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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2:05:08

코넥스

제3시장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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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KOrea New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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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범과정3. 원년멤버4. 상장요건5. 특혜6. 의무7. 거래방식8. 상장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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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주식시장.

2013년 7월 1일 출범했으며, 한국 주식시장의 제3시장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며, 코스닥 시장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을 상장해 성장을 도우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시장이 출범하면서 기존의 제3시장으로 평가받던 한국장외시장은 제4시장으로 밀려났다.

제1·2시장인 코스피·코스닥과 달리 별도의 주가지수를 발표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지수 산출을 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작고 인지도도 낮으며 거래량도 매우 낮고 [1] 매년 10% 가량의 기업들이 코스닥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수가 실제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파생상품을 만들기도 힘들기에 공개하지 않는다. 이 비공식 산출 지수는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출범과정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신생기업 등의 이유로 일반적인 자본시장 조달법으로는 자금조달을 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성장에 제한이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을 강소 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의 시장을 따로 만들자는 논의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K-OTC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가 되었지만, 시장 시스템이나 세금 등의 문제, 시세의 급등락을 방어하기 위한 개미투자자 배척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신설하기로 한 것이 바로 코넥스.

원래 2012년 7월 1일 출범시키려 하였으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제18대 대통령 선거로 정치적 분쟁이 격화된 대한민국 국회 사정에 따라 관련 법률을 개정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대선이 끝난 이후인 2013년 자본시장통합법 개정 등의 제도적 장비가 완료됨에 따라 출범하게 되었다.

2013년 7월 1일 오전 9시 21개 종목이 신규 상장되며 출범하였고, 2013년 내 50개, 2016년까지 300개, 2020년까지 700개 이상의 상장사를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스피시장 상장사가 773개,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2013년 7월 1일 기준으로 1,000개가 살짝 안 되는 993개[2]인 만큼, 목표대로 700개 이상의 상장사를 모집한다고 하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는 상당히 대단한 규모. 물론 경기침체가 지속되면 멤버를 모으기 어렵겠지만...

3. 원년멤버

2013년 7월 1일 코넥스 첫 출범과 함께 상장된 회사는 총 21개사이다. 그 원년멤버 주식회사들은 아래와 같다. 관련기사

아진엑스텍, 아이티센시스템즈, 퓨얼셀, 에스에이티이엔지, 대주이엔티, 이엔드디, 하이로닉, 비앤에스미디어, 옐로페이, 에프앤가이드, 스탠다드펌, 태양기계, 랩지노믹스, 피엠디아카데미, 베셀, 테라텍, 메디아나, 웹솔루스, 엘앤케이바이오, 비나텍, 에스엔피.

이 중 아진엑스텍, 아이티센, 에스에이티이엔지, 이엔드디(현 에코앤드림), 하이로닉, 랩지노믹스, 베셀, 메디아나, 엘앤케이바이오, 비나텍은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다.

4. 상장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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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혜

코넥스 상장사한테 국제회계기준을 면제[3]해준다거나, 코스닥시장에 비해 공시항목을 64개에서 29개로 줄여버리는 등의 일정부분 특혜가 있다. 또한, 상장심사 업무를 한국거래소가 아니라 11개 증권사를 지정자문인으로 지정하여 지정자문인이 상장심사 및 상장유지여부 등을 가지게 되며, 공시도 회사 또는 지정자문인이 하도록 하였다.

2013년에 이런 특혜조항을 담은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기사

6. 의무

반대로 의무도 있는데, 상장기업들한테는 6개월에 한번씩 공개적으로 기업설명회(IR)를 할 의무가 있다.

7. 거래방식

초기에는 외국인, 기관투자자와 3억원 이상의 장기 개인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코넥스 시장이 대부분 중소기업이라 위험도가 너무 높기때문이다. 그러나 코넥스 시상 활성화를 위해 2022년 5월 말부터 예탁금 등의 제한을 해제하여, 이제는 개인투자자도 간단한 주의사항의 열람후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시간은 09:00 ~ 15:00로 코스피, 코스닥과 동일하다. 가격제한폭은 전일종가대비 ±15%로 다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가격제한폭이 2015년 30%로 늘어날때 코넥스시장은 그대로 15%로 유지됐다.

하지만 호가단위 실시간 경쟁매매 체제인 코스피, 코스닥체제와 달리 코넥스는 30분 단일가매매로 이루어진다. 30분마다 사람들의 매수/매도 주문을 받아서 일치하는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는 방식. 경쟁매매체제이기는 하지만 경매매 방식도 일부 도입하였다.

코넥스시장 개설초기에는 전문투자자 중심의 시장인 점 등을 고려하여 매매수량단위를 100주로 정하였으나, 100주 미만의 단주인 경우 장외거래를 해야 하는 등 거래불편 문제가 제기되어 ʼ14.11.17일부터 유가증권·코스닥 정규시장의 매매수량단위와 동일하게 1주단위로 변경되었다.(코넥스 홈페이지 2019년 홍보자료에서 발췌)

8. 상장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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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시장인 코넥스시장에도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처럼 한국거래소기업공개를 하는 기업에게 상장기념식을 개최해준다.




[1] 하루 100주 미만의 거래가 있는 종목도 많다.[2] 원래 1,000개를 넘었지만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상장폐지 되는 회사가 늘어나며 1,000개가 붕괴되었다.[3] 물론 상장사가 원래부터 국제회계기준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국제회계기준을 사용하여도 되지만, 기존 회계기준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국제회계기준으로 반드시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2011년부터 코스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상장사들은 전부 국제회계기준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만 면제를 해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