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훈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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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前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 ||||
Polt 최성훈 (Choi Seong-hun) | ||||
출생 | 1988년 7월 2일 ([age(1988-07-02)]세)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1] (동물생명공학 08 / 학사) | |||
소속 | T1 단장 (2020.11.13 ~ 2022.11.14) T1 감독 (2021.12.03 ~ 2022.09.05) T1 총감독 (2022.09.05 ~ 2022.11.14) Hanwha Life Esports 전력분석유닛장 (2023.01.09 ~ 2023.11.21)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프로게이머 프로필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f6b01><colcolor=#fff> ID | Polt | ||
종족 | 테란 | |||
경력 상금 | $451,599.10 USD (₩507,960,000)[2] | |||
2013 WCS | 4위/5625점 | |||
2014 WCS | 4위/5625점 | |||
2015 WCS | 11위/3875점 | |||
2016 WCS 서킷 | 2위/5570점 | |||
소속 | Prime (2010.??.?? ~ 2011.09.14) TSL (2011.09.23 ~ 2012.12.22) CMStorm (2013.03.12 ~ 2016.03.05) EnVyUs (2016.05.04 ~ 2016.10.12) | |||
Team Liquid (2020.06.30 ~ 2020.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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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現 한화생명e스포츠 전력분석유닛장.2. 상세
2.1.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현역 시절 '서울대 테란' 이란 별명으로 유명했으며 스타크래프트 1, 2 모두 발매 초기와 중기에는 학업을 병행하는 프로게이머가 많이 보였지만 후기로 접어들수록 전업 게이머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성훈은 그런 도태를 피해간 얼마 안 되는 인물이다.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거론하는 e스포츠의 재능러, 흔히들 '재능이 제일 뛰어난 선수가 누구일까' 라는 말이 나오면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는 윤영서, 조성주 등을 꼽게 되지만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최성훈을 거론하는 사람들도 많다. 재능을 굳이 피지컬에만 한정짓지 않는다면 노력 대비 결과물이 엄청나게 좋은 게이머이기도 하고, 흔히들 사람들이 '이런 선수는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 고 여겨지는 요소들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꾸준히 성적을 냈었다.
우선 최성훈은 활동 기간이 길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 2의 선수들도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가는 추세인데 오픈 시즌에 출전했거나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은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3] 이 당시에 아주 어렸던 조성주나 윤영서는 예외로 치면 지금까지 꾸준히 성적을 거두는 오픈시즌 출신 선수는 최성훈밖에 남지 않았다. 임재덕은 나이의 여파인지 슬럼프가 좀 긴 상태였다가 결국 은퇴를 했고, 공허의 유산에 잠시 복귀했던 장민철도 한동안 긴 슬럼프를 겪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픈시즌부터 2016년까지 활약했던 최성훈의 롱런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경력이 길다는 데에서 알 수 있겠지만 나이도 많다. 1988년생으로 스타크래프트 1 게이머 중 최고참 취급을 받는 송병구와 동갑이다. 최성훈과 동갑 혹은 더 많은 나이임에도 성적을 내고 스타판에서 버티고 있는 선수는 이제 송병구, 최지성, 고석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도 현역인 임재덕과 양준식, 알렉세이 크럽닉 등이 있긴 하지만 앞서 거론한 선수들만큼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진 못하다.
거기에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출신도 아니다. 윤영서, 조성주 등 아주 어린 선수들을 제외하면 '워3 출신 선수는 실패한다' '비 선수 출신은 망한다' 는 속설이 있었는데 이는 속설로 끝나지 않고 사실이되었다. 애초에 스타크래프트 1과 스타크래프트 2는 많이 다른 게임이라 해도 공유하는 시스템도 상당히 많고, 워3는 대한민국이 최강국이 아니었으나[4][5] 스타크래프트 1은 대한민국이 최강국이었고 스타1 특유의 연습 시스템을 겪어본 선수들은 게임을 빠른 속도로 익힐 수 있는 방법론을 체득한 상태였다.
나이 많고, 학업을 포기한 것도 아니기에 연습 시간이 많지도 않고, 프로 출신도 아니고 이래저래 불리한 조건들이 많지만 이 모든 약점을 극복해낸, 극복하고 있는 선수. 이건 정말 재능말고는 설명할 방법을 떠올리기 힘들다. 본인의 인터뷰 중에도 '어학 연수 중이라 게임을 할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나?' 라는 질문에 '정신없이 중간 고사를 끝낸 뒤에 황급히 몇 게임 하니까 그냥 게임이 잘 되더라' 라고 한 부분이 있다.(...)
오픈 시즌에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정규 리그가 시작된 이후 별 다른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그저 그런 테란으로 남나 싶었으나, LG 시네마 3D GSL May.부터 서서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이후 슈퍼 토너먼트에서 결승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
비단 서울대 출신일 뿐만이 아니라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깔끔하게 생긴 외모와 작은 얼굴 등 준수한 외모 덕분에 엄친아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슈퍼 토너먼트 우승. 그 동안 방송울렁증으로 인한 긴장 때문에 역량을 다 보여 주지 못했음을 알리고, 새로운 테란 강자의 출현을 전 세계 스2덕들에게 알렸다. 다만 슈퍼 토너먼트 자체가 좀 전체적으로 경기가 퀄리티가 좋지 못해 정말 테란 강자로 인정해야 하는 가는 잡음이 좀 있는 문제였으나 2014년 시점에서 그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또한 2013년 이후로는 캡틴 아메리카란 별명까지 들을 정도로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는 단순히 대회만 치르고 돌아가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선수와 달리, 1년동안 학업 병행으로 북미에서 머물면서 개인 방송을 꾸준히 해왔으며, 유창한 영어로 늘 자신을 어필했던 모습에 별다른 강자가 없었던 북미 팬들 입장에서 마음 놓고 응원해줄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로도 조금 주춤하긴 했어도, 오랜 시간동안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가장 북미 팬이 두터운 선수다.
커리어 중후반기에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기에 저평가가 있으나, 그 2013년의 이제동이나 한지원을 꺾고 프리미어 우승을 차지하고, 글로벌 파이널에서 당해 GSL 우승을 차지했던 김도우, 정윤종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끌고 갔었던걸 생각하면 오픈 시즌 이후에도 국내 톱클래스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오랫동안 유지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선수는 MBC게임의 워크래프트 리그였던 프라임 리그의 최후 시즌까지 참여했던 선수로 나름 성적이 나쁘지 않아 프라임 리그의 폐지 후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에서도 시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학업을 이유로 그 시드를 반납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Lof.Polt라는 ID로 참여했던 휴먼 유저였다. 동시대에 활약했던 장용석이라든가 천정희라든가, 관련 자료는 포탈에도 여전히 남아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다.
2.2. e스포츠 지도자
이후 군 문제가 겹치면서 프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게 되었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최성훈을 기억하는 소수의 팬과 관계자들을 제외하면 거의 잊혀지고 있었으나 2020년 정말 뜬금없이 T1 감독직에 선임되었다는 루머로 인해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루머 상의 감독직이 아닌, 단장직을 맡아 T1을 이끌게 되었다.이후 2021년 11월 30일, 조 마쉬 CEO가 최성훈 단장을 LoL 팀 감독에 선임하면서 기존 단장 역할과 같이 병행하게 되었다.
지도자로쎠 성과는 꽤 나온 편이다만 전체적으로 감독으로 평가 하자면 팀을 보좌하는 단장에 적합하고 이런 스타일이 감독일 때도 묻어 나오는 인물. cCarter와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밴픽이나 팀을 이끄는 능력보다도 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선수들의 '헤드 코치' 보다 '매니저'에 능한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3. 경력
우승 기록 |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
ASUS ROG Winter 2012 우승자 ( 우승 상금 : $ 10,000 ) | ||||
ASUS ROG Summer 2011 DIMAGA | → | 최성훈 | → | ASUS ROG Summer 2012 윤영서 |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
2013 MLG Spring Championship 우승자 ( 우승 상금 : $ 10,000 ) | ||||
2013 MLG Winter Championship | → | 최성훈 | - | MLG 2014 Spring Championship 조성호 |
2013 WCS America Season 2 ~ Season 3 연속 우승자 ( 각각 우승 상금 : $ 20,000 ) | ||||
2013 WCS America Season 1 송현덕 | → | 최성훈 | → | 2014 WCS America Season 1 고석현 |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Detroit 우승자 ( 우승 상금 : $ 8,000 ) | ||||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Atlanta 최지성 | → | 최성훈 | → |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Washington 최지성 |
2015 WCS Season 1[6] 우승자 ( 우승 상금 : $ 30,000 ) | ||||
2014 WCS America Season 3 최지성 2014 WCS Europe Season 3 문성원 | → | 최성훈 | → | 2015 WCS Season 2 신동원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 ||||
2016 WCS Circuit Winter Championship 우승자 ( 우승 상금 : 35,000달러 ) | ||||
2015 WCS Season 3 다비드 모스케토 | → | 최성훈 | → | 2016 WCS Circuit Spring Championship 토비아스 지버 |
3.1.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2010년
-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32강 (VS 김정훈 0:2)
-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64강 (VS 송병학 1:2)
-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 16강 (VS Jinro 0:2)
- 2011년
- Sony Ericsson GSL Jan. 코드 S 32강
-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S 32강
-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 S 16강
-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우승 (VS 문성원 4:0)
- 펩시 GSL July. 코드 S 16강
- 펩시 GSL Aug. 코드 S 4강 (VS 김정훈 1:3)
- Sony Ericsson GSL Oct. 코드 S 32강
- MLG Orlando 10위 (VS 이호준 0:2)
- Sony Ericsson GSL Nov. 코드 S 32강/코드 A 2라운드
- 2011 Blizzard Cup 5-6th (VS 정종현 1:3)
- 2012년
- HOT6 GSL Season 1 코드 A 64강 (VS 장현우 1:2)
- ASUS ROG Winter 2012 우승 (VS Stephano 4:1)
- MLG Pro Circuit 2012 - Winter Championship 16강 (VS 장민철 1:2)
- IPL 4 8강 (VS 문성원 1:2)
- DreamHack Open: Stockholm 준우승 (VS ThorZaIN 1:3)
- NASL Season 3 24강
- MLG Pro Circuit 2012 - Spring Arena 2 5-6th (VS 장민철 1:2)
- MLG Pro Circuit 2012 - Spring Championship 7-8th (VS SaSe 1:2)
- 2012 HOT6 GSL Season 2 코드 S 32강[7]/코드 A 2라운드
-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코드 A 3라운드
-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11-12th (VS 전종범 1:2)
- 2012 HOT6 GSL Season 4 승강전 → 코드 S 16강/코드 A 3라운드 통과
- MLG Pro Circuit 2012 - Fall Championship 9-12th (VS 김민혁 0:2)
-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S 16강/코드 A 3라운드
- IPL 5 3위 (VS 김동환 2:3)
- NASL Season 4 3위 (VS SortOf 4:0)
3.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2013년
- 2013 MLG Winter Championship 16강
- 2013 DreamHack Open: Stockholm 32강
- 2013 WCS America Season 1 PL 16강/CL 3라운드 통과
- 2013 MLG Spring Championship PL 우승 (VS 고석현 3:2)
- 2013 WCS America Season 2 우승 (VS 이제동 4:0)
- IEM Season VIII - Shanghai 8강 (VS 김동현 2:3)
- 2013 WCS Season 2 Finals 16강
- 2013 WCS America Season 3 우승 (VS 한지원 4:1)
- 2013 WCS Season 3 Finals 16강
- 2013 WCS Global Finals 8강 (VS 김유진 1:3)
- 2013 DreamHack Open: Winter 7-8th (VS 조지현 1:2)
- 2014년
- 2014 WCS America Season 1 PL 8강 (VS 김동현 1:3)
- IEM Season VIII - Sao Paulo 8강 (VS 정지훈 0:3)
- IEM Season VIII - Cologne 준우승 (VS 송현덕 2:4)
- IEM Season VIII - World Championship 4강 (VS 김준호 2:3)
- 2014 WCS America Season 2 PL 8강 (VS 고석현 0:3)
- 2014 MLG Anaheim 준우승 (VS 조성호 0:4)[8]
- Red Bull Battle Grounds Atlanta 준우승 (VS 최지성 1:3)
- 2014 WCS America Season 3 PL 4강 (VS 최지성 2:3)
- Red Bull Battle Grounds Detroit 우승 (VS 윤영서 3:0)
- IEM Season Ⅸ - Toronto 16강
- Red Bull Battle Grounds Washington 3위 (VS 조성호 2:1)
- 2014 DreamHack Open: Stockholm 16강 (VS 박지수 0:2)
- 2014 WCS Global Finals 16강 (VS 김도우 2:3)
- 2014 DreamHack Open: Winter 5-6th (VS 윤영서 2:3)
- IEM Season Ⅸ - San Jose 16강
- 2015년
- 2015 WCS Season 1 PL 우승 (VS 신동원 4:3)
- IEM Season Ⅸ - Taipei 16강
- 2015 WCS Season 2[9] PL 4강 (VS 신동원 0:3)
- 2015 WCS Season 3 PL 8강 (VS 박지수 1:3)
- MSI Masters Gaming Arena 2015 16강
- 2015 WCS Global Finals 16강 (VS 정윤종 2:3)
3.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 2016년
- 2016 WCS Circuit Winter Championship 우승 (VS Snute 4:2) [10]( 우승 상금 : 35,000달러 )
- 2016 DreamHack Open: Austin 16강 (VS FireCake 1:3)
- 2016 WCS Circuit Spring Championship 4강 (VS Nerchio 0:3) [11]
- 2016 DreamHack Open: Valencia 32강 (VS ShoWTimE 2:3)
- 2016 WCS Circuit Summer Championship 준우승 (VS 방태수 1:4) [12]
2016 WCS Global Finals 16강 [13]
4. 플레이 스타일
위에 한참 그의 재능을 강조했으나, 사실 그는 보통 이스포츠 팬들이 재능하면 떠올리는 피지컬, APM 이 대단히 느리다. 200까지도 잘 안 올라가고 보통 100 수준에서 머무르다가 급박한 교전 시에만 200 을 넘기는 편.[14][15]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고 그가 가진 여러 단점들을 극복하게 해 주는 재능은 바로 추리와 상황 판단 능력, 그에 기인한 병력 운용과 전장 선택과 교전 능력이다.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중 가장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게이머 중 한 명이다. 단순히 상대의 빌드가 무엇인지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 정도가 아니라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를 가장 잘 포착하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계산과 방법을 가장 잘 찾아내는 선수.
예를 들면 상대의 병력 구성을 본 뒤 생각보다 광전사의 비중이 적다면 '상대가 생각보다 광물을 병력에 투자하지 않았다.' 라는 현상을 파악하고, '그럼 남은 광물을 어디에 썼을까?' 라는 의문을 가진 뒤 '이 타이밍이면 광물로 빠른 멀티 아니면 관문 숫자를 늘려서 러시 준비를 했을 것이다.' 라고 해답의 선택지를 좁힌 뒤 스캔을 통해 본진을 확인한다. 그리고 관문의 숫자가 많다면 당연하지만 러시를 막을 준비를, 관문의 숫자가 적다면 '멀티네' 하고 답을 내린다. 답을 내린 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도 잘 찾아내는데, 위의 상황에서 러시라면 대책이 이 꽉 물고 방어 준비 하거나 양동으로 진출을 늦추는 것 처럼 뻔하지만 멀티라면 상대의 멀티를 보지 않아도 관문이 적은 것 만으로 해답에 확신을 가지고 멀티 위치로 병력을 보내지 않아 상대가 '멀티 모르나 보네' 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방심 시킨 뒤 갑작스러운 드랍으로 멀티를 급습하는 식이다.
본진에서 상대의 다수 관문을 파괴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어차피 상대의 관문 병력은 부족하게 될 테고 주의할 것은 거신의 숫자이니 바이킹을 뽑아 대규모 교전을 하지 않고 거신만 솎아내며 지속적인 자원 피해를 입힌다. 그렇게 거신을 줄인다면 관문 병력의 효율은 병영 유닛보다 떨어지니 필요 최소한의 병영 유닛만 유지하며 다수 멀티를 늘리고, 이후 폭발하는 병영 유닛으로 상대 병력을 압도적으로 찍어 누른다. 만약 상대의 로봇 공학 시설을 파괴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거신의 숫자가 부족하게 될 테니 다수의 병영 유닛으로 상대가 빠르게 확장하려 했던 멀티를 공략한다. 멀티를 지킬 수 밖에 없는 상대는 가망이 없는 싸움이라 해도 최성훈을 막으려 나올 테고, 이를 넓은 공간에서 격파한다.
말로 하면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최성훈의 이러한 상황 판단과 작전 구사 능력은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좋다. 딸리는 APM 과 부족한 연습량에도 불구하고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자주 하고 상위권에 입상하는 건 바로 이 능력 덕이다.
단순히 빌드를 파악하는 데에만 이런 능력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병력 구성을 확인한 뒤 그 중 가장 위험한 유닛이 무엇인지, 그 유닛을 무력화 하려면 어떤 유닛을 이용해야 하며 어떤 전장을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한 파악도 빠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병력에서 거신이 보인다 하더라도 거신의 숫자가 생각보다 적다면 '저건 불곰 일점사로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고 지금 위협적인 것은 고위기사와 파수기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 바이킹을 뽑지 않고 그 돈으로 유령을 뽑은 뒤 좁은 골목에서 싸움을 걸어 거신을 녹여버리고 유령의 EMP 로 게임을 정리해 버리는 식이다.
무엇보다 병력 운용과 이로 인해 상대에게 특정 선택을 강요하게 만드는 능력, 그리고 전장 선택 능력이 탁월하다. 자신이 불리한 장소에서 싸우지 않기 위해 싸움을 회피하는 요령과 자신이 유리한 장소에서 싸움을 강요하는 요령이 뛰어나다.
자신이 병력에서 앞서지만 멀티에서 밀린다고 생각하면 상대의 빠른 멀티 쪽으로 압박을 나와 상대가 어쩔 수 없이 전면전을 벌이게 만든다던가, 병력에서 앞서지만 작정하고 방어하는 상대를 막기 힘들다고 생각되면 위에 서술한대로 다방향 드랍을 통해 상대에게 타격을 입히고 상대가 어쩔 수 없이 자신과 싸우게 만든다던가, 혹은 반대로 자신이 병력에서 밀린다고 생각되면 과감한 드랍을 정확한 타이밍에 성공시켜 상대가 엘리전을 선택하지도 못하게 만들어 어쩔 수 없이 후퇴하게 만들고 그 사이 멀티와 체제를 정비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자신의 병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통제하는 능력이 비상하다.
이를 이용한 전장 선택 능력도 탁월하다. 상대방 지상 병력이 도달하기 힘든 곳에서 바이킹으로 거신을 툭툭 때려 추적자의 앞점멸을 유도한 뒤 거신의 비호를 받지 못하는 순간 추적자 수를 줄여주고 후퇴한다던지, 아니면 이후 후퇴하다가는 거신이 다 날아가게 생긴 상대방에게 어쩔 수 없이 넓은 곳에서의 싸움을 강요하는 식.
메카닉 테란이 융성하던 때에 거의 유일하게 바이오닉 테란으로 승리를 거두던 것 역시 이러한 요령에 기인한다. 공성전차가 화력의 주축이 되다 보니 좁은 전장에서 한 순간 집중 포화의 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메카닉 테란이지만 공성모드가 안 되어 있다면 무력하다는 점, 기동성이 느리다는 점, 포격과 포격 사이의 공백이 길고 전선이 길어지거나 양방향이 되면 화력이 급감된다는 사실을 이용해 전진하려는 메카닉 병력 앞에서 바이오닉 병력으로 마치 덮치려는 듯한 움직임으로 전선을 유지하거나 소수 병력으로 끌어들인 뒤 양방치기를 통해 화력을 급감시키는 요령이 뛰어났다. 같은 팀의 이정훈도 메카닉 테란을 사용했지만 이정훈은 연전연패였고, 정종현도 결승전 한 세트에서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이기긴 했지만 꾸준히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이긴 것은 최성훈이 거의 유일하다.[16]
때문에 손은 느려도 드랍이나 불곰 펼치기, 중요 유닛 일점사 등의 교전 컨은 상당히 좋다. 판단력으로 느린 손을 만회한다고 보면 좋을 듯. 그때 그때 필요한 움직임만을 딱딱 정확하게 수행해낸다.
기본적으로 중후반 운영을 자신있어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소극적으로 플레이한다는 인상을 주기 쉽지만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테프전에서의 9해병/1불곰 찌르기와 4의료선을 동반하는 묵직한 드롭 등 꼭 필요한 곳에서는 앞서 말한 판단력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흔들기에 아주 능하다. 비공식적인 별명중 하나가 'Nexi Sniper'일 정도. 정윤종같은 탑급 프로토스를 상대로 의료선 4기씩을 돌려쓰면서 연결체를 두개 이상씩 부수는 플레이는 오히려 전매특허일 정도.
그리고 이런 식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게이머답게, 자신이 칼자루를 쥐고 하는 게임을 매우 선호하는 편. 그러다보니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중 중장기 운영을 선호하면서도 가장 병력중심적,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테란 플레이어 중 한 명이 되었다. 예를 들면 다른 게이머들이 빠르게 제 2 멀티를 먹으려 할 때 그 자원과 시간을 병력에 투자해 상대방을 압박하고 안정적인 게임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식이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최지성과 상당히 느낌이 비슷한 편. 다만 최지성의 경우는 최성훈보다 좀 더 과감한 선택을 자주 보여주는 편이다.
단점이라면 일단 부족한 기본기와 APM. 사실 최성훈은 APM 은 느리지만 EAPM 과 APM 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성훈의 개인화면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그만큼 헛손질이 거의 없는 편. 다른 선수들처럼 APM에 거품이 낄 여지가 없다. 즉 느린 손을 뛰어난 효율로 보완한다. 하지만 실제로 손이 느린 것은 분명한 사실.
그 때문에 국내리그에서는
거기에 기본기도 당연히 프로게이머이니만큼 좋은 편이고 생산 능력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타 협회 게이머들이나 협회 출신 게이머들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편이다. 그걸 초반의 판단과 교전 능력으로 벌어들인 이득으로 극복하는 편인데, 만약 초반에 뽑은 병력으로 상대를 휘두르지 못한다면 그 후 후반에 접어들면 상대에게 무난히 패하는 그림이 나온다. 이 때문에 최성훈보다도 훨씬 한방 병력 싸움을 선호하거나 훨씬 안정적으로 가는 선수를 만났을 때에는 약하다. 최지성과 메카닉 대전을 펼쳤을 때 패배한 것, 김정훈에게 메카닉 대 메카닉으로는 2연패를 당한 데에서 잘 나타난다. 고병재는 거의 천적 수준.
위에서 말했듯이 불곰을 상당히 선호하는 선수인데, 바이오닉 유닉구성을 보면 불곰비율이 꽤 높거나 타 선수들에 비해 불곰을 뽑는 타이밍도 빠르다. 이러한 불곰에 대한 애호를 바탕으로 테테전 바이오닉을 잘 사용하던 선수였다. 공성 전차를 주 화력으로 삼는 공성형, 메카닉 테란에 대한 치고 빠지기, 쌈싸먹기, 안 싸워주고 병력 돌리기 등 바이오닉 전의 교리를 잘 알고 있었다. 1.4 패치로 메카닉이 하향되기 이전 메카닉 세상에서 바이오닉 테란을 통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던 얼마 안 되는 테란. 불곰을 잘 다룬다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통산 토스전 성적 역시 뛰어난 편이다. 한창 토스전이 강했던 시기에는 프로토스들에게 거의 저승사자로 군림했을 정도.
본래 교전 컨트롤이 좋지 않은 선수였다. 조나단 월시와의 전투에서 밴시 테크를 선택해 공성전차 물량이 뒤질 수 밖에 없던 조나단을 상대로 밴시를 잡아내며 조이기 라인까지 펼쳤으나 무리하게 공성전차 화망 안으로 뛰어들다가 다 잡은 게임을 놓치고, 박준과의 승격 강등전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휘말리다가 두 게임을 다 내줬다.
이는 마우스 세팅법을 찾지 못해서였는데, 이정훈의 도움으로 마우스 세팅법을 찾게 된 이후 준수한 교전 컨트롤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이전에는 기복이 엄청나게 심하고, 방송 울렁증이 있었는데 방송 경기에서는 죽을 쑤더니 코드 A 로 강등된 뒤 펼쳐진 와일드 카드 전에서의 전력은 그야말로 S 급 테란이었다. 이후 이를 극복한 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4.1. 각 종족별 전적
초창기에 무리하게 토스전 최강자의 기믹을 밀어붙이는 통에 유저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히 그의 토스전은 약간의 과장은 있었을 지라도 가장 강력한 종족전이다. 국내 대회 승률은 60%에 해외 대회 승률은 70% 에 육박하니.테란전은 분명히 잘하기는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약간 한계가 보였다. 정종현이나 최지성 등 상성이 안 맞는 상대에게는 아무래도 좀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바꿔 말하면 상성이 맞는 상대 - 문성원이나 윤영서 등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저그전은 국내에서는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포텐이 터지기 전 삽질하던 시절의 패배가 승률을 깎아먹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그전의 승률은 좀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해외 저그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던 일리예스 사토우리와 강한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이승현을 상대로 3:2 접전을 보여주는 만큼 저그전도 어디까지나 강력한 토스전과 테란전에 비해 약하다는 것일 뿐이다.
종합적으로는 물론 잘하는 것에는 틀림없으나, 유독 GSL 내에서는 그의 강력함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보이는 것 같다. 특히 외국저그에도 강력한 선수는 많으나, 대한민국 선수처럼 대다수가 고루게 높은 평균대의 실력을 가진 것은 아니래서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는데, 아마도 그 차이에 기인하는 승률의 차이 같다.
4.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저그전마저 극복하면서 더욱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MLG에서는 고석현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했고, WCS AM 결승에서는 군단의 심장에서 부활한 이제동을 셧아웃시켰다. 부족한 견제 능력을 다른 종족전처럼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극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해외 대회에서 보여주는 테란전과 토스전은 여전히 강력하다. 시즌 파이널에서 조기 탈락하기는 했지만 상대도 강했고, 이 대회 자체가 이변의 연속이었다. 학업과 게임을 병행중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WCS 시즌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 광탈의 반복으로 자유의 날개 초중반 토스들의 저승사자로 군림했던 최성훈이 군단의 심장에서 오히려 대한민국 최상위 토스들에게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워낙 표본이 적어 신빙성이 없다. 군단의 심장에서 토스전 강자로 떠오른 이신형이나 윤영서, 조성주[17] 등에 비하면 APM이 떨어지고 화려한 다방향 견제 같은 플레이를 보기 힘든 것은 사실이나 GSL 테란 중 최상위인 최지성 또한 그다지 APM으로 승부하는 타입이 아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테프전 밸런스가 뒤집혀버렸다고 평가받는 2014년 IEM에서 SKT의 정윤종과 김도우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낸 것을 보면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본다. 비록 결승전에서 송현덕에게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최성훈의 신 빌드가 화제의 중심이다.
5. 연도별 경기내용
5.1. 2010년~2013년
최성훈(프로게이머)/2010최성훈(프로게이머)/2011
최성훈(프로게이머)/2012
최성훈(프로게이머)/2013
5.2. 2014년
- IEM Season VIII - Cologne
- 미국 예선을 뚫고 2라운드부터 참여, 프로토스 유저인 손석희와 MaNa에 전승을 거두고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여기에서부터 계속 프로토스 전만을 해오게 되었는데, 국내 예선을 뚫은 SKT T1의 프로토스 유저 김도우와 정윤종에게 3:2의 신승을 계속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한다. 사실 IEM 카토비체에 참여하기 위한 최소자격인 결승전 진입에 성공하였으므로 여기에서도 좋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그 프로토스전의 임팩트가 강하여 우승을 바라기도 했던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IEM 카토비체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채우지 못했던 절박한 송현덕의 기세에 눌려 준우승에 머문다.
- 김도우와 정윤종, 송현덕과의 경기에서 김도우와의 4세트, 마지막 세트, 그리고 송현덕과의 5세트 경기를 주목하여 지켜볼 필요가 있다.
- Red Bull Battle Grounds
- 해당 대회와는 복잡한 인연으로 얽혀있다. 노스 아메리카와 아틀란타에서 2연속 준우승을 하면서 워싱턴 티켓의 출전권을 넘겨주었고, 연계 대회인 MLG에서도 승자조 어드밴티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하면서 워싱턴 티켓을 놓쳤으며, 글로벌과 온라인에서는 참가는 했지만 출전 선수 중 제일 먼저 아웃되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에서 강초원,김동환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 윤영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다. 결론적으로 워싱턴 막차탑승에 성공했다.
- 워싱턴의 결산대회에서 김도욱에게 졌지만 원이삭, 사샤 호스틴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 최지성과 대결하게 된다.
5.3. 2015년
WCS Season 1 우승, Season 2 4강 진출 등의 활약으로 WCS 포인트 랭킹을 11위로 마쳤다. 그러나 글로벌 파이널에서 정윤종과의 대결 끝에 3:2로 아쉽게 탈락했다.5.4. 2016년
IEM 시즌10 월챔(윈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공허의 유산에서도 샤대테란은 건재함을 보였고, 공허의 유산으로 치러질 첫 글로벌 플레이오프 직행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WCS 글로벌 파이널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4년 연속 진출에 성공한 선수이기도 하다.스프링 챔피언십에서도 4강까지는 진출했으나 4강에서 독일토스 ShoWTimE에게 3:0으로 완패했다.
서머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같은 한국인인 방태수와 맞붙어, 4:1로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10월 13일 군입대 문제로 글로벌 파이널을 기권하고 은퇴한다. 군 문제로 인해 해외 출국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5.5. 2017년
2017년 10월 12일 한국 시각 오후 8시경 트위치에서 스트리밍을 다시 시작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겸업허가를 받아 스트리밍을 재개한다고 한다.5.6. 2019년
2019년 4월 5일 소집해제를 트위터에서 발표했다! 소집해제 이후 첫 방송은 2019년 4월 9일.첫 방송에서 래더를 돌렸는데, 상대가 MMR 2948, 3031이 매칭되었다(...). 두 상대의 MMR을 합해도 6천이 안 된다. GSL은 생각이 없고 WCS 서킷에 도전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다만 당분간은 아니고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현재 방송은 한국어는 배제한 오직 영어로만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어 카테고리 방송에서는 검색조차되지 않는다. 채팅 내에서도 한국어 사용에 대해 불편해하는 청자들이 많은편.
5.7. 2020년
IEM Katowice 2020 북미 예선전에 출전했다. 나이 차이가 9살이나 나는데도 불구하고 피지컬 위주 플레이로6. 지도자 경력
6.1. T1 단장
IEM Katowice 2020 이후 오픈컵에 출전한 것 외엔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이후 롤토체스 랭커를 달성하면서 Team Liquid 소속으로 잠깐 선수생활을 했다.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상황에서 2020년 11월 3일, 정말 뜬금없이 T1의 감독으로 선임될 거라는 루머가 퍼졌다.[18]동시에 선임된 것으로 추측된 닉 드 체사레에게 어그로가 더 끌려서 최성훈은 어느 정도 묻힌 느낌이었지만, 이쪽도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몇 개월 전 TFT 상위권 랭킹에 집계된 것 외에는 아예 롤과는 접점 자체가 없었던 인물인 스타 2 출신 프로게이머인 데다 그 롤마저도 골드 티어였기에 '롤알못 감독이 대체 무엇을 할 수 있겠냐'는 게 당시 T1 팬들의 여론이었다. 거기에 선임 직전까지 Team Liquid에서 TFT 선수로 계약 중에 있었다는 기사까지 발굴되어 정식 계약도 하기 전에 이미 감독으로 낙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하였다.
다만 대한민국 관계자들 중에서는 서울대 출신 엘리트에 게임 재능러로 유명했던 이력을 들어 팀 내 게임 방향성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대신 대외 업무 대응 측면에서 괜찮은 선임이라는 의견을 내는 경우도 소수 있었다.[19] 물론 T1 프런트 측이 원활한 대외 수익 활동을 위해 무리한 스케줄에도 반항하지 않으면서 대내외적으로 받을 비판을 탱킹할 총알받이로 쓰기 위해 영입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공존했었다.
이래저래 많은 말들이 오고갔지만 결국 2020년 11월 13일, 그동안의 루머와는 달리 감독이 아닌 T1의 단장으로 부임하였고, 자신의 단장 부임 소식을 알리며 T1의 공석 상태였던 감코진 소식[20]을 동시에 공개하면서 정식으로 자리잡았다.
게임 코칭 및 방향성 제시가 필요한 감독직이 아닌, 행정과 대외 업무가 주축인 단장직을 맡게 되면서 초기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 타 게임 출신, 그것도 T1이라는 팀과는 전혀 연관이 없던 선수가 어떤 역량을 검증 받아 T1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일부 팬들은 아직도 경계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3월 15일에는 팬들과의 소통을 명목으로 온라인 방송을 진행했다. T1 LoL팀이 전반적으로 10인 로스터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목되는 가운데 해명을 진행하고자 켠 것으로 보인다. 처음 방송 당시만 해도 '최상인 전 DRX 대표의 AMA와 다를 거 없겠지', '왜 이 상황에서 폴트가 나서서 탱킹을 하냐' 등의 부정적인 시각과 우려가 많았고, 예상대로 질문만 맵지 대답은 시원치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트럭 사태의 원흉이 된 디스코드 유출 내용에서 감독으로 소개된 것에 대해 GM이라는 직책이 라이엇 DB상의 문제로 대체 불가라는 이유로 코치로 등록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 감독으로 소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물론 단장은 게임단 내 인사, 재정, 복지 및 프런트 업무 등 각종 사무들을 진행하는 것이고 게임 내 업무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보니 로스터 관련해서는 입을 열지 않는 것이 현명하고, 팀 운영에도 바람직한 일이긴 하다.
7월 15일 오전, 양대인 감독 - 이재민 코치가 경질된 직후 오후 1시에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알맹이가 없고 애매모호한 대답으로 빈축을 샀다. 속 시원한 해명 하나 없어 당황스럽다는 의견이 대다수. 한편으로는 최고 경영진의 결정에 전면에서 탱킹하는 느낌도 없지 않다는 평. 이번 해임은 코치진 측이 아닌 단장인 자신과 회사의 의사로 이루어진 것이고, 후임 코치진 선임 계획은 없다는 걸 밝혔다. 이미 2라운드가 시작된 시점에서 코치진을 선임해 봐야 정규시즌에는 쓸 수 없고 매물도 없으며[21], 무엇보다 프런트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경질 당할 팀에 영입 의사를 내비칠 코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선수진 내부에 깊게 관여할 의사를 내비치면서 내년에는 최성훈 본인이 감독으로써 활동하겠다는 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후 포스트시즌 2R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추후 공개된 T1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사실 경질 사건 이후부터 현장에 같이 나온 게 드러났다. 다만 단장이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선수 대기실에 있었다.
T1이 서머 결승까지 진출하고, 시즌 종료와 함께 이웃 팀 피파훈, 아놀드 허의 운영 삽질이 드러나면서 졸지에 재평가되고 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헛짓거리나 하는 것보다 낫다는 걸 방증하는 예시라고는 하나 조용히 본연 업무에만 집중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조 마쉬가 대한민국에 아예 눌러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기도 해서 최성훈이 굳이 나설 이유도 없긴 하다.
거기다 T1-칸나 계약 조항 분쟁에서의 대처를 아주 깔끔하게 하면서 평소 폴트를 안 좋게 보던 사람들마저도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폴트 드디어 1승" 같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2022년 팀 선수들의 아프리카TV 스트리밍 계약과, 선수의 일정 등을 무시한 방송시간 설정과 관련해 좋지 못한 소리를 듣고 있다. 게다가 트위치에 있을 때 비하여 시청자수가 토막나고, 8월 1일 중국발로 추정되는 해킹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스트리밍 관련 계약에 있어서는 좋지 못한 소리를 듣고 있다.
2022년 11월 14일, T1의 단장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6.2. T1 감독
11월 30일 새벽 1시 무렵 조 마쉬가 디스코드에서 로스터를 소개할 때 최성훈이 단장 겸 감독으로 소개되었고, 12월 3일 오피셜이 뜨면서 2022년 T1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대책없이 무작정 맡은 것이 아니라, 양대인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 손석희 감독대행은 명목상의 직책이었고 사실은 최성훈이 쭉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하며, 그 결과 월즈 4강으로 마무리 했으니 '검증되지 않은 인재'는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 대신 LS는 코칭스태프로 둘 계획도 생각도 없음이 밝혀졌고, 실제로 C9 감독으로 영전하면서[22] 대충 납득하는 중. 다만 단장과 감독 직을 병행한다는 것에 대해 좀 우려하는 의견도 있으나, 조 마쉬가 대한민국에 있으므로 단장 직은 그냥 바지사장마냥 있을 것이고 감독직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선출도 아닌 데다 지난 시즌까지는 단장으로서 인게임 코칭보다 구단 내 사무에 주력해왔고, 지난 시즌 인게임 코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모멘트, 선수 시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벵기도 있는 만큼 직접 밴픽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무대위로 올라와 직접 밴픽을 수행하는 모습은 의외라는 평. 시즌 초에는 이에 대해 불안해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사실 밴픽이라는게 무대 위에서 즉석에서 하는 것이 아닌 이미 연습과정에서 다 짜오는데다, 어차피 선수들의 의지가 많이 들어가니 별 상관없을 듯 하다. 실제로 난잡한 밴픽도 아니고 메타에 어울리는 밴픽에 선수를 믿고 쓰는 듯한 챔피언 픽도 있어 평가는 좋다.
스프링은 LCK 역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전승을 달성하였다.[23] 이로써 정규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였고,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3대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젠지를 3:1로 승리하면서 리그제 이후 LCK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한 감독이 되었다.[24]
전임자인 양대인 감독이 서머에 경질 당하기 전까지 T1에서 거둔 매치 승리가 17승인데, 폴트 감독은 그걸 단 17경기 만에 17승으로 달성했다.
다만 MSI, 서머를 거치며 계속 T1의 경기력이 우하향 되자 결국 관리형 감독의 한계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도 T1이 강팀은 맞지만, MSI와 서머 시즌 우승 실패로 T1의 국제전 기대치가 확 꺾이며 결국 롤드컵 우승을 위해선 개혁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 것.
사실 고도화된 현 롤판에서 관리형 감독은 거의 사라지거나 아예 단장 같이 사무 업무를 담당하는 쪽으로 올라가고, 아니면 시작은 비선출이었어도 거의 10년 가까이 롤판에서 구른 경력이 있기라도 하는데에 비해 폴트는 롤판에 몸을 담은지 이제 2년 남짓 된 비선출 관리형 감독이다. 감코진을 호화급으로 꾸렸다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 T1의 지난 2년이 만들어낸 어찌보면 굉장히 독특한 포지션인데, 그래서인지 폴트 감독에 대해 평가 역시 'T1은 자아가 강한 감독이 필요 없다. 그냥 관리형 감독이 딱이다. vs 아무리 그래도 선수들이 피드백/밴픽/분석까지 다하는건 선을 넘었다. 그래도 피드백은 되는 감독이 와야 하는 거 아니냐'로 굉장히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022년 9월 5일, T1의 감독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 인사이동 자체는 결승전 이전에 결정이 이미 되어있었다고 한다.
6.3. T1 총감독
2022년 9월 5일, T1의 총감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이와 동시에 배성웅 감독이 1군 감독을 맡게 되면서 과거 최병훈 - 김정균 시절처럼 최성훈은 프론트 업무에 집중하고 선수단 관리, 코칭은 벵기에게 맡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감독, 코치의 역할보다는 프론트 업무에 더 능숙한 안물이니 당연한 수순을 밟는 셈.[25]2022년 11월 14일, T1과 계약을 종료하였다. #
6.4. 한화생명e스포츠 전력분석유닛장
2023년 1월 9일, 한화생명e스포츠 LoL팀의 성적 향상 및 미래를 위한 유망주 발굴과 성장을 위해 신설된 전력분석유닛의 전력분석유닛장으로 선임되었다. #2023년 11월 2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계약을 종료하였다. #
7. 논란 및 사건사고
7.1. T1 최성훈 감독-LS 코치 영입 논란
자세한 내용은 T1 최성훈 감독-LS 코치 영입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7.2. '패인은 블루 3번 고르지 못해서' 발언 논란
"블루 진영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 본다. 패배의 원인은 블루를 세 번 고르지 못한 것."
최성훈 본인
최성훈 본인
"미디어데이에서 T1 감독이 결승전 세트 스코어를 코인토스 때문에 3:1이라고 예측했다. 그런데 오늘 왜 다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스썬밍
스썬밍
2022 MSI 결승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패배의 이유를 블루 진영을 3번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T1 팬덤 내외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 경기 전 예측에서는 원래는 T1의 3:0 승리, 코인 토스 결과 RNG가 1세트 진영 선택권을 가져가자 3:1 승리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코인 토스로 인해 패배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였다.[26] 이와 대비되게 승리한 팀인 RNG의 탑 라이너 빈이 상대방인 제우스를 인정하며 '오늘 경기에서 나는 제우스에게 밀렸다. 더 높은 곳에서 만나길 바란다'는 인터뷰, 밍은 '갈라-밍 바텀 듀오가 세체봇듀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대답을 하는 등 겸손함을 보이며 경기에 이어 인터뷰마저 패배했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왔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패배한 것도 아니고, 우틀않 식의 밴픽과 스스로의 조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플레이 끝에 패배해놓고 패배 원인을 경기 외적으로 찾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위의 '우리가 블루를 뺏겨서 3:1로 이길 것 같다.' 라는 발언과 연결지어 밍을 비롯한 RNG 선수들 역시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폴트 감독이 고평가 받던 부분이 인게임적 피드백보다도 경기 후의 인터뷰 등에서 좋은 언변을 보여왔다는 점인데, 오히려 평소 트위터 상에서 도발적인 언행으로 비호감으로 불리던 조 마쉬 CEO가 '우리는 코인 토스, 핑 등의 문제가 아닌, 그날 RNG가 더 잘했기에 진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우스갯소리로 둘의 몸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우승을 노리고 참가했던 대회이고 감독으로써 첫 우승 실패인 만큼 멘탈이 많이 흔들린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실언이라는 평가가 많다.
서머 시즌 개막 직전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당시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여러 명이 함께하는 인터뷰고, 대기 시간이 길었던 만큼 짧게 답변하고자 하여 ‘상대가 우리보다 잘했고, 우리가 상대보다 부족해서 졌다’는 당연한 사실은 생략한 채로 얘기했으며, 진영 선택이 분명 결승전 경기 내용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패인이 있었다. 컨디션 관리가 미흡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밴픽이나 인게임 전략 수립 측면에서도 보완할 점이 있었다. 짧은 인터뷰 시간을 고려해 챔피언이나 전략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대신 짧게 함축해 얘기하고자 했는데, 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었다'고 답했다. #
2라운드 젠지전 패배 이후 젠지의 아놀드 허 CEO가 "좋은 승부였습니다. 레드 팀에서도 이기는 방법을 아는 우리 코치진들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이 발언을 저격한 듯한 트윗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로부터 1년 뒤 2023 월즈에서 정작 T1이 레드 사이드에서만 3:0 스코어를 8강과 결승에서 두 번이나 만들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발언은 드문드문이긴 하지만 안 좋은 의미로 다시 재조명되었다.
8. 기타
8.1. ID에 관한 이야기
ID 'Polt'의 유래는 워3 시절 클랜에서 ID를 정할 때 영웅전설5를 하고 있어서 이 게임의 주인공인 폴트의 이름을 썼다고 한다.이후 프라임팀에서 최초우승자에게 부여하기로 한 아이디가 Optimus였는데, 최성훈의 슈퍼 토너먼트 우승으로 최성훈 선수가 쓰게 됐다.
그러나 TSL 이적 후 다시 원래 아이디인 Polt로 돌아온다.
8.2. 별명
- 서울대테란, 샤느님 : 서울대관련 별명
- 배운 불곰 : 서울대 + 불곰
- 지옥에서 돌아온 사나이
혹은 지옥에서만 강한 사나이: 코드 S 상위라운드에서는 부진하나, 승강전이나 와일드카드전 같은 코드 S 진출을 위한 경기에서는 유독 잘하며 붙여진 별명이다. - 성공한 워3종자 : 위에서도 나왔듯이 최성훈은 워3 아마추어 출신이다. 여담으로 전 워3 프로였던 김동환도 해당되는 별명
- 해병왕의 남자 :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4강전 김정훈과의 경기 후 보여준 이정훈과의 격한 프리허그와 결승전에서 문성원과의 대결전 신경전 싸움에서 내뱉은 말 중 "정훈아 형이 이제 편히 잠들게 해줄께..형만 믿고 기다려" 문성원을 4:0으로 이기고 한 우승 소감 중 가장 보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 부모님이나 여자친구가 아닌 정훈이가 가장 생각나고 보고 싶습니다. 라는 말로 그날 디모갤과 곰tv 생방송 채팅장이 온통 이정훈이 숨겨놓은 여자친구다 최성훈X이정훈이란 글로 도배되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나면 딱 적절한 수준이었겠지만 수상식을 마치고 트로피 키스타임 시간 때 무대로 올라온 이정훈 과의 꽤 긴시간의 프리허그로 인해 스2계의 넘버원 부녀자 BL라인을 형성하게 되었다.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 GSTL 경기전에서 스1의 막강 BL라인인 이제동과 손주흥이 보여줄 법한 애정표현을 관람석에서 간간히 보여줘서
정말 숨겨놓은 여자친구가 이정훈이 아니라는 설에 확정을 지어주고 있는 입장이다 - 불곰왕 : 프라임 내의 해병왕과 대비되는 강력한 불곰 운영으로 유명하기 때문.
- 존잘
- 캡틴 아메리카 : WCS America에서 2연속 우승하면서 한국 팬들로부터 불리는 별명. 외국인 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다른 한국인 선수와 다른 미국 팬들의 환호가 장난 아니다. 유창하게 영어로 인터뷰하는것도 한몫한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한국 팬들에게만 불리는 명칭이었다가, 이야기를 들은 모양인지 해외 대회에서 선수 소개로 직접 부르기까지 했다. 2015년 11월 현재는 중계진들도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공식적인 별명이 되었다.
- 우감폴
- 폴버지
- 유닛짜장
8.3. 여담
- 슈퍼 토너먼트 우승도 했건만, 어째 슈퍼 토너먼트 내내 드라마틱한 경기와 포커스는 온통 문성원과 이정훈에게 맞춰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다. 우승을 했음에도 여전히 인기는 별로...
너무 가진 게 많아서 그런가키가 작아서 그렇다[27]
- 사실 임재덕, 정종현, 장민철 등 강자들이 우승할 때처럼 압도적이고 최성훈만의 특징을 나타내는 무언가가 없다. 외모가 잘생겼다지만 어쩐지 조금 모범생스러운데다가 여친도 있고 외모 메리트도 없고.
하지만 이런 거품 기믹을 곰TV 는 좋은 예능 소스로 파악했는지(...) 펩시 GSL Aug.의 절대 간판 주인공으로 그를 발탁한다. 그리고 최성훈이 절대 간판에 나서는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거품이라고 부르는데 거품이 아님을 증명하겠다.' 그리고 절대 간판의 대상자는 또다시 FXO Korea.
여기서 3승까지는 거두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고병재에게 패배, 최초로 간판 깨기에 실패한 선수가 된다. 거기에 자막은 자막대로 넌 거품이야! 라든가 다 놀았으면 간판들고 집에 돌아가! 따위로 최성훈을 공격. (...) 슈퍼 토너먼트 우승자의 위엄은 어디로... - 한번 이겼던 선수들에게는 절대 지지 않는다는 "법칙"을 자기 스스로 밀고 있다. 실제로 최성훈에게 한번 진 후에 최성훈과 다시 리매치를 가졌던 선수는 장민철,문성원이 있었는데 이 두선수 모두 또 다시 최성훈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 징크스는
폭룡신상호에게 2연패 하면서 깨졌다. - 다전제에서 1경기를 잡았을때의 승률이 100%다(...) 위의 징크스와 함께 최성훈이 상대를 파악하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대목.[28] 하지만 이 기록도 깨져서 이것도 다 옛말이 되어버렸다. 지금에서 저 징크스에 유효한 선수는 이 선수가 아니라 이승현 선수. 아직도 저 기록이 국내 한정으로 유효하기때문.
부업으로과외를 하고 있다. "다른 선생님과는 다른 것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이 눈에 띈다(...) 옆의 학년을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몇 년 전의 정보. 지금은 과외 안한다. (...)- Acer 팀의 문성원 선수에게 상대전적으로 앞선다. 이게 재미있는게, 문성원은 정종현에게 강하고 정종현은 최성훈에게 강하고 최성훈은 문성원에게 강하다. 서로 스타일이 맞물리는 셈
- 2012년 9월 13일 고병재를 이기고 코드 S의 글로벌 캐스터와 인터뷰를 한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학력버프때문인지 통역의 할일이 반감되는 효과가 벌어졌다. 그나마 통역도 글로벌 캐스터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통역을 부탁한 것이었다는데서 충격과 공포. 실제로 WCS 북미의 16강에 출전할 때도 통역을 붙이지 않고 캐스터와 유창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12년 12월 22일 어학연수를 위해 해외로 나가면서, 동시에 선수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TSL을 탈퇴함이 알려졌다. #
- 2013년 3월 14일 CMStorm이라는 쿨링 시스템 전문업체인 쿨러마스터의 게이밍 브랜드 개인스폰서 후원을 받게 된다고 알려진다.#
- 유명한 명문 대학교인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에도 그랬듯이 학업적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위에 서술 된 내용과 같이 미국에서 거주하고, 웬만한 한국 프로게이머들에 비해 영어를 상당히 유창하게 구사하는 탓에 해외 팬들사이에서 반 농담으로 미국인 프로게이머라고 불린다. MLG2013 스프링 시즌에서는 최성훈 선수 설명에 태극기대신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29] 한국팬들도 그가 영어만 쓰는걸 보다가 가끔씩 한국말을 하면
오랜만에 들어서놀랄정도. MLG에서 우승한 뒤 WCS 랭킹이 38위에서 6위로 수직 상승했다.사실은 WCS 포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MLG 우승 포인트가 삼중 적용돼서 발생한 해프닝.남들보다 점수를 한 3배 정도 받는 모양제대로 적용하면 17위에 해당한다.
우측에 있는깨알같은 Stoholm'점수 내역' 항목에서 오류를 확인할 수 있다.- 최지성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88년생 미필이라 군 문제가 걸려 있는 상황. 2014년 1월 데일리e스포츠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1년 간 미국에서 지내며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2016년 10월 13일 군입대 문제로 글로벌 파이널 16강 플레이오프를 기권하고 은퇴를 선언한다. 이후 썰에서 글로벌 파이널을 자의로 기권한것이 아니라는게 밝혀졌다.
스티븐 유가 또.. - 2020년 6월 30일 Team Liquid에 전략적 팀 전투 선수로 입단했다. 북미서버 1위를 달성했다고 하며 후에 TFT 커뮤에 알려저 현재 스트리밍 할때 마다 2000명을 넘는 방송도 자주 한다.
- 스타더스트가 뉴클리어의 트위치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스타크래프트1은 못 한다고 한다.
[1] #[2] Polt 경력 상금.[3] 어느정도냐면, 한때는 최성훈과 라이벌관계까지 형성했던 그 최강의 정종현이 2014년 WCS 글로벌 첫 시즌 이후 부상이 심해져 잠정 은퇴상태이고, 이정훈은 중간에 LOL로 전향도 하다가 돌아오고, 돌아온 후에도 겨우겨우 코드 S에 올라갈 정도로 지독하게 긴 슬럼프를 겪다 결국 은퇴했고, 그나마 문성원이 꾸준히 활동했지만 군문제로 입대했다가 제대 후 공백기를 거쳐 돌아왔을 정도다. 2010-2011 시즌 최강자들이라 불렸던 테란 6걸(곽한얼, 김성제, 김유종, 김정훈, 김상철, 김샘)은 이름만 남긴 채 이미 저만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4] 물론 장재호나 박준 등 세계 최정상급의 워3 프로게이머는 몇 있지만 스타1처럼 압도적인 최강국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국이 최강국에 가까운 편.[5] 실제로 해외에는 스타2 선수들 중에 마누엘 쉔카이젠(그루비)을 비롯한 워3 출신 프로게이머들이 많으며 이들은 성적도 잘 내고 있다.[6] 정확히는 WCS America, WCS Europe 진영을 하나로 통합해서 출범한 대회이다.[7] 스폰서 시드[8] 승자전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대회에서 조성호에게 단 한 판도 이기지 못했다. 풀리그 포함 6전 전패.[9] 이 대회는 우승자외에는 모두 챌린저로 내려가는 방식.[10] 2015년 WCS 포인트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있었기 때문에 초청으로 본선에 직행했다.[11] WCS 랭커 자격으로 초청받았다.[12] WCS 랭커 자격으로 초청받았다.[13] 군 입대 문제로 기권을 선언했다.)[14] 묘하게도 동갑내기 송병구 또한 APM이 꽤 느리기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 이렇다 보니 하단에 설명할, 정확한 상황 판단에 기반한 플레이 스타일 또한 두 선수가 지닌 공통점으로 꼽힌다.[15] 2012년 APM 계산방식 개편 이전으로, EAPM이다.[16] 물론 이것은 최성훈이 메카닉도 곧잘 사용했기에 가능했다. 애초에 최성훈도 메카닉/바이오닉의 사용빈도가 거의 비슷했지 바이오닉만 들고 나오진 않았다.[17] 사실 조성주도 초중반에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그렇지 후반 멀탯 원탑급은 아니다. 최성훈의 교전컨 또한 APM에 비해 대단히 좋은 편이기도 하고.[18] 사실 말이 루머지, 최성훈의 선임에 대한 각종 찌라시가 이미 돌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디스코드 상으로 최성훈에게 감독이라고 지칭하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사실상 정식 공개 이전 유출된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19] 특히 루머 초기 당시 거의 유일하게 T1 팬덤과 소통하던 "Vallen" 박상진 기자가 '업무적인 능력에서 본다면 좋은 선임'이라 평가했고, 단장으로 정식 부임한 뒤에도 좋은 선택이라는 의견을 남겼다.[20] 담원 게이밍의 코치, 감독이었던 양대인과 이재민이 T1의 감독과 코치로 들어왔다.[21]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코치 중에는 한상용 정도가 최대일 정도.[22] LS는 C9 감독 부임 이후 진행한 AMA에서 T1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없었고 잘 지냈다고 회고하였다.[23] 이는 역대 최강의 팀으로 꼽히는 무적함대 15 SKT도 못한 기록이다. 당시 17승 1패+29로 패배는 하필 트릭이 나온 CJ(...) 전세계적으로 봐도 2015 서머 시즌 LEC의 프나틱과 2016 서머 시즌 LPL의 EDG를 제외하면 오직 T1만이 정규 시즌 전승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24] 리그제 이전으로는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가 있다.[25] 최근에는 조 마쉬의 뻘짓으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긴 하지만 최성훈 단장이 이끄는 T1 프런트는 오너와 구마유시를 2024년까지 잡는데 성공하고 뱅과 울프의 합동 은퇴식까지 열어주며 능력이나 팬서비스 차원에서는 꽤나 고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LCK 내에는 KT나 광동처럼 개막장 프런트를 끼고 있는 팀들도 여럿 존재하고 롤드컵 우승팀인 DRX 역시 프런트의 여러 삽질이 도마에 오르는 등 프런트의 자질이 의심되는 사례가 상당히 많은데 T1 프런트는 그에 비하면 착실히 일도 잘하고 모기업인 SK그룹의 지원도 빵빵한 편이다.[26] 즉 T1의 승리 플랜은 코인 토스에서 이기는 것 이외에는 없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한심한 발언이다. 또한 T1 선수들의 메타 챔프 폭이 레드 진영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밴픽 준비가 빈약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멍청한 발언이기도 하다.[27] 본인도 키가 작은게 콤플렉스인듯. 슈퍼토너먼트 8강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이 '저도 가끔 인터넷을 하는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키가 작다고 그러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현주가 '그게 친해질 수 있는 인간미라는 거에요.' 라고 위안을 했으나 안준영 옆에 있으니 작긴 작더라.[28] 다만 이점은 최성훈이 다전제를 많이 안했고 5전 3선승제의 다전제 수가 적고 32~16강에서 3전 2선승만 죽도록 해서 평가 절하된다.[29] 물론 주최자측에서도 관객의 반응에 호응해서 농담삼아 보여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