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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4:41:58

너무 사랑했던 남자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사건 전개
4.1. 피해자4.2. 가해자
4.2.1. 범행 트릭
5. 사건 이후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0132021.07.24.(토) 18:00 21기 7화 2023.09.22.(금) 20:00

2. 등장인물

이번 사건의 피해자. 검정 티셔츠를 입은 근육질의 갈색 파마 머리 안경남. 한국명 오만수. 불법침입 및 절도 전과 3범으로, 사쿠라가와 가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부부에게 적발되어 골프채를 맞고 쓰러져 선박용 추에 2차 타격을 입고 사망한다. 성우는 노세 이쿠지 / 홍후백사쿠라가와 에리나의 남편. 노란 셔츠 위에 연두색 조끼를 걸친 흑발 남성. 한국명 송해일. 마스오카 스스무를 에리나를 위해 죽였다고 항변한다. 성우는 스즈키 치히로 / 강호철[1]주부. 하늘색 줄무늬가 있는 흰 티셔츠와 분홍색 치마 차림의 적갈색 꽁지머리 여성. 한국명 나예리. 성우는 아케사카 사토미 / 김연우

3. 줄거리

카레 재료를 사러 시장에 가던 코고로와 코난. 주택가를 지나던 도중에 경찰이 수색을 하는 집을 발견하고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집에는 빈집털이 남성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둔 상태였고, 이 현장을 보며 벌벌 떠는 사쿠라가와 부부. 남편 쇼헤이는 자기가 남자를 죽였다고 하고, 아내 에리나는 쇼헤이의 잘못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부부의 자초지종은 대략 이랬다. 오늘 낮에 에리나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다녀와보니 현관 옆 유리창이 깨져 있어서 이상한 마음에 들어가 봤더니, 피해자 남성이 집에서 도둑질을 하는 것이었다. 그는 부부를 보고 칼을 뽑아들어 에리나를 찌르려 했으나, 위기를 느낀 쇼헤이가 휘두른 골프채를 맞고 쓰러지다가 선박용 추에 또 맞고 사망한 것. 모든 것을 자백한 쇼헤이가 체념하는 걸 보고 코고로는, 경찰과 법원에서 사실대로 다 진술하면 쇼헤이가 에리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랬다는 것이 인정되어 잘 될 거라고 동정한다.

이렇게 해서 다시 시장으로 가려는 둘. 이 때 코난이 마당에 떨어진 생일 카드를 발견한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으니,
Happy Birthday Erina
これからも美しいレディでいて下さい
将平
앞으로도 아름다운 숙녀로 있어주세요
쇼헤이
왜 이런 카드가 마당에 떨어진 건지 의심하는 코난. 그리고 마당을 따라 난 수상한 신발자국이 그의 의심을 더한다. 이 발자국을 따라 집 뒷문으로 들어온 코난은, 진흙투성이 신발과 골프클럽을, 그리고 진술을 계속하는 쇼헤이의 바지자락에 흥건하게 묻은 진흙을 발견한다. 이것은 혼자 뒷문으로 들어가 골프채를 들고 들어갔다는 뜻이었다. 마침 수사를 계속하던 타카기 와타루. 코난은 쇼헤이에게 화장실이 급하다고 거짓말을 한 후, 거실에서 고뇌하는 에리나를 본다.

코난은 에리나에게 뒤에 있는 선반에 잔뜩 진열된 에리나 사진을 언급했고, 에리나는 쇼헤이가 매일같이 사진을 찍어서 이곳에 장식을 해둔다고 대답한다. 매일같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많이 챙겨주는 쇼헤이와 함께해서 기뻐 보이는 에리나. 허나 쇼헤이에게 사랑한다고 한 적이 없다는 것. 오히려 쇼헤이가 에리나를 사랑한다고 자주 그런다며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에리나 곁에 떨어진 건 유럽에서 산 고가의 도자기들. 빈집털이가 들어와서 집이 난장판이 된 와중에도, 쇼헤이와 에리나가 아끼는 물건들만은 무사한 것에 대해 코난이 의심을 품는다. 핏자국이 남은 것도 어째 수상했지만, 의자 위에 피가 묻은 게 더 이상했다. 이것은 피해자가 의자에 앉아있다가 변을 당했다는 거였는데, 상식적으로 빈집털이가 의자에 앉을 일은 없는 법. 한술 더 떠서, 벽걸이 달력을 옮겼는지 벽의 한 부분만 벽지 색이 달랐다. 달력을 걷어보니, 달력에 감춰져있던 벽의 부서진 부분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카레에는 무언가 이상한 것이 들어있었고. 코난은 무언가 명백히 잘못됐음을 깨닫는다.

이 때 코난을 찾아 들어온 코고로. 코고로에게 끌려나가려는데, 코난이 카레를 언급한다. 오늘 에리나가 쇼헤이에게 대접하려던 건 카레였던 것. 이에 나타난 쇼헤이. 에리나가 만든 특제 카레는, 특별한 감칠맛이 나는 감미료를 넣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극찬을 한다. 그 감미료라는 건, 사랑 한 스푼이라고. 언제나 사랑하는 쇼헤이를 생각하며 만든다는 것이었다.

어쨌든 이제 진짜 떠나려는 코난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싱크대에 남은 탄 종이. 아마 저기 놓인 포스트잇임이 틀림없었다. 지금 펼쳐진 장 다음 장에는,
愛している。本当にあなたのことを愛しています。
사랑해. 정말로 자기를 사랑해요.
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의구심을 품는 코고로. 그건 쇼헤이가 쓴 거라면서 계속 읽어보라는 것.
だから今日、これから山中湖に行きましょう。
그러니까 오늘, 지금부터 야마나카 호수에 가요.
이것은 생일날 서프라이즈로 같이 여행을 가기 위한 것이었지만, 에리나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기가 부끄러운 나머지, 종이에 써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 그렇다면 매일 사랑한다고 말할 필요 없느냐는 코난에 얼굴이 굳어지는 쇼헤이. 허나 쇼헤이의 글씨체가 아니라고 생각한 코난. 아무래도 피해자 스스무가 에리나가 앉아있는 앞에서 쓴 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피하자가 머리를 맞고 죽은 3kg짜리 선박용 추. 그것은 쇼헤이가 둔 것으로, 이다음에 배를 살까 했다는 것. 하지만 이 말이 메구레 반장과 와타루의 의심을 부추기고, 부부는 사건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갈 판에 놓인다. 이 때 에리나가 쇼헤이에게 지병이 있으니 약을 먹어야 한다면서 침실로 끌고 간다.

잠시 후 코난이 침실로 따라가 보니, 에리나가 쇼헤이에게 제발 정신줄 챙기라면서 핀잔을 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역시 쇼헤이가 본인 앞에서 죽어버렸어야 했다고, 그래서 굳이 그 사람에게 부탁한 거라며 역정까지 낸다. 이제 코난은 모든 것을 다 안 듯 했다. 그래서 이제 정말로 나가려던 코고로에게 마취침을 쏴 잠재우고, 코고로의 목소리로 변조해 추리를 시작한다.

4. 사건 전개

4.1. 피해자

이름마스오카 스스무
나이38
신분?
사인두 차례에 걸친 뇌진탕
1차 : 골프채
혐의 내역불법침입, 절도(3범)

4.2. 가해자

이름사쿠라가와 쇼헤이
나이30
신분?
동기오해[2]
혐의 내역상해치사, 위증
이름사쿠라가와 에리나
나이28
신분?
동기남편에 대한 증오
혐의 내역살인교사[3][4], 위증교사[5]

4.2.1. 범행 트릭

5. 사건 이후

6. 여담


[1] 한일 성우는 어리석은 자에게 주는 유산에서도 동일한 배역을 연기했다.[2] 피해자가 아내하고 불륜관계로 오해하고 피해자를 골프채로 내리쳤다.[3] 피해자한테 돈을 주면서 남편을 죽여달라고 했다. 그 전에 피해자가 남편한테 살해당했지만.[4] 사례금은 카레속에 있는 봉지 안에 들어있었다.[5] 남편한테 거짓증언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