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서바이버 2에서 등장한 본작 최강의 물리공격기.
- 백열찌르기(百烈突き)
전체 HP의 13%를 소모하여 발동.
적 하나에게 2~7회, 小 위력의 공격을 가한다. 속도(速) 수치가 대상보다 빠를수록 횟수 증가.
1회의 공격력이 낮지만 최대 7회라는 무지막지한 공격횟수 덕분에 전체적인 공격력은 대단히 높다. 일반 공격에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패시브 스킬과 궁합이 매우 좋으며, 석화 추가와 그리모어를 달아 두면 공격력에 상관 없이 석화 → 즉사 콤보도 가능. 스토리중 이를 활용하는것이 바로 아키에 유즈루. 정작 본인은 마속형인 아이러니가 있지만.
전작 최강의 물리기였던 데스바운드와 비교하면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확실하게 공격횟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그 밖에도 남은 HP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해도 위력이 떨어지지 않으며, 전체 대상이 아니어서 전투시 확실하게 적의 악마 하나를 보내버릴 수 있다. 진행속도라면 암살권으로 적 리더를 쓱삭하는 전략이 빠르지만, 경험치, 스킬, 마카에 관심이 없을 경우의 이야기.
초반엔 히트수가 얼마 안 돼서 그저 그렇게 느껴지지만, 어느 순간부터 히트수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상위 기술인 천열찌르기(千烈突き)는 백열찌르기의 전체공격판인데, 파티 전체를 상대로 랜덤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 파티의 악마 각각에게 백열찌르기를 날리는 정신나간 성능. 심지어는 데스바운드보다 입수 시기가 더 빠르다! 금요일 초중반의 전투에서 스킬 크랙으로 입수하는 순간부터 공/속 중심의 물리 어태커인 다이치/히나코/케이타가 펄펄 날아다닌다. 물리 내성은 맛있게 씹어먹으며 관통 스킬까지 달아줄 경우 물리 반사를 제외하고는 무서울 것이 없다. 이마저도 물리반사 역관광이 걱정된다면 그냥 물리 무효나 흡수 패시브를 함께 달아주면 된다. 마법공격을 담당해 줄 인간 동료는 충분히 많으므로 주인공을 물리형으로 키울 수도 있다. 그리고 천열찌르기보다 히트수가 1 많은 본가의 팔척뛰기가 얼마나 개사기인지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정신나간 스킬은 데빌 서바이버 오버클럭에도 계승되었다. 데빌 서바이버 1 NDS 버전에서는 없지만, 오버클럭에서는 7일차 후반부부터 크랙이 가능하다. 1편의 고정 물리딜러인 키하라 아츠로의 속도가 29밖에 안 되는데도 발군의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무서운 점은, 적들도 이 스킬을 잔뜩 들고 와서 8일차에는 속도가 느린 캐릭터들은 두들겨 맞는다는 것. 물리 내성을 달아두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