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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6:36:25

정말로 있었다! 저주의 비디오

진짜 무서운 비디오에서 넘어옴
파일:NOROINOVIDEO.jpg

ほんとにあった! いのビデオ

1. 개요2. 진행 방식
2.1. 인터뷰 형식2.2. 단순 영상 형식2.3. 시리즈 감시 카메라
3. 주요 멘트4. 시리즈 목록5. 영적 피해에 대한 경고6. 파생작
6.1. 실화 진짜 무서운 비디오6.2. 기타
7. 논란
7.1. 일부 에피소드의 조작 판명7.2. 실제 영적 피해?
8. 근황

1. 개요

1999년 8월 22일 오리지널 시리즈 1편의 발매로 시작된 일본의 자칭 논픽션 오컬트 심령 다큐 시리즈. 사람들로부터 제보받은 심령 영상들을 모아 엮어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편집한 영상물 시리즈이다. 일본의 심령 다큐 장르물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역사가 오래됐다고 볼 수 있으며, 한국에도 일부 마니아층이 있다.[1]

한 편당 에피소드가 8~12개 정도인데, 러닝타임은 오리지널 기준으로 편당 60분 전후이다. 하지만 스페셜이나 더 무비 시리즈같은 경우에는 러닝타임이 더 긴 것도 있다. 이 시리즈의 최초 제작자인 나카무라 요시히로는 현재 나레이션을 맡는 중이다.

2. 진행 방식

2.1. 인터뷰 형식

이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채택하는 진행방식이다. 제보자를 통해 심령 영상을 제보받으면 그 영상에 대하여 먼저 기본적인 시놉시스를 설명하고, 제보자와 인터뷰를 한다. 경우에 따라 제보자의 얼굴을 촬영하지 않거나 모자이크를 하는 등 익명을 보장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에는 보통 가명을 쓴다. 그 다음 제보영상을 설명 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심령 현상이 등장하는 부분에 대한 간접적인 힌트와 함께 제보 영상을 리플레이로 한 번 더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어디에 영적인 것이 찍혔는지 설명과 함께 나레이션을 하며 에피소드를 마무리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후속취재가 이뤄지는 케이스도 있고, 심지어 인터뷰 과정에서 별개의 심령현상이 추가로 발견되어 추후에 별도의 심령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인터뷰 형식의 경우, 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져서 2부작이나 3부작, 혹은 그 이상의 다부작으로 편집되기도 한다. 이렇게 쪼개진 에피소드는 같은 편에 실리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명계로 이어지는 숲(冥界へとつながる森)' 에피소드는 2부작으로 각각 31편의 중간과 끝에 실렸다. 다른 편에 나뉘어 실리기도 한다. 또 다른 예인 '금기(禁忌)'라는 에피소드는 3부작으로, 67편에 1부, 68편에 2부상/하, 69편에 3부상/하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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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있었다! 저주의 비디오 5편(2000년 6월 발매) 중 타임캡슐(タイムカプセル) 편 (한글자막)

2.2. 단순 영상 형식

제보자와의 인터뷰나 추가적인 취재 없이, 제보되어 온 영상만을 소개하는 단순명료한 방식이다. 해당 영상의 시작과 함께 나레이션을 통한 설명이 바로 시작된다. 나레이션이 마무리된 이후에 제보 영상의 심령현상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드물게는 나레이션이 끝나기도 전에 심령현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제보자가 초상권 문제로 인터뷰를 거부하였거나, 인터뷰시에 인근 시설 등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어 이에 동의를 얻지 못한 경우, 또는 제보자가 불명이거나 제보영상이 유고(遺稿)인 경우 이런 형식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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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있었다! 저주의 비디오 38편(2010년 7월 발매)중 취주악(吹奏楽) 편 (한글자막)

2.3. 시리즈 감시 카메라

도로, 시설, 가교 등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촬영된 심령영상을 소개하는 방식. 시리즈 감시 카메라도 인터뷰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모두 존재하지만, 저주의 비디오 안에서 '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여 별도의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시리즈 감시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 촬영지점이 고정된 영상라는 것. 그리고 대부분은 소리가 없으며, 흑백 영상이 많은 편이다. 나레이션 종료 후에는 정적 속에서 시청자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심령이 촬영된 포인트를 찾아 볼 수 있는 것 또한 시리즈 감시 카메라의 큰 특징이다. 오리지널 1편당 1~2개의 에피소드는 시리즈 감시 카메라로 채워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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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있었다! 저주의 비디오 44편(2011년 8월 발매) 중 자동추적형 카메라(自動追尾型カメラ) 편 (한글자막)

3. 주요 멘트

それでは、[ruby(問題, ruby=もんだい)]の[ruby(映像, ruby=えいそう)]をご[ruby(覧, ruby=らん)][ruby(頂, ruby=いただ)]こう。

그럼, 문제의 영상을 보도록 하자.
お[ruby(分, ruby=わ)]かり[ruby(頂, ruby=いただ)]けただろうか?

눈치 채셨습니까?
REPLAY
もう[ruby(一, ruby=いち)][ruby(度, ruby=どう)]ご[ruby(覧, ruby=らん)][ruby(頂, ruby=いただ)]こう。

다시 한 번 보도록 하자.
...とでも[ruby(言, ruby=い)]うのだろうか?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4. 시리즈 목록

5. 영적 피해에 대한 경고

오리지널 본편 기준으로 13편부터는 영적인 피해나 기타 사항에 관한 사전 경고문구가 첫 화면에 등장한다.

13~15편
본 작품에는 화면에 노이즈 및 잡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18편
알립니다.
본 작품은 제보자의 제보영상이 포함되어, 화면에 노이즈 및 잡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 후에 영적 현상이 발생한 경우, 제작진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19~22편
알립니다.
본 작품은 제보자의 제보영상이 포함되어, 화면에 노이즈 및 잡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 후에 영적 현상이 발생한 경우, 제작진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작품을 감상하시다가 영적피해나 상태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그 즉시 감상을 중단할 것을 권장합니다.

23편~현재
알립니다.
본 작품은 제보받은 영상을 그대로 소개하므로, 화면에 노이즈 및 잡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본 작품과 관련하여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나 영적 피해를 입은 경우, 제작진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파일:NOROINOVIDEO_OKOTOWARI.jpg
또한, 오리지널 19편 이후부터는 경고문구의 마지막 화면에
"이 작품은 (방송전에 미리) 액막이[8]를 받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붉은 글씨로 고지된다.[9]
어차피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시청시 웬만한 다른 영상보다 더 기분이 나쁘다.

6. 파생작

이 시리즈가 일본에서 대박이 나서, 파생작들이 마구 쏟아졌다. 하지만 역시 오리지널은 못 따라간다.

6.1. 실화 진짜 무서운 비디오

대한민국의 케이블 채널 K STAR의 프로그램.[10]

2010년 7월~8월에 8회에 걸쳐 방송되었다. 회당 60분 방송이며, 진행자는 김하율이다.

<정말로 있었다! 저주의 비디오>의 오리지널 시리즈 중 11, 13, 15, 16, 21, 22편을 수입하여 제보자의 인터뷰 부분은 한국어 자막처리, 나카무라 요시히로의 나레이션 부분은 김일 성우가 더빙하여 방송하였다.

6.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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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영상 1편 중 스푼녀 편 (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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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되어 왔다! 저주의 투고 영상 2편 중 오키나와 바다의 기이한 이야기 편 (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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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영상 5편 중 성매매업소 손님 편 (한글자막)

7. 논란

7.1. 일부 에피소드의 조작 판명

일부 에피소드가 페이크 다큐멘터리인 경우도 있다. 오리지널 21편(2006년 8월 발매)에 수록된 에피소드인 '거울 속(鏡の中)' 편은 KBS2의 <스펀지>에서 영상분석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 영상의 프레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조작이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방송에서 영상이 조작으로 추정된다고 했던 근거는 다음과 같다.
만약 이 영상이 인위적으로 편집된 영상이 아니라면, 앵글 안에 들어온 모든 지점은 병진(竝進)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영상의 경우, 심령이 촬영되지 않은 프레임에서는 (촬영 중 발생한 여러 요인에 의한) 진동이 관찰된 반면, 심령이 촬영된 지점에서는 진동이 관찰되지 않고 정지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거울 속(鏡の中) 편 캡처

참고로, 당시 스펀지에서는 오리지널 18편(2005년 11월 발매)에 수록된 '영상편지(ビデオレター)'편도 함께 조작여부를 분석했다. 이 에피소드는 아이의 등 뒤 먼 거리에 있던 (심령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불과 몇 초 만에 아이의 바로 뒤에 나타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영상 속 귀신 역시 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먼 거리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등 뒤에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트릭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영상 자체의 조작 흔적은 찾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해 저주의 비디오 제작진 측도 이렇게 밝혔다.
저주의 비디오에 나오는 모든 영상이 다 진짜는 아니다. 사실 절반은 가짜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가짜는 아니다.

7.2. 실제 영적 피해?

오리지널 24편(2007년 6월 발매)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 '더빙(ダビング)' 편은 유명한데, 해당 심령영상을 감상한 후 영적 피해를 입었거나 악몽을 꿨다는 등의 피해 사례가 일본 전역에서 속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괴담 관련 일본 커뮤니티에서 '呪いのビデオ ダビング(저주의 비디오 더빙)'를 검색하면 이와 관련된 경험담이 우르르 쏟아져 나올 정도로 공포·괴담 관련 덕후들 사이에선 이미 악명 높은 영상이다.

다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이 영상은 일본의 공포 관련 TV 프로그램 에서도 방송된 적이 있을 만큼 이미 공공연하게 퍼질 대로 퍼져있는 영상이라는 점이다. 그 방송을 본 일본인 모두가 저주를 받아 죽은 게(...) 아니기에, 이 영상을 보는 것과 영적 피해사례 간의 연관성을 무리하게 찾는 것은 논리가 다소 빈약하다. 거기에 해당 시리즈는 20년 가까이 전편을 다 챙겨보고 리뷰하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유명하고 오래된 시리즈이니 그런 저주를 실제로 믿긴 어려운 것도 당연하다.

유튜브에서 '呪いのビデオ ダビング'를 검색하면 초록색 화면의 3분여 짜리 영상이 바로 나오니, 관심이 있다면 감상해 보자.

8. 근황

최근에 나온 오리지널 시리즈들은 조작티가 심하게 나고 스토리 또한 소재고갈 때문인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팬들이 점점 떠나고 있다. 기존에 했던 제작진들이 그만두거나 파생작들로 다 떠나버려서 퀄리티가 심하게 떨어진 걸로 추측된다.[12]

[1] 2011년까지는 저주의 비디오 시리즈를 전문적으로 번역해주는 블로거가 있었으나, 누군가의 신고로 블로그 주인이 관련글을 모두 내려버렸다. 2017년 현재 '진짜 있었다! 저주의 블로그'라는 곳에서 토막영상 번역이 아닌 매년 발매하는 전체 영상 그대로 한글 번역 및 자막 제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한국어 자막화된 영상들은 인터넷에 올리지 않고 감상용으로만 이용한다고 한다.[2] 이 중에 55편은 러닝타임이 1시간 40분(!)으로 영화관에서 특별히 상영되었다.[3] 100편은 2023년 7월 28일에 영화관에서 공개되었다.[4] 영화 전용으로 출시한 시리즈, 실제로 일본에서는 영화관에서 상영했다.[5] 짤막한 영상 여러 개를 모아 놓은 시리즈. 러닝타임은 오리지널과 비슷하다.[6] 저주의 비디오 구매 이후 생기는 사건이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에 대하여 제작진이 조사하는 시리즈이다.[7] 한 가족에게 생긴 사건이 지금까지 찍힌 영상의 영적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조사하는 스토리이다. 시리즈가 붙지 않은 이유는 1편만 나왔기 때문이다.[8] お祓い. 이 경우 일본 신토 계열의 액막이(오하라이)를 받았다는 의미다.[9] 저주의 비디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저주의 비디오 신작이 발매되기 전에 DVD와 비디오 테이프를 모아 신사에서 액막이를 받는다고 한다. 이는 사람이나 영혼 뿐 아니라 물건 하나하나에도 저주 또는 수호가 깃든다고 믿는 일본 특유의 역술문화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10] 방송 당시의 채널이름은 Y-STAR.[11] 예로 들자면 메리씨의 전화, 7인의 미사키, 누레온나, 후타쿠치노온나, 세키요(石妖) 등[12] 사실 무려 25년이나 하고있으니 소재고갈이 날수밖에 없고 팬들은 70편까지가 전성기이자 황금기였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