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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13:07:21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

파일:썬더일레븐 오우거 포스터(1).jpg
국내 포스터

1. 개요2. 국내 개봉3. 평가

1. 개요

이나즈마 일레븐 최초의 극장판.

부제는 최강군단 오우거(王牙)의 습격. 미래에서 나타난 오우거 학원이 주요 적이며, 엔도 마모루의 증손자 엔도 카논이 등장한다. 일본 개봉은 2010년 12월 23일. 국내에는 2011년 5월 5일에 개봉. 주제가는 "슈퍼 이어지리요~와 최강으로 최고". 8월 중순에 공개된 예고편과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대략적 스토리는 아래와 같다.
현재로부터 80년 뒤 미래, 축구가 악으로 여겨지는 시대. 어느 악의 조직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없애버리기 위해 과거를 바꾸려 한다. 그리고 주요 목표가 되는 것은 엔도 마모루와 라이몬 일레븐. 한편, 그들에 대해 눈치챈 80년 뒤 미래의 엔도 카논이 그것을 막기 위해 중학생 엔도 마모루가 있는 시대로 이동한다. 조직은 엔도의 팀 결성이나 FF 참가 등을 저지하여 과거를 바꾸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자[1] 결국 FF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몬 일레븐을 직접 와해시키기 위해 오우거 학원을 과거로 보내고, 오우거의 압도적인 힘 앞에 라이몬 일레븐이 쓰러져 간다. 카논은 라이몬을 구하기 위해 조금 미래의 강한 선수들을 동료로 데려온다.
보단 가 더 강한 선수가 아닐까[2]
전체적인 내용은 짧게 지나가는 오우거 학원이나 엔도 카논을 제외하면 1기의 총집편을 그리고 있다. 다만 중반부부터 오우거 학원이 직접 개입하면서 전개가 달라진다. TV판의 최종보스였던 제우스 중학교36:0이라는 말도 안되는 격차로 준결승에서 오우거에게 패배하며 엄청난 파워인플레를 제시한다.[3][4] 이후 결승전에서 오우거와 라이몬 중학교가 맞붙는다.

결국엔 축구를 없애겠다고 오우거를 보냈다가 오히려 라이몬만 파워업 시켜 준 탓에 죽 쒀서 개 준 꼴.[5] 고엔지는 맥시멈 파이어를, 키도는 프라임 레전드(고엔지와의 합동기)를, 엔도는 오메가 더 핸드를 습득했으니 이제 에일리어 학원은...[6][7][8]

엔딩이 끝난 후 쿠키 영상이 있다.

2. 국내 개봉

한국에서는 2011년 5월 5일에 개봉되었는데 TV판을 수입/더빙한 재능방송이 아닌 투니버스가 배급[9]을 맡아서 몇몇 배역의 성우들이 교체되었다. 재능판이 워낙 중복 더빙의 향연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바꾸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일부 성우는 아예 성우 자체를 갈아 엎었다. 오우거 극장판의 최대 피해자는 윤승희안영아인데 윤승희의 경우 장벽구를 맡고 있었고 안영아는 소림보염유림을 맡고 있었는데, 특히 장벽구는 1기부터 쭉 같이 지내온 원년 멤버라 다른 캐릭터라면 몰라도 바꾸는 것은 아무래도 좀 무리수. 그런데 투니버스가 자사 성우로 일부 교체한 바람에 결국 윤승희안영아는 극장판에서 참여를 못했다. 그래서 투니버스도 이건 아니었나 싶었는지 GO 극장판에서는 다시 원조 성우로 복귀. 다만 눈보라의 성우는 임채헌에서 강호철로 바뀌었는데 이 쪽이 더 젊고 학생같은 분위기라 호평을 받았다. 허나 이 쪽도 GO에서 다시 원조 성우로 복귀. 여담으로 송현민은 TVA판에선 주요 배역의 성우인 이호산이였는데 이번 극장판에선 김기흥으로 갑자기 바뀌어서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10]

이후 투니버스에서 2011년 7월에 재방송했다가 2013년 3월에 재능TV에서도 재방영했다.

3. 평가

파일:IMDb 로고.svg
유저 평점 6.8/10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파일:movies_r_34_2x.png
네티즌 평균 별점 3.70/5.0
파일:Mtime Logo_Transparent.png
네티즌 평균 별점 없음/10.0
douban
사용자 평균 별점 7.3/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0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관람객 평점
없음/10
네티즌 평점
8.39/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네티즌 평점
8.7 / 10


[1] 카논의 방해가 있었을 줄 알았으나 카논은 후반까지 지켜보기만 하고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2] 로코코는 포워드로서의 실력도 피디오를 능가하기에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개봉 당시만 해도 오르페우스가 준결승에서 개털릴거라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로코코의 등장 자체가 FFI편 후반부 스포일러가 되기도 할 터이기도 하나... 이미 피디오가 등장한게 FFI편 후반부 스포일러가 된 부분이며 엔딩 크레딧에 로코코가 등장하기에 이 부분은 별 문제는 안된다. 진짜 문제는 로코코의 주 포지션이 GK라서 엔도와 겹치는지라 나온다면 엔도는 로코코와 교체하게될 확률이 높다는 것.[3] 이 때 경기장과 선수들의 상태가 처참한데, 경기장은 곳곳이 파괴돼 정상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며, 간신히 버티다 결국 쓰러진 아프로디를 제외하면 선수진 전원이 기절해 있다. 사실상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공을 매개로 전쟁을 했다고 봐도 믿을 수준이다.[4] 게다가 해설진의 반응과 관중들의 반응을 보면 이 시합은 제국 vs 제우스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잔혹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제우스는 어디까지나 승리를 노리는만큼 상대팀이 시합불능이 되면 심판에게 부전승으로 처리하라고 건의하지만, 오우거는 그런거 없이 애초부터 상대팀을 전장에서 만난 적군으로 간주하고 완전히 무력화시킬 때까지 시합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클수밖에 없다.[5] 당시 라이몬 중학교의 실력이 제우스 중학교에게도 밀리던 수준임을 감안하면 제우스를 36:0으로 털어버린 오우거에게 역전이 불가능할 정도의 격차를 만드는 건 누워서 떡 먹기나 다름이 없었다. 만일 전반전부터 전력으로 임했다면 뒤늦게 카논이 개입했어도 결과는 라이몬의 참패로 끝났을 것이다. 결국 전반전에서 자만한 게 오우거의 결정적인 패인이 된 것.[6] 이나즈마 일레븐은 선수의 역량에 따라 일반슛으로 필살기를 뚫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지만 오우거전의 라이몬은 아직 에일리어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라 역량이 낮은 상태다. 즉 맥시멈 파이어와 프라임 레전드와 오메가 더 핸드는 역량의 격차를 커버할 수 있는 넘사벽의 기술이라는 얘기가 된다.[7] 엔도가 오메가 더 핸드를 습득하지 못했다면 데스브레이크에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함과 동시에 연장전으로 이어졌을테니 라이몬의 패배가 확정이다. 그리고 라이몬이 오우거에게 패배할시 축구가 사라지는 역사로 개변된다. 즉, 극장판 세계선은 '축구의 소멸'이라는 급한 불을 끄는게 우선이라 라이몬의 에일리어 학원 관광이라는 밸런스 붕괴고 나발이고 이런걸 신경쓸 여유가 없는 긴급상황임을 알 수 있다.[8] 물론 맥시멈 파이어와 프라임 레전드는 에일리어 학원측 브로커 3인방이 고엔지 유카를 인질로 잡은탓에 슈퍼앱실론 스토리까진 못쓰게 될테지만 그래도 오메가 더 핸드는 여전하기에 에일리어 학원이 엔도를 뚫는건 불가능하다.[9] 수입은 에이원엔터테인먼트가 담당.[10] 덤으로 중복으로 맡았던 음침한자사 성우로 교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