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남배우 주성치의 영문명 '스티븐 차우'에 대한 내용은 주성치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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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colbgcolor=#808080><colcolor=#fff> Chauster 스티브 차우 (Steve Chau) | |
출생 | 1989년 2월 13일 ([age(1989-02-13)]세)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포지션 | 서포터[1] |
티어 | 챌린저 |
소속 | CLG (2010.04.16 ~ 2013.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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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선수 시절 포지션은 서포터로, 실제로는 선수단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보직을 소화하다 2013년 시즌 후 은퇴했다. 더블리프트를 키운 파트너로 유명하다.
2. 플레이 스타일
게임에 대한 지식과 분석이 해박하고 플레이 실력만큼 전략 구상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선수. 실제로 자신도, 더블리프트가 가진 메카닉적인 능력과 반응 속도를 지니고는 있지 않다고 인정하지만, 가지고 있는 게임 플레이 지식으로 그걸 커버한다고 한다. 더블리프트에 의하면 "나는 CLG에 들어올 때는 파밍만 조낸 잘하는 플레이어였지만, 차우스터가 가르치면서 지금 내가 되었다"라고 한다. 더블리프트가 처음 CLG 에 들어와 차우스터와 연습을 할 때, 매일 같이 차우스터에게 까였다고 한다. "왜 CS를 먹으면서 적을 견제하지 않느냐?", 또는 "절대로 적에게 공짜로 맞아주지 마라" 하면서 부단히 연습을 한 결과 현재의 더블리프트가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시즌 2에서는 CLG NA에서 빅팻과 보이보이, 그리고 핫샷의 기량이 하락하는 가운데도 더블리프트와 함께 그나마 다른 팀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 선수 경력
CLG 팀 초반엔 원딜을 맡기도 했으며, 실제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WCG 2011에서 미국 대표팀 AD 캐리를 맡아 TSM의 엑스페셜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핫샷이 탑으로 복귀했을 때는 잠시 정글러를 맡기도 했다. 뭔가 묻히는 경향이 많을 법하지만, 실상은 팀 내 어떤 역할도 소화 가능한 만능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세인트비셔스가 떠난 후 CLG는 포지션에 상관 없이 누군가를 영입한 다음에 차우스터의 포지션을 옮기기만 해도 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프로로서 모든 포지션을 플레이한 건 북미 선수 중에선 차우스터가 유일하다.2012년 10월 23일, 보이보이를 후보로 놓고 서포터로 로코도코(!)를 영입하면서 차우스터는 정글로 가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핫샷은 다시 탑솔로. 역시 명불허전 CLG.NA의 최종보스답게 정글에서도 좋은 실력을 보였는데, IPL 5에선 날카로운 갱과 한타 실력을 뽐내면서 세계 대회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포터인 로코도코가 서포터 챔피언에 따라 다르지만 가끔씩 B급 플레이를 보여주고[2] 여전한 초식동물 빅팻 덕분에 이제는 전 라인을 로밍하며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 빅팻이 벤치로 가고 링크 영입 이후로는 상황이 나아진 편. 문제라면 아프로무가 서폿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정도가 있다.
시즌 3엔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평가가 안 좋아졌다. 원래 아무무, 말파이트, 리 신, 마오카이, 올라프 정글 등 다양한 픽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북미 프로 선수들의 AMA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 3에서 주력 정글 챔피언들이 대부분 사장되면서 고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CLG에서 미드를 맡고 있는 링크의 말에 의하면, 핫샷과 자신이 정글러 활용을 못하고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차우스터에게 제대로 활동을 못하게 하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쓰면서 변호해주었다. 실제로 핫샷이 라인전 딜 교환을 제대로 안하고 픽 자체가 탑 라인 갱이 힘든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실제로 CLG의 스크림을 보면 차우스터의 오더에 반론하면서 말을 안 듣는 핫샷과 말이 별로 없는 링크 아프로무, 그리고 차우스터 말을 들어야 한다면서 정작 자기는 오더를 무시하고 파밍을 하러가는 더블리프트의 모습 등 베테랑 팀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시궁창인 커뮤니케이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핫샷의 경우는 게임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오더 안 따른 것에 변호하여 차우스터와 싸우는 모습이 방송되었을 정도. 결국 이것이 걸렸는지 CLG가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면서 승강전에 가자 핫샷이 승강전에서 지면 CLG를 해체한다고 선언했고, 이후 승강전에서 엘리스 정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CLG가 다시 LCS에 참가하는 데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13년 5월 27일, CLG의 선수 명단이 바뀌며 차우스터는 다시 서폿이 되었다. 서포터로 전향한 후 현재 OP라고 불리는 쓰레쉬를 연습하기 시작했으나 LCS에서는 쓰레쉬를 잡을 경우 팀에 오히려 해가 되는 플레이를 하면서 자신의 쓰레쉬를 쓰레기라고 극딜한 후 쓰레쉬에 대한 집착을 버리겠다고 한 후 잔나, 룰루를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아직 라인전 역량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자신이 현재 팀의 약점이라고 느껴진다고 하면서 더 연습을 하겠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하는 등 자신에게도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정말 차우스터답지 않다는 듯. 일단 차우스터는 잔나와 룰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도리어 팀의 구멍은 정글인 빅팻과 아직 팀내 적응을 못 하고 기복이 너무 큰 니엔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빅팻이 준수한 정글러로 성장하고 니엔이 슈퍼사이니엔[3]이 되면서 점점 개선되어가고 있다. 자신의 쓰레쉬를 Trash라고 부를 정도로 쓰레쉬를 못 다루었으나 스크림에서 연습한 결과 LCS 5주차에서는 쓰레쉬의 기술들을 잘 사용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예전 쓰레쉬의 스킬들을 잘 못 다루던 모습에서 TSM과의 경기에서 쓰레쉬의 기술들로 아군들을 잘 살려주고 적군들을 잘 방해하면서 레딧에서 차우스터의 쓰레쉬가 Trash(...)에서 프로 레벨이 되었다고 말할 정도.
그러나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9주차의 슈퍼위크에서 아주 대차게 말아먹으면서 6위로 추락했다. 승강전에서 지면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던 저번 시즌보다 안 좋은 정규 시즌 순위를 기록했다. 다행히 Crs를 잡으면서 또다시 승강전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지만, 이 2013 LCS Summer를 마지막으로 프로게이머로서 게임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기 힘들다고 고백하며 은퇴했다.
은퇴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AMA와 인터뷰에 의하면 더 이상 롤이라는 게임을 즐기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롤 자체를 플레이하지 않게 된 자신을 보면서 은퇴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한때 솔랭을 그렇게 돌리던 차우스터는 시즌 3가 오면서 솔랭을 거의 돌리지 않게 되었고, 프로게이머로서 좋은 경험을 했지만 영원히 해나갈 수는 없다는 점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도 시즌 4에서 CLG의 정글 플레이어가 비자와 여권 문제로 미국에 못와서 선수가 필요해지자 바로 서브로 발탁되어 2014 NA LCS 스프링 시즌 3주차 커스전에서 미드로 출전했다. 덱스터가 4주차부터는 합류가 가능하니 CLG의 멤버로서는 못 보겠지만, 3주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를 보던 디그니타스의 스카라도 차우스터가 굉장히 잘 플레이했다고 트위터에서 놀라움을 표시할 정도. 사실 CLG가 덱스터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비자와 여권 문제로 경기 2일전에 더블리프트가 차우스터에게 부탁을 해서 연습도 거의 없이 합류하였는데 라인전에서도 밀리지 않고 한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CLG의 성적을 지켜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근데 게임에 흥미가 떨어진 게 은퇴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하는데, 정작 은퇴 후 즐겜러가 돼서 북미에서 2월 초에 챌린저를 찍었다. 물론 차우스터는 프로게이머로서 게임에 흥미가 떨어졌다는 말을 여러 번 했으니, 도리어 즐겜러가 목표였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생업과 취미로서 하는 활동의 차이는 크다.
4. 여담
- 츄스터가 아니라 차우스터다.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때 한국으로 왔을 때 온게임넷에서 인터뷰를 하던 도중, 차우스터는 "왜 사람들은 나를 츄스터라고 부르죠? 난 차우스터라고요!"라고 화내는 영상이 있었다.(...)
롤챔스에 출전해 예선 광탈을 하자 한국 서버에서 "우린 1주일 만에 돌아가", "난 양키야, 집에 간다(i'm yankee, i go home)." / "양키 고 홈(yankee go home)" 같은 개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입으로 내뱉는 독설가 타입으로, 본인의 AMA[4]에 올라오는 모든 질문에 간략하고 매섭게 대답한다. 그리고 차우스터의 직설적인 발언을 놓고 리그 커뮤니티가 떡밥을 물어 병림픽을 벌이는 경우도 다반수(...). 차우스터의 대표적인 발언으로는 먼저 "ELO 올리고 싶으면 절대 서포터 하지 마라"가 있다. 이때 차우스터는 부캐로 접속, 배치고사부터 시작해서 랭겜에서 서포터만 돌리다가 2일도 안 되어 ELO가 700점대로 까인 상황이었다. 본인 말로는 4판 지고 나서 한 판 이기는 것의 반복이었다고 한다. 또 "나보다 ELO 낮은 놈은 서폿 안 해준다"는 말이 있다. 이는 차우스터가 원딜도 매우 잘하기 때문에 못하는 놈 서폿해주느니 차라리 자기가 원딜을 한다는 말이다.
- 그런데 남의 칭찬을 좀처럼 하지는 않으나 이례적으로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16강전에서 제닉스 스톰을 만나 영혼까지 탈탈 털렸을 때 "제닉스 스톰이야말로 한국 최강이며 곧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다."라는 칭찬을 해줬는데 이후의 제닉스 스톰은 그 시즌에서 4강을, 다음 시즌에서는 8강을 찍더니 윈터 시즌에서는 초창기 멤버인 김승민을 제외하면 전원 탈퇴하였고, 정언영은 포지션을 서포터에서 정글로, 탑으로 가는 방황 끝에 SKT T1으로 건너가 우승을 거뒀으며 조재환은 아예 아마추어 팀에서 다시 시작하다가 SKT T1으로 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머지 선수들은 사실상 즐겜 유저가 된 걸 생각해보면... 사실 북미나 유럽의 선수들은 차우스터가 칭찬을 잘 하지 않는데 한국 선수들에게는 칭찬을 자주 했다. AMA를 봐도 한국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후하게 평가했지만 유일하게 강형우만큼은 칭찬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하는 걸 보면...2014 서머 기준으로는 이만한 펠레가 없다[5]
- 세인트비셔스에 의하면 술을 마시면 곰처럼 동면(...)에 들어간다고 한다.
- 북미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유일한 대졸이기도 하다. UC 버클리 출신이다. 물론 북미 롤 프로게이머들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끼기도 한다. 한국 롤 프로 게이머들중에서도 챠우스터보다 나이가 많은 프로게이머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 인터넷으로 사귄 여자친구의 팀을 위해 대회에서 그녀 대신 음성 변조해서 참여했다가 들통난 흑역사가 있다. 그리고 그녀는 사촌 사진을 자기라고 속여서 유혹한 게 드러나 버로우... 이 흑역사는 끝까지 감추려고 할 줄 알았으나 은퇴 마지막 AMA에서 파트너였던 더블리프트가 이 대회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특유의 독설로 자신 외에도 다른 놈들도 다 남자들이었고 대회 주최자에 의하면 당시 대부분의 대회 참가자들의 접속 IP가 원주인들의 집 IP와 달랐다고 한다.
- 더블리프트와 심해 여행을 하기도 했다. 둘이 부캐로 랭겜을 배치고사부터 시작하는 방송을 했었다. 대리가 아니라 라이엇이 유럽과 북미 LCS 프로 선수들에게 새로운 계정을 주고 그 계정들을 올리는 과정이었다. 당연히 더블리프트와 차우스터 봇 듀오를 브론즈가 당해낼 리가 없었고 킬을 따낼 때마다 상대방 봇 정글 수풀에 숨어서 상대방이 오면 또 죽이는 똑같은 전략으로 3번 상대방을 엿 먹였다. 백미는 브론즈를 탐험할수록 점점 더 잔실수가 늘어나서[6] 브론즈화되어가는 더블리프트와, 그리고 더블리프트가 차우스터를 제물로 삼아 도망가거나 킬을 먹자 본격적인 킬 스틸 서폿으로 각성하는 차우스터다.
[1] 원딜 → 서포터 → 정글 →서포터[2] 특히 서폿 누누를 할 때 누누 궁을 지나치게 아끼는 플레이가 대표적이다.[3] TSM과의 경기에서 엘리스로 트리플 킬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이때 지어진 별명이 초사이언니엔이다.[4] Ask me anything의 약자로, 인터넷 커뮤니티상에서 프로 플레이어들이 대중들의 질문을 받는 문서.[5] 임팩트와 호로는 부진에 빠져 각각 T1 형제 팀의 구멍 취급에 잭선장은 완전히 부활(...).[6] 뻘궁에다가 마나 계산 실수, 상대방 오는 거 보고도 킬딸 치려다가 하나도 못 죽이고 자기가 죽는 브론즈 플레이의 정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