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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0:10:40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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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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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파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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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Awakening
성우
(韓) 신용우
(日) 신가키 타루스케
(美) 레이 체이스

1. 개요2. 작중 행적3. 정체
3.1. 귀족들의 수호자 노블레스3.2. 라이제르의 관3.3. 현 세대의 귀족들에게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가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3.4. 820년 전의 진실
4. 전투력
4.1. 정신지배4.2. 블러드 필드4.3. 피의 날개4.4. 블러드홀4.5. 무자카와의 비교4.6. 그 외
5. 봉인6. 눈높이 교육7. 현대문명 체험
7.1. 본편7.2. 그외
8. 인물 관계9. 여담
9.1. 어록9.2. 라이의 호칭9.3. 지도자로서의 자질
10. 이너월드의 라이제르
10.1. 관련 문서
11. 관련 문서

1. 개요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820년간 잠들어 있다가 현대에 깨어난 노블레스.

좋아하는 것: 라면, 차(tea), 게임?
싫어하는 것: 옷이 흐트러지는 것
취미: 티 타임 즐기기, 게임 공략집 읽기[1]
나이: 최소 3000살 이상[2]
키: 188cm

Cadis Etrama Di Raizel[3]

네이버 웹툰 노블레스주인공. 동시에 본작 최강의 먼치킨이자, 최고의 개그 캐릭터모에 캐릭터. 진정한 의미의 노블레스.

친구들이 부르는 명칭은 "라이(Rai)". 작가 공인 별명"눈높이 선생님". 일어판의 1인칭와타시(私).

참고로 이디시어로 '라이제르'(רֵײזֶעל)는 장미를 뜻하며, '카디스'는 그리스어로 '불꽃'을 뜻한다. 또한 아랍어 '카디'(قاضي)의 복수형으로 '카디'는 '심판하는 자'를 뜻한다.

수려한 외모에[4][5] 훤칠한 키(188cm), 흑발, 적안을 지닌 엄청난 미청년이며, 작품 속에서도, 그리고 현실에서도 여성 팬이 엄청나다.[6] 시크·도도·우아의 삼박자를 갖춘 데다, 미모 역시 작중에 등장하는 미형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미모를 자랑하는 미청년이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무능·무지·무력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전투력으로는 최강·최악·최흉을 달리는 무지막지함 또한 갖췄다. 가히 갭 모에의 극치.

관 속에서 820년 동안 수면기에 있다가 현대의 한국에서 깨어났다. 직후 수하인 프랑켄슈타인을 찾아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적당히 베낀 현대인 복장이 하필 사립 예란고등학교 교복이었던지라 전학생으로 오인받아 그대로 예란고에 다니게 되었다. 낯선 환경이지만 순순히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 이 과정에서 한신우 일행과 친해졌다. 사실 건드리지만 않으면 아무 짓 안 할 타입인데 워낙에 잘나게 생겼으니 주변에서 되레 겁먹고 찌그러드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를 끌고 다니는 한신우 일행은 그 나름대로 굉장한 걸지도.

그가 수면기에 접어들어 왜 하필 한반도 한국에서 갑자기 깨어난 이유, 그의 자세한 과거 등 많은 부분이 불명이다.[7] 그의 관을 쫓던 유니온의 관계에 대해서도 불명인데 현재 유니온의 실험중 귀족, 웨어 울프 등 이종족의 유전자로 개조인간을 만드는 등 신병기만이 아닌 육체 개조에 중점을 두는 걸 보면 노블레스의 힘마저 개조실험의 샘플로 쓸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8]

2. 작중 행적

3. 정체

시즌 3의 클라이맥스에 들어가서 추측이나 대충 가늠하던 그의 자세한 정체가 밝혀졌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귀족들의 수호자 노블레스

파일:attachment/Noblesse_-_Raizer_-_Coming_out.jpg
192화[9]
파일:attachment/Noblesse_-_Uniform_of_Noblesse.jpg
278화

[ruby(노블레스, ruby=귀족을 지키는 자)]. 로드와 더불어 귀족들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두 존재 중 하나.

로드가 귀족을 지배하여 이끄는 고귀한 존재에게 부여된 의미"지배의 상징"이라면 노블레스는 귀족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귀족을 지키는 고귀한 존재에게 부여된 의미"강대한 힘의 상징"이라 한다. 이 노블레스에는 귀족을 외부 세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도 있으나[10] 귀족들 내부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문제를 일으킨 귀족들을 처형해 결과적으로 귀족들 전체를 보호하는 것이기도 하다.[11][12][13] 이런 특성 때문에 로드보다도 더 외롭고 힘겨운 자리로 보인다. 전대 로드가 로드란 자리가 너무나도 외롭고 힘들기 때문에 공주에게까지 그런 힘든 고생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 그 로드란 자리도 노블레스보다는 차라리 낫다고 할 정도이다. 그래서 차라리 라이제르에게 로드의 자리를 넘기려고 하기도 했다. 얼핏보면 귀족 최강의 힘을 지니고 있는 노블레스가 한없이 멋지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 귀족들이 만약 율법을 어기고 정도에서 이탈하면 자신의 손으로 얄짤 없이 강제 영면시켜야 한다. 멋져보이는 직책의 이면에는 가족을 자기 손으로 처단해야 하는 아픔이 숨겨져 있는 것.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라이제르 본인의 성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는 평소 타인과 잘 어울리지 않으며 인생의 대부분을 혼자서 지낸다. 외롭고 힘들다는 그 로드의 자리 이상으로 고독한 게 당연한 셈. 그리고 힘을 쓸 때마다 자기 목숨을 깎아먹는 건 덤. 물론 강제 영면당하는 귀족들은 루케도니아를 배반한 이단자이지만 라이제르는 그들의 의사 또한 존중하며 최대한 배려해준다. 사라져가는 귀족들의 마지막 말을 들어주고 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등 노블레스로써의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과거에 있었던 그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슬픔을 곱씹어야 하는 운명. 전대 로드는 이러한 노블레스의 가혹한 운명을 알고 있기에 차라리 로드를 하라고 반 농담으로 꺼낸 것이다. 하지만 라이제르는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 여기고 회피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운명을 묵묵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역시 라이제르밖에 없다.

웨어 울프와 함께 원래부터 극도로 강한 존재인 귀족이 위협받는 일은 드물기에 '그들을 지키는' 노블레스라는 존재 자체가 표면적으로 드러날 일이 없는 탓에 귀족들 중에서도 오직 게슈텔 K 란데그르를 포함한 전대 가주급의 귀족들과 전대 로드만이 이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었으나[14] 그마저도 숫자가 줄어들어 귀족들 사이에서조차도 의미가 잘못 통용되고 있다고 한다. 프랑켄슈타인이 "원래 노블레스란 오직 한 존재에게 부여된 의미다."라는 말을 했을 때 라이제르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거나 게슈텔 K 란데그르가 라이제르와 재회했을 때 "진정한 노블레스여"라며 예를 갖추고 존대를 한 건 이 때문이었다.

현재 작중 시점에서 500년 전 영면(죽음)에 들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전대 로드에 대한 걸 게슈텔에게 듣고는 라이가 "로드께서 영면에 드셨다고..."라는 높임말을 했고, 회상이 나온 177화에서 전대 로드가 라이에게 하대를, 라이는 로드에게 존대를 했다. 그런데 192화에서 라이는 현 로드인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에게 "오랜만이로군. 로드."라고 반말을 한 걸 보아 노블레스는 로드와 대등한 위치에 있는 존재이며[15] 라이가 전대 로드에게 존댓말을 한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따지고 보면 160화에서 라이는 현 로드를 가리켜 '그녀는 로드의 피와 살을 계승하는 존재'라고 했는데, 이 말은 존대를 한 게 아니었다.

라이제르가 전대 로드에게 존대하는 것에 비해 전대 로드가 라이제르에게 편하게 말을 놓는 것은 전대 로드의 성향 때문으로 보인다. 거기다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라이제르가 전대 로드에게 존댓말을 하고 라스크레아에게 반말을 하는 이유는 순전히 전대 로드의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16] 라이제르를 '그 아이'라고도 호칭하는 걸 보면 라이제르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 못해 거의 아버지뻘일 수도 있다.[17]

시즌 5의 회상 장면에서 전대 로드가 '그 아이와 편하게 지내면서 오빠, 여동생 하면 되겠네'라고 했던 것을 보면 라스크레아의 나이는 라이제르보다 더 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전대 로드가 후계자 수업을 대체 어떻게 했기에 현 로드가 프랑켄슈타인을 알았지만(그의 정체까지는 몰랐어도) 노블레스의 의미조차 몰랐는지 의아하다.[18][19]

192화 댓글창에는 라이제르가 라스크레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일부 댓글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런 거 없다. 한쪽 무릎을 꿇은 것처럼 보이는 건 게슈텔이 포박된 채 계속 꿇고 있던 무릎이며 라이는 두 발로 멀쩡하게 서있다. 신발은 검은색이지만 신발굽은 회색이기 때문에 두 발이 엇갈려져 있는 걸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noblesse192_before_and_after.png

하도 이걸 가지고 댓글창에서 싸워대자 이 장면 왼쪽에 보이던 무릎이 지워져 수정되었다. 자세히 보면 라이의 신발굽이 더 밝은 회색으로 바뀐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로드와 동급의 지위였지만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자는 게슈텔 K 란데그르를 포함한 전대 가주급의 귀족들과 전대 로드 말곤 아무도 없었으며[20], 라이제르는 프랑켄슈타인과 만나기 전까진 혼자 외롭게 살아왔었다. 그를 기다린 부하는 현재로서는 프랑켄슈타인 한 명 뿐. 다만 159화의 내용을 봐선 세대가 바뀌기 전까지만 해도 게슈텔 등 여러 귀족들이 오랫동안 노블레스의 행방을 찾아다닌 듯하다.

또한 라이제르의 저택은 성 정도 되는 엄청난 크기에다. 지하엔 라이제르의 수면기에 쓰이는 성전이라는 게 있는데 로드가 영면에 드는 성지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의 위치가 위치인 만큼 납득이 가는 설정.

파일:attachment/20110711160314_IMAG01_12.jpg

덧붙여 라이제르가 다른 가주들이나 로드처럼 소울 웨폰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불명이었으나 193화에서 라이제르 본인의 고귀한 피와 영혼 자체가 소울 웨폰으로 밝혀졌다. 라이제르가 평소 착용하던 십자가 은귀걸이를 떼어내자 가주들은 저게 소울 웨폰인가 하고 움찔했으나 그의 소울 웨폰은 형체화되어 있지 않으며, 귀걸이는 라이제르 본인의 규격을 아득하게 초월할 정도의 강대한 힘을 봉인하기 위한 결계일 뿐이다. 참고로 라이제르의 힘을 봉인하는 십자가 귀걸이는 원래 전대 로드가 생일 선물로 준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의 말에 의하면 그 귀걸이를 만든 것은 전대 로드라고 한다. 나중에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를 구성하는 힘을 이용해 라이의 힘을 봉인하기 위한 반지를 만들었다. 전대 로드가 만든 귀걸이보다는 못하지만 함께 착용하면 힘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라이가 또 한 번 힘의 봉인을 풀었기 때문에 남은 귀걸이도 없어졌다. 반지로 라이의 힘이 외부로 흘러나오는 것을 최대한 막고는 있지만 그걸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의 힘으로 봉인용 귀걸이를 만들었다.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귀걸이 역시 힘의 봉인을 풀어서 없어졌다.

194화에서 로드가 자신에게 블러드 필드를 다시 시전하도록 해 최소 7번 공격을 받았으나 처음 여섯 번은 제자리에서 눈 하나 까딱하지 않았으며 로드가 다른 기술까지 섞어가면서 혼신의 힘을 다한 마지막 한 번에서야 비로소 자리를 움직여 몸을 피했다. 그러고는 불완전한 라그나로크로 이 정도의 힘을 끌어낸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 전대 로드가 라이에게 남긴 또 하나의 라그나로크를 소환해 그녀에게 건네며 "명심하도록. 바로... 그대가 로드다"라고 말한다.

아직 단언할 수는 없지만 라이가 전투 외의 다른 면에서 몹시 무능한 모습[21]을 보여주는 것은 너무나 강한 힘을 가진, 오로지 "힘 자체에 특화된 존재"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220화에서 "힘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생명력이 줄어드는 것은 나의 숙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36화에서 프랑켄은 힘을 쓰는 것 자체가 라이에겐 무리가 간다고 말했다. 193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이 라이가 봉인을 푼 것을 알아채고 몹시 놀랐던 걸 생각해보면 라이가 봉인을 푸는 것이 위험한 이유도 오직 힘에만 특화된 존재이기 때문에 봉인을 풀어 평소에 쓰는 힘보다 더 강한 힘을 사용할 경우 역으로 그 지나치게 강대한 힘을 육체가 버티지 못해 평상시보다 더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가 820년이라는 긴 수면기를 겪어야 했던 이유 역시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한 탓에 긴 회복기가 필요했기 때문인데 그마저도 충분하지 않았던 모양.

다만 평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이게 지극히 정상인 반응이다. 밥과 물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 교우 관계도 거의 안 가지고 방 한 구석에 쳐박혀서 하루 중 대부분을 밖만 보는데 쓴다고 생각해보자. 충분히 이렇게 된다는게 정상일 것이다. 즉 워낙 방 안에만 박혀 있으니 바깥에 대해선 아예 알 도리도 없었고 알 필요도 없어서 이때까지 몰랐던 것

3.2. 라이제르의 관

파일:attachment/Noblesse_-_Coffin_of_Raizer.jpg

9화에서에서 라이제르의 이 있었던 건물을 조사한 프랑켄슈타인의 말로는 "그곳을 조사한 결과 특별한 것이라곤 마스터께서 잠들어 있있던 '성지'뿐이었다.", "성지는 마스터께서 수면기에 들기 전 선택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마스터의 성지가 이곳에 나타난 것, 이들이 속한 조직이 어떻게 마스터의 성지를 가지고 있었는지' 등 말을 보면 저택의 성지 외에도 라이제르가 수면기에 드는 장소 또는 관을 '성지'라고 부르는 듯하다.

820년 동안 라이제르의 관은 깊은 바닷속에 있었다.[22] 유니온 산하 기관이 관을 물 속에서 끌어올렸고 M-21M-24는 그 관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브로커들이 관을 훔쳐가자 M-21과 M-24는 브로커들을 소탕하고 관을 되찾기 위해 한국까지 온 것이었다.

관을 발견한 곳은 유니온 산하기관이긴 하지만 바닷속을 탐색하는 작은 회사 정도다. 유니온은 그 관의 정체와 중요성을 제대로 알지 못했는지 관을 회수하기 위해 M 시리즈 같은 하급 에이전트를 보냈다.[23]

참고로 라이제르는 수면기에 들어서 몸을 회복할 수는 있지만 줄어든 수명까지는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부상과 내상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그걸로 더 오래 살 수는 없다는 말.

3.3. 현 세대의 귀족들에게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가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귀족들 중에서도 오직 전대 로드와 전대 가주급의 귀족들만이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었고,[24] 그들마저도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귀족들 사이에서 조차도 이 의미가 잘못 통용된다는데, 전대 로드와 전대 가주 전원이 급사하여 제대로 후계자들에게 인수인계가 안 된 게 아닌 이상은 전대에서 현 로드&가주들에게 지위가 승계되면서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고 지도층인 로드와 가주들에게까지 전대 로드와 가주들이 라이제르의 정체를 전혀 알려주지 않고[25][26] 이전 세대의 7대 가문의 가주들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게슈텔 K 란데그르마저 이제서야 그의 정체를 밝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전대 로드가 뭔가 꾸민 듯하다.[27] 전대 로드가 귀족의 변화와 라이제르 본인을 위해 라이제르를 로드로 만들려고 했다고 말한 걸로 보아 라이제르를 로드로 만들기 쉽도록 하려고 노블레스에 대한 걸 숨긴 걸 수도 있다.

179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은 타키오 일행에게 루케도니아에서 자신과 라이제르도 편한 상황인 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181화에서 레지스 K 란데그르에게 하는 말을 봐선 워낙 오랜만에 돌아왔다는 것과 현 로드와 라이제르는 이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것 때문에 저리 짐작한 것일 뿐인 듯하다. 나중에 라이제르와 둘이 있을 때엔 세이라 J 로이아드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했는데도 사실을 말하지 않아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 되었는데도 말하지 않은 듯한 게슈텔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라이제르가 아무 말 하지 않은 걸 보면 라이제르 본인도 아는 건 없는 듯. 즉, 게슈텔이 왜 침묵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도 모른다.

184화 연재분에서 분노한 현 로드가 라이를 가리켜 '배신자들을 이끌었던 자'라고 말했고 189화에선 '이 모든 일의 원인'이라고도 독백했다. 라이가 뭔가 해서라기보다는 배신자 가주들이 배신한 이유와 라이제르의 존재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주들이 라이의 존재를 다음 세대에 말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일 수도 있다. 로드는 이 때문인지 그를 '적'이라 말했다.

그리고 180화에서도 게슈텔은 현 로드와 타 현 가주 3명에게 계속 의심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라이제르에 관한 걸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 183화에서 세이라와 레지스가 만난 귀족으로 추정되는 자가 라이제르라는 걸 현 로드가 사실상 단정하고서 추궁했을 땐 '그렇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 직후 게슈텔은 '전대 로드께서 로드 지위를 물려주려고 했던 그 분'이라고 설명했지 라이제르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다. 184화에선 심지어 현 로드도 라이제르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이건 숨겨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가 '이름이자 성'인 탓일 수도 있다(나중에 나온 걸 보면 귀족들이 라이를 부르는 호칭 중 하나가 '그 분'이었다).

184화나 189화, 190화에서의 이야기를 보면 귀족들 내에서 라이를 따르는 귀족들이 있었고 이들 대부분이 현재의 로드가 등극한 후 배신한 것으로 보인다. 반역한 귀족들은 노블레스가 자신들을 이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

220화에서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의 대화를 보면 도리어 그 귀족들이 라이를 위험에 빠뜨렸으며 그 뒤에 반란을 일으킬 때 라이의 뜻으로 로드를 배신했다는 식으로 상황을 만든 듯하다. 820년 전에 라이가 비정상적으로 긴 수면기를 맞이한 건 이 때문에 힘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란을 어느 정도 진압한 걸로 보이는 현재에도 이 정황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면[28] 그 일을 꾸민 건 라이의 추종세력 중 일부일 수도 있다.

라이의 추종세력 중 일부가 라이를 일부러 수면기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면 다른 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도록 상황을 조성했을 수도 있다. '강력한 힘의 상징인 노블레스가 실종 상태고, 이제 막 로드가 바뀌었으니 반역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을 수도 있다. 즉, 귀족을 지키는 존재인 노블레스(라이제르)가 있다면 반역을 일으켜도 로드가 나서기 이전에 노블레스에게 모두 작살날 수도 있을 가능성[29][30] 이 있다. 어쩌면 라이제르를 함정에 빠뜨린 건 이를 위한 사전 작업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은, 라이제르는 이들이 루케도니아를 배신하고 떠날 때에 과연 이들을 제거하려했을까라는 것이다. 소멸해가는 자르가에게 라이제르는 "루케도니아와 뜻이 다른 것이 잘못이 아니다." 라며 루케도니아를 떠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있지 않으며, 그들을 처단한 이유가 인간들과 자신이 지켜야 할 이들을 공격했기 때문-즉 힘을 가진 존재로서 세상의 균형을 어지럽히려 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따라서 라이제르는 절이 싫어 중이 떠나는 상황은 그들의 의지라며 방관했을 가능성이 높다.[31][32] 하지만 이들의 목적은 단순히 루케도니아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힘을 얻고 마음껏 귀족의 힘을 휘두르며 인간과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었고, 라이제르는 그 목적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기에 제거하려 든 것으로 보인다.

일부가 아니라 처음부터 배신자 가주 전원이 라이를 배신하고서[33] 500년 전 전대 로드가 영면에 들자 라이의 이름을 내세우며 새로운 로드(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에게 반기를 든 것일 가능성도 높다. 물론 이들이 어째서 라이를 배신하고 이용한 것인지, 그들이 반역을 일으킨 진정한 이유와 전개 과정을 알 수 없는 현재로서는 그저 이런저런 추측만 할 수밖에 없다.[34][35] 사실 오로지 라스크레아의 미숙함 때문에 전대 로드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던 가주들 중에 반역자들이 나온 거라며 반역한 여섯 가문이 라이제르와는 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한 게슈텔 K 란데그르 역시 아직까지 뭔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만큼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아직 불명이다.[36]

사실 로드를 이어받고 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면 몰라도 막 로드위를 물려받은 어린 로드가 미숙하다고 바로 반역을 저지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게다가 전대 로드와 게슈텔의 행동 역시 너무 석연치 않은 것을 보면 반역자들이 진짜 자신들의 판단으로 반역을 한 건지도 의심이 간다. 어쩌면 라이제르를 함정에 빠뜨린 것도 그들의 자의가 아니라 전대 로드의 의도일 수도 있다.

배신한 가주들 중 록티스 크라베이, 자르가 시리아나, 우로카이 아그바인은 유니온의 장로가 되었다. 게다가 록티스는 유니온의 12장로와 계약을 해서 힘을 주었다. 나머지 3명의 배신자들은 유니온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2장로로 있는 마두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3.4. 820년 전의 진실

무자카에게는 인간과의 혼혈인 딸 애슐린이 있었다. 하지만 820년 전 애슐린이 인간에게 살해당했다.[37][38] 분노한 무자카는 모든 인간을 싸그리 없애려 했고, 라이제르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무자카와 싸웠다. 이 싸움으로 라이제르는 힘을 지나치게 소진해서 수면기에 들 수밖에 없었고, 무자카 역시 대외적으로는 이 때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39] 더 충격적인 사실은 무자카와 애슐린의 어머니인 인간 에이린이 살해당한 것도 마두크의 음모였다. 즉, 라이와 무자카는 마두크와 그를 따르는 일족들, 배신한 가주들에게 완전히 농락당했다는 것.

당시 프랑켄슈타인은 라이제르를 찾기 위해 가주들과도 만나봤지만 배신한 가주들 모두 상처 하나 없는 멀쩡한 모습이었다. 만약 배신한 가주들이 라이를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피해를 주었다면 그들 역시 멀쩡할 리가 없다.[40]

나중에 프랑켄슈타인은 가주들의 배신에 관해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알게 됐지. 모든 것이 철저히 계획됐던 거야. 처음부터... 그들만이 아니었던 거지. 그리고 그들이 마스터가 오랫동안 잠들어야 할 만큼의 피해를 어떻게 주었는지... 이제는 알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라이제르가 820년 간 잠든 원인은 무자카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애니에서 무자카를 저지하는데 성공했으나 무자카의 마지막 일격에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무자카와의 싸움에서 생명력을 너무 소모하여[41] 스스로 관속에서 820년간 휴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42]

4. 전투력

파일:attachment/Noblesse_-_Full_Power_of_Raizer.jpg
279화에서 라이가 전력으로 날린 기술의 흔적. 자기 혼자서 스케일의 차원이 다르다.
"아직이라고!? 내가 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넘어설 수 없다고!?"
"... 끝까지... 저 분을 넘어서지 못했구나."
라구스 트라디오[43]
눈으로 직접 봤지만 믿어 지지 않는다. 아무리 중간에 장애물이 없다고 해도 그 먼 거리에 있는 위성에 힘이 미친다고!? 어떻게 한 생명체가 저런 힘을 가질 수 있는 거지? 귀족의 노블레스라면은 장로로 있던 가주들이나 웨어 울프들과는 달리 신체를 개조하지도 않았을 텐데...
1장로
지구 궤도상에 퍼져있는 공격위성을 파괴하기 위해선 지구 한바퀴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 그냥 이동하는게 아니라 크롬벨이 위성을 작동시키기 전에 위성을 파괴하려면 그 속도는 엄청나야 해. 게다가 위성을 파괴하려면 전에 보여준 믿을 수 없는 힘을 몇번이고 사용해야 할테지...이 모든게 가능하다고? 도대체 노블레스라는 건 어떤 존재인거지?
3장로

봉인을 해제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게슈텔 K 란데그르를 포함한 현 가주들 모두가 그 자리에서 경악할 만큼 무지막지한 힘을 발휘하는데도, 봉인을 해제하면 그 힘은 가히 절대적이다. 힘을 해방한 여파가 하늘까지 치솟고 대지를 뒤흔든다. 힘을 해방할 때 스며나오는 위압감 쩌는 오오라는 덤. 시즌 4에서 록티스 크라베이의 계약자인 12장로가 느낀 바에 따르면 봉인 상태인 라이제르의 힘조차도 최소한 4장로인 록티스 이상으로 보인다. 12장로 본인이 직접 "록티스님보다 더한 존재감이다."라고 언급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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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가 시리아나(왼쪽)와 우로카이 아그바인(오른쪽)의 소울 웨폰도,(27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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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한 프랑켄슈타인다크 스피어맨 손바닥으로 막는다.(294화)[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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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변형한 록티스 크라베이의 소울 웨폰도 가벼운 손짓으로 기운을 뿜어낸 정도로 막아낸다.(309화)
"역시 노블레스인가! 공격을 저렇게 받아내?"
"이것이... 귀족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노블레스의 힘인가!"
5장로

역시 작중 최강자답게 몸으로 싸우는 무투파가 아님에도 소울 웨폰을 겨우 단순한 맨손만으로 막아내는 기염을 토하며[45] 라이의 손짓 한 번에 전대 가주급의 귀족이 종잇장마냥 튕겨져 날아간다. 라이가 봉인을 푼 부작용 때문에 휘청대는 틈을 노려 우로카이와 자르가가 힘을 합쳐 날린 최대 출력 필살기조차 라이의 손짓 한 번에는 얄짤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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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화
"이럴수가... 케르티아 가(家)를 이끄는 내가... 뒤를 잡혀!?"
라자크 케르티아

민첩성 역시 절륜. 게슈텔 K 란데그르를 포함한 현 가주들 중에서도 가장 빠른 민첩성의 소유주인 라자크 케르티아와 마주한 채로 순식간에 그의 뒤를 잡았다. 직후에 "케르티아 가를 이끄는 내가 뒤를 잡히다니..."라며 쇼크 먹은 라자크의 눈빛이 압권. 비록 라자크가 소울 웨폰을 꺼내지 않았다지만 봉인을 해제하지 않은 건 라이제르 본인도 마찬가지였다. 라자크가 아무리 현 가주들 사이에서 강하다고 이름을 날려도 가주들과 로드를 포함한 전 귀족을 지킨다는 노블레스 앞에서는.. 애초에 소울 웨폰을 꺼내들고 한계치까지 힘을 끌어올린 상태의 라자크와 봉인을 풀지 않은 통상 상태의 라이제르가 맞붙는다고 해도 라자크가 이길 가능성은 글쎄...[46][47] 이를 고려하면 근력, 육체의 강도&내구력, 재생력뿐만 아니라 민첩성 역시 세계관 최강급인 듯하다. 괜히 귀족의 힘의 상징인 노블레스가 아니다.

시즌 6 이전까지는 라이제르가 대전한 악당들 중에서 자력으로 라이제르로부터 살아 나온 이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48] 현 로드인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는 싸운게 아니라 라이제르가 그녀의 힘을 평가하기 위해 봐주면서 가르침을 준 것이고 5장로 루나크는 라이제르가 관용을 베풀어줘서 산 것이며[49] 이그네스 크라베이제 아비 목숨과 맞바꿔 간신히 살아남았다.(정확히는 최후까지 딸을 걱정한 록티스를 봐서 한번만 용서해준거지 만약 록티스가 자기가 못한 처벌을 대신 부탁드립니다. 식으로 부탁했으면 이그네스가 저지른 죄에 따라서 바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시즌 6에서 무자카가 라이와 대등하게 맞붙어서 살아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기록은 깨졌다.

사실 다른 인물들과 역량 차가 너무 심하다 보니 전술, 전략, 경험, 센스 등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싸움에 끼여들 여지가 전혀 없어서 전투라고 하기보단 일방적인 처형에 가깝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적 세력이 라이와 싸우면 라이를 상대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만 따졌지 라이로부터 살아 나갈 가능성은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았다.오히려 댓글 반응들은 라이가 출발했다 안 나오면 길잡이 선생님 길치되셨다고 하고 라이가 드디어 출현하면 길잡이 선생님 오셨다 무릎 꿇어라로 도배되는 것만 봐도 독자들의 반응은 쉽게 알 수 있다. 무자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이제는 무자카가 라이 대신 적들을 꿇리겠지...[50]

단, 위에서 말했던 자신의 힘의 반동인 생명력 소모로 인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풀파워 전개를 힘들어하고 있다. 그리고 무자카는 현 상태의 라이제르와 비슷하거나 더 강한 모양. 어쩌면 작중 최초로 라이가 주인공 보정이 필요할지도...[51]

그리고 시즌7 이후부턴 그 위상이 떨어지다 못해 추락하고 있다. 결국 제압은 하였지만, 블러드 스톤 상태의 라구스와 싸울땐 한 쪽 무릎을 꿇고, 한 쪽 날개가 절단되고, 당황해서 연신 땀을 흘리는 굴욕을 당했다.[52][53] 시즌 8에선 이미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태이지만, 키메라 타이탄을 상대로 있는 힘 없는 힘 다 짜내가며 겨우겨우 이겼다. 하다 못해 블러드 스톤 마두크를 상대론 라스크레아, 무자카,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마두크를 4:1로 다굴치는 상황이 된다. 처음에 제이크, 크랜스 등등을 참교육할 때와 비교하면 그 위상이 말도 안 되게 떨어졌기 때문에, 독자들은 프랑켄이 라이보다 쎈 거 아니냐?는 냉소적인 드립을 댓글란에 심심찮게 날리는 지경이 되었다.

또 라이제르의 전투 센스가 프랑켄이나 RK, 가주들에 비해서 너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99화 베댓은 라이의 단점은 전투 자체를 그냥 말하면서 손으로 휘적거리며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라이제르가 전투시 프랑켄슈타인처럼 도발을 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RK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여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유리한 위치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아니기에 이러한 관점에서의 비판은 어느정도 타당성을 지닌다.

게다가 프랑켄슈타인이 도발을 해서 적을 흥분시킨다면 라이제르는 오히려 인간을 죽이겠다는 적의 도발에 넘어가는 편이다. 그런 도발로 인하여 힘이 더욱 강력해져 적을 말살하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생명력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눈이 뒤집혀 더 많은 생명력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라이제르의 직무를 생각해 보았을 때, 그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힘을 생각해 보았을 때 적과의 대치는 앞서 상술되어있듯 "처형"에 가깝고, 굳이 전투 센스를 발휘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라이제르는 프랑켄슈타인 덕에 평범한 생활을 하기 전에는 며칠 후, 아니 당장 삶이 끝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54] 전투 센스를 길러 생명력 소모를 줄이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대련을 통해 전투 기술을 익히고자 하더라도, 힘을 쓰는 것이 생명력을 소모하는 것이므로 대련에서 힘을 써 생명력을 낭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 마디로, 애초에 전투 센스며 기술을 기르기가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즌9에서는 단순히 힘을 발산하는 것만으로도 우주에 떠있는 인공위성 아마게돈을 파괴해버리는 것과 동시에, 지오를 제외한 나머지 셋을 소멸기로 제거해버리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힘과 존재감으로 귀족의 로드웨어 울프의 로드 앞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던 그 3장로를 공포에 떨게 만들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여전히 최강자라고 할만한 수준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4.1. 정신지배

당연히 개인차는 있지만 모든 귀족들은 이 특수 능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내용을 봐선 라이의 정신지배는 전대 로드만을 제외하면 다른 귀족들의 정신지배와는 아예 급이 다를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아니 어쩌면 전대 로드보다 더 강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라이제르는 타인과 정신 연결을 해서 기본적인 정보를 받아들였다. 단, 연결된 대상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라이는 이 방법으로 한국어를 배웠고 학교 수업에 관한 것도 선생님과의 정신 연결로 교과 정보를 입수하는 듯. 하지만 수학만큼은 그 과목의 특성 탓인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55]

또한 클라우디아 트라디오를 가주로 임명하고 나오면서 자신의 힘이 약했기 때문에 가주들이 배신한 것이라며 스스로 독백하던 라스크레아의 마음을 읽고 '강한 힘을 가졌다고 해서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며 격려했다.

이 능력을 공격적인 측면으로 쓸 경우 상대방의 정신을 조작해서 기억의 추가, 삭제, 강제적인 행동을 명령할 수 있다.[56] 라이제르의 경우 말 한 마디로 강력한 적을 한 방에 굴복시키는 엄청난 정신지배를 보여줬다. 이 탓인지 지금까지 라이는 직접 육체를 사용한 전투를 한 적이 없으며[57] 언제나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정신 조작 능력만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최강의 먼치킨적인 면모를 드러내었다. 거기에 그 7대 가문의 현 가주들에게까지도 정신지배를 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점은 더욱 더 부각된다.[58][59]

4.2. 블러드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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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잘못은... 너의 피로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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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생성해 상대를 감싼다.
이것만으로도 필드 안의 피를 가진 생명체들에게는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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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피의 소용돌이로 상대를 갈아버릴 수도 있다.

피를 지배하는 자만이 쓸 수 있는 절대 공간이자 로드와 노블레스만이 쓸 수 있는 기술.

피를 매개로 발동한다. 이때 반드시 피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고 사용자가 피를 생성시킬 수 있다. 시전자는 이렇게 생성 혹은 늘어난 피를 조종해 일대를 휘감아 블러드 필드를 형성한다. 참고로 블러드 필드를 발동하면 일대의 하늘이 붉어진다.[60]

이 필드는 일종의 결계로 내부와 외부를 물리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61] 필드 안에서는 시전자의 힘이 피를 가진 모든 생명체에게 강하게 작용한다. 또한 피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상대를 갈아버릴 수도 있다. 즉, 광역 디버프와 공격기가 조합된 궁극 기술. 기술이 끝나면 시전자는 생성 혹은 늘어난 피를 소멸시켜 흔적을 지울 수 있다.[62] 이러한 점 때문에 작중에서는 피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단순한 붉은 기운에 가깝게 연출되는 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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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사용법은 필드를 펼친 뒤 소용돌이로 상대를 갈아버리는 것이지만 이를 응용해 그냥 소용돌이를 기공파처럼 특정 방향으로 쏘아내는 식으로도 쓸 수 있다. 라이제르는 이 기술을 원거리 평타처럼 사용하며 이 기술 하나에 이전 세대의 가주들이 소울 웨폰을 꺼낸 상태에서도 쩔쩔맨다.[63]

제이크를 심판할 때 제이크가 토한 피로 제이크를 분쇄시키는 것으로 처음 공개되었고, 그 미칠 듯한 간지로 수많은 독자들을 전율케 했다. 이후 크랜스를 심판할 때도 사용했는데 스케일 면에서는 커졌으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바람에 간지는 이전보다 덜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193화에서 케이 루의 독백에 따르면 블러드 필드는 피를 지배하는 자의 고유 능력이기 때문에 라이제르의 피의 지배력은 현 귀족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듯하다. 애초에 로드와 더불어 가장 특별한 두 존재인 데다 이쪽은 지키는 자이니 당연히 무지막지하게 강해야 하니 말이 돼야 하겠지만... 문제는 그 강력한 노블레스가 자신의 힘을 모두 발휘하는 데 제약이 있는 것 같다는 점이다. 라이제르가 블러드 필드를 사용하고 각혈을 한 적도 있고 성지에서 로드와 겨루면서 봉인을 해제하자 심복인 프랑켄슈타인이 기겁하며 안절부절못한다. 그리고 194화에서 성지에 도착한 프랑켄슈타인은 초조해하면서 라이를 말렸다.

또한 193화에서 라이제르가 봉인을 풀고 로드와 대결을 시작하자 게슈텔 K 란데그르는 "죄송합니다"라고 독백을 했다(게다가 194화에선 전대 로드나 현 로드가 아닌 라이에게 죄송하다는 독백이 연거푸 나왔다). 봉인 해제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라이제르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197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은 라이제르에게 '봉인을 푸신 거 자체가 몸에는...'이라고 말했고 봉인을 푼 다음에는 잠깐이라도 라이제르 본인의 성에 있는 성지에서 수면에 들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듯하다. 봉인을 해제하고서 힘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수명이 줄어들고 수면기가 길어지는데 문제는 생명력을 통해 힘이 구현되는지, 아니면 힘이 생명력을 소모시키는지 불확실하다는 것.[64]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프랑켄슈타인은 라이제르가 존재하는 순간부터 이런 숙명을 타고났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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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화에서 현 로드인 라스크레아가 미완성 라그나로크로 블러드 필드를 라이제르에게 시전했음에도 아무 일 없이 털끝 하나 전혀 상하지 않고 멀쩡했다! 오히려 "아직... 부족해."라며 로드에게 블러드 필드를 시전했는데 로드의 블러드 필드보다 규모와 강도가 비교도 안 되게 더 커서 성지의 천장을 돌파해 하늘을 꿰뚫는 천재지변급의 위력을 발휘했고 로드는 라그나로크의 힘으로 간신히 막아냈다. 라이가 블러드 필드를 자연스럽게 소멸시킨 것과 대비되어 더욱 라이를 먼치킨으로 돋보이게 하고 있다. 루디스 메르가스가 로드의 블러드 필드는 선 상태에서 방패를 이용해 가볍게 막아냈지만 라이의 블러드 필드를 막을 때는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그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대목. 이때 로드는 잔뜩 인상을 쓰고 있지만 라이는 무표정한 데다 "다시... 해보도록."이라고까지 말하며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케이의 언급은 "누가 로드를 상대로 저런 강함을 보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그 덕에 194화에서 현 로드는 7번이나 블러드 필드를 써야만 했었다.

278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블러드 필드의 무서운 점은 파괴력이 아닌 필드 안의 시전자의 힘이 피를 가진 모든 생명체에게 강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자르가 시리아나와 우로카이 아그바인은 블러드 필드를 우선적으로 파괴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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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날개를 펼친 상태에서는 엄청난 스케일의 피의 회오리를 여럿 만드는 기술을 보여주는데 해당 기술이 블러드 필드인지는 불명. 기존의 블러드 필드와 형상도 다를 뿐더러 이 소용돌이들이 직접적인 공격에는 쓰이지 않고 그냥 배경으로만 쓰이는 걸 봐서는 용도가 애매하다.

4.3. 피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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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을 회복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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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을 다소 회복한 후[65]

회복하기 전이 훤씬 간지난다 힘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상태에서는[66] 등에 비정상적으로 엄청난 크기의 날개가 전개되는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몸에 부담이 심하다고 하며, 실제로도 이 상태에서 조금만 무리하면 피눈물이 철철 흐른다.

쉽게 말해서 라이제르식 리미터 해제. 이 상태에서는 여러 개의 피의 소용돌이를 생성하는 기술과 전신이 피로 이루어진 붉은 색의 거조 형태의 공격[67]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로드를 배신한 전대 가주들에게 사용하여 강제 영면시키는 데 썼다. 이 기술은 라이의 필살기로 우주에서도 흔적이 보이는 공격 범위와 파괴력을 자랑하며 상대방의 필살기도 상큼하게 싹~ 다 씹어먹는다. 상대방이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당한 것을 보면 속도도 무지막지하게 빠르고 크기 자체도 거대한 듯. 위력이 어느 정도냐 하면 OVA에서 공격 한방에 무자카가 피떡이 되어버리고 좀 더 강한 힘을 발휘했을 땐 주변이 소멸될 정도의 위력이다. 참고로 라이가 무자카를 마지막으로 반죽음 상태로 남겼을때 그 공격은 실패한 것이다.[68] 5장로가 라이를 알고 있었던 걸로 봐서는 예전에는 노블레스가 다른 곳에도 꽤 알려진 모양이다. 귀족의 가문들은 모두 세상 민담의 시조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라이는 최고 필살기의 모습을 봤을 때 피닉스의 시조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소울 웨폰이 피와 영혼 그 자체라서 형체가 없는 라이에겐 이 날개가 사실상 진정한 소울 웨폰이나 다름없다. 기운과 힘이 더 강해진다는 점과 새로운 필살기와 기술[69]들을 가진다는 점에서 소울 웨폰과 같다.

그리고 이것 또한 떡밥이라면 떡밥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왜냐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풀파워 상태에서 공격을 가하는 모습과 귀족의 가문들은 모두 세상 민담의 시조가 되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라이제르를 통하여 퍼지게 된 세상 민담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불사조이고 불사조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심장하다. 왜냐하면 불사조라는 존재는 죽어도 부활하는 새이며 500여 년을 주기로 하여 자기 자신의 몸을 불태워 불사조의 재가 된 다음 새로운 불사조가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서로 상반된 추측이 있다.

하지만 배신한 가주들이 라이가 영면에 들었다고 믿었던 걸 봐서는 재생하기 위해 조건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전대 로드가 프랑켄에게 계약을 권한 것도 어쩌면 그런 조건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계약해서 곁에 있어 달라는 게 가장 컸겠지만.

단순히 힘이 이미지화된 게 아니라, 소울 웨폰처럼 날개 자체가 어떠한 기관과 같은 듯. 라구스와의 전투에서 날개가 한 쪽 잘리자 다음에 날개를 꺼낼 때 한쪽만이 나왔다.[74] 그리고, 499화에서 라이제르가 피의 날개를 전개하자, 양쪽에서 날개가 나왔다. 설정오류 혹은 작화 오류거나, 무자카가 자신의 생명력을 주었기에, 받은 생명력을 통하여 잘려나간 한쪽 날개가 재생한 것 둘 중 하나일 듯 하다.[75] 아니면은, 라이제르가 블러드 스톤으로 3차 변신한 상태의 마두크를 자신의 힘으로 소멸시키려고 할때, 무자카가 자신의 생명력을 잠깐이나마 라이제르에게 나누어주었는데, 그때 잘려나갔던 곳에서 푸른색으로 된 피의 날개가 나왔었는데, 이때쯤에 잠깐이나마 무자카의 생명력을 받음으로써 잘려나갔던 한쪽이 회복된 것일 수도 있다.

4.4. 블러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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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에서 타이탄을 끝장낼 때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최종 변신 마두크를 소멸시킬 때에도 사용했고, 나중에 시즌 9에서 1장로의 친위대를 상대할 때, 동시에 4개의 블랙홀로 3명을 소멸시키는 위력을 보여줬다. 라이제르의 기술 중 가장 강력한 즉사형 기술이지만[76] 묘사는 단순히 상대의 심장을 중심으로 빨아들이는 말 그대로의 블랙홀이라 임팩트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체내의 피를 블랙홀처럼 만든것으로 보인다.

4.5. 무자카와의 비교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생명력이 온전한 상태(생명력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의 라이가 무자카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귀족의 최강자 노블레스, 웨어 울프의 최강자 로드라는 위치와 820년 전의 격전 끝에 서로 수면기에 들었다는 점, 둘 다 작중 미친 듯한 강함과 포스를 보여줘 상당히 논쟁이 있었으며 이 문서에도 수정 전쟁이 벌어졌었다. 그러나 주변 인물들이 말하는 것과 모습을 봤을 때 온전한 상태의 라이는 무자카보다 강하다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다. 라이에게 있어서 힘의 원천인 생명력은 단순히 힘을 오래 쓸 수 있게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힘의 세기를 더 강하게 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그 단적인 예로 자르가/우로카이, 록티스와 싸울 때(1화부터 324화까지의 작중 현재 시점 - 수면기에서 깨어나 계속해서 힘을 쓰고 있었던 상황)와 라구스, 그라데우스, 이디안, 드라쿤, 마운트, 카이오와 싸울 때(325화 이후 - 전대 로드로부터 생명력을 공급받은 후 상황)[77]를 비교해보자. 보여주는 모습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그야말로 모든 면이 더 압도적으로 강해진다. 자르가/우로카이, 록티스, (현재 시점의)무자카와 싸울 때는 눈과 귀, 입에서 피를 흘리고 일렁이듯 불안정했던 피의 날개가 생명력을 얻자 피를 전혀 흘리지 않고 불사조의 날개처럼 형태가 고정됐다. 그리고 전자의 경우 블러드 필드가 2명한테 깨진 반면 후자의 경우는 아예 깰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이 때의 라구스와 그라데우스는 더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78] 또한 피의 소용돌이도 신체개조의 힘을 드러낸 록티스에게는 갈라진 반면 라구스와 싸울 때는 라구스가 간신히 피하는 것이 다일 정도로 강해졌다. 정신지배도 전대 가주/웨어 울프 전사 3인방에게 동시에 걸 정도로 강해졌다. 중요한 것은 이 정도로 강해진 상태의 생명력도 상당히 부족한, 불안한 상태라는 것이다. 325화에서 라이가 그 일(820년 전 무자카와 싸운 일)이 아니더라도 이미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으며, 394화에서 게슈텔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고 다시 한 번 인증했다.[79] 즉 생명력이 충분한 상태에서는 무자카는 라이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거기다가 라구스의 말에 따르면 라이제르는 자신의 형과 싸우느라 너무 막대한 힘을 소비해 약해졌다고 하며 라구스는 라이제르가 라이제르 본인의 형과 싸우기 이전이라면 상대도 안 되겠지만, 블러드 스톤을 이용하면 무자카보다 강한 상태의 라이제르를 쓰러뜨리는 것은 어떻게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즉 자신의 형제와 싸우기 이전의 라이제르에게 무자카는 상대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추가적으로 애니화된 노블레스 속에서의 둘의 결투 또한 라이제르가 우위에 있음[80]을 보여준다. 쉽게 말하면 라이의 생명력이 충분하고 서로 적대 상태였다면 무자카따위는 라이에게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소리.

가장 비교 논란이 많이 있었던 부분이다. 일단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은, 위에도 서술했듯이 820년 전에도 라이의 생명력은 얼마 남지 않은 불안한 상태였으며, 그나마도 무자카와의 격전 후 더 적어진 상태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820년 전보다 더 오래 전 당시 때도 이미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아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을 되돌린 것만으로도 피를 흘리며 힘겨워했다. 반면 820년 수면기에서 깨어난 이후로는 힘을 좀 써도 피를 토하는 모습은 없었고, M-21을 각성시켰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힘을 과도하게 소비한 것은 라스크레아를 상대하면서 무리하게 힘을 끌어모으면서 일일이 공격을 받아주고 했기 때문이었다. 이때부터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즉 로드와 싸운 직후부터 324화까지의 현재 시점의 라이는 820년 전보다 훨씬 약했다는 것.[81] 즉 이 때의 무자카는 라이와 맞먹거나 그 이상이다.

820년 전의 싸움 때도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아 조금만 힘을 써도 피를 토하고 날개도 불안정한 상태였던 라이제르는 무자카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며 설득하는 식으로 싸웠음에도 무자카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또한 공격 한 방에 무자카는 뼈까지 튀어나올 정도로 중상이 심한 상태가 되었고, 재생력으로 회복한 후에도 라이제르가 날린 또 한 번의 공격에 쓰러졌는데 중요한 것은 820년 전 싸움 당시도 생명력이 떨어져서 공격력이 약한 상태의 라이제르의 공격력이 압도적이었다는 것이다. 종합 전투 능력뿐만이 아니라 공격력 면에서도 라이제르가 무자카보다 위에 있는 셈이다.

4.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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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Noblesse_-_Barrier_of_Raizer_(1).jpg 파일:attachment/Noblesse_-_Barrier_of_Raizer_(2).jpg

5. 봉인

라이제르는 평소에 새어나가는 힘만으로도 생명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이를 걱정한 전대 로드가 라이제르에게 십자가 모양의 은빛 귀걸이 2개를 선물하게 되는데 이것이 작중에 라이제르가 왼쪽 귀에 항상 차고 다니는 귀걸이이다. 이 귀걸이는 그 자체로 봉인이자 결계로 라이제르의 힘을 억눌러주지만 라이제르가 힘을 해방해 소울 웨폰을 사용하면 소모되어 버리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귀걸이를 자꾸 소모하게 되자 프랑켄슈타인은 이를 대체할 물건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6. 눈높이 교육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라이제르의 이명으로 눈높이 선생님이 있다.

이것은 1부 클라이맥스[88]에서 제이크를 발라버릴 때 나온 저 대사와 함께 눈빛만으로 제이크의 육체를 조종하여 무릎 꿇게 만든 그의 카리스마가 워낙 임팩트 있었던 탓. 웹툰 단행본 1권의 인터뷰 제목도 이 대사를 패러디한 "꿇었다, 이것이 독자와의 눈높이다!" 손제호 작가는 이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눈높이 선생님'이라고 말했다.[89]

이 장면은 후에 완전히 라이제르의 트레이드 마크로 새겨지게 된다. 여기에 감탄한 독자들은 라이에게 '눈높이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더불어 '라이의 눈높이 교육'이라는 말을 만들어내었고 그 후로 적들이 대놓고 라이를 비꼬거나 까불거리며 함부로 일을 벌릴 때 독자들은 "눈높이 교육 좀 받아야겠구만 "이라는 댓글을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이 남기게 된다.

게다가 라이제르도 고귀한 노블레스. 자존심이 상당한 지라 매번 그가 직접 나서서 적들을 발라버릴 때는 꼭 무릎부터 꿇린다. 이러니 눈높이 교육이란 말이 자연스레 스며들 수밖에...

작가도 '눈높이 선생님 오셨다!'라고 할 정도이다. 그러니까 작가 공인...

이 외에도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는 대사나 행동이 많다. 워낙 주인공이 드물게 '먼치킨 + 개념 만빵 + 킹왕짱 + 카리스마 + 과묵 & 쿨데레' 속성 등 인기 주인공의 거의 모든 요소를 지닌 몇 안 되는 레어 주인공이라...

그 예시로 또 다른 명대사인 "나는 너희들에게 움직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을 꼽을 수 있다.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의 경우랑 똑같은 상황(라이가 정신지배로 적들을 무릎 꿇게 했다)에 눈높이 대사는 읊지 않고 한 술 더 떠서 "숨을 쉬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하며 더욱 강력한 정신지배로 숨까지 못 쉬게 해버리는 먼치킨의 힘.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이자(그건 로드 아닌가...) 다른 이들의 생살여탈 권한까지 소유한(라이제르:의 죄는 너의 피로 묻겠다. 록티스 크라베이계약자여 너는 더 이상 살아갈 자격이 없다. 너의 생명 내가 거두겠다.), 즉 판사이자 배심원이요 단죄자이자 집행자로서 다른 이의 생명까지 어떻게 해버릴 수 있다는 '너무나 당연한 듯한' 위엄에 감동한 독자들은 '나는 A에게 B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를 응용한 댓글을 많이 달았다. 심지어 다른 만화에서도..

이하 작중에서 나온 그의 눈높이 교육 모음집.
한 술 더 떠서 손제호는 작가 한 마디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이광수는 "참 잘했어요~"라고 했다. 로드가 라이에게 원하던 게 현 로드의 과외 수업이었던가?!

7. 현대문명 체험

현대문명과 관련된 것들에는 상당히 익숙지 않아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어김없이 보여준다. 신문물을 경험하는 오지 원주민 수준...? 사실 얼굴이나 태도는 폭풍간지를 내뿜는 귀공자 스타일이지만 일상에서는 어벙함의 극치라 거의 쓸모가 없다. 덕분에 노블레스 개그의 반은 라이에게서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프랑켄슈타인의 극진한 보좌가 아니었으면 길거리에서 우아한 자세로 굶어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생활력이 최악을 달리고 있다. 말이 마스터와 부하지 실상은 어린애와 보모나 다름없다. 현재 일상 생활에서 라이가 할 수 있는 건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우아하게 차 마시기 정도인 듯하다.[91]

이는 시즌 1에서 특히나 잘 나온다. 현대 문명에 적응하지 못해서 갭 모에를 선보이며 개그의 주축을 이뤘건만 완벽히 적응한 후에는 그저 대화 한 마디 없이 차만 마신다. 심지어 몇 화 동안 대화를 한 번도 안 한적도 있고 아예 배경으로 나오고 클로즈업 한 번 못 받은 경우도 있다.

덧붙여서 문명에 관련된 건 아니지만 상당한 길치다. 이 때문에 핸드폰 받고 신우 일행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는 데 5시간이 걸렸다.[92]

이하 작중에서 나온 그의 '신기해 현대의 인간문명' 모음집. 현대 문명이 아닌 것도 있지만 넘어가자 . 그리고 가능하면 나온 순(혹은 연재된 순)으로 작성.

7.1. 본편

7.2. 그외

8. 인물 관계

파일:raisbro.jpg
라이제르의 과거 회상 속에서 등장한 인물로 라이제르가 높여 부른 몇 안되는 존재이자 유일한 혈육이였던 존재. 라이제르와 똑 닮은 얼굴이나 단정한 헤어스타일의 동생과는 달리, 곱슬머리에 날카로운 눈매를 지녔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라이제르와 형의 교전 당시 라이제르의 형이 상처가 더 많은 것을 보아 동생보다는 약했던 모양.

9. 여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실사판을 강동원으로 뽑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정말 닮았다. #
카디스그리스어불꽃을 뜻한다고 하며, 아랍어 카디(قاضي)의 복수형이다: 카디심판하는 자를 뜻한다고 한다.

9.1. 어록

너에게는 질문을 할 자격이 없다.[118]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119]
나는 너희들에게 움직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숨을 쉬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프랑켄슈타인. 네가 명령을 어겼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신경 쓸 필요 없다.[120]
물론, 그 누구도 기억해주기를 바라고 한 행동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은 단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했을 뿐이다.[121]
로드는 지배하는 존재. 그대는 로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강한 의지로 힘을 구현한다. 로드로서의 의지조차 흔들리는 지금 그대의 힘은 완전하지 못하다.
이제는 이것을 전해줘야겠군. 명심하도록. 바로 그대가 로드다.
로드는 그대다. 로드는 바로 그대가 있어야 할 자리. 나는 노블레스. 이것이 내가 있어야 할 자리다.
프랑켄슈타인, 난 조금 더 지금의 이 모습을 보고 싶다. 그리고 네가 날 위해 만든 그곳의 지금 생활을 더 누리고 싶다. 그것이 지나친 욕심일까?
그러고 보니... 오래전 일이 생각나는군. 프랑켄슈타인은 보다 더 했지. 여러 가지 일들은 벌였으니까. 결국 루케도니아 가주들이 나선 일도 있었고... 가주들이 내게 따지러 찾아오곤 했어.[122]
모든 결과가 원하는 것일 수는 없다. 자신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라. 그것으로 충분하다.
무엇이 당연하다는 거지?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 왜 당연한건가? 그들 하나하나의 생명이 왜 너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것인가? 다른 이의 생명을 빼앗을 자격, 그 누가 게 준 거지?
록티스 크라베이계약자여, 너는 더 이상 살아갈 자격이 없다. 너의 생명 내가 거두겠다.
지금까지 존재하면서 나를 지켜주겠다고 하는 자는 프랑켄슈타인 뿐이었지. 언제부턴가 너희도 나를 지키려 하는군. 나쁜 기분은 아니구나.
가 살기 위해 인간들이 있는 곳으로 가려 했던 건가? 인간들을 방패막으로 삼기 위해?
언제까지 내려다 볼 생각인가. 게는 나를 내려다 볼 자격이 없다.[123]
M-24M-21의 동료가 아닌가.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124]
그럴 수는 없다. 거두어들인 이상 너희를 지키는 것 역시 내 역할이니까. 그리고 나 역시... 즐거웠다.[125]
내가 느낀 것은 분노가 아닌 슬픔이었다.
변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다. 루케도니아와 뜻이 다르다고 해도 잘못이 아니다. 잊었는가? 로드도 우리가 변하길 바랬다. 하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지.
그대는... 웨어 울프로군. 돌아가 나를 아는 자들에게 전하라. 내가 돌아왔다고.
그대들의 아버지 레이가는 큰 결정을 내렸다. 소울 웨폰나눈다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완전할 수 없다는 거지. 소울 웨폰으로도, 가주가 되는 운명을 가진 혈통도, 레이가의 결정으로 모두 불완전해진 거지. 그럼에도 레이가가 그런 결정을 한 것은 그대들이 그 불완전해진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뜻이겠지. 완전한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지금 그대들의 모습으로도 레이가는 충분히 기뻐할 것이다.
의 몸을 감싸고 있는 힘에서 여러가지 감정이 느껴지는군. 분노, 증오, 살의, 왜 힘의 주인인 너를 향한 거지? 왜 너를 집어삼키려 하는 거지?
프랑켄슈타인, 넌 이로써 나와 피로 이어진 영혼의 계약을 맺었다. 이를 동의하는가?
이그네스 크라베이, 네게는 내 이름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 그리고 나를 보고 있을 자격도 없다.
그것이 너희의 뜻이니 나에게 한 행위에 대해 탓할 생각은 없다.
우리가 인간보다 강한 힘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 귀족이다.
그렇다 해도 네가 힘을 가진 존재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나는 부모의 입장을 모른다. 하지만 감싸주는 것만이 그 역할이 아닌 것은 안다.
는 내가 모든 걸 알기를 바랐을지도 모르겠구나.
라엘 케르티아, 네가 오해하는 것이 있다. 이곳의 그 누구도 이 찾아오는 것이 피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아이들이니까. 그리고 소란스러움 역시 삶의 일부분이라고 깨닫게 해준 아이들이니까.
라구스 트라디오, 그리고 그대들은... 나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라. 나 역시... 적을 상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126]
라구스 트라디오, 말이 많아졌구나.[127]
후회는 내게 사치스러운 감정일 뿐이다.[128]
무자카, 네 탓이다. 책임져
라스크레아, 그대는 훌륭한 로드다.
"하아~ 곤란하군. 쟨 점점 미쳐가는 것 같아."[129]
무자카. 네가 내게 넘겨준 힘으로... 너의 일족을 지키겠다.
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힘을 사용하면 할 수록 생명이 줄어드는 것은 ...나의 숙명이니까.
프랑켄슈타인 미안하군. 네게 보이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였어. 나도 모르게 조금이라도 더 ...이곳에 머물고 싶었던 것 같군. 지금까지의 나는 며칠 뒤... 아니, 지금 당장 내 삶이 끝나도 괜찮았는데 말이야.

9.2. 라이의 호칭

라이의 말에 의하면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라는 이름은 '이곳 언어 이름'이고,[130] 모두가 성이며 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 로드와 현 로드, 그리고 게슈텔과 과거의 가주들은 라이를 풀 네임으로 부른다. 라이 본인은 자기를 부를 때 마음 편한 대로 부르면 된다고 하고 애칭으로 불리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다른 등장인물들이 라이를 부르는 호칭을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여기에는 한 번만 나온 호칭은 물론 회상이나 독백에서만 나온 호칭도 포함했다.
인물 2인칭 3인칭
프랑켄슈타인마스터그 자[131] → 라이제르 님[132] → 마스터, 라이 군[133]
학교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w], 라이제르[w][136]라이, 너라이
M-21라이 님[137] 그, 저 남자 → 그 분[138]
타오라이 님[139]저 남자, 저 분[140]→그 분
타키오라이 님그 분
레지스 K 란데그르[A] → 라이제르 님, 라이 님[B]그 자, 저 남자[A] → 그 분
세이라 J 로이아드라이 님[144], 라이제르 님[B]그 분
전대 로드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너, 그대, 자네, 라이제르쟤, 저 아이, 라이제르
라스크레아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너, 네놈[C], 그대저 녀석[C], 배신자[C], 그, 그 자
게슈텔 K 란데그르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님, 라이제르 님그 분
레이가 케르티아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님그 분
라자크 케르티아 그 자 → 노블레스, 라이제르 님
라엘 케르티아라이제르 님[B]노블레스 님[B], 노블레스, 그 분
루디스 메르가스 저 자 → 그 분
로자리아 엘레노르 저 자[A] → 노블레스, 라이제르 님
케이 루당신[A]저 자[A] → 노블레스
카리어스 블러스터노블레스노블레스
록티스 크라베이당신,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님, 라이제르 님그 분, 라이제르 님
이그네스 크라베이너, [154] → ...카디스 에트라마...[155], 라이제르 님그 분
우로카이 아그바인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님, 당신, 라이제르 님그 분
자르가 시리아나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님, 라이제르 님저 분
라구스 트라디오라이제르 님, 당신라이제르 님, 저 분
그라데우스 노블레스,라이제르 님
이디안 드로시아라이제르 님, 당신라이제르 님
자이가그대[A], 저 분, 노블레스[B]저 자, 노블레스[158]
마두크노블레스 님(820년 전), 노블레스, 당신(820년 후)노블레스
루나크노블레스저 자, 노블레스, 저 분
켄타스 노블레스, 그 분
무자카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라이제르, 너[D]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라이제르, [D]

9.3. 지도자로서의 자질

성군의 자질은 확실하다. 라이는 근본적으로 자신의 부하를 깊이 생각하는 면이 강하고 배려심도 매우 깊다. 누구든 그가 거둔 이들을 건드렸거나 위해를 가했을 경우 99.97% 확률로 눈높이 교육을 받고 시체도 못 추릴 정도의 끔살을 당한다는 것은 이미 사실로 여겨진다. 그가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거나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오랫동안 고독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누군가와 같이 있는 거 자체가 그가 바라는 삶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격이 굉장히 좋다. 사교성이 좋은 건 아니지만 마음씨가 그야말로 바다 같은 깊이의 너그러운 귀족으로 까마득히 어린 아이들(신우와 그 일행들)이 까불어도 그냥 다 받아준다. 심지어 통할 리는 없겠지만 딱밤도 맞아줬다. 한술 더 떠서 프랑켄이 라이에게 따로 나누어준 과자를 타오가 전부 먹은 것이나 (당시 라이의 정체를 몰랐던) 레지스가 "저 자도 우리와 같이 먹었으니 당연히 치워야 할 의무가 있다!" 라고 했음에도 쿨하게 넘어가 준 건 덤. 초반 레지스가 귀족 운운하던 철없는 모습에 비해 본인이 귀족이라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노블레스라고 한 적은 있다.[161] 단, 아무리 아꼈던 가신이더라도 정도에서 이탈하면 가차없이 즉결 처형하는 단호함도 있다. 물론 강제영면 당하는 귀족들은 귀족을 배반한 이단자이지만, 라이는 그들의 의사 또한 존중하며 최대한 배려 해준다. 사라져가는 귀족들의 마지막 말을 들어주고 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등 노블레스로의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과거에 있었던 그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슬픔을 곱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사명감도 출중하다. 전대 로드는 노블레스의 가혹한 운명을 알고 있기에 차라리 로드를 하라고 반 농담으로 꺼냈다.[162] 하지만 라이는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 여기고 회피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운명을 묵묵히 받아들일 수 있는 존재 역시 라이밖에 없다.

배신한 우로카이 아그바인이 '그때의 일' 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냐는 질문에 그것은 너희들의 뜻이기 때문에 존중한다고 대답하면서 자신에게 그런 짓을 한 것에 대해 아무 원한도 가지지 않은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또 우로카이가 그럼 이곳에 왜 왔냐고 묻자 너희들이 인간들을 공격하고 내가 데리고 있는 자들을 건드렸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라이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대답이다. 즉 라이가 배신한 가주들을 처단한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들과 자신의 부하들을 건드렸기 때문이지 과거의 일 때문이 아니고, 하물며 거기에 원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더 간단하게 표현하면 라이는 자신보다 남들을 더 아낀다는 말. 그야말로 훌륭한 이의 자질이 제대로 느껴진다. 원한이 없으니까 배신자들을 쫓지 않을 것이고 복수할 생각이 없으니까 그들을 다시 보아도 매우 높은 확률로 그들을 용서해줄 터. 따라서 나머지 배신자들이 먼저 깝치지 않으면 살 수도 있다는 말.

배신자 가주들 또한 자신들의 정의 내지는 이익을 위해 라이제르를 이용하고 배신하긴 했지만 직접 라이제르를 다시 마주한 우로카이와 자르가의 깍듯한 반응과 라이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록티스의 동요를 보아선 갈라서게 된 지금도 라이를 고결한 존재로 여기고 공경하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개차반 성격인 그라데우스와 철저한 악역으로 나온 라구스마저도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 라이제르님 혹은 그분이라고 높여서 불렀다.
내 생명력을 소모해서 그대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내 생명의 가치는 그걸로 충분한 것이 아닌가.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눈치도 매우 빠른 편이다. 프랑켄슈타인의 표정을 바로바로 읽어 내고 그에 맞는 조언을 해줄 뿐 아니라 프랑켄슈타인이 라이제르가 힘을 쓰게 하지 않기위해 가드 삼인방과 켈베로스의 전투 사실을 숨겼을 때도 눈치 채고 솔직하게 말해줄 것을 요구한다. 프랑켄슈타인이야 엄청나게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서 알아 채는 거라고 쳐도, 다른 이들의 감정에 대한 파악도 엄청나게 빠르다. M-24의 희생에 괴로워하는 M-21을 돕기위해 다가가는 프랑켄슈타인을 저지하여 M-21이 마음껏 울 수 있게 하기도 하며 불완전한 소울웨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케르티아 가 형제들의 고민을 눈치 채고 레이가는 너희가 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거라며 위로한다. 또 라스크레아가 자신이 약해서 루케도니아가 침략당한 것이라고 자책하고 있을 때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 채고 힘이 강하다고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위로해 준다. 즉 감정을 읽는 능력 뿐 아니라 적시에 적절한 충고와 위로를 해줄 능력까지 갖춘 셈이다. 특히 평소에 말이 없는 그이기에 그 말의 힘은 더욱 강력하다. 라이가 라스크레아에게 전대 로드가 남긴 라그나로크를 넘겼을 때도 그 출처를 묻는 라스크레아에게 "몰랐다"는 한마디로 납득시켜 버리기도 했다.

감정 파악 뿐 아니라 로이아드 전 가주와 레지스의 아버지의 일을 듣고 자신이 수면기에 들게 된 이유가 무자카 개인 때문이 아니라 뒤에 배신 가주들이 얽혀 있는 것임을 누구보다 빨리 읽어내는 등 정황 파악에도 탁월한 면모를 보인다. 배신 가주들의 배신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영면에 드는 순간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수많은 세월을 저택에서 히키코모리로 지냈던 것을 생각할 때, 대인관계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음에도 말만 없을 뿐 사람을 상대하고 파악하는 데에 있어 (의외로) 상당히 능숙하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람을 대하는 능력과 태도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므로, RK를 비롯한 가신들이 그의 마음에 진정으로 감동해 헌신적으로 그를 따른다.[163]

그러나 평소에 어벙한 모습을 보면 실무적인 능력은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에 역시 프랑켄슈타인과 같이 실무적인 능력이 뛰어난 부하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나치게 자기희생적인 리더는 다른 부하에게 시켜도 충분한 일까지 도맡아 해서, 결국 리더가 꼭 필요할 때 역량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조별과제에 캐리어 역할을 맡더라도 조모임이 여러 개가 되어버리면 체력이 못 버티듯이 생명력을 소모해서까지 주변 사람을 지키려는 인품귀족품은 훌륭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압도적으로 약한 상대들은 프랑켄과 다른 인물에 맡기고 자신은 가주급 이상의 강력한 적들은 제지할 때까지 힘을 아끼는 것이 더 나았다.[164][스포]

이러한 자신의 성향을 잘 알아서인지 그냥 의무감인지, 라이제르는 전대 로드가 로드 자리를 제안할 때도 매번 거절했고, 820년 후 현 로드 라스크레아가 전대 로드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 후 자신의 로드 자리를 직접 넘겨주려고 했을 때도 '나는 노블레스.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자리다.'라며 거절했다.

10. 이너월드의 라이제르

파일:attachment/raizel_mistletoeB.png파일:attachment/raizel_mistletoeA.png파일:attachment/raizel_mistletoeS.png
나이 -
생일 -
취미 티타임 즐기기, 게임 공략집 읽기
소속 대나이트메어 전투팀
직업 마법사
최고 등급 S
기본 스킬 전체공격
설명 의문의 사건으로 820년간 잠들어 있다가 현대에 깨어난 노블레스

▲ S 랭크 스킬 컷인

2013년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티켓 뽑기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미슬토 카드로 등장했다. 웹툰의 등장인물로서는 최초이고 소프트맥스와 관련이 없는 콜라보레이션은 크리티카 이후 두 번째다. 나예은(32)의 말에 의하면 라이는 이너월드에서도 '라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건 김치인지 단무지인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대련 한정으로 적수가 없는 최강의 카드. 등장 시점에서 모든 마법사 카드를 통틀어 스탯 총합이 최고이며 기본 스킬마저 변경이 필요 없는 전체공격이기에 습득 후 강화만 충분하면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다. 한정판이라는 점 때문에 초월강화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애초에 초월강화가 힘든 중수 유저들에겐 최강의 카드로 불릴 만하다.

S랭크 스킬 컷인은 귀족의 정장 차림으로 로드의 봉인인 귀걸이를 떼어내면서 블러드 필드를 시전하는 모션. 역시나 멋들어진 모습 덕에 호평받고 있다.

베라모드, 보리스 진네만, 지윤호에 이은 7주간 꿈의 히든카드 이벤트의 마지막 순서로서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라이제르 S와 더불어 이너월드 오리지널 카드인 강설아 S 카드 획득자에 한해 아이패드 미니 32G(1명)과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 증정 이벤트를 했다.

10.1. 관련 문서

11. 관련 문서


[1] 처음엔 평범한 책만 읽었었지만 언젠가부터 프랑켄이 직접 고급표지까지 붙여서 양장본으로 만들어 주었다.[2] 노블레스 소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한 시간이 1000년이 넘는다고 하며 그 이후에는 820년 동안 수면기에 들어 있다가 부활했다. 게다가 프랑켄슈타인과 만났을 때도 이미 프랑켄슈타인의 상상보다도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고 했으며, 아주 오래 전에 블러드 스톤을 둘러싸고 자신의 형과 대립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정황상 아무리 적게 잡아도 3000살은 넘는다.(존재한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강해지는 귀족의 특성상 제아무리 노블레스라도 자신의 신체가 완전한 각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같은 노블레스의 혈통인 자신의 형을 쓰러뜨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나이만 보아도 최소 1000년~1500년,이고 노블레스로써의 완벽한 힘과 수면기만 820년임을 봤을때는 최소 4,5000년 이상을 존재했을 것이다.[3] 204화에 이름의 로마자 표기가 기재되었다. 그런데 한글 표기 쪽이 작가의 의도라면 로마자 표기는 'Raizer'가 되어야 하고 로마자 표기 'Raizel'이 작가의 의도라면 한글 표기는 '라이젤'이 되어야 한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셈. 그 밖에도 작중에 등장하는 모 팀명 '켈베로스' 또한 원래는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Κέρβερος)'가 맞으며 영미권에서는 '서버러스(Cerberus)'가 맞는 표기이므로 이 역시 표기를 틀린 바 있다. 다만 이 쪽은 일부러 조금 다르게 썼을 가능성도 있다. 일부러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의 의견은 첫째, 루케도니아 어는 영어가 아니다. 둘째, 원래 영어도 발음 기호와 로마자 표기는 일치하지 않는다. 셋째, 라이제르의 이름 자체가 영어에서 따온게 아닐 수 있다. 넷째, 많이 쓰이는 단어의 일부 스펠링을 바꾸어 이름을 쓰는 것은 흔한 경우이기 때문에 의도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꽤 있다.아무래도 그냥 덕후라 일본식 표기에 절여진거같은데[4] 피부색이나 머리색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동양인에 가깝지만 체형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서양인에 가깝다고 한다. 학교에는 혼혈아로 알려진 모양. 소설판에서 패도르가 고등학생 특유의 앳된 외모는 아니지만 특별히 나이들어 보이지도 않는다고 느꼈다는 묘사로 보아 외관상 나이는 사회 초년생 정도인 모양.[5] 귀족이라는 종족 자체가 수려한 외모가 종특인데다 라이제르 본인은 그 귀족마저도 설레게 만드는 외모를 지녔다. 덕분에 라이제르를 처음 보는 인간 중에서는 멈칫하거나 떨지 않는 캐릭터가 없을 정도.[6] 작품에 워낙 미형 남성 캐릭터가 수두룩해서인지 다양한 BL 커플링을 지지하는 동인계 팬층이 매우 두터우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세력을 초고속 확장시켜 가는 중이다. 작가도 동인계를 노린 듯이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주 캐릭터 비율도 남캐가 약 80%에 무엇보다도 노블레스 BL 전용 카페가 있다.[7] 단 전대 로드의 말에 따르면 프랑켄이 오기전까진 그냥 자신의 집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창밖만 보다가 누군가가 찾아오면 그들과 대화 좀 잠시 나누다가 또 창 밖만 보는 등의 일상이 끝이다. 대화라고 해도 서로 주고받는다기보다는 가주들이 일방적으로 떠들어대고 라이는 무심하게 듣기만 하는 정도. 즉 적어도 집에 살기 시작한 이후로의 그의 인간 관계는 겨우 방 한 칸 정도의 크기밖에 안 됐었다. 단 배신하거나 문제를 일으킨 가주를 처리하기 위해 그(노블레스)가 있다고 말하는걸 보면 머나먼 과거 때도 직접 범죄를 저지른 귀족을 숙청한 선례가 있는 듯 하니 그 땐 밖에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8] 단 지금까지의 반응을 보면 라이의 정체에 관한 건 몰랐을 테니 단순히 선대 가주 중 한 명의 시신이 들어있을거라 생각하고 찾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관 수색에 동원되었던 게 실패한 실험체였던 M-21, M-24였던 걸로 짐작컨데 그 내용물에 대해서 아예 몰랐을 수도 있다.[9] 말풍선의 대사를 한 인물은 게슈텔 K 란데그르.[10] 잊기 쉬운 사실이지만 작품 내에서 귀족들만이 유일한 고등 종족이 아니다. 이미 작중에서 웨어 울프라는 다른 고등 종족이 등장했고 "유니온의 종족 카테고리"라는 항목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또 다른 고등 종족의 존재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11] 실제로 먼 옛날에도 인간을 해친 귀족들을 노블레스가 강제 영면한 적이 있었다.[12] 그리고 라이제르의 말에 따르면 노블레스는 만약 규율을 어긴다면 그 대상이 가주가 아니라 로드라고 할지라도 공격한다고 한다.[13] 또한 396화의 회상씬에 따르면 라이제르가 블러드 스톤을 이용해 귀족들의 세상을 만들려던 자신의 형과 대치하는 장면이 그려진다.[14] 236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이 설명하기를 가끔 로드나 가주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자신의 저택 내에서 오랜 세월 혼자 있었다고 한다. 다른 이를 만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마 이것은 다른 귀족들이 그를 두려워하기도 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5] 정확히 따지자면 로드는 체계화된 계급의 정점에 선 존재이고 노블레스는 계급 밖에 위치한 규격 외의 존재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애초에 작중 대사에서 알 수 있듯 노블레스는 결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림자에 가까운 존재이다.[16] 전대 로드는 수천년 이상 살아와서 자기 나이도 모른다고 한다.[17] 만일 '노블레스'가 '로드'처럼 계승되는 직책이라면 모를까 만일 라이제르 '노블레스'라면 라이제르가 존재하기 전은 로드가 노블레스의 일까지 다 도맡아 했을까... 일단 라이제르의 필살기가 피로 형성된 불사조인 것으로 보아 몇몇 팬들은 불사조처럼 힘을 다 사용하고 죽으면 새롭게 재탄생한다고 믿는다. 다만 프랑켄이 그걸 몰랐다면 상관없겠지만 알더라도 그런 반응을 보인다는 건 다시 태어나도 상당한 부작용(힘의 약화, 한동안의 수면, 기억 소멸) 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18] 전대 로드가 라이제르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하여 자신의 딸에 대한 교육을 최소화하였다는 가설이 해외 사이트 등에서 나왔다.[19] 다만 라이는 적어도 로드가 영면하기 320년 전부터 사라진 존재였다. 즉 이미 사라진 사람이니 딱히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여겼거나 아니면 전대 로드 성격이 워낙 괴팍한 걸 보면 그냥 술 친구처럼 이야기하고 만 것일 가능성도 있다.[20] 이건 상술한대로 전대들이 자기들이 존재할 때에도 사라져버렸고 전대 로드도 가능하자면 라이를 노블레스를 그만두게 하자는 생각이었던지라 이미 사라진 애를 괜히 후대에게 알려줄 생각을 안 했을 가능성이 높다.[21] 귀족이기에 기본적으로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본인의 체술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22] 단 상술했듯이 바닷속에 있는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가 빼돌리다가 모종의 이유로 실패해 빠뜨린 것일수도 있고 오히려 빼돌리는 것을 막기 위해 도망치다가 바다의 밑에 숨긴 것일 수도 있다.[23] 타오가 조사한 바로는 M-21가 맡은 임무에 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기재되어 있었다고 한다.[24] 라이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엔 귀족들 중에서 이를 알던 건 (배신자 제외) 전대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게슈텔 뿐이었다.[25] 특히 현 로드인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가 라이제르의 정체는 물론 '노블레스'의 진정한 의미조차도 전혀 몰랐다는 건 무언가 심각한 중간 사정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근데 전대 로드가 워낙 그런 사람이다보니 그냥 빠뜨렸다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는 게 문제[26] 로드의 명으로 라이제르의 저택을 드나들고 무자카가 라이제르를 만나러 오가는 것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라이제르의 정체에 대해 단 한 번도 묻지 않은 라스크레아 역시 문제가 있다.[27] 다만 라이는 전대들이 영면에 들기 320년 전에 이미 행방불명된 인물이었다. 즉 게슈텔도 없는 사람 말해봤자 의미 없으니 찾으면 말하도록 하자, 정도로 생각하고 넘긴 것일 가능성이 크다.[28] 전대 로드와 비슷한 세대의 인물로서 어느 정도 진실을 알고 있는 걸로 보이는 게슈텔이 라이와 재회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그는 라이가 행방불명된 진짜 이유를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9] 힘의 상징인 노블레스가 빠진 상태에서 로드만을 상대하는 게 로드와 노블레스 둘을 상대하는 것보다 성공 확률이 적어도 수 배는 더 높을 것이다. 거기다가 분명 로드도 강하긴 하지만 노블레스가 그 역할상 로드보다도 강하다.[30] 다만 현 로드 라스크레아라면 모를까 전대 가주 우로카이 아그바인이 이성을 잃고 휘두른 소울웨폰을 전대 로드가 별 비장함 하나 없이 맨손으로 막는 것을 보면..아 손 저려[31] 그러나 이는 귀족을 지키는 자인 노블레스의 입장일 뿐, 로드를 비롯한 다른 귀족들의 입장에서는 국가에 대한 반역으로 보였을 것이다. 노블레스는 귀족의 계급화된 체계 외에 존재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므로 귀족끼리 서로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인간 세상에 귀족이 개입하지 않는 이상 귀족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변하든 무관심했을 것이다.[32] 게다가 전대 로드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전대 로드 역시 별 터치를 안했을 수도 있다. 전대 로드는 작중 최상위급의 강자로서 보여지는 모습만 보면 라이제르를 겁내지도 않고[166], 귀족과 견줄 수 있다는 세력의 역대 최강자인 무자카를 겁내지도 않으며, 결정적으로 그저 왕좌에 앉아 군림할 뿐 자신이 권력에서 축출될 수 있다던가, 귀족세력이 큰 전쟁에 휘말려 자신과 어린 딸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다던가를 걱정하는 모습을 일절 보여준 바가 없다. 무자카가 이끌던 웨어울프와 전대 로드가 이끌던 귀족이 서로 대등한 세력이라곤 하지만, 실상은 귀족측이 훨씬 강했다. 다만 귀족을 경쟁자로 여겼던 웨어울프와는 달리 전대 로드가 이끌던 귀족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뿐이다. 무자카를 제외한 웨어울프들이 귀족과 힘을 겨뤄 이기고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가질 때 오히려 전대 로드는 자신들이 너무 오랜시간 동안 고여서 귀족이 변화할 수 없게 되었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 세대의 지도층 전부가 영면하자는 파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정말 전대 로드가 가주들의 반역에 루케도니아의 안녕 뿐이 아니라 자신과 딸의 목숨이 날아갈 걱정을 하고, 웨어울프 세력을 견제하는 타입이었다면 애당초 배신한 가주들이 배신하기 전 자신보다 노블레스에게 더 들러붙을 때 반역의 싹을 잘라야했다. 그러나 전대 로드는 본인이 가주를 다 쌈싸먹을 정도로 강했던 건지[167] 아니면 그냥 그러한 생각조차 하지 못한 것인지[168] 일절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전대 로드는 웨어울프의 로드 무자카와는 달리 일족의 신임을 받지 못하던 상태도 아니었다. 전대 로드의 통치하에서는 그 막 나가던 라구스와 그라데우스도 숨죽이고 살아왔으며, 그들은 노블레스가 사라지고도 320년이 더 지나 전대 로드와 전대 가주들이 모두 영면에 든 뒤에야 루케도니아를 배반하고 유니온과 웨어울프에 들러붙었다. 애시당초 전대 로드를 쓰러뜨릴 역량조차 없었던 것이다.[33] 290화에서 반역자들의 음모가 이쪽 방향으로 꾸며진 것이 밝혀졌다.[34] 원인이야 현 로드인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 본인의 로드로서의 미숙함이라지만 그렇다면 반역이 성공하면 뭘 어떻게 하려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35] 자르가 시리아나, 우로카이 아그바인, 록티스 크라베이가 배신한 것은 그들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고 이디안라구스에게 조종당했으므로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다만 반역자 전원이 라이를 배신하기 전부터 무슨 일을 꾸몄는지는 불명이다. 단, 46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마두크가 무자카를 제거하기 위해 을 부추겼고, 때마침 루케도니아를 배신할 계획을 짜던 중 노블레스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한 가주들이 이를 수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36] 노블레스의 의미가 잘못 사용되고 있는 걸 몇 백 년 동안 지켜보면서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고 많은 중요한 부분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37] 이는 마두크와 배신한 6가주들의 음모였다. 정황을 보면 마두크는 무자카를 제거하고 자신이 일족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 6가주들은 역모에 엄청난 방해가 되는 노블레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였을 가능성이 높았고, 이는 465화에서 사실임이 밝혀진다.[38] 정확하게는 인간들이 아니라 마두크의 부하로 무자카에게 반역하는 웨어 울프가 말을 타고 도망치는 애슐린을 직접 석궁으로 쏴서 죽였다. 인간들은 애슐린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않았던 셈.[39] 그대로 냅두면 죽었겠지만 기절해있던 무자카를 유니온에서 실험체로 사용해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40] 그 전에 로드와 다른 가주들에게 들켰을 것이다. 루케도니아 내에서 전대&현 가주급 강자가 힘을 쓰면 로드는 물론 가주들도 이를 감지하는 묘사가 몇 번(프랑켄슈타인과 레이가 케르티아, 게슈텔 K 란데그르의 싸움이나 카리어스 블러스터의 시위 등)이나 나왔었다. 라스크레아가 루케도니아에서 깽판을 치고 있는 웨어 울프들과 전대 가주들을 감지하지 못한 건 라구스가 모종의 수단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다. 그 당시의 싸움은 바로 옆에서 일어나도 감지가 안 되고 소리도 제대로 안 들리는 상황이었다.[41] 옆구리에 마치 검으로 베인 듯한 상처가 났었다. 근데 상처는 이것 하나 뿐이었고 웨어 울프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수준의 귀족의 회복력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심한 부상은 아니다. 그보다도 라스크레아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힘을 과도하게 쓴 것이 더욱 큰 원인이었다. 부상의 문제가 아니라 무자카와의 싸움에서 생명력을 너무 썼던 것이 문제였던 셈. 거기다가 웹툰 속 라구스의 말 "당신의 형님을 상대하기 전이 아닌 이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자카와의 싸움 이전에 블러드 스톤을 놓고 자신의 형과 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도 엄청난 생명력을 소모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42] 그 관이 바닷속에 있던 이유는 라이가 관 속에 들어간 장소가 무너진 다리 끝부분이어서 관이 균형을 잃고 떨어졌다.[43] 당시의 라구스는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고 그 후 트라디오 가문의 귀족, 웨어 울프 전사 셋을 흡수하여 무자카보다 강한 수준이었다. 반면에 라이제르는 (생명력이 어느 정도 채워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였지만 그런 라구스를 쓰러뜨렸다.[44] 다크 스피어를 맨손으로 만지고도 멀쩡하다는 것부터가 강력한 신체 능력을 방증한다.[45] 거기다 이때의 라이제르는 전대 가주들의 소울 웨폰을 맨손으로 막았을 때 손에는 상처 하나 입지도 않았다. 참고로 지금까지 소울 웨폰을 몸으로 막아낸 이들은 전부 신체를 변형시킨 경우뿐이었다(5장로), 로스테르 등).[46] 취소선을 그었지만 가능성은 정말로 없다. 봉인 상태의 라이제르가 록티스 크라베이보다 강하다는 언급도 있고, 인간의 신체 개조를 이용해 자르가 시리아나보다도 강력해진 록티스가 그보다 한 수 아래인 라자크보다 약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47] 작중 모습들을 보면 전혀 틀린 점이 아닌 게 전대 가주의 영혼을 넘겨줌으로서 뒤를 이을 가주로 하여금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소울 웨폰의 성질상 대를 이어나갈수록 강해지는 건 맞다. 하지만 단순히 소울 웨폰의 차이만으로 상대하기엔 경험의 차원이 다르다. 저들은 최소 몇백 년에서 몇천 년 이상은 라자크를 비롯하여 그와 동세대의 가주들보다 더 수련했으며 많은 실전과 경험을 겪은 존재들이다. 그러니 무기의 어느 정도의 질의 차이 정도는 본인의 재능이나 경험으로 충분히 덮고도 남을 정도이니 라자크가 이길 가능성은 적다. 실제로 전대 로드의 명으로 최대한 멀쩡한 상태로 생포한다는 조건으로 레이가와 게슈텔이 큰 상처 없이 프랑켄슈타인을 몰아넣은 것에 비해 아예 적으로 판단해 죽이려고(or 중상이라도 입혀서 제압하려고) 노렸음에도 프랑켄슈타인의 광범위 폭격에 바로 은신이 풀린 걸 보면 경험과 정보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실제로 프랑켄슈타인은 레이가와의 전투로 케르티아 가의 전투 방식을 전부 꿰뚫고 있었고 심지어 라자크가 썼던 은신술은 레이가도 1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까지 꿰차고 있었다.) 게다가 라자크의 소울 웨폰인 카르타스는 심지어 전대 가주인 레이가의 뜻에 따라 둘로 나뉘어져 불완전해졌기 때문에 힘의 크기는 둘째치고 가주로서의 각성조차 못하여 능력 자체가 불완전한 상태라는 것이다. 즉, 라자크의 소울 웨폰의 힘은 완전한 상태의 모든 소울 웨폰과 비교해도 약세이다. 오히려 대단한 점이라면 그 불완전한 소울 웨폰을 들고도 끝에 가서는 본인의 노력과 근성만으로 전대 가주이자 아버지인 레이가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해졌다는 것이지만...[48] 실제로 한 자릿수 장로들이 나오기 전까지 라이가 죽인 적들은 블러드 필드도 쓰지 않고 발렸거나 공격용도 아닌 블러드 필드에 갈려버린 수준이다.[49] 정확히 말하자면 유니온 내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녀석에게 자신이 살아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살려준거다. 그리고 5장로는 여태까지 작중에서 라이제르가 마주한 적들처럼 라이제르에 대해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았다.[50] 현재의 대치 상황을 보자면 마두크의 웨어 울프 일행이 무자카와 적대하고 무자카가 라이와 휴전 정도의 관계(사실 휴전이랄 것도 없이 친구 정도인데 워낙 과거 일이 과거고 현재 상황이 그렇다 보니...) 그 외 유니온(무자카와 적대하는 2장로와 무자카를 몰래 지원하며 암약하는 크롬벨 제외)과 무소속 배신자 가주 3명이 라이&현 로드 일행과 적대중인 상황으로 만약 무자카가 820년 전의 비밀(사실 그의 딸을 죽인 건 마두크의 부하들이란 걸)을 알면....[51] 이 때까지 라이의 모습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원래 설정이 그런 것이고 딱히 갑작스러운 행운 같이 주인공 보정이라고 보긴 힘들며 오히려 밸런스 패치를 위해 너프당한 게 현재의 상황이다. 1화 때부터 820년 전의 사건 덕에 엄청나게 약화되었고, 그 후로도 힘을 쓸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므로 너프를 먹였으면 먹였지 라이가 버프먹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52] 다굴 당하거나 뭐 그런것도 아니고 일 대 일 승부였다. 그것도 라그나로크로 생명력을 어느 정도 회복한 뒤에 말이다.[53] 단 이것은 어느 정도 반론의 여지가 있는 것이 라구스가 블러드 스톤 끼고 블러드 필드를 깼다고 처음부터 우위를 점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블러드 스톤을 끼고도 초반에는 라이제르를 넘어서지 못했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택한 것이 같은 귀족들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었다. 더불어 같이 따라온 드라쿤 크루 역시 라구스에게 흡수당해 죽었고 그렇게까지 한 뒤에야 겨우 라이제르를 밀어붙일 수 있었던 것이다.[54] 448화에 라이제르가 프랑켄슈타인에게 하는 말 참고.[55] 프랑켄의 설명에 의하면 '아무리 정신을 연결할 수 있다 하더라도 복잡한 암산과 공식들을 대입해서 푸는 과정은 쉽게 이해되지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 봐, 노블레스도 못하는 짓을 우리가 어떻게 해[56] 여담으로 유니온의 기술로 기억을 삭제하게 되면 그 사이에 공백이 남아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만 라이제르는 그런 공백조차도 완벽하게 제거해버린다. 실제로 작중 위험을 당한 신우 일행이 병원에서 깨어날 때 쯤이면 기억을 잃고도 떠오르는 것이 전혀 없었다.예를 들어,신우가 개조인간들과 싸워서 부상을 입은 기억은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어 친구들을 구했다는 식으로 바꿔칠 수 있다. 반면 유니온의 기술로 기억 조작을 당한 닥터 아리스는 한국에 오자마자 뭔가가 생각난다며 공백을 메울 수 없음을 드러냈다.[57] 육체 접촉이라고 해봐야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드는 적의 주먹을 겨우 두 손가락만으로 멈추는 정도가 고작이다. 최근 전대 가주들의 소울 웨폰을 이용한 필살기를 막은 전적이 여기에 추가 되겠다. 애초에 라이제르의 직무를 생각해볼 때 전투가 아닌 처형에 가깝다.[58] 단순히 걸기만 한 게 아니다! 현 가주들 모두 정신지배에 당해서 잠시 동안 벙쪄 있었다. 자세히 보면 현 가주들 모두 라이제르의 정신지배에 당했을 때 멘탈 붙잡고 소울 웨폰을 꺼내들 때까지 몇 컷의 시간이 필요했다.[59] 레지스 급의 귀족이 샤크 급의 하급 개조인간에게 정신 지배를 시전했을 때 샤크가 당황해 했던 때와 구도가 거의 똑같다. 하급 개조인간이면 현재 시즌 7까지 연재된 상황에선 잡몹 취급이다. 레지스와 샤크의 힘의 차이가 꽤 크다는 걸 감안하고 저 컷을 다시 본다면 라이제르는 최상급 귀족들보다 몇 수는 위에 있다는 소리다. 뭐 애초에 노블레스는 가주들을 처단할 수 있는 힘을 기본적으로 가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묘사에 오류가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당연한 거다.[60] 277화에서 라이가 등장한 컷을 기점으로 하여 하늘이 붉어져있는데 아마도 그 다음 화부터는 블러드 필드를 사용할 것으로 추측 및 보여진다. 그리고 그 전에 260화에서 라이가 블러드 필드를 시전할 때에서 261화 첫 부분을 보면 블러드 필드의 영향으로 하늘도 붉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61] 260화에서 로스테르가 날아가던 도중 블러드 필드의 벽에 가로막히는 장면이 있다.[62] 어디선가 나타난 피로 사방이 완전히 피바다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거기에 휩쓸리지도 젖지도 않았다. 게다가 크랜스를 분쇄한 뒤에는 그 많던 피들이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이전에 제이크를 처리했을 때도 약간의 핏자국만 남을 뿐이었다.[63] 서로에게 기술을 쐈는데 자신의 기술이 소용돌이에 씹혀서 당황하면서 맞거나 가까스로 피하는 등.[64] 당시에는 몰랐지만 작품이 진행되며 생명력을 통해 노블레스의 힘이 구현된다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65] 참고로 저기 추풍낙엽처럼 날아갔다 추락하는 것들은 하나하나가 귀족가주들에 비견되는 웨어 울프의 전사들이다. 그리고, 선연재분에 해당되는 500화에서 라이제르가 힘을 사용할때 나타났던 피의 날개가 라구스 일당과 웨어울프 일당들이 쳐들어왔을 때 전개했던 날개와 같은 모습인 것으로 보건데, 시즌9 시점에서도 여전히 생명력을 다소 회복한 상태인 것 같다.[66] 이게 한계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으나...[67] 손 끝에 힘을 모아 불사조를 날리는 공격이다. 초반엔 불사조로 변해 돌진하는 것인지 불사조를 날리는 공격인지 몰랐으나 타이탄과 라구스에게 사용하면서 불사조를 날리는 공격으로 확정.[68] 공격까지 갔으나 무자카의 일격에 방어막이 뚫리고 맞고 나가떨어졌을 때 라이가 쓴 공격은 그냥 무자카 위로 떨어진 것이다.[69] 라구스와의 전투에서 멀리 있는 상대방을 손으로 짓이겨 버리거나, 이그네스&타이탄과의 전투에서 심장을 직접 움켜쥐는 듯한 기술, 심지어는 블랙홀처럼 어느 한 점으로 빨아들이며 소멸시켜 버리는 듯한 기술까지 사용한다. 마지막의 기술은 과거 코뿔소 장로의 자폭을 힘으로 압축시켜 막아낸 것과는 확실히 연출이 다르다.[70] 다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이 설이 맞다면 프랑켄과 로드가 라이의 생명력을 채우기 위해 그렇게 애쓸 이유가 없었던 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71] 사실 타임로드의 종족특성이라 할 수 있는 재생성도 해당 타임로드의 한 싸이클의 생명이 끝나게 되면은 자동적으로 발동이 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인격,외모,자아로 변형되기는 하더라도 죽었던 타임로드가 완전히 다시 부활을 하게 되는 것이니, 취소선으로 그어져있어도 재생성이 나온 것도 무리는 아니다.[72] 하지만 라이제르의 형이 나오면서 노블레스도 자식을 통해 후계를 잇는다는 게 거의 확실해졌다.[73] 그래도 독자들은 라이가 영면에 들거나 아주 소멸해버리는 것보단 낫다는 반응.[74] 그런데 정작 잘렸던 위치에서 나왔다.[75] 다만, 다음화에서도 그대로 날개가 멀쩡한 것을 보면 무자카의 힘 덕분에 회복된 것이 맞는 모양이다.[76] 블러드 필드나 피의 날개로 사용하는 어떤 기술보다도 강하다.[77] 후술하겠지만 이조차도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 불안한 상태다.[78] 라구스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 때 라구스의 풀파워는 현재 라스크레아와 동급으로 추정된다.[79] 325화 이후의 라이는 무자카와 싸우기 전과 비슷한 힘이라고 라구스가 인증했다. 하지만 820년 전 당시에는 라이제르는 힘을 조금만 써도 피를 토하는 등에다가 무자카와 싸울 때도 힘을 끌어모은 것만으로도 피를 흘리기도 했다. 심지어 날개마저 온전하지 않았을 정도. 라구스가 무자카와 싸우기 이전의 라이제르의 몸 상태를 그냥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정도로만 알지 자세히는 알지 못한 듯 보인다. 참고로 라구스가 마지막으로 봤던 라이제르의 몸상태는 294화의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을 회복시키기 전 날개가 형태가 고정되어 있던 때의 라이제르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을 제압하고 이성을 되찾게 하는데 상당히 많은 힘을 소모했었다.[80] 라이제르는 전투 내내 무자카를 압도하였으며, 무자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찰나 무자카의 공격 한 번을 방어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계속해서 대량의 출혈이 발생하여 관 속에 들어가 수면을 취하는데, 전투에서는 라이제르가 승리하고 무자카가 패배했다. 단지 무자카를 제압하면서 설득하느라 생명력을 많이 소모한 탓에 수면기에 든거지 처음부터 죽일 생각 이엇으면 승리하고 무사히 루케도니아로 되돌아 갔을 것이다. 즉 단순히 전투력을 보면 820년 전에는 라이제르가 우위에 있었음이 확실하다.[81] 물론 그럼에도 다른 웨어 울프와 비교했을때 전혀 꿀리지 않지만.[82] 개조인간인 프랑켄슈타인은 M-21의 신체를 한번 검사해보고 나서야 그에게 웨어 울프의 심장이 이식되어있다는 걸 알았다.[83] 라이를 만나기 전까지 프랑켄슈타인은 이런 식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이 점으로 미루어 보면 프랑켄슈타인의 '옷을 복원시키는 능력'은 라이와 만난 후 얻은 것으로 보인다.[84] 록티스 크라베이를 상대할 때 라엘 케르티아, 레지스 K 란데그르, 세이라 J 로이아드를 염력으로 허공에 띄움과 동시에 각자를 보호막으로 감싸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5] 이 때문에 820년 전 라이제르가 수면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사건은 전투 때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만일 라이제르를 그렇게 고전하게 한 전투였다면 귀걸이가 남아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프랑켄이 무자카와 싸우다가 많은 생명력을 소모하여 수면기에 들었다고 언급한것으로 보아 이것은 설정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86] 극장판 파멸의 시작에서는 무자카와 싸운 직후 스스로 귀걸이를 착용함과 동시에 수면기에 드는 묘사가 있었다.[87] 이와 별개로 라이의 오른손에는 투명한 보석이 박힌 은빛 반지가 있다. 이 반지는 라이가 힘을 쓰면 보석이 붉게 빛나는 특징이 있다. 오른손의 반지는 무자카를 상대하기 위해 힘을 쓰던 도중에 깨졌다.[88] 웹 연재분 76화[89] 패러디하기도 쉽다.[90] 이그네스가 비명을 지르는 걸 봐서 무지막지하게 아픈 것 같다...당연하지[91] 그마저도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7~8스푼씩 넣는 매우 어린아이스러운 취향.[92]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전대 로드를 알현한 후 그리 멀지도 않은 자신의 저택으로 오는 길에 이틀씩이나 헤매다가 게슈텔에게 발견됐다. 더욱 가관인 것은 처음 가본 것도 아니라고.로드: 헐!![93] 레지스와 세이라 역시 나이로 따지면 평범한 인간들은 물론, 어지간한 개조인간들보다 훨씬 연상이다. 하지만 세이라는 평범한 인간들에게도 언제나 존댓말을 쓴다. 레지스는 전학 온 날 자기소개를 할 때 담임 선생님에게 반말을 했지만 노블레스S에서는 학교 식당 아줌마에게 존댓말을 썼다.[94] 사실 말뚝과 마늘에 대한 착각은 어느 정도 개그 요소가 가미된 것이 있다. 웬만해서 라이제르는 항상 무표정인데, 저 때는 작품의 극 초반이기도 했고 설정이 덜 잡혀서 저 정도로 반응이 크게 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았다.하지만 라면 양이 늘어났다 드립은 알차게 쓰고있다[95] 그런데 라이가 전학 온 첫날(한국에서 눈을 뜬 날)은 주말이라서 학교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은 라이가 학교에서 처음 먹은 음식이 라면이란 것을 알고 죄송해 했다. 이 반응으로 미루어본다면 예전의 프랑켄슈타인은 라면 같은 것을 라이에게 먹이려고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라이제르가 처음 라면을 맛본 날은 한국에서 눈을 뜬 그 날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냥 말이 그렇다고 생각하자. 워낙 수명이 긴 종족이니 그까짓 며칠 차이야 그냥 똑같은 그 날로 퉁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96] 이 날(55화)부터 프랑켄슈타인이 라면을 직접 끓여주겠다고 제안하더니, 어느새 최고의 라면을 위해 M-21, 타오, 타키오를 실험체로 쓰고있다.타오와 타키오는 뒤늦게 합류한 동료들이라 이 실험이 처음에 뭔지 몰라서 유니온에서 했던 인체실험인줄 알고 M-21을 뜯어말렸다가,라면을 보고 벙쪘다.[97] 때문에 아이들은 담을 넘어가려고 했으나 신고정신이 투철한 어떤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프랑켄슈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98] 프랑켄슈타인은 자기 물건을 끔찍이 아낀다. 그래서 누군가에 의해 기물파손이 조금이라도 일어나면 죽일듯이 반응하고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도 이 점을 가장 무서워하는데 하필이면 기물파손 범인이 자신이 1순위로 충성하는 라이인 바람에,뭐라 하지도 못하는 상황...[99] 이 두 명보다 약한 세이라가 딱밤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듣고 얼추 손가락을 튕겨봤는데,프라이팬을 뚫는 것도 모자라 충격파가 집 천장까지 뚫어버렸다...[100] 햅틱 아몰레드엑스페리아 시리즈.[101] 프랑켄슈타인은 이를 보다못해 맛도 없어지니까 그만 기다리라고 했다.[102] 프랑켄: 마시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살짝 손에 힘을 주시면 됩니다. → 푸학 슈아아아 후두둑 → 프랑켄: 훗~[103] 신우 曰 이제부터 PC방 안 가도 되겠다. 애들 뒷바라지로 설거지 셔틀이 된 M-21과 타키오 지못미(...).[104] 보통 귀족스런 외모 + 컨셉 캐릭터들의 식성과 달리 매우 소박한데다가 보통 사람들에겐 호오가 갈리는 것이 음식취향이라는게 기묘한 포인트.[105] 라이는 참고로 라면이 불어터졌을때 양이 늘어났다 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다. 아마 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아무리 많이 끌여줘도 갓 끓인 라면 면발 굵기는 필연적으로 불어난 라면 면발 굵기보다 가늘 수밖에 없잖아 또 라면 면발은 갓 끓였을때랑 푹 퍼졌을때의 식감 차이가 확실한데, 이건 라면 면발이 불어터질 때까지 끓이거나 불리지 않는 한 나올 수 없는 결과인지라 여기에 맛이 든 라이는 결국 계속 불린 라면만 찾게되는 듯하다(...)[106] 33화에서 M-24 때문에 단추가 풀어졌다고 현기증을 일으켰는데 이때 프랑켄슈타인은 매우 순수하게 슬퍼하고 훌쩍이기까지 했다(...).[107] 그야 라그나로크를 놓고 간건 500년 전 전대 로드가 영면에 들기 직전 일인데,그보다 320년 전 수면기에 들어간 라이제르 입장에서 할 말은 '몰랐다'뿐일 수 밖에. 프랑켄슈타인도 그 전에 떠나서 몰랐으니 라이제르에게 알려줄 수도 없었다.[108] 어디까지나 낮은 가능성이지만 떡밥은 있다.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에 의식을 잡아먹힌다면?[109] 그런데 여기서 라이가 맞아준 것이 아니라 프랑켄슈타인 자신이 통제할 수도 없을 정도로 폭주하면 라이제르에게 상처를 입힐만큼 강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 로드의 언급에서 "더 강한 지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를 매개체로 블러드 필드를 시전했다" 는 말은 있었지만 그것을 위해 방어도 안했다는 묘사는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아온 프랑켄슈타인을 계속 살려두고 싶었던 라이의 입장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이 더 이상 날뛰지 못하게 제압해야 했지만 폭주하는 프랑켄슈타인의 힘이 생각 이상으로 강했던 점도 한몫 한다.[110] 하지만 정작 김승준은 프랑켄슈타인을 맡게된다.[111] 물론 그 특유의 쿠치키 루키아 같은 줄기는 여전하다.[112] 성격도 말이 적은 편에 묘한 개그 요소가 있다는 점이 같지만, 사실 이쪽은 본성은 상당한 왈가닥에 불 같은 성격인데 높은 지위에 오른 뒤 고친 것에 가깝다.[113] 이 경우 타인이 노블레스를 잇는 경우와 혈연에 의한 경우로 나뉘는데 후자의 경우 라이에게 연인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와 라이의 대면에서 섹드립 댓글이 많이 달리기도 했다.[114] 이 때 라이제르를 힐끔 바라보다가 얼굴을 붉히기를 반복하고, 게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라이제르도 게임을 잘하는 라스크레아의 모습에 얼굴을 살짝 붉히기도 했다.[115] 그런데 21화에서도 게임을 처음하는 윤아에게 번번히 지자 얼굴을 붉혔으므로 라스크레아가 게임을 잘하는 모습에 반해서 얼굴을 붉힌 것인지 아니면 게임을 처음 하는 라스크레아에게 헤드샷을 당하자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힌 것인지는 불분명하다.[116] 단 책임감이 강한 라이제르의 성격상 타락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자르가와의 대화에서 라이제르는 전대 로드처럼 귀족들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랬지만 자르가와 같은 타락하는 식의 변화는 원하지 않았다며 변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평했다.[117] 238화에서 프랑켄이 다크 스피어로 반지를 만들어줬는데(라이의 생명력이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내 취향이 아니군. 컬러가 마음에 안 들어."라고 했다. 프랑켄슈타인은 그것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황했다. 그리고 이 상황은 286화에서 십자가 귀걸이로 다시 재현된다.[118] 작중에서 두번 언급된다. 첫번째는 M-21과 M-24, 두번째는 DA-5의 크랜스.[119] 그야말로 라이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명대사이자 아이덴티티. 여담으로 이 대사를 기점으로 라이는 눈높이 선생님이라는 별칭을 얻었다...[120] 프랑켄슈타인 뿐만 아니라 라이제르도 없애겠다고시건방진 소리를 하자 꼭지가 제대로 돌아 '너 주제에 누굴 어쩌겠다고?' 라며 봉인을 풀고 순식간에 털어버렸다. 당연히 라이는 이를 모를 리 없었지만 "(다른 이도 아니고 누구보다도 충성심 높은) 네가 그랬으면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겠지." 라며 한 말인데 문제는 이후로도 멋대로 봉인을 풀어버리자 댓글창에는 '이때를 기점으로 프랑켄슈타인이 멋대로 하기 시작했다'는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했다(...).[121] 정체가 인간이 아님을 신우 일행에게 들키고 신우일행의 기억을 지워야한다는 얘기에 반발하며 우리가 기억하지 못해도 좋으냐고 따진 신우일행에게 한 말[122] M-21이 KSA대원들과 충돌했다는 말을 듣고 한 말이다. 이때 라이의 표정이 일품인데 해탈 초월한 듯한 눈빛이었고, 프랑켄슈타인은 철모르던 시절 일을 굳이 꺼내신다고 당황한다. 가주들은 라이의 저택에 찾아오는 것도 엄청 조심스러워하고 멋대로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할 정도데 그런 가주들이 라이에게 따지러 찾아온 일이라고 하면 프랑켄슈타인은 엄청난 일은 벌였다는 소리다.그래봤자 늘 그렇듯 "그놈은 위험합니다!" 수준이었겠지만...[123] 이 대사를 본 독자들은 눈높이 선생님이 부활했다며 환호성을 질렀다카더라. 그리고 이 대사는 후일 프랑켄슈타인이 494화에서 그대로 이용해먹는다.[124] M-21이 각성으로 M-24를 구해달라고 청하자 각성은 전투할 때 소모되는 것보다 힘이 훨씬 많이 소모되는데다 M-24의 잠재력도 M-21만큼 충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안하느니만 못할 것이라며 반대하는 프랑켄슈타인에게 한 말. 이 대사 이후 M-21이 너무 자신만 생각한 것 같다며 사과하자 "너는 내게 그런 부탁을 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125] 유리에게 공격받아 당장 수를 쓰지 않으면 죽을 상태까지 악화된 타오와 타키오를 각성시키겠다고 결정하자, 본인들은 이대로 죽어도 상관 없으니 그러지 말라고 하자 한 말. 262화 참조.[126] 작중 라이가 최초로 적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말 그대로 라이의 분노가 느껴지는 부분.[127] 이 때의 라이는 라구스에게 매우 빡쳐 있던 상태였다...[128] 노블레스라는 직책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동반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129] 프랑켄슈타인과 장로의 전투 도중 장로가 다크스피어 소환 시 발생한 번개에 맞은 걸 보고 프랑켄슈타인이 미친 듯 웃어재끼자 라이가 한숨쉬며 한 말. 이 외에도 프랑켄슈타인이 전투시 뇌 봉인까지 해제해버릴 때마다 라이제르는 간간이 한숨을 쉰다.[130] 전학 온 첫날 라이가 '생전 처음 듣는 말(귀족들의 언어?)'로 자기 이름을 말하자 패도르가 당황했다.[131] 라이와 처음 만났을 때, 마음 속으로.[132] 라이와 계약하기 전.[133] 애들 앞에서 라이에 관해 말할 때.[w] 우익한이 소설판 초반 한정으로 불렀던 호칭[w] [136] 풀네임이 너무 길다고 줄였는데 그것마저 길다 생각했다고(…)[137] 보네르, 10장로, 11장로와 조우했을 당시 잠시동안 시간을 끌어 라이제르로 하여금 도망칠 시간을 벌려고 했다. 그러나 라이제르는 도망가지 않고 자신을 지켜주려 하는 M-21의 마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직접 전투에 나선다.[138] 프랑켄에게 라이의 몸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행을 지키려고 하는 이유를 들은 후.[139] 라이 진영에 합류한 후.[140] 둘 다 라이의 정체를 알기 전으로 '저 분'의 경우 아이들이 라이에 대해 물어봤을 때 '저 분'이라고 말했다.[A] 라이의 정체를 알기 전.[B] 라이의 정체를 안 후.[A] [144] 게슈텔에게 라이의 정체에 대해서 들은 이후 라스크레아와 라이가 교전할 당시.[B] [C] [C] 라이에 대한 오해가 풀리기 전.[C] [B] [B] [A] [A] [A] [154] 라이를 몰라봤을 때.[155] 이그네스가 이름을 다 부르기도 전에 라이가 말을 막았다.그리고 눈뽕[A] [B] [158] 둘 다 마음 속으로 말했다.[D] [D] 무자카와 재회했을 때 회상에서[161] 196화에서 자신은 노블레스라고 말했던 것과 영어인 Noblesse가 우리말로 귀족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개드립. 하지만 레지스가 귀족이라 한 것과는 확실히 구분되어야 하는게 레지스는 자신이 귀족이라는 것에 긍지를 느끼고 우월주의 비슷한 면모를 보였던 반면 라이는 자신의 귀족으로서의 위치가 노블레스라는 것이지, "나 노블레스임 경배하라" 라는 식으로 말한 적은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구분되어야 한다.[162] 시즌 3에서 전대 로드의 언급에 따르면 로드는 하나의 개체가 아닌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존재이며, 그 무거운 책임을 지고 오랜 세월을 홀로 살아가는 것은 끔찍한 짓이라고 했는데 그러한 로드의 책임조차 노블레스보다는 낫다고 말할 정도였다.[163]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눈치가 아주아주 없는 편이다. 이디안 드로시아가 대놓고 호감을 표현했음에도 그녀가 죽는 순간에야 알아챘고, 라스크레아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아이들이 먼저 눈치채고 대놓고 밀어주는 데도 잘 파악하지 못한다. 라엘이 세이라와의 관계에 대해서 조언을 구했을 때도 (프랑켄슈타인의 생각에 따르면 그냥 '해줄 말이 없어서') 대화로 풀어보라고 충고(?)하기도 한다.그럼에도 그렇게 간단한 일을 잊고 있었다며 한방에 납득해버리고 감사해 하는 라엘은 덤[164] 물론 약한 적들을 상대할 때 힘을 크게 소모하진 않았을 것이다. 820년 점의 전투로 약해졌을 뿐. 그 증거로 힘을 쓸 때마다 허덕이지만 매번 싸움은 무난하게 이겨왔으며, 몸이 눈에 띄게 상해간 건 장로나 가주급 중에서도 강력한 자들을 제압하기 시작한 후였다. 강했는데 약해졌다기보다 원래 1화부터 약화된 상태에서 쬐끔 더 약해진 수준이라고 보는 게 맞다.[스포] 그리고 시즌9에서 상황이 복잡해지고 인간들까지 개입하기 시작하자, 상황 파악이나 대처 방식은 프랑켄슈타인과 타오가 정하고 라이는 그들의 의견에 따르는 관계의 역전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저택에 칩거한 만큼 국제 정세를 살피는 혜안은 떨어지는 모양. (사실 그게 당연하다.) 그래서인지 시즌 9에서 주인공처럼 활약한 건 프랑켄슈타인이고, 라이제르는 위성과 핵을 막고 다니다 폭사했다가 에필로그에서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