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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CAGE |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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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9e862d> AEW | |
| 링네임 | Christian Christian Cage |
| 본명 | William Jason "Jay" Reso (윌리엄 제이슨 "제이" 르소) |
| 생년월일 | 1973년 11월 30일 ([age(1973-11-30)]세) |
| 출생지 |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온타리오 키치너[1] |
| 신장 | 185cm |
| 체중 | 103kg |
| 별칭 | Captain Charisma[2] Instant Classic[3] The Patriarch of AEW[4] |
| 유형 | 테크니션 + 올라운더 |
| 피니시 무브 | 킬스위치[5] 프로그 스플래쉬[6] 스피어[7] |
| 주요 경력 |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ECWA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ICW 스트리트 파이트 태그팀 챔피언 1회 IWA 태그팀 챔피언 1회 PCW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ECW 챔피언 2회 WWF/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4회 WWF 유로피언 챔피언 1회 WWF 하드코어 챔피언 1회 WWF/E 월드 태그팀 챔피언 9회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임팩트 월드 챔피언 1회 AEW TNT 챔피언 2회 AEW 월드 트리오스 챔피언 1회 |
| 테마곡 | On the Edge[8] (WWF) At Last[9] (WWF) My Peeps[10] (WWE) Just Close Your Eyes[11] (WWE) Take Over (TNA) Take Over[12] (AEW) |
| SNS | |
2. 소개
캐나다의 AEW 소속 프로레슬러.절친 에지와 타 캐나다 출신 레슬러와는 달리 하트 던전은 거치지 않았다.[13] 헤비급 레슬러로써 작은 체격이지만 뛰어난 기량과 호흡으로 커버하는 테크니션이었다. WWE에선 빈스 맥마흔 회장 때문에 커리어 내내 찬밥 신세였지만[14] 프로레슬링 종사자들이 꼽는 최고의 워커 중 1명이다.[15] 어떤 경기도 소화가능[16]한 올라운드 레슬러인데다 상대와 호흡을 맞추는 능력이나 정확한 접수능력 등을 보여준다.
크리스찬은 어떤 레슬러와도 중박 이상의 경기 퀄리티를 만들어 신인들과도 좋은 경기를 뽑는다. 특히 크리스찬의 최대 강점은 누가 상대라도 상성이 좋다는 것. 크리스 제리코나 크리스 벤와, 커트 앵글 같은 기술파들은 경기력이 출중하지만 그 색깔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상대가 경기력이 부족하면 한쪽만 명경기가 되기 쉽다. 그러나 크리스찬은 경기의 질을 일정 수준 이상 뽑으면서도 자기만 튀지 않고 상대방의 푸쉬도 끌어내는 경기 운영으로 인정받았다.
경기력이 나쁜 선수는 단순히 피지컬이나 기본기만 부족한 게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접수나 기술 시전으로 부상을 발생시킬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합을 맞추는 입장에서는 더욱 까다로워진다. 그래서 레슬러 간에 경기력 차이가 나면 실제 승패와 상관 없이 더 실력 있는 선수가 주어진 결과와 프로듀서의 의도대로 관중에게 설득력 있는 레슬링 경기를 하도록 상대를 이끌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워커의 대명사 중 하나가 바로 크리스찬. 특히 본인이 WWE에서 싱글로 활동하며 키워주게 된 선수들 중에서는 빈스의 덩치 만능주의 + PG 시대의 도래 등이 겹치면서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들이 꽤 많았다. 그런 판국에서 이지키엘 잭슨 같은 허접한 레슬러를 상대로 TV 쇼에서 10분짜리 볼만한 경기를 뽑아냈을 정도니 말 다한 수준이다.
심지어 은퇴 후 7년 만에, 50줄에 가까운 나이로 AEW에 복귀한 후로도 전성기 때와 전혀 차이없는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스즈키 미노루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하락세가 완연할 나이에서도 기술 구사력이 여전히 안정적이며, 뻔한 패턴 없이 매 경기 명승부를 뽑아내는 대단한 링 사이콜로지 또한 갖췄다.
기믹 수행 능력도 탁월하다. 기본적으로 말빨이 상당히 좋으며, 선악역을 가리지 않고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기에[17] 크리스찬과 대립을 하는 선수는 본인이나 각본진이 너무 크게 말아먹지 않는 이상 손해 볼 일은 없는 수준. 또한, 불쌍왕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경기력만 좋고 단체의 1선 챔피언이 될 카리스마는 부족한 거 아니냐? 라는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으나, TNA에서나 WWE에서나 판만 제대로 깔리면 캡틴 카리스마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문제는 그 능력이 사장님을 잘못 만나 제대로 쓰이지 못한 것. 차라리 신인들 키운 다음 써먹고 버리는 역할로라도 WWE에 오래 남았다면 챔피언십은 조금이라도 더 땄겠으나, 이런 꼴까지 보기에는 본인의 능력이 너무 아까웠다. 결국 푸대접을 견디다 못해 한때 WWE를 떠나 TNA에서 탑급 스타로써 활약하고 나서야 그 능력이 한 단체의 탑을 찍을 수준이란 것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오랜 기간 꾸준히 실력을 유지하며 프로레슬링 업계에도 많은 족적을 남겼지만, WWE 시절 심각하게 푸대접을 받은 터라 상당한 저평가를 받는 인물. 특히 챔피언 경력이 너무나 빈약한지라, 능력만 보면 충분히 업계의 레전드로 불리고도 남을 선수임에도 동시대에 활약한 다른 위대한 선수들에 비해 존재감이 많이 옅은 편이다.
3.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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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WA 챔피언 시절 | ECW 챔피언 시절 |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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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 WWE에서의 말년 |
3.1. WWE
3.1.1. 애티튜드 시대
1995년 오랜 친구이자 대학동기인 에지에 의해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 1998년 에지의 동생[18]이라는 설정으로 WWF에 데뷔해 WWF 인 유어 하우스 25: 저지먼트 데이에서 타카 미치노쿠를 꺾고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데뷔무대를 장식했다. 이때부터 강그렐과 함께 더 브루드라는 스테이블로 같이 활동했으며 더 브루드가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에게 습격당하고 세뇌당하면서 미니스트리의 멤버가 된다. 그러다 언더테이커가 스테파니 맥맨을 납치하자 빈스 맥맨이 이끌던 대형 스테이블 코퍼레이션의 멤버였던 켄 샴락은 자신과 강그렐의 경기에 난입한 E&C 중 크리스찬에게 앵클 락을 가해 스테파니의 위치를 알아내 그녀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언더테이커는 이에 분노해 크리스찬에게 마구 형벌을 가하고 켄 샴락의 여동생인 라이언 샴락과 함께 크리스찬까지 십자가 형벌에 처하려 했으나 이에 불만을 품은 강그렐과 에지가 크리스찬을 도와주면서 더 브루드는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를 탈퇴하게 된다.
더 브루드 이후 에지와 함께 E&C라는 태그팀으로 활동해[19] 더들리 보이즈, 하디 보이즈[20] 등과 함께 WWF 태그팀의 황금기를 장식하며 수차례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태그팀들은 당시 각자 독특한 무기를 사용하는 기믹이 있었는데, E&C는 철제의자를 이용한 콘체어토(Con-Chair-to), 더들리 보이즈는 탁자를 이용한 3D, 하디 보이즈는 사다리를 이용한 공중기에 능했다. 이 때문에 당시 이들 태그팀의 기믹을 바탕으로 TLC(Table, Ladder Chair) 매치가 만들어졌다.[21]
3.1.2. 본격적인 싱글 커리어
2001년 인베이전 각본을 맞이하면서 에지를 배신하고 WCW/ECW 연합군에 들어가 E&C는 해체하고 크리스찬은 악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베이전 각본이 끝나고 로스터 스플릿이 이뤄진 뒤로는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에게 정신적인 수양을 받는답시고 DDP를 따라 웃는 등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끝내 DDP를 공격하며 악역으로써의 모습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DDP의 유러피언 타이틀을 두고 WWF 레슬매니아 18에서 경기를 가지지만 타이틀을 뺏어오는 데 실패했다.
이후, 로스터가 분할되면서 크리스찬은 스맥다운 소속이 되었고 스맥다운에서 같은 캐나다 출신 선수인 랜스 스톰, 테스트와 함께 반미 스테이블인 언어메리칸스(Un-Americans)를 결성한다. 크리스찬은 이 후, 랜스 스톰과 함께 태그팀으로 활동하면서 월드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2002년 중반 언어메리칸스 세 명이 모두 로우로 이적하게 되었고 이리하여 스맥다운의 타이틀이던 월드 태그팀 타이틀이 로우의 타이틀이 된다.[22] 로우 이적 후에는 잉글랜드 출신인 윌리엄 리걸이 세 사람을 도와주면서 언어메리칸스에 가입한다. 이들은 스맥다운 시절에는 헐크 호건, 레이 미스테리오, 에지와 대립을, 로우로 이적한 뒤에는 언더테이커 등과 대립을 가지면서 나름대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케인의 복귀 제물이 되기도 했고, 케인이 허리케인과 함께 태그팀을 먹어서 태그팀 챔프에 등극하더니 나중에는 당시 신인에다 그때만 해도 아직 차기 메인이벤터가 될만한 유망주로 부류되는 선수는 아니었던 랜디 오턴에게 패배하며 팀에 내분이 생겨 분열하기 시작해 해체했다.[23]이후로는 역시 캐나다 출신인 크리스 제리코와 태그팀을 결성하면서[24] 여전히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하게 된다.[25] 최소 준 메인이벤터로 활동하던 제리코에 비하면 활약이 부족했지만 제리코와 함께 태그팀 챔프도 몇 차례 해보고[26] 로얄 럼블에서는 제리코를 도와 숀 마이클스의 조기 탈락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3년에는 트리플 H의 엄포로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까지 자른다.[27]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에지에 비해 딱히 두드러지지 않았던 크리스찬의 외모를 부쩍 상승시키며 그와 동시에 레슬링 팬들이 크리스찬에게도 꽤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28] 크리스찬이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면 훗날 메인이벤터는 커녕 하이 미드카더로 올라가는 것조차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이때 당시만해도 크리스찬은 에지와의 태그팀 해체 이후 푸쉬가 줄어든 상태였고, 에지 또한 2004년까지만 해도 당장 메인이벤터가 되기엔 약간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크리스찬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았던 것. 게다가 크리스찬이 팬들한테 주목받기 시작한때로 부터 메인이벤터가 될때까지의 흐른 시간이 상당히 길었을 정도라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면 하이 미드카더 조차 어려웠을 것이라 보는게 맞다.
2003년 저지먼트 데이에서 잠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통합되었다가 부활한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건 배틀 로얄 매치가 열렸는데 최후의 2인으로 남아 부커 T를 탈락시키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게 된다. 당시 부커 T뿐만 아니라 제리코, 케인, 랍 밴 댐같은 크리스찬보다 더 비중이 큰 선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찬이 챔프가 되었다는 것은 드디어 크리스찬에게도 기회가 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당시 골드버그가 로우로 오자 3 미닛 워닝 등 일부 악역들과 단합해서 골드버그한테 마이크웍으로 시비를 걸었는데, WWE에 있는 로스터들중 그 누구도 골드버그의 활동을 원치않는다는 말을 했다. 크리스찬의 이 시비는 자신이 WCW나 ECW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즉, 일종에 고인물이라면 고인물인 입장으로써 자신과 같은 입장인 동료 선수들과 함께 WCW 출신인 골드버그를 상대로 일종의 텃세를 대놓고 부린 것. 그러나 막상 골드버그와 붙었더니 처참히 깨졌다. 그 뒤엔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한층 올라간 외모와 함께 자뻑 쩌는 미드카더 악역으로 활동하며 RAW에서 확실하게 자리잡는다. 이때부터 자신의 팬[29]을 핍스라고 불렀다. 이때 리타와 썸을 타면서 리타의 옛 연인이었던 매트 하디랑 대립하기도 했는데, 한번은 매트 하디랑 함께 버버레이 더들리, 게리슨 케이드를 상대하게 되었을때 매트가 태그를 거부하고 링을 떠나버려서 크리스찬이 패하기도 했고, 심지어는 크리스찬의 경기에서 크리스찬이 승기를 잡았을때 매트 하디가 등장해서 크리스찬의 시선이 쏠리게 만들어 다 이기던 경기를 패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매트와의 대립이 끝난 후에도 인터콘티넨탈 디비전과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해 여전히 크리스 제리코와 함께 팀으로 활동했으나 2004년 초에는 로얄럼블에서 자신들을 공격한 찰리 하스를 둘이서 더블팀 브레인버스터로 쓰러트리고, 빅쇼한테 쌍으로 깨지기도 하고, 크리스 벤와를 탈락시키려 하는 등 태그팀 답게 태그팀 기술로 다른 참가자들을 공격하다가[30] 돌연 제리코를 탈락시키려 들었는데 되려 자신이 탈락했다.[31] 이후에도 의외로 태그팀이 잠시 지속되긴 했으나, 얼마 후에 크리스 제리코 - 트리쉬 스트래터스 - 크리스찬의 삼각 관계 스토리로 팀이 해체하며[* 2003년 12월에 제리코와 크리스찬은 누가 더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리타 중 더 빨리 꼬실 수 있을지 내기를 했고
결국 이 내기로 인해 이 네 사람은 2003년 아마겟돈에서 태그팀 매치(혼성 태그팀 매치가 아니다)를 치러 제리코와 크리스찬이 승리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크리스찬과 달리 제리코는 이 때 일을 크게 후회하며 자신이 꼬신 트리쉬에게 연신 사과를 했고 계속된 사과 끝에 결국 트리쉬가 제리코의 마음을 받아주며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를 본 크리스찬은 제리코에게 실망하면서 제리코와 트리쉬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다 결국 먼저 제리코를 배신하고 레슬매니아 XX에서 경기를 제안한다.] 다시 솔로로 활동한다. WWE 레슬매니아 XX 이후 제리코를 배신한 트리쉬를 자신의 연인으로 데리고 다니게 된다. 이 스토리는 각본상이며, 실제로는 크리스찬은 물론 제리코도 유부남이었다.
레슬매니아 XX를 계기로 제리코와의 대립을 더 연장했으며 2004년에는 각본상 연인 겸 매니저인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보디가드인 타이슨 톰코를 동시에 데리고 다니게 된다.[32] 특히 톰코는 이 당시 제리코를 공격해 복부에 부상을 입혀서 제리코가 한동안 복부에 붕대를 감고다녔고, 이 때문에 얼마 후에 제리코가 A-트레인과의 경기에서 안그래도 힘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에서[33] 복부를 집중적으로 공격 받는 바람에 굉장히 고전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첫 등장부터 강력할 정도의 인물을 보디가드로 데리고 다니기 시작한 것. 2004년 중후반에는 자뻑 쩌는 기존의 찌질 악역 기믹을 바탕으로 마블 코믹스의 빌런을 떠오르게 하는 캡틴 카리스마라는 기믹을 내세웠다. 초기에는 캡틴 카리스마라는 유치한 명칭 때문에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34]
한편 톰코와 태그팀으로도 활동했지만 타이틀은 따내지 못했다. 당시 톰코는 킥으로 자버들, 미드카더들을 그대로 KO 시키는 모습이 자주 연출돼서 푸쉬를 받으려는듯한 모습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약간 의외이기도 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 당시 붙은 캡틴 카리스마라는 별명이 상당히 입에 잘 붙는 데다 등장할 때 입는 트레이닝 복장이 꽤 멋있었기에 2003년까지의 찌질한 악역 시절과 비교하면 캡틴 카리스마 기믹은 환골탈태 수준으로 꽤 개성 있고 멋있는 기믹이란 평가가 늘어나며 메인 이벤터감이 아닌 미드카더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기가 크게 상승하는 계기가 된다. 전용 토크 쇼인 크리스찬의 핍 쇼[35]를 열기도 하는 등 개성있는 연기로 가능성을 보였다. 2005년에는 백래시에서 경기를 갖지는 않고 무려 랩 세그먼트를 가졌는데 등장할 때부터 상당한 환호를 받았다. 물론, 마이크웍을 하면서부터는 악역답게 야유가 나왔지만 랩으로 여러 사람들을 디스할 때 다시 환호가 나오기도 했다. 이 때를 기점으로 크리스찬이 포텐을 터뜨렸다는 평이 나오면서 매니아층의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된다. 드래프트가 시작된 후에는 WWE 챔피언 존 시나에게 패기있게 도전하기도 했으며 여전히 사이가 안 좋던 제리코까지 합쳐서 벤지언스에서 트리플 쓰렛 매치까지 치르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 한다. 이 후, 드래프트에서 스맥다운으로 이적해 스맥다운에 오자마자 먼저 로우로 이적한 빅 쇼의 공백을 메꾸려 스맥다운 챔피언쉽 엘리미네이션 매치에 참가한다.[36] 최후의 2인까지 남았지만 결국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에게 패배했다. 그리고 바로 크리스찬 다음 드래프트 픽으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바티스타가 스맥다운으로 오게 된다.[37]
3.1.3. TNA의 메인이벤터
그러나 불행하게도 WWE, 특히 빈스 맥마흔은 크리스찬을 여전히 미드카더급으로만 보고 있었다.[38] 게다가 계약기간까지 만료되어가는 와중에 이런 대우가 계속되자 끝내 재계약없이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잡을 해주며 WWE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동료 데이브 바티스타는 그의 자서전에서 크리스찬이 WWE 퇴사를 결심한 후 자신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고 회고하며 크리스찬의 불운을 안타까워했다.
WWE를 떠난 크리스찬은 2005년말 TNA에서 크리스찬 케이지[39]라는 이름으로 데뷔[40]해 알파 메일 몬티 브라운[41]을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따낸 뒤 당시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으로 징하게 장기집권 중이었던 제프 제럿을 꺾고 생애 첫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며 WWE에서 해내지못한 메인이벤터의 꿈을 이루는데 성공한다.
선역으로 활동하며 사모아 조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립을 펼치기도 했으나 킹 오브 더 마운틴 매치에서 타이틀을 잃은 뒤 악역으로 돌변해 다시 챔피언이 된 제프 제럿과 타이틀 매치를 가지고 있는 스팅을 공격하여 패배하게 만들면서 친구였던 라이노에 이어 분노한 스팅과 대립하던 중 WWE 시절 크리스찬의 뒤를 봐줬던 톰코가 등장하여 다시 크리스찬의 편이 되어준다.
2006년 12월 터닝 포인트에서 크리스찬은 어비스 및 스팅과 3자간 경기를 가져 2회째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AJ 스타일스, 스캇 스타이너, 어비스 등을 포섭해 크리스찬스 콜리션이라는 스테이블을 꾸려 NWA 타이틀을 노리는 커트 앵글의 세력과 대립을 펼쳤다. 하지만 타이틀을 잃은 뒤 멤버들이 이런 저런 사정으로 빠져나가고, 마지막까지 남은 타이슨 톰코와 AJ 스타일스가 커트 앵글의 편에 들어가면서 흐지부지 해체되었다.
2008년 11월 터닝 포인트에서 크리스찬은 당시 신설된 레전드 챔피언이자 메인 이벤트 마피아 멤버였던 부커 T와 경기를 펼쳤으나 패배했고, 이 경기에는 크리스찬이 패배시 메인 이벤트 마피아에 가입해야한다는 조건이 걸려있었다. 뒤이은 TNA 임팩트에서 크리스찬은 메인 이벤트 마피아 가입을 거절함으로써 멤버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뒤 퇴장했으며, 이후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TNA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WWE 퇴물만 영입한다는 비아냥을 듣던 TNA에서 커트 앵글, 게일 킴에 이어 가장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前 WWE 레슬러로 TNA 팬들이 그의 계약 만료를 아쉽게 생각했다.[42]
3.1.4. 복귀 그리고 ECW의 기둥이 되다
2009년 2월 WWE의 ECW 브랜드에 선역으로 컴백했다.[43] 머니 인 더 뱅크 퀄러파잉 배틀로얄에서 우승해 레슬매니아 25에 출전하면서 PPV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잭 스웨거와 대립해 WWE 백 래쉬(2009)에서 그를 격파하고 ECW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러면서 WWE 저지먼트 데이(2009)의 리매치에서도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WWE 익스트림 룰즈(2009)에서 전 챔피언 잭 스웨거, 타미 드리머와의 트리플 쓰렛 익스트림 룰즈 매치에서 자신의 선수 생명을 걸고 각성한[44] 타미 드리머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두 달 후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09)에서 타미 드리머를 꺾고 ECW 타이틀을 탈환한 크리스찬은 2010년 2월의 마지막 ECW 위클리쇼에서 이지키엘 잭슨에게 타이틀을 넘겨주기 전까지 ECW 브랜드의 최장기간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그 기간 동안 셸턴 벤자민, 윌리엄 리갈과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등의 선수들과 ECW 챔피언십을 두고 치열한 대립을 벌였고 잭 스웨거, 이지키엘 잭슨, 요시 타츠, 잭 라이더, 셰이머스 등 유망주 양성소에 가까웠던 ECW의 간판으로 활약, 신인들을 상대로 중박 이상의 경기들을 만들어내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ECW가 폐지된 이후엔 RAW로 이적했다. 칼리토를 상대로 승리해 WWE 레슬매니아 XXVI의 머니 인 더 뱅크 매치에 참가하거나, NXT에서 히스 슬레이터를 가르치다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TNA에 다녀온 뒤로 크리스찬의 등장씬이 손 키스에서 주변 둘러보기로 바뀌면서 허전해지고, 2009년까지 입었던 그만의 화려한 트레이닝 복은 간간히 티셔츠로 대체되더니 2010년부터는 아예 트레이닝 복을 입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2011년부터 그만의 티셔츠가 여러 개 나오면서 나름 여러 가지 옷을 입고 나왔다.
3.1.5. 스맥다운의 메인이벤터에서 탑힐로
2010년 9월 24일 스맥다운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와의 세그먼트 도중 흉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최소 6개월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4개월만인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1)에서 복귀해 에지를 괴롭히던 델 리오에게 응징의 킬스위치를 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WWE 레슬매니아 27에서 에지와 알베르토 델 리오의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 매치 내내 에지의 링 사이드 옆을 지켰고 그가 승리하자 같이 뒤풀이로 델 리오의 자동차를 사이좋게 박살냈다. 하지만 에지가 갑작스럽게 목 부상으로 인한 선수생활 불가 판정을 받아 허무하게 은퇴하면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반납했고, 2011년 4월 15일 스맥다운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20인 배틀로얄에서 우승했다.
WWE 익스트림 룰즈(2011)에서 공석인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알베르토 델 리오와 레더 매치를 가져 WWE 데뷔 17년만에 메인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틀 만인 5월 8일 스맥다운에서 러에서 막 이적해온 랜디 오턴에게 패배해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잃었다. 그리고 WWE 오버 더 리미트(2011)에서는 딱히 각본의 힘을 빌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만들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자신이 특별 심판으로 나선 경기에서 랜디에게 벨트샷을 날리며 본격적으로 턴 힐. 직후의 페이퍼뷰인 WWE 캐피톨 퍼니쉬먼트에서 다시금 챔피언십 매치를 치르지만 각본상 뇌진탕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랜디 오턴에게 RKO를 허용하며 또 다시 패배했다. 하지만 핀폴 당시 크리스찬의 길쭉한 다리 한 쪽이 링 밖으로 나가있었고, 심판이 이를 못 보고 카운트를 세자 이에 대해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해봤지만 이를 아니꼽게 여긴 랜디 오턴이 날린 벨트샷을 맞고 쓰러지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케인 vs 크리스찬 타이틀 도전권 경기를 가졌는데, 마크 헨리의 난입으로 케인을 공격하여, 케인의 승리를 거두었다. 당황하고 화가 난 크리스찬이 마크 헨리에게 "너 때문에 내 타이틀 경기를 망쳤어! 내 기회라고!"라고 신경질을 부렸지만, 마크가 그가 자기 몸에다가 터치를 했다고 그를 맞아 죽을 뻔 했지만, 시어도어 롱이 나타나 그에게 재 경기를 가져 마크 헨리와 태그팀으로 합류해 상대는 케인과 깜짝등장 태그팀 경기에서 이기면 다시 기회를 줄거라고 공식적으로 말했다. 크리스찬이 희생하면서 RKO를 맞았으나 대신 마크 헨리가 랜디를 월드 스트롱그래스트 슬램을 날려 크리스찬팀의 승리로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결국 이 판정이 문제가 되어 WWE 머니 인 더 뱅크(2011)에서 랜디 오턴과 실격으로 경기가 끝나거나 크리스찬에게 불리한 오심이 나올 경우에도 챔피언이 바뀔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된 챔피언쉽 매치를 치르다가 오턴의 얼굴에 침을 뱉어 로블로를 맞아 실격승하면서 경기 조항대로 새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에 잔뜩 열받은 랜디 오턴에게 경기 후 모니터샷에 이어 테이블 위 RKO를 두 번이나 맞는 굴욕을 당했다.
WWE 섬머슬램(2011)에서는 랜디 오턴과의 타이틀전이 노 홀즈 바드 매치로 잡히자 17년지기 절친인
스맥다운의 탑힐로서 각본진은 크리스찬 특유의 비열한 이미지를 강조하려고 했지만 프로레슬링 데뷔 17년만에 처음 딴 월드 타이틀을 랜디 오턴에게 고작 이틀 만에, 그것도 위클리 쇼에서 내준 이후로 대립에서도 내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다가 섬머슬램에서는 마이 베스트 프렌드인 에지에게까지 뒷통수를 맞고 또다시 월드 타이틀을 내준 크리스찬을 동정하고, 무적 선역이었던 랜디 오턴이 역반응에 시달리며 Let's Go Christian! / Randy Suck!이라는 챈트가 나왔다. 익스트림 룰즈 직후에 녹화된 스맥다운을 직관한 팬들에 의해 크리스찬이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빼앗겼다는 스포일러가 확산됨과 동시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의 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WWE를 맹비난하기 시작했는데, 이 당시에 팬들이 표출한 분노는 실로 엄청나서 각본진마저 놀라게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WWE는 당시 스맥다운 방송 마무리를 랜디 오턴의 승리로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이 반응 때문에 크리스찬이 쓸쓸하게 퇴장하는 장면을 추가로 집어넣어 턴힐을 암시하는 복선을 남겼다.
3.1.6. WWE 말년의 행보
셰이머스와 대립을 통해 연달아 잡을 해준 뒤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WWE 오버 더 리미트(2012)에서 복귀, 당일 넘버 원 컨텐더 자격이 부여된 20인 배틀로얄에서 우승한 후 코디 로즈에게 도전해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이 되면서 턴페이스했다. 하지만 RAW 1000회 특집에서 미즈에게 패해 타이틀을 내줬다. 그리고 부상에 시달려 공백을 가지는 동안 TNA의 PPV인 슬래미버서리의 TNA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 WWE측의 허락을 받고 참석했다. [45]2013년 6월 WWE 페이백(2013) 다음 날 Raw에 비키 게레로의 소개 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복귀해 웨이드 바렛를 꺾었다. 이어 랜디 오턴 및 랍 밴 댐과 가진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랜디에게 핀폴을 얻으며 승리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넘버 원 컨텐더가 되어 WWE 섬머슬램(2013)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에게 도전했지만 패배했다. 그리고 랜디 오턴의 RKO를 접수하다가 뇌진탕 부상을 당해 공백을 가졌다.
잭 스웨거와의 엘리미네이션 챔버 참가권 경기에서 승리하며 복귀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가 되었다. 이에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4)에서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를 가져 코너 철창 위에올라가 프로그 스플래시를 시전해 셰이머스를 탈락시켰으나, 대니얼 브라이언의 러닝 니를 맞고 두번째로 제거되었다. 이후 특색없는 악역으로 활동하며 셰이머스와 대립을 이어가다가 다시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부상을 입어 인터컨티넨탈 타이틀 도전권도 뺏겼다.
2014년 9월엔 경기를 가질 수 있는 몸상태지만 WWE 수뇌부에서는 그에게 어떤 역할을 줄지 계획을 전혀 안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4)에서 간만에 Peep Show 호스트로 등장해 본 PPV에 앞서 경기가 잡힌 크리스 제리코를 초대했다. 에지와 함께 2014년 마지막 RAW에 출연했는데, WWE 측에서 그의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이후 절친인 에지가 출연하는 드라마 "헤이븐"에 캐스팅되었다.
2015년 9월 7일 스티브 오스틴 팟캐스트를 위해 RAW에 에지와 함께 참여했고 더들리 보이즈와 뉴 데이가 대립하고 있을때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애티튜드 시대를 대표하는 태그팀 3대장 중 2팀이 모인 것 때문에 하디즈를 그리워하는 매니아도 존재했다. 2015년 10윌 졸업생으로 처리된 후 에지와 함께 WWE 네트워크에서 에지 & 크리스찬 쇼에 출연했다. 2016년 5월 WWE가 선수계약이 해지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2018년 25주년 특집 RAW에서 핍쇼를 열어 제이슨 조던 & 세스 롤린스를 초대했지만 조던이 역반응으로 어그로를 다 끌어모았고 이어 세자로와 셰이머스가 난입하면서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2020년 6월 8일 러에 핍쇼를 개최하며 오랜만에 등장해 프로레슬러로 복귀한 에지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그런데 크리스찬은 백래쉬의 경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신이 아는 에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대결을 포기해야한다고 말하며 에지를 자극한다. 이에 랜디가 나타나 에지를 조롱한다.
일주일 후인 6월 15일 러에 출연해 백 래쉬에서 혈전을 치렀던 에지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소식을 전하다가 랜디가 도발하자 메인 이벤트로 언생션드 매치를 치르게 된다. 그 이후 릭 플레어가 등장해 경기를 치르지 말라며 설득하지만 강행하였고 언생션드 매치를 위해 대기하던 도중 또 다시 말리러온 릭 플레어에게 로 블로를 맞은 뒤 랜디의 펀트킥을 맞고 곧바로 패배하고 말았다.[46]
그리고 7월 20일 러에서 화상으로만 등장, 빅 쇼와의 언생션드 매치를 앞둔 랜디를 비판하면서 빅 쇼가 그를 혼쭐내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다.
WWE 클래시 오브 챔피언스(2020)에서 드류 맥킨타이어와 랜디 오턴의 WWE 챔피언십 매치에 난입해 랜디를 공격한다.
이후 다음 날 RAW에서 청소부로 분장한 랜디에게 릭 플레어, 숀 마이클스, 빅 쇼와 함께 철제 의자에 맞고 쓰러진다.
2021년에는 WWE 로얄럼블(2021)에 24번으로 깜짝 등장하면서 등장과 동시에 바비 래쉴리를 공격해 탈락을 유도시킨 다음 링으로 들어와 오랜만에 에지와 같이 E&C로 호흡을 맞추며 파이널 4까지 남지만 세스 롤린스에게 탈락된다.
3.2. AEW
3.2.1. OUT, WORK, EVERYONE
레볼루션 전 마지막 다이너마이트에서 폴 와이트가 등장해 명예의 전당 급의 선수가 새로 AEW와 계약했으며 레볼루션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레볼루션 당일, TNA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링네임인 크리스찬 케이지와 당시의 테마음악으로 등장해 AEW 계약서에 서명하며 활동을 시작한다.이후 3월 10일 다이너마이트 데뷔 세그먼트가 예고되었고, 존 목슬리 & 에디 킹스턴이 케니 오메가 & 굿 브라더스와 격돌하던 중 링 한가운데 쓰러진 케니 오메가 앞에 나타난다. 케니 오메가는 악수를 청하나 크리스찬 케이지는 거부하고, 케니 오메가가 공격하자 회피하면서 킬 스위치를 시전하려 하지만 돈 캘러스가 케니 오메가를 탈출시킨다. 이에 크리스찬 케이지는 링 바닥에 떨어져있던 AEW 월드 챔피언 벨트를 든다. 세그먼트에서는 자신의 레거시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AEW에 오게 되었다며 노력으로 AEW 챔피언을 쟁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OUT, WORK, EVERYONE'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백스테이지에서 다른 선수들과 잡담을 나누던 중 라이벌인 프랭키 카자리안의 도전을 받게 되고 그 다음 다이너마이트에서 맞붙어 승리한다. TNA시절 수도 없이 붙으며 합을 많이 맞춘 상대니만큼, 공백이 무색하게 훌륭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후 팀 TAZZ 합류를 거절하며 짤막한 대립을 갖고, 파워하우스 홉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 또한 카지노 배틀로얄 참가자인 맷 사이달과 경기 끝에 신승을 거뒀다. 더블 오어 나씽 2021에서 벌어지는 카지노 배틀 로얄에 참가해 파이널 2까지 남는 저력을 선보이지만 정글 보이에게 탈락된다. 경기 후 포옹을 나누며 리스펙트를 표했다.
이후는 정글 보이와 함께 매트 하디 스테이블과 대립을 펼치고 있다. 프라이빗 파티와의 2:2 태그매치, 앙헬리코와의 싱글매치에서 깨끗하게 클린승을 따내지만, 2주 연속 하디의 기습에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허용하고 만다. 한편 크리스찬 케이지가 위 영상의 경기에서 다이빙 헤드벗을 사용했는데, 뇌진탕 프로토콜로 한 번 은퇴를 했던 선수에게 머리에 무리가 가는 기술을 요구 내지는 사용 허가했다는 면에서 AEW의 지나친 범핑이 비판받고 있다.
매트 하디와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7월 14일에 맞붙어 승리를 거둔다.
3.2.2. 11년만에 월드 챔피언에 등극 VS 케니 오메가
이후 본격적으로 케니 오메가의 대립을 시작하면서 올아웃에서는 AEW 챔피언십 매치를 AEW 램페이지에서는 임팩트 월드 챔피언쉽 매치를 확정짓는다.8월 13일 AEW 램페이지 첫 방송에서 케니 오메가를 맞아 서로의 기술 하나하나를 카운터치는 명경기 끝에, 영 벅스가 가져온 철제의자 위에 킬 스위치를 작렬하며 임팩트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다!
임팩트 레슬링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이머전스 2021에서 브라이언 마이어스를 상대로 임팩트 월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면서 TNA 챔피언 벨트를 통합시키고 이머전스 2021에서 브라이언 마이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올 아웃 2021에서 케니 오메가를 상대로 AEW 챔피언십으로 맞붙는 것이 확정되면서 맞붙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빅토리 로드 2021에서 에이스 오스틴과의 임팩트 월드 챔피언십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다. 바운드 포 글로리 XVII에서 조쉬 알렉산더와의 임팩트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면서 맞붙지만 패하며 챔피언 자리를 내준다.[47]
3.2.3. 주라기 익스프레스의 멘토로
한동안 임팩트 레슬링 일정을 소화하느라 AEW에 등장하지 않다가[48] 바운드 포 글로리 XVII 직후 복귀해 정글 보이, 루차사우루스와 팀을 맺어 그동안 계속해서 대립해오던 영 벅스, 애덤 콜을 상대로 풀 기어 2021에서 경기를 가져 승리하였다.이후부터는 주라기 익스프레스와 연합해 매트 하디 일당과 대립하게 된다.
3.2.4. 배신과 오랜만에 악역으로 전환
그리고 하디 일당과의 대립을 마무리하고 주라기 익스프레스의 멘토 역할로 잘 지내다가 2022년 5월말부터 차근차근 결별 떡밥을 뿌리기 시작했고, 도중에 크리스찬이 매트 하디 & 주라기 익스프레스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며 불만을 보이고 6월 15일 로드 레이저 2022에서 레더 매치로 벌어진 AEW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에서 주라기 익스프레스가 영 벅스에게 패하자 경기 후에 패배한 정글 보이를 공격하며 악역 전환, 콘체어토를 날린다.6월 22일 다이너마이트에 등장해 정글 보이를 공격한 이유를 밝히는데, 2021년 카지노 배틀로얄에서 정글보이의 손에 탈락한 원한이 있었지만, 당장은 정글보이를 이용해 돈을 벌 생각으로 매니저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링 옆에 서서 몇 마디만 해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어 좋았고, 자신은 후진 양성이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돈을 벌러 왔을 뿐이라며 철저한 속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요즘 적은 돈을 받는다고 불평하는 놈들이 보이는데, 정말 값비싼 조언이지만 그 정도 돈 낼 능력 없는 놈들을 위해 특별히 공짜로 풀어준다며(...) 나만큼 돈을 벌고 싶다면 이 바닥에 업적을 남겨놓고 나서 얘기하라며 MJF를 간접적으로 디스한다.[49] 이 멘트를 하면서 거론한 자신의 업적은 '이 업계를 완전히 바꿔놓은, 경기 이름을 따서 PPV가 만들어질 정도의 경기를 남긴 것'인데, 바로 2000년도 섬머슬램에서 펼쳐졌던 태그팀 챔피언십 TLC 매치를 말하는 것.
거기에 프로모 중에 토니가 틀어준 정글보이의 가족과 말싸움한 영상을 보고 나서는 "정글보이가 자기를 아버지처럼 여기니 어머님은 또 나한테 그렇고 그런 감정을 갖고 있었는데[50] 통수 맞아서 저렇게 화난 거 아니겠느냐"라고 능글맞게 조롱한다.[51] 거기다 "난 정글보이의 아버지 따위 할 생각 없었다. 니 아버지는 따로 있잖아. 죽었지만."라고 불꽃 패드립까지 작렬.
마이크웤 이후 등장한 루차사우르스에게 목을 졸리자 마르코를 언급하더니 "넌 나한테 아들 같은 존재야[52], 얘기 좀 하자, 둘이서만."면서 뭔갈 속삭이고 껴안는데, 루차사우르스는 놀랍게도 진정하더니 그냥 링을 떠나버린다. 다음 주 6월 29일 블러드 앤 것츠 특집으로 펼쳐진 다이너마이트에서는 검은 의상을 입고 악역으로 변해버린 듯한 루차사우르스와 함께 등장한다. 대체 뭔 얘기를 했길래 정글보이의 오랜 친구가 저렇게 됐냐고 경악하는 해설진은 덤.
이후 다음주 7월 6일 출연해 매트 하디와 대립각을 잡는다. 이 때도 악역 마이크웤을 너무 잘 해서[53] 현 시점 AEW의 탑힐이나 다를바 없게 되었다.
올 아웃 2022에서 정글 보이와의 경기가 확정되었고, 경기 시작 직전 루차사우루스에게 큰 타격을 입은 정글 보이에게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루차사우루스와 포옹을 나눈다. 또한 경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끝난 것도 크리스찬의 심각한 부상의 여파로 끝난 것인데 올 아웃 이후로는 당분간 경기를 하지 못할 전망이다. 얼마가지않아 루차사우루스는 크리스찬 케이지에서 충성을 하며 크리스찬 케이지는 루차사우루스와 다니며 정글 보이와 대립한다.
부상으로 활동이 없던 크리스찬은 2023년 2월 15일에 복귀하면서 정글 보이 잭 페리를 공격하며 대립을 이어나가고 22일에 잭 페리와 난투극을 벌이며 잭 페리를 인정사정없이 공격하고, 레볼루션 2023에서 파이널 베리얼 매치가 확정되지만 패한다.
크리스찬 케이지는 여전히 루차사우르스를 부하로 대동하고 다닌다. 대립상대를 워드로우로 바꾸면서 TNT 챔피언 자리를 노리기 시작하고, 더블 오어 나씽 2023에서 래더 매치 방식으로 챔피언십 매치가 벌어지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크리스찬은 자신의 부하인 루차사우루스를 워드로우의 TNT 챔피언십 매치 도전자로 내세우면서 안 앤더슨 & 브록 앤더슨을 습격하고, 6월 17일 콜리전에서 워드로우를 카메라로 공격해 루차사우루스가 워드로우를 꺾고 TNT 챔피언에 등극하게 만든다. 그 와중에 루차사우르스가 핀폴을 따내자마자 본인이 챔피언 벨트를 받아들고서는 자기 것마냥 기뻐하며 세레모니를 갈기는(..) 모습이 인상적.
이후에도 TNT 챔피언십을 자기 것마냥 들고 다니며 신나게 어그로를 끌고 다니다 7월 22일 콜리전에서는 리키 스탁스와 태그팀을 맺고 CM 펑크&다비 알린을 상대한다.[54]
AEW 올 인 2023에서 스워브 스트릭랜드와 팀을 이뤄 스팅 & 다비 알린을 상대로 커핀 매치를 벌이지만 패한다.
이번엔 다비 알린이 데려온 닉 웨인을 향해 입맛을 다시게 되고, 이후로도 다비 알린이 TNT 챔피언 자리를 노라면서 9월 23일 콜리전에서 다비 알린을 포함해 자신이 부하로 데리고 다니는 TNT 챔피언 루차사우루스를 상대로 트리플 쓰렛 방식으로 TNT 챔피언십 매치를 벌이며 크리스찬 케이지가 승리를 거둬 TNT 챔피언에 등극한다.
3.2.5. TNT 챔피언, 그리고 애덤 코플랜드와의 갈등
챔피언 등극 후 레슬드림 2023에서 다비 알린과 2선 3전승제 룰로 챔피언십 매치를 벌이며 승리를 거둔다. 경기 후 결국 닉 웨인을 잘 구워 삶았는지 크리스찬 케이지는 루차사우루스와 악역전환한 닉 웨인과 같이 스팅 & 다비 알린을 처리하려 하나 WWE와의 계약만료로 AEW에 등장한 애덤 코플랜드가 나타나면서 닉 웨인 & 루차사우루스를 막고 크리스찬 케이지는 링밖으로 도망간다.이후 애덤 코플랜드의 태그팀 제안을
풀 기어 2023에서 루차사우루스 & 닉 웨인과 같이 애덤 코플랜드 & 스팅 & 다비 알린과의 경기가 확정되지만 패한다.
12월 6일에 애덤 코플랜드를 상대로 TNT 쳄피안십 매치를 벌이지만 닉 웨인의 어머니 셰이나가 난입하면서 크리스찬 케이지를 막는 척하면서 애덤 코플랜드를 공격하며 크리스찬 케이지의 승리를 도와 닉 웨인처럼 악역이 된다. AEW 월즈 엔드 2023에서 애덤 코플랜드와 다시 TNT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되면서 이번엔 No DQ 룰로 격돌하면서 패하지만 당일 20인 배틀로얄에서 도전권을 획득한 킬스위치(루차사우루스)의 TNT 챔피언십 도전권을 사용해 곧바로 챔피언 벨트 탈환하며 통산 2회 챔피언이 된다.
애덤 코플랜드와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볼루션 2024에서 도전자로 오른 대니얼 가르시아와 TNT 챔피언십 매치로 격돌해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를 지킨다. 3월 20일에 애덤 코플랜드와 I QUIT 매치로 맞붙어 패해 TNT 챔피언 자리를 잃는다.
더블 오어 나씽 2024에서 스워브 스트릭랜드와의 AEW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크리스찬 케이지는 킬스위치 & 닉 웨인 & 셰이나와 다니며 스테이블 명을 패트리아키로 짓고, 7월 20일에 방영된 콜리전에서 공석이 된 AEW 월드 트리오스 챔피언 자리를 두고, 쥬스 로빈슨 & 콜튼 건 & 오스틴 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새로운 트리오스 챔피언에 오른다.
올 인 2024에서 벌어진 페이탈 4 웨이 런던 래더 매치에서 패해 트리오스 챔피언 자리를 잃지만 이후에 벌어진 카지노 건틀렛 매치에 참가해 승리를 거둬 AEW 월드 챔피언 자리에 도전할 권한을 얻는다.
부하로 데리고 다니는 킬스위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닉 웨인 & 셰이나와 같이 계속 다니게 되고, 그러다가 킵 세이비안이 크리스찬 케이지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킵 세이비안이 패트리아키의 신 멤버로 합류한다.
4. 주 기술
피니쉬 무브로는 상대의 등 뒤에서 양 팔을 언더훅으로 고정시킨 다음 반 바퀴 회전해 그대로 주저앉아 상대의 안면에 충격을 주는 킬스위치(前 언프리티어)다. 복잡하고 화려하지 않아서 과소평가하는 이들이 많은 페이스버스터류 피니쉬 무브지만, 양팔을 고정시키기에 접수자 입장에서는 낙법을 전혀 할 수가 없고[56] 접수자 역량에 따라 각도상 수직낙하기급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외로 임팩트가 꽤 큰 기술이다.[57] 이 기술은 후에 타일러 브리즈와 쥬스 로빈슨이 계승한다.[58]
에디 게레로의 사망 이후에는 추모의 의미에서 프로그 스플래시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1년 WWE 레슬매니아 27 이후 절친 에지의 은퇴 헌정 의미로 스피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에지보다 작은 신체사이즈인지라 솜피어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다.
그외 자주 쓰는 기술로는 인버티드 DDT와 임플런트 DDT가 있다. 이중 임플런트 DDT는 원래 강그렐 이 임페일러라는 이름으로 쓰던 기술이었는데, 강그렐 밑에서 활동하던 에지와 크리스찬도 각기 주력기로 사용했다. 에지는 에지큐션이란 이름을 붙여 차별화에 성공했으나 크리스찬은 임플런트 DDT, 인버티드 DDT, 언프리티어 3가지 기술에 임페일러라는 이름을 붙여 돌려막기를 한 탓에[59] 팬들도 기술명을 헷갈려하다가 인버티드 DDT를 임페일러라고 부르는 걸로 했다. 인버티드 DDT는 다른 선수와 달리 옆에서 같이 눕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뒤에서 상대를 잡고 누르면서 자신은 앞으로 엎드리며 공격하는 기술로 차별화해서 쓴다.
일본 프로레슬러들의 기술도 한번씩 사용해 다나카 마사토의 슬라이딩 D나, CM 펑크가 WWE 데뷔하기 한참 전에 아나콘다 바이스를 사용한 적이 있다.
E & C의 상징에 해당되는 기술인 콘체어토(Con-Chair-to)를 에지만큼은 많이 사용을 안하지만, WWE를 포함해 임팩트 레슬링 & AEW에서 모두 사용한 적이 있다.
5. 기타
신체 비율로 치면 여성 톱 모델도 울고갈 수준의 다리 길이이다[60].
- 에지와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테마곡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크리스찬의 테마곡은 WWE에서 Waterproof Blonde의 Just Close Your Eyes, TNA에서 에반에센스의 My Last Breath를 리믹스하는 등 여성적인 분위기가 나다가 2009년 복귀하면서 스토리 오브 더 이어의 Just Close Your Eyes 리메이크를 썼다.
크리스찬의 WWE 테마곡인 Just Close Your Eyes는 원곡이 처음 공개될 당시 크리스찬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느리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노래라 혹평이 있었으나,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4)에서 타이탄트론에 맞게 리믹스를 하고 나니 아주 좋은 곡으로 재탄생되었다.[61]
2009년 컴백 후 Story of the year가 리메이크한 같은 노래의 앞부분도 전 타이탄트론 버전을 그대로 부른 뒤 다시 원곡대로 부르게 리메이크 되었다. 두 버전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나 골수 WWE 팬들에게는 원곡이 근본 취급받는다. 가사
- 게임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알려져있다. 국내의 게임 기자가 E3쇼를 취재갔을 때 크리스찬이 스맥다운 시리즈의 신작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때 크리스찬은 자기 자신을 골라 상대인 트리플 H를 떡실신시키고 유유히 자리를 떴다고 한다(...) WWE 복귀 후 스맥다운 VS 로우 2010에서 만들어진 등장신이 WWE 2K14가 나온 뒤에도 사소한 업그레이드 하나 없는 데다가 등장신 뿐만 아니라 기술에서도 피니쉬나 시그내쳐 무브가 거의 변하지 않고 그대로였다. WWE 2K15에서는 아직 은퇴 선언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로스터에서 빠지는 굴욕을 당하는 듯했으나 쇼케이스 새로운 DLC 스토리인 One more match! 스토리가 나오면서 DLC 슈퍼스타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전과 달리 등장신, 피니쉬, 승리 포즈까지 제대로 추가되었다.
- 빈스 맥마흔이 크리스챤을 박하게 대했던 이유는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서라고 한다.※ 2005년 알렉스 그린필드와 빈스 맥마흔의 대화에서빈스 : 젠장,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 정말 짜증나는 얼굴이란 말이야알렉스 : 못생겼다는 말인가요?빈스 : 못생긴 건 아닌데, 그냥, 잘 모르겠네. 얍삽하게 생겼어! 그에게 필요한 게 뭔줄 아나? 바로 케네디[62] 기믹이야!
- 스톤 콜드는 크리스찬을 CLB라고 부르기도 했다(...) 번역하자면 '밥맛 떨어지게 생긴 ㅈ만이' 정도의 뜻. 반응이 좋았는지 그 후 얼마동안 관중석에서 CLB 챈트가 나오기도 했고. 심지어 영문 위키피디아에 치면 크리스찬 문서로 다이렉트된다(...)
- 머독 미스터리 시즌 11 에피소드 9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다.
- 태그팀에서 싱글로 전환된 후 오랫동안 푸쉬를 못받았던 점이 매트 하디랑 비슷한데,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크리스찬과 매트 하디를 서로 비슷한 케이스로 본다.
- AEW에서 정글보이와에서 보여준 패드립 세그먼트 이후 외국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으로 치면 기철이 이미지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크리스찬 케이지가 대립 상대를 찾아볼때 아버지가 살아 계신지 안계신지 여부를 체크한다는게 포인트, 예1 예2
5.1. 불쌍왕
상성을 타지 않는 우수한 경기력과 준수한 마이크웍, 그리고 그로 인한 상당한 규모의 팬덤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내내 임팩트와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WWE로부터 합당한 푸쉬를 받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불쌍왕이라는 별명을 붙혀주었고, 본 문서는 불쌍왕으로 검색하면 redirect된다. 이것은 국내 팬들만의 평가뿐만 아니라, 북미 및 전세계 레슬링 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익스트림 룰스 2011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안타깝게도 이틀 후 스맥다운에서 허무하게 타이틀을 내주자 관중들이 스맥다운 탑페이스인 랜디 오턴에게 엄청난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당시 랜디 오턴은 바이퍼 기믹이 매니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2010년부터 트위너 성향이 짙은 선역으로 활동했고, 그 인기도 존 시나에게 결코 밀리지 않았다. 당시 시나는 남성 팬들의 야유가 여전히 컸던 반면 랜디 오턴은 그런 것도 없었다. 때문에 랜디 오턴이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게 되었을 때도 랜디가 드디어 시나 밑인 2인자에서 스맥다운 1인자로 올라가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매니아들이 긍정적으로 봤었는데, 하필 불쌍왕인 크리스찬과 엮이면서 단 한 달만에 엄청난 역반응이 일어난 것.
WWE 선정 감동적인 타이틀 win Top 10
영상을 보면 크리스찬의 타이틀 win 내용이 빠져있다. 해당 동영상의 최다 인기 댓글[64]이 "Christian World Title Win??? Seriously WWE why do you hate Christian so much(크리스챤이 월드 타이틀 딴 거는? WWE 너네는 왜 이렇게 크리스챤을 싫어하냐?)"이다.
WWE 2K15 2K쇼케이스 모드 DLC에서 이 크리스찬의 불쌍왕 연대기를 즐겨볼 수 있다.
더불어 짐 로스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의 크리스찬의 헌액을 검토 중인데, 크리스찬을 단독 헌액하는게 아니라 에지와 함께한 E&C 태그팀을 헌액하는 방식으로 우회 헌액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결국 그보다 한참 후배인 벨라 트윈스에 밀려 헌액되지 못했다.[65] 아직도 빈스 맥맨과 수뇌부는 크리스찬을 단독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본다는 것. 이 정도면 대놓고 빈스 맥맨이 크리스찬을 싫어한다고 봐야 할 듯. 현재 상황대로라면 크리스찬은 E&C 태그팀 헌액 또는 언 아메리칸스,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 더 브루드 등 스테이블 헌액으로 헌액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찬은 월드 챔피언 경력도 있고, 그랜드 슬램과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한 만큼 개인 헌액 자격은 이미 되고도 남는 선수인데도 이러하다는 것은 결국 빈스가 크리스찬을 싫어한다고 보는게 맞다. 크리스찬은 어디까지나 명전 입성에 있어서 헤드 라이너급이 아닐뿐이지, 개인 헌액 자격 자체는 이미 충분히 되고도 남는 상황이다.[66]
이쯤되면 빈스가 크리스찬을 싫어하는게 분명해보이는데도 정작 1선급 타이틀도 획득하고, 아예 그랜드 슬램까지 달성할만큼 푸쉬를 준 것에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크리스찬을 그렇게나 싫어하면서 정작 푸쉬를 많이 준 것은 사실이고, 크리스찬을 그렇게나 싫어할거면 왜 많은 푸쉬를 준 것인지 의문이 생길 지경.[* 이 점에 대해서는 빈스의 푸쉬 정책과 관련이 있는데 빈스는 아무리 싫어하는 선수라도 일단 돈만 된다면 단기 푸쉬라도 주고 보기 때문이다. 그 뒤에 선수 위상을 처절하게 묻어버리는게 문제였을뿐. 잭 라이더가 정확하게 똑같은 케이스로 데뷔 시절부터 WWE에서 방출될때까지 최대 로우 미드카터를 벗어나지 못한 자버 신세였지만 인터넷 챔피언 기믹 같은 노력으로 반응을 얻자 잠깐이나마 존 시나와 함께 메인 스토리에 엮이게 했고 1일 챔프이긴 해도 레슬매니아에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까지 따게 해줬다. 크리스찬의 경우에도 죽마고우인 에지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인해 반사 이익을 얻은 것에 가깝다.
6. 둘러보기
| CPW 명예의 전당 헌액자 |
WWE 선정 최고의 태그팀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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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lding 【 Jurassic Express 】 | 해체 선언 당시의 멤버 | ||
| 정글 보이 | 루차사우루스 | ||
| 전 멤버 | |||
| 마르코 스턴트 | 크리스찬 케이지 | ||
| 에지 | 크리스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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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A/임팩트 레슬링 건틀렛 오브 더 골드 배틀로얄 우승자 | |||||
| 사모아 조 AJ 스타일스 & 톰코 게일 킴 (2007 | → | 크리스찬 케이지 ODB 모터 시티 머신건즈 피티 윌리엄스 (2008) | → | 소조너 볼트 (2009) | |
| 역대 슬래미버서리 메인이벤트[★] | ||||
| 2006.6.18 |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킹 오브 더 마운틴 매치 우승자 : 제프 제럿 | |||
| 2007.6.17 |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킹 오브 더 마운틴 매치 우승자 : 커트 앵글 | |||
| 2008.6.8 |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킹 오브 더 마운틴 매치 우승자 : 사모아 조 | |||
| | |
| 역대 올 아웃 메인 이벤트 [★] | |
| 2021년 9월 5일 | AEW 월드 챔피언십 케니 오메가(C) vs 크리스찬 케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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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4월 2일 | WWF 레슬매니아 2000 | WWF 태그팀 챔피언십 래더 매치 더들리 보이즈(C) vs 하디 보이즈 vs 에지 & 크리스찬 |
| 2001년 4월 1일 | WWF 레슬매니아 X-Seven | WWF 태그팀 챔피언십 TLC 매치 더들리 보이즈(C) vs 하디 보이즈 vs 에지 & 크리스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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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RNING (아키야마 쥰 & 코바시 켄타) (1999) | → | E&C (에지 & 크리스찬) (2000) | → | 텐코지 (텐잔 히로요시 & 코지마 사토시)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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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13일 | AEW 풀 기어 |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 슈퍼클릭 (애덤 콜 & 영 벅스 (닉 잭슨 & 맷 잭슨(X))) vs _주라기 익스프레스_ (_정글 보이_(O) & _루차사우루스_) & _크리스찬 케이지_ |
[1] 링 아나운서는 토론토 출신이라 소개한다.[2] 참고로 이 캡틴 카리스마는 크리스찬이 권리를 가지고 있어서 TNA시절에도 이 별칭을 무리없이 쓸수 있었다.[3] WWE에서의 캡틴 카리스마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믹. 화려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등장한 것도 유사하지만 2005년까지 캡틴 카리스마 기믹은 등장할 때 손키스를 관중석에 날렸으나 인스턴트 클래식은 손키스를 하지 않고 대신 턴버클에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는 동작으로 바뀌었으며 이 동작은 2009년 크리스찬이 WWE에 돌아온 뒤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4] 2022년 AEW에서의 악역 전환 이후 자신은 모든 이들의 아버지같은 존재라고 밝힌뒤 생긴 별명[5] 옛날에는 언프리티어, 임페일러라고도 불렸다. 캔디스 미셸의 캔디래퍼와 동일기[6] 에디 게레로의 사망 후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7] 에지 은퇴 후 피니시로 밀고 있다.근데 에지의 스피어보다 임팩트가 없어보여 '솜피어'라는 이명이 붙기도 한다.[8] E&C 시절 사용한 테마곡이자 에지의 테마곡으로 유명.[9] 에지와의 결별 후 솔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사용. WWE가 선정한 WWE 역사상 위대한 테마곡 31위로 소개되었다. 당시 크리스찬은 합창단을 고용해 "크리스찬, 크리스찬, 드디어 네가 홀로 섰구나"라는 가사의 노래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10] 2003년 장발이었던 머리를 짧게 자른 직후부터 사용했다. 크리스찬이 테마곡 Just Close Your Eyes를 새로 사용하면서 이 테마곡은 타이슨 톰코에게 넘어갔다.[11] 총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첫번째 버전(Waterproof Blonde 노래)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사용.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사용한 것은 2번째 버전(Story of the Year 노래)이며 사용하지 않은 세번째 버전(Meldom's Gate 노래)이 존재한다.[12] 에반에센스의 노래 'My last breath'를 리메이크, AEW에선 TNA 시절 테마곡을 어레인지한 것을 잠시 사용하다가 다시 TNA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13] 에지와 트리쉬 스트래터스, 게일 킴, 베스 피닉스를 길러낸 론 허친슨에게 레슬링을 배웠다. 어렸을때부터 절친이었던 에지와 함께 허친슨에게 레슬링을 처음 배웠고, 후에 에지는 하트 던전에서도 수련했다.[14] 같은 캐나다인이면서 기믹 소화력 및 외모나 체구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는 에지의 그늘에 가려졌다.[15] 알베르토 델 리오는 인터뷰 때 크리스챤의 경기력을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그가 저평가된 레슬러라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랜디 오튼, 커트 앵글, 존 목슬리, FTR의 캐시 휠러 등 수많은 레슬러들이 그의 경기력을 극찬했다.[16] 싱글 매치는 기본이고, 태그팀 매치도 절친인 에지와 환상의 호흡을 맞춘 경력을 바탕으로 그 어느 선수와 태그팀을 맺어도 좋은 활약을 보인다. 게다가 에지와 함께 다니던 시절 래더매치, TLC 매치 등 별의별 하드코어 경기를 소화한 바가 있어 ECW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드코어 경기도 잘한다.[17] 특히 찌질한 악역 연기에서 빛을 발한다.[18] 후에 둘 다 싱글로 자리잡고부터 형제 설정은 은근슬쩍 사라졌다. 본래 둘은 동갑내기 친구고 생일로 따져도 정확히 1개월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19] 갱그렐처럼 셔츠를 입고 다니던 크리스찬은 이 때부터 몸에 딱 붙는 망사 민소매 상의를 입기 시작했다.[20] 하디 보이즈는 E&C에 이어 더 브루드 2기 멤버로 활동한다.[21] WWF 섬머슬램(2000)에서 열린 최초의 TLC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00년도 올해의 경기 3위에 랭크되었다.[22] 그 후, 스맥다운은 2002년 중후반에 WWE 태그팀 타이틀을 신설한다.[23] 랜디 오턴이 차기 메인이벤터가 될만한 유망주로 부류되기 시작한 것도 2003년 하반기부터였다. 200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그런 미드 카더로 남을만한 선수, 중간에 자버로 추락이나 안하면 다행인 선수로 부류될 정도였다.[24] 이 시기에는 망사 셔츠 대신 아마추어 레슬러 복장에 바지를 덧입은 옷을 입고 다녔다. *[25] 언어메리칸스 멤버 중 테스트를 제외한 세 멤버는 모두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했고(랜스 스톰과 윌리엄 리갈은 스테이블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며 태그팀으로 활동한다) 테스트는 당시 연인이던 스테이시 키블러와 함께 다니면서 선역 솔로로 활동하다가 2003년에 스캇 스타이너와 대립 및 연합 스토리에 끼게 된다.[26] 그리고 이 시기 대립하던 더들리 보이즈 덕분에 제리코와 함께 강제 누드쇼도 했다. 자세한 것은 유튜브에서 '''Spike, Get the Towels!를 검색.[27] 장발이었던 자신과 이미지과 겹치는 걸 싫어했던 트리플 H의 권력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역시 머리를 기르고 다녔던 테스트도 이 시기 머리를 짧게 깎아야 했다. 가장 마지막까지 장발을 고수했던 선수는 에지로 2004년 초까지만 해도 스맥다운 소속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2003년에 부상으로 1년 가까이 이탈해 있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회사로부터 이미지 변신 권유를 받다가 2005년도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단발 머리 정도로 잘랐다. 예외로 크리스 제리코는 땋은 머리로 살짝 바꿔 활동해서인지 로우 소속임에 2003~4년에도 멀쩡히 잘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거의 자르지 않고 장발을 유지했다가 2005년에 그 정도의 길이로 머리를 자르고 활동했다. 이후 잠시 프로레슬링 활동을 쉬던 2007년부터 제리코도 단발을 유지하게 된다.[28] 이 시기에 비슷한 이유로 장발을 잘랐던 다른 선수들은 머리를 잘랐다고 외모에 큰 변화가 생겨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고 그래서 스리슬쩍 장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테스트가 나름 주목을 받았고 말년까지 같은 머리를 유지했는데 크리스찬보다 푸시를 많이 받지 못 할 정도로 프로레슬러로서 실력이 부족해 오랫동안 주목받진 못 했다.[29] 당시에는 악역인지라 자신을 부러워하는 사람들[30] 다른 태그팀들인 부커 T&RVD나 WGTT 등은 둘중 한명이 먼저 등장했다가 이미 탈락한 뒤에 다른 한명이 등장한 상황이라 이 경기에서 태그팀 기술을 보일 기회가 없었다.[31] 이때 찰리 하스가 링 로프 앞에서 움직이다가 크리스찬이 제리코를 링 밖으로 던지기 위해 제리코를 잡고 돌진하는 것을 보곤 뒷걸음질로 피하는 깨알같은 장면도 나왔다.[32] 이런 구조의 팀은 2013년 돌프 지글러-AJ 리-빅 E 랭스턴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금발의 잘생긴 하이 미드카더 돌프 지글러, 남자친구를 배신한 악녀이자 여성 챔피언인 AJ 리, 두 사람을 동시에 케어하며 힘쓰는 일을 담당하는 빅 E가 보디가드를 맡은 점은 크리스찬-트리쉬-톰코 조합에서 모티브를 땄다고 볼 수 있다.[33] 더군다나 A-트레인은 힘싸움에서도 톰코보다 강력한데다, 스피드가 약한 톰코와 달리 순발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제리코한테 상당히 벅찬 상대였다. 제리코한테 있어서 대놓고 불리한 경기였던건 덤.[34] 당시 RAW에서는 레슬러들이 돌아가면서 GM을 하던 때였는데, 당시 쇼에서는 크리스 제리코가 GM이었고, 그가 크리스찬에게 이 기믹을 하도록 시켰다.[35] 2004년 크리스 제리코와 대립할 적에 그의 토크 쇼인 크리스 제리코의 하이라이트 릴보다 더 토크 쇼를 잘할 수 있다며 만들어진 것이 계기.[36] 이 때만 해도 스맥다운에는 존 시나의 이적으로 월드 타이틀이 없었기 때문에 임시로 스맥다운 챔피언을 만들었다.[37] 바티스타는 역시 빅 쇼가 로우로 이적한 날 같이 로우로 이적한 랍 밴 댐의 반대 급부로 스맥다운으로 이적했다. 때문에 WWE의 2005년 드래프트는 WWE 챔피언 존 시나의 로우 이적으로 시작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바티스타의 스맥다운 이적으로 마무리되었다.[38] 2005년 당시 항공기를 예약하는 과정에서 크리스찬은 메인 이벤터로서 비지니스 클래스를 요구했으나, 빈스 맥맨이 '중간급 선수는 이코노미 클래스다'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묵살했다. 크리스찬은 이 사건으로인해 'WWE에서 메인 이벤터로 올라가는 건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39] 프로레슬링에 입문할 때 지었던 링네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인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한다. WWF에 데뷔하며 크리스찬으로 줄여진 것.[40] 이 이적은 신의 한 수라는 평가와 함께 장기적인 커리어가 꼬였다는 상반된 반응을 얻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WWE에 남았다면 아무리 빈스 맥마흔에게 저평가를 받았더라도 선수 뎁스가 가히 충격적이었던 2000년대 후반에 챔피언 몇 번 만져봤을 거라는 의견이지만 이는 2009년에 WWE로 복귀하자마자 나온 말이다.[41] 도전권을 가졌음에도 NWA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전 한 번 못 가져보고 도전권이 걸린 경기만 줄창 치르다가 결국 크리스찬의 희생양이 된 뒤 자신에 대한 대우에 불만을 느끼고 TNA를 나가서 WWE에서 마커스 코어 본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42] TNA에서의 전성기를 뒤로 하고 WWE로 향한 이유가, 공항에서 한 팬이 "왜 요새는 레슬링 안해요?"라고 물어서 역시 성공하려면 WWE 밖에 없다고 생각해 결국 WWE로 복귀를 했다고 한다.[43] 처음에 그가 ECW에 컴백할 적에만 하더라도 TNA에서도 검증이 된 예비 메인이벤터를 겨우 ECW 같은 브랜드로 컴백시키냐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데 결국 ECW에서 챔피언으로 군림했던 기간이 커리어 최전성기였다. 물론 2011년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긴 했지만 겨우 2일만에 랜디오턴에게 뺏기고 랜디오턴과의 대립기간동안 매번 처절하게 털리고 잠깐 눈물좀 닦고 그 이후로는 미드카터로 내려가고 부상으로 잦은 공백기를 가지다가 은퇴한 걸 생각하면..[44] 약 6개월 전, ECW 링 세그먼트 때 선수 계약 마지막 날인 익스트림 룰즈까지 ECW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스스로 선언하며 타미 드리머는 자신을 극단으로 몰고 있었다. 이후 크리스찬은 타미 드리머와 몇번 싱글 매치를 가지며 선의의 경쟁을 했다.[45] 이 때 크리스찬이 WWE 소속이었음에도 TNA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TNA의 소속이었던 릭 플레어가 포 호스맨으로 WWE 명예의 전당에 출연했었다. TNA는 당시 릭 플레어의 WWE 명예의 전당 참석 조건으로 WWE 선수도 일회용으로 TNA 출연한다는 조건을 건것. WWE도 이를 수락했고 TNA는 WWE에서도 TNA에서도 활약했던 크리스찬을 특별출연시키기로 했다.[46] 이후 랜디는 에지와 크리스찬을 쓰러트린 것을 언급하면서 레전드 킬러의 귀환을 선언했다.[47] 경기 후에 바운드 포 글로리 당일 콜 유어 샷 건틀렛 매치에서 우승한 무스가 도전권을 그 자리에서 쓰면서 조쉬 알렉산더는 등극한지 얼마안돼 패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잃는다.[48] 각본 상으로는 슈퍼클릭의 린치에 당해 부상 처리되었다.[49] 마침 이 때 MJF는 프로모는 2024년 비딩 워(AEW랑 계약 끝난 후 돈 두둑하게 받으며 WWE로 가겠다는 식의 어그로) 원툴이 되는가 하면 DON 팬 페스트에 무단 불참하고, 경기도 제대로 안 뛰려 하거나 이후에는 억지스러운 파이프밤 식 프로모를 내보내는 등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문제를 일으키던 중이었다. 팬들 또한 신들린 악역 연기에 격한 야유를 보내면서도 베테랑 프로레슬러로서 날리는 팩폭에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50] 물론 실상은 아들 줘패고 면전에서 "저거 봐라, 당신은 병신새끼를 키운 거다"라고 말하니 쌍욕이 날아온 거지만(…)[51] 인터뷰 진행하던 토니 쉬바니가 그야말로 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2] 자기는 정글보이 아버지 같은 짓거리 할 생각 없었다고 하다가 루차사우르스에겐 태도가 급변하는 게 웃음벨이라는 반응이 많다. 크리스찬 특유의 찌질할 땐 한없이 찌질해지는 악역의 모습을 잘 보여준 장면.[53] 아니나다를까 최근 또 사고 친 제프 하디를 언급해버린다(...)[54] 개그 본능은 또 폭발해서, 펑크가 리키 스탁스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지금 벨트는 없지만) 내가 진정한 월드 챔피언이다’ 라고 말하자 슬그머니 튀어나와서는 “지가 따지도 못한 챔피언십을 지 꺼 취급하는 놈이 어딨음?”이라고 디스한다. “내가.. 아니 우리가 지금부터 영원히 TNT의 얼굴이 될 거다!”라는 마무리 멘트는 덤.[55] 원래 표현은 “Go fxxk yourself."[56] 양팔을 잡은채 상대방 안면부로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페디그리와 비교되는데, 시전자의 날개뼈아래를 기준으로 기술을 시전하는 킬스위치가 가랑이에서 점프하여 시전하는 페디그리보다 시전 타점 자체는 더 높은데다가, 페디그리는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최고점에서 낙하하는 과정에서 양팔을 풀어주기에 전방낙법으로 접수 여지가 충분한 기술이다.[57] 움짤에서도 보이지만 생각보다 접수가 힘든 이 기술을 안전하게 시전하기 위해 크리스챤은 자신이 먼저 등으로 충격을 흡수해주는 방식으로 사용하여 위험을 줄였다.[58] 빌리 키드먼도 WCW 경력 후반에 키드 크러셔라는 이름으로 사용했었지만, WWE로 와서는 슈팅스타 프레스만을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다.[59] 임페일러 뿐 아니라 킬스위치라는 기술명도 크리스찬 본인이 다른 기술들에 수시로 붙여 사용했던 기술명이다.[60] 크리스찬의 키는 183cm인데 크리스찬의 오른쪽에 있는 케인은 204cm 왼쪽에 있는 그레이트 칼리는 216cm다.[61] 원곡은 후렴구부터 급격히 템포가 빨라지는데, 타이탄트론 버전 노래는 이 후렴구를 계속 반복하여 루즈한 느낌을 크게 줄였다.[62] 이는 90년대에 일어난 케네디 사건의 재판 경과를 보도할 당시 모든 방송국이 여성 피해자의 얼굴에 '파란색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에서 비롯된 비유다.[63] 더 압권인 것은 이어지는 대사. "인터넷 사람들도 내가 너 싫어하는 건 다 아는데 너만 모르냐?"[64] 1200개에 가까운 공감이 표시되었다.[65] 다만 벨라 트윈스는 아무리 디바들이 대체로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벨라 트윈스 또한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곤 해도 상당히 빨리 헌액된게 사실이며, 크리스찬 외에도 벨라 트윈스의 선배가 되는 선수들, 심지어는 크리스찬보다도 선배인 선수들 중에도 벨라 트윈스보다 늦게 헌액 되었거나, 아예 아직도 헌액되지 않은 선수들이 수두룩하다.[66] 다만, 빈스 은퇴 후에 집권한 트리플 H도 크리스찬을 높게 보지 않는다는게 문제. E&C면 몰라도 개인 헌액될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까운 상황이다.[★]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