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퍼플의 수상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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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표지
1. 개요
The Color Purple미국 흑인 여성 작가인 앨리스 워커의 1982년작 소설. 편지 형태로 쓰여진 소설이며, 20세기 초 미국 남부에 사는 흑인 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다. 1983년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83년부터 민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정발했다.
2. 줄거리
천성적으로 바보스러우리만치 착하고 오직 복종 밖에 할 줄 모르는 셀리(우피 골드버그 분)는 14살 때 의붓아버지[1]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둘이나 낳게 되지만, 의붓아버지는 그 아이들을 낳자마자 새뮤얼 목사와 코린 부부에게 갖다 줘 버린다.셀리는 그 후에도 예전과 같은 고된 삶을 살아간다. 낙이 있다면 두 살 아래인 여동생 네티(아코슈 부시아 분)와 서로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 하나 뿐. 그러나 의붓아버지는 어린 네티마저 범하려 하고, 그러던 중에 미스터(대니 글로버 분)(이름은 일버트)라는 40대 초반의 남자가 나타난다. 미스터는 전처와 사별한 남자로 네티를 자신의 아내로 맞게 해줄 것을 요청하나, 의붓아버지는 네티는 너무 어리다며 거절하고 대신 셀리를 보낸다.
셀리는 순순히 미스터의 아내가 되어 집을 떠나지만, 미스터의 난폭한 성격과 전처 소생인 두 아이들의 등쌀에 시달리며 노예보다 더 참혹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착한 성품으로 오히려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다. 그렇게 살던 어느 날, 동생 네티가 의붓아버지에게서 도망쳐와 셀리에게로 찾아온다. 네티는 셀리네 집에 와 함께 살며 학교도 다니고 배운 걸 셀리에게도 가르쳐 주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나, 네티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미스터에게 겁탈 당할 뻔했다가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네티는 화가 난 미스터에게 집에서 쫓겨나게 되고, 그 후 미스터는 네티가 셀리에게 보내는 모든 편지를 다 압수해 버린다. 한편 미스터의 아들 하포는 소피아와 결혼해 아이들을 낳는데 소피아를 통해 셀리는 자신에 대한 남자들의 태도의 문제점을 직시하게 된다.
마침 미스터 앞에 어릴 때부터 서로 연모하던 목사의 딸이자 떠돌이 가수 셕(마가렛 에이버리 분)이 나타난다. 셕은 공연을 위해 왔다가 병으로 쓰러지고, 미스터는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간호해 주며 함께 잠자리까지 같이 하지만 셀리는 오히려 셕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살펴 준다. 이에 감동한 셕은 셀리를 새로운 삶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들어 주고, 미스터가 없는 틈을 타 집안을 뒤져 네티에게서 온 편지를 찾아낸다. 그 편지에서 셀리는 자기 아이들이 다 살아있고, 아이들이 네티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크고 있으며, 그들이 미국으로 올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셀리는 그 모든 소식을 수십년 동안이나 차단한 미스터에 대해 커다란 증오를 느끼고, 증오는 곧 분노로 바뀌어 순하디 순하던 성품이 적극적으로 바뀌게 된다. 셀리는 셕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게 되고, 셀리가 집을 나간 뒤 오랜 세월 혼자 사는 것에 지친 미스터는 차츰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 셕은 자신의 방탕한 생활을 미워했던 아버지에게 돌아가 눈물겨운 화해를 하며, 마지막에는 미스터의 주선으로 아프리카에 가 있던 네티와 셀리의 아들 아담, 딸 올리비아가 미국으로 와 셀리와 만나며 감동적인 가족상봉을 하게 된다.[2]
3. 미디어믹스
3.1. 1985년 영화
영화에 대한 내용은 컬러 퍼플(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2005년 뮤지컬
2005년에 뮤지컬로 만들어졌는데 흥행과 비평에서 큰 성공을 거둬들이며 2017년까지 꾸준히 공연과 같이 호주 및 유럽 공연도 이뤄졌으며 토니상 뮤지컬 최고 작품상 및 여러 뮤지컬 분야도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