈게이트 피아슬리가 기억상실증으로 시달린다.
* 1909년: 뉴옥의 골든 고블린 출판사가 우나우스프레힐리헨의 쿨텐의 삭제판된 판본(적어도 작업분의 4분의 1)을 훌륭하게 제본을 해내어 디에고 바스케즈의 삽화로 출판하며, 대략 30권 정도가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다.(로버트 어원 하워드)
* 1910년 1월: 후디니가 파라오들과 함께 갇힘.(러브크래프트)
* 1913년 8월 3일: A. 저민에게 상자가 하나 배달이 되고, 이어서 그는 제 몸에 불을 지른다.
* 1917년 8월 20일: '사원 The Temple' 북위 20도, 서경 35도.(러브크래프트)
* 1917년 11월 11일: 제1차 세계 대전 종결
* 1919년 8월 25일: 기피당한 집에서의 탐험.(러브크래프트)
* 1921년 8월: 기자가 '잠복한 공포'와 마주침.(러브크래프트)
* 1922년 1월: '다락창'이 위스피스에서 출판됨.
* 1923년 7월 6일: 델라포어가 액샘 소(小)수도원으로 가다.(러브크래프트 - 벽 속의 쥐)
* 1925년 3월 23일~4월 25일: 르뤼에가 바다로부터 나타남.
* 1926년: R.U. 픽맨 실종
* 1927년 수난일: 찰스 덱스터 워드가 조셉 커원을 부활시킴.(러브크래프트 - 찰스 덱스터 워드의 경우)
* 1927년 7월 6일: 인스머스의 그림자(러브크래프트)
* 1928년 2월: 인스머스로부터의 칩입.(러브크래프트)
* 1928년 8월: 월마스 교수가 버몬트에 있는 에이클리의 집에서 달아남.(러브크래프트 - 던위치의 공포)
* 1928년 10월 7일: 랜돌프 카터가 은열쇠의 문을 통과함.
* 1931년 1월 22일: 비행기가 남위 76도 15분, 동경 113도 10분에서 광기의 산맥을 발견한다.(러브크래프트 - 광기의 산맥)
* 1931월 3월: 게일이 마녀의 집의 지붕을 파괴.(러브크래프트)
* 1932년: 편지 - "친애하는 압둘. 우리는 각기 잘려진 평면을 만들기 위해 3차원 입체를 가져왔소. 이리하여 원추형을 수평으로 자른 단면에서 각도를 다양화시킴으로써 원형, 즉 불변하는 4차원의 '어떠한 것'으로부터 표면상으로는 (원문대로) 무수한 3차원적 형상을 얻게 되오. 이 모든 것은 카터가 끌어 모아놓은 일거리들을 설명한 논제요."(러브크래프트)
* 1935년 6월 3일: 피아슬리의 오스트레일리아 탐사대에 의해 최초의 석조물을 발견.(러브크래프트)
* 1935년 7월 17일~7월 18일 밤: 피아슬리가 폐허를 탐사한다.(러브크래프트)
* 1939년~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이 기간 동안, 네크로노미콘 판본의 대부분이 나치에 의해 약탈 및 사라짐.
* 1945년: 원자 폭탄 폭발. 아마도 니알라토텝 혹은 크투가의 조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블록)
* 1968년: 월마스 재단이 크토니안들과의 전쟁을 시작함.(럼리)
* 1969년: 터티스 크로우와 앙리 로랑 드 마기니가 괴이한 폭풍 속에서 살해.(럼리)
* 1973년: 최초로 출판된 네크로노미콘이 가짜임이 드러남.
* 미래 시점 -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귀환을 하게 되고, 모든 이들이 사망 혹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되며, 기원후 5000년경에는 신 찬 제국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전의 칩입, 즉 그레이트 올드 원들의 귀환 전후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딱정벌레의 육체로 지구에 귀환을 하게 되며, 태양은 적색 거성이 되어 거대해지는 것과 동시에 다시 수축을 하며, 지구는 거주할 수 없는 곳이 되며, 우주가 종말된다.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이를 잘 정리하면 러브크래프트 본인은 이를 하나로 묶어 신화로 만들지 않았고 그 사후에 여러가지 짜깁기나 설정 추가, 그리고 현대에 와서 갖가지 설정놀이로 인해 신화가 되어버렸다. 원래는 그저 고대의 외계 존재의 이야기일 뿐.[2] 그래도 일단 작가가 인간이므로 초월적인 공포 앞에 선 인간이 스스로의 미약함을 통감하면서도 어떻게든 저항하려 분투하는 식으로 나올 때도 있다. 러브크래프트의 원전 소설에서만 해도 드림랜드 연작의 랜돌프 카터나 다름 아닌 크툴루에게 증기선 돌격을 먹인 크툴루의 부름의 구스타프 요한센, 주술을 이용해 요그 소토스의 직계 자손인 윌버 웨이틀리의 형제를 아우터 갓의 우주로 돌려보낸 던위치의 공포헨리 아미티지 교수처럼 초월적인 공포와 맞닥뜨리고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곤 한다. 다만 구스타프 요한센의 증기선 돌격은 완전히 부활하지 않은 크툴루였기에 먹힌 것이며 그마저 몇 초 후 바로 원상 복구 시켜버린 크툴루에 의해 증기선의 모든 사람들은 미쳐버리고 만다. 결국 최소한의 발버둥마저 크툴루 신화의 악신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며 하찮은 개미들이 악신들에게 발버둥 치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3] 동양 문학으로 설명하자면, 삼국지삼국지연의를 구분하자는 사람들처럼 말이다.[4] 일부 원전의 팬들은 후대에 추가된 설정을 단순히 2차 창작 취급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그런데 굳이 따지고 보면 원전의 크툴루 신화에도 그런 요소가 없지는 않았다. 노덴스가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으로 나오기도 하니. 다만 선하다기보다는 인간에게 덜 적대적인 정도일 뿐이며, 이해의 척도를 벗어난 위협적인 존재인 것은 이들도 똑같다. 사실 노덴스의 초대를 받아서 갔다가 주인공이 뭔가 이상해져서 돌아온다.[5] 대표적인 예시로 증기선 돌격으로 완전한 부활에 실패한 크툴루가 있다.[6] 러브크래프트의 작품 중 비교적 인종 차별적인 요소가 많이 보이는 소설이다.[7] 전 7권. 본래 4권까지 출간되었으나 2015년 2월에 3권이 추가로 출간되어 총 7권이 되었다.[8] 러브크래프트가 집필한 크툴루 신화에서 차원은 이세계물에 나오는 어떤 딴 세상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원래의 수학이나 물리학 과학에서 말하는 4차원, 5차원 같은 수학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에 가깝다.[9] 예를 들어서 크툴루의 강함은 증기선 때문에 평가절하 받지만 크툴루의 부름에서 보면 르뤼에에서 1만 km정도 떨어진 뉴잉글랜드에 지진을 일으킬 정도는 된다. 다만 르뤼에와 뉴잉글랜드가 1만 km 떨어져있다는 사실은 작품 자체에 명백하게 나오지 않고 지도에서 따로 르뤼에의 좌표상 위치와 북미 지도에 표시된 뉴잉글랜드의 위치를 대조해야 겨우 알 수 있는 사실이다.[10] 유일신이라고 보기엔 하위신이 너무 많다.[11] 아마 니알라토텝일 것이라고 한다.[12] 황금가지판 러브크래프트 전집에서는 '너새니얼 윈게이트 피아슬리'로 번역되었다.[13] The Terrible Oldman. 황금가지판 러브크래프트 전집에서는 '무서운 노인'으로 번역되었다.[14] 아우터 갓들뿐만이 아닌, 히프노스, 나이트곤, 그리고 원형의 존재들이 있다고 한다.[15] 그리고 아우터 갓들의 수장으로 여겨지는 요그 소토스의 본체도 이곳에 있다고 한다.[16] 총수가 니알라토텝의 화신 '검은 남자'다.[17] 영화 좀비오의 원작이다.[18] 장편 영화로는 2번 나왔다. 둘 다 원작을 마개조한 수준의 이야기로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찬밥 취급.[19] 작중에서는 이걸 사기꾼들 논리 아니냐고 까는데, 우리 우주에 존재하지 않는 모든 가능성이 외우주에 존재하기 때문. 말하자면 개구리로 꽉 찬 우물에 돌멩이를 집어던지고 개구리에 맞혔다고 자랑하는 꼴이라고.[20] 인게임에선 '유토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1] 니요그 소텝은 더 네임리스 미스트의 또 다른 이름 중 하나다. 여담으로, 니요그 소텝(더 네임리스 미스트)의 대사 중에 요그 소토스를 가리켜 "그 아이"라고 부르는데, 아우터 갓 요그 소토스더 네임리스 미스트로부터 태어난 존재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이 부분은 원작을 고증했다고 볼 수 있는 요소다. 게다가, 아우터 갓임에도 자식 사랑이 넘쳐나시는지, 요그 소토스를 가리켜 "그 아이"라고 부르고, 창조한 후부터 많은 감정을 주지 못했다, 인간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일 뿐, 그녀자신은 생각하는 것만큼의 인연이 없다고 말한다.[22] 연작 에피소드 두 번째부터 석유 시추를 하다 다른 차원의 경계에 구멍을 내버려서 이계의 괴물들이 튀어나오는데 이 괴물들의 디자인이 크툴루 신화 괴물들의 외양과 흡사하다. 괴물들의 근원지도 르뤼에로 나온다. 게다가 나중에는 크툴루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어둠의 군주로 우주 전체에서 가장 사악한 존재로 일컬어진다. 나중에 크툴루는 에릭 카트먼과 협동하여(말이 협동이지 크툴루는 에릭 카트먼의 계획이 맘에 들어서가 아닌 그냥 귀여워서 데리고 다니는 것이고 에릭은 크툴루를 파괴학살을 위한 도구로만 본다) 파괴를 일삼고 다니다가 민트베리 크런치에게 관광당해서 차원에 구멍에 처박혀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차원의 구멍은 민트체리로 다 메꿔졌다고 한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는 케니 맥코믹의 죽음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크툴루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23] 시즌 30 에피소드 4 "Treehouse of Horror XXIX"[24] DLC에서는 요그 소토스가 최종 보스로 나온다.[25]이샤라즈는 불명. 문서 참고.[26] 정확히는 리치왕의 분노 때부터 이미 고대신 세력이 상당한 비중을 갖고 등장하기 시작해 대격변에선 데스윙을 타락시킨 주요 적 세력이 되며, 판다리아의 안개 역시 황혼의 망치단이 준동한 대격변 시기만큼이나 고대신의 입김이 강하다.[27] 원작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아우터 갓 이드라는 자신의 진짜 모습은 강력한 환상 뒤에 숨기지만, 소환이 되면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아우터 갓이다.[28] 일단 개발자가 '크툴루 본신은 아니고 형제뻘인 존재'라고 말한 적은 있으나, 장난스런 분위기에서 나온 발언이라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알 수 없다.[29] 군대 가서 훈장을 받은 것은 물론, 다리를 잃고 아프리카 탐험으로 명성을 얻은 적당히 강사 일을 하고 있는 40대 꼰대라고 한다. 물론, 주인공은 꼰대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나, 하는 행동거지로 보아 훌륭한 영국 꼰대 신사다.[30] 쉽게 말해 san치를 0 찍는 것도 아니고 계속 딸피 상태를 간당간당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독자들 또한 차라리 고통 없는 자살법을 강구해야 할 수준이라고 말하는 중인 것은 물론,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 환생했음에도 미치지 않고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이미 먼치킨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중이다.[31] 즉, 순수한 의미로 코스믹 호러 세계관 소설이라는 얘기가 된다.[32] 여담으로, 작중에서 크툴루의 모습을 묘사한 동상이 나오고, 우주에서 온 색채가 언급이 된다.[33] 에피소드 제목 중에 대놓고 검은 산양이라는 문구가 있는데다가, 본인(슈브 니구라스)이 직접 주인공에게 자신(슈브 니구라스)를 1000마리의 새끼를 거느린 숲의 검은 산양(슈브 니구라스의 이명 중 하나다)이라고 밝힘으로서 확인사살. 다만, 디시인 리뷰에서 쓴 글로 보아, 작가가 크툴루 신화 자체를 이해를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가, 슈브 니구라스가 주인공과 만나 계약을 맺는 장면 때문이라고 하는데, 원작 크툴루 신화 자체가 인기가 가장 큰 이유가 '정체를 알 수가 없는 미지공포와 암울하고도 희망없는 세계관'인 것도 있는데다가, 무조건 신이 무거워야 하는 것은 아니나, 주인공을 만난 슈브 니구라스의 말투부터가 무슨 양판소에서 쉽게 볼 수가 있는 나이를 아주 오랫동안 먹은 하이엘프와 같은 말투를 쓰는, 가벼워도 너무 가볍기 때문이라고 한다.(주인공 또한 슈브 니구라스가 보이는 태도를 보고 '게임 속에서는 좀 더 위엄 있고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어째 신신치고는 가벼와도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하고 의아해했다.[34] 작중에서 언급되길, 슈브 니구라스와 같은 외신옛 지배자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계 자체를 창조해낼 만큼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대한 권능을 지니고 있는 존재들이며, 이렇게 창조된 세계는 외신 아니면 옛 지배자들이 잠들어 있는 도중에만 유지되며, 만약 깨어나게 되면 그 즉시 소멸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고대신들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옛 지배자들에게 죽음과 같은 잠을 부여하고, 자신들의 꿈 속에서 영원히 헤매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주인공이 슈브 니구라스를 만난 곳 또한 슈브 니구라스가 꾸고 있는 꿈 속이라고 언급된다.[35] 독자들 중 대다수는 아자토스가 나오는 건 좀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는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크툴루 신화 내에서 아자토스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 존재인지를 생각해본다면...[36] 이집트 제4왕조의 초대 파라오로 네프렌 카와는 달리 실존 인물이다. 그의 아들이 유명한 쿠푸 왕.[37] 인류 역사상 최초로 확인되는 유일신 신앙으로 훗날 유대교, 나아가 기독교에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