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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12:50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성향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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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창기 - 고전게임 갤러리 대피소3. 자주 언급되는 개발자들4. 모두까기 인형/망무새
4.1. 자주 언급되는 게임들4.2. 자작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무덤4.3. 중국게임 갤러리4.4. 타 게임 갤러리들과의 불편한 교집합
5. 중일체6. 지나치게 낮은 개념글컷7. 종합

1. 개요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의 전반적인 성향과 문제점에 대한 문서.

2. 초창기 - 고전게임 갤러리 대피소

고전게임 갤러리 난민들의 대피소 갤러리이다. 같은 고갤 출신 난민들이 만든 갤러리들(로그라이크 갤러리, 게임연재 마이너 갤러리,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갤러리, 게임 갤러리)[1]처럼 망하기 전의 고갤 문화를 지향하며 고향의 필수요소들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엔 새로운 문하수도로써의 역할도 하는 중이다. 비슷한 의미로 월간 고갤의 명맥을 잇는 월간 중갤도 나오는 중이며, 추억의 중세게임 CD나 오래된 게임기, 대급 똥겜 패키지 인증 글이 개념글 치트키로 사용되는 것도 비슷했다.[2]

고갤발 난민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자 고갤처럼 망하지 않기 위해 잡글 작성 허용에 대한 폭을 대거 줄이고[3] 참피(실장석)같이 분탕의 여지가 있거나 게임과 거의 관련없던 이전의 필수요소들을 다수 사장시킨 결과, 고전게임 갤러리 발 난민들을 대거 흡수하면서도 게임 마니아들에게 있어 정착에 유리할 만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2017년 초부터 마이너 갤러리 실북갤 1등에 거의 확정적으로 고정되면서 종합 게임 갤러리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고갤의 모 유명 분탕도 중갤에 빈번히 출현하는데, 무려 156개의 아이디를 돌리는 것이 확인되었다. 완장질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고갤 시절 분탕들에게 워낙 호되게 당했고 지금도 저런 악성 분탕종자가 들어오는 탓에 어쩔 수 없어 보인다.

대피소 목적으로 사용되는 갤러리들이 대부분 그렇듯 중세게임 갤러리도 승격을 거부한다. 망한 고갤을 슬라임핏이란 멸칭으로 부르며 한탄하는 로그라이크 갤러리의 유저들처럼 수시로 고갤의 근황을 올리며 욕을 하지만, 그 쪽과 달리 고갤 탈환 의지 같은 것은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고갤에서 고겜 떡밥을 꺼내면 대놓고 중갤 가서 얘기하라는 리플이 달리게 되었고, 떡밥을 아는 이들은 대부분 중갤로 이주했기에 아예 무슨 떡밥인지 모르는 경우도 보이게 되었다.[4]

3. 자주 언급되는 개발자들

4. 모두까기 인형/망무새

중갤의 성향을 한 단어로 대표할 수 있다면 바로 모두까기, 망무새 성향이다. 고갤겜갤의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은데다가 DC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게임을 까기 바쁘다. 중갤에서 까이지 않는 게임은 거의 없으며, 잘 까이지 않는 게임은 그저 유명하지 않아서 언급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중에서도 대차게 까이는 건 Pay to Win 성격이 강한 한국산 MMORPG가챠가 있는 모바일 게임류는 합심해서 무조건적으로 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것은 많은 과금을 필요로 하면서 동시에 유저들의 평균 연령도 높은 리니지기적의 검과 같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다. 단순 수익 모델뿐만 아니라 게임플레이 비평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러한 게임들이 개념글에서 언급될 경우 게임만 까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까지도 과격한 인신공격이 행해진다.[11]

또한 GOTY 수상작이나 고평가를 받는 여러 콘솔이나 패키지 게임들에 대해서도 까는 모습이 발견되곤 한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물리 엔진과 모션이 구리다고 까이고, 베데스다에서 만든 폴아웃은 분위기 3나 똥오줌 4라고 까인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 시리즈, 레드 데드 리뎀션 2 같이 평가가 매우 높은 게임들도 스토리랑 연출에만 집중하고 정작 게임 플레이의 재미는 뒷전으로 둔 유사 영화라고 대차게 깐다. 비슷한 위쳐 3 역시 마찬가지 신세로 논란의 구름 섹스와 급하게 딸 찾으러 가는데 남의 의뢰나 쳐들어주다가 포탈 한번 타고 위기가 해소되는 양판소스러운 전개라고 똥쳐라 까인다[12]. 블리자드 사의 게임 또한 쿨타임 짧은 주요 안주거리.[13] 시네마틱을 길게 넣는 것으로 악명 높았던 코지마 히데오 역시 언급된다. 다만 대체로 이런 게임들은 갤러리 내 유저들이 많이 해 본 게임이고, 대부분 드립성으로 까는 내용이다. 진지하게 까는 사람이 나타나도 이에 맞서 옹호하는 사람이 반드시 나오며, 코지마 히데오토드 하워드 같은 경우는 반쯤 아이돌 취급을 받고있다.

재밌는 점은 게임을 평가할 때 그나마 직관적이고 객관적인 지표인 판매량이나 매출액을 주로 따지는데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안 팔리는 인기없는 겜은 너드겜, 찐따겜, 망겜이라고 까면서 국내 기준으로는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라인에 드는 리니지 시리즈를 증오한다는 것.[14]

그나마 롤은 까이지 않았다는 것도 옛말로, 롤이 세라핀 논란등으로 친중 성향을 보이는등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자 롤 안티성향의 갤러(+블빠 포함)들이 부쩍 늘어났는데 이들은 롤 유저를 롤깨라고 욕을 하기 시작했으나 그럼에도 롤 중망호 파티 구하는 글이나 롤 인게임 이야기는 여전히 올라올 정도로 화력은 여전하다.

헌데 이 모두까기도 블리자드 닌텐도 사의 게임, 기기 등은 정확하지 않은 루머나 억측까지 가져와서 기정사실로 확정짓고 까이는 게 일상이지만 소녀전선, 원신, 엘든링 등의 몇몇 게임들은 까이더라도 약한 수준에서 머물거나 아예 까임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언급 자체를 꺼리는 등, 중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두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예로 엘든링의 말레니아 표절 논란 떡밥인데, 중념글은 느닷없이 서든어택 등 한국 게임들의 역대 표절 논란들이 뒤덮었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갤러들의 의문에도 표절이 아니라고 의견을 내기보단 "진지하게 엘든링이 표절했다고 믿는 놈들이 있냐" 며 으름장을 놓는 식으로 대응했다.

이렇게 대부분의 게임을 까다보니 그중에서는 중갤 유저들의 비난과는 상관없이 흥하는 게임이 여럿나오기 마련이고, 그런 사례를 들어 갤러리 내에서 '중까흥' 이라는 유행어가 생기기도 했다 .

'이게 ~임'이라는 제목으로 게임 스샷이나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중갤에서 싫어하는 요소[15]를 갖고와서 게임을 까려는 음해성밈이다. 최근에는 진짜로 좋은점을 들고오는것도 있어서 그냥 평범한 밈이 되가는 중.

또한 어그로성 떡밥[16]이 돌면 중갤에서 뻘글을 멈추고 진지하게 얘기가 오고가는걸 '치료제'라고도 하며 뜌땨밈이 탄생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4.1. 자주 언급되는 게임들

4.2. 자작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무덤

과거에는 현직 상업용 인디겜 개발생에서 시작해 취미용 게임 등 다양한 개발자들이 중갤에서 게임을 홍보하곤 했으나, 2020년도 이후부터는 다소 줄어 들었다.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 홍보하기 껄끄러운 게임이나[23] 큰 상업적 이득을 목표로 하지 않고 취미로 만든 것에 가까운 작품 등은 여전히 종종 소개되고 있다.

줄어든 이유로는 아무래도 욕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BM이 아무리 봐도 한탕 해먹고 싶다는 의도가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본인들의 취향에 맞지 않거나 조그마한 것 하나만 잘못된 점이 발견되도 비난세례를 퍼붓는 유저가 많기 때문이다. 갤러리 내 에서도 개발자 본인들의 멘탈이 소중하다면 홍보하러 오지말라는 여론이 강하다.

예외로 Troubleshooter 같은 경우는 첫 홍보 당시 엑스컴을 배껴 씹덕스킨을 씌운 게임이라고 무지막지한 비난세례를 받았으나 개발자들이 그러한 비난세례를 감수하며 끝까지 납득할만한 비판의견을 찾고 피드백하는 모습을 보여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놀라운 결과를 낳기도 했다. 물론 중갤에서 홍보할 때 스팀 게임키를 무료로 뿌린 점도 한 몫했다.

그랬던게 2024년 1월에 발매한 Palworld가 흥행을 거두면서 이제는 다른 게임들을 비하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팰월드가 2월 중순이후부터는 인기가 급격하게 식어버리면서 여론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4.3. 중국게임 갤러리

파일:aoegame_vote.jpg
투표 출처

2021년 중갤러들의 게임 취향을 조사해 본 결과, 롤이 12%, 원신이 9%, 오픈월드 8%, 액션 게임 8%, 인디 7%, 모바일 게임이 7%로 나타났다.(중복투표가 가능) 중복투표율은 1인당 1.5표 가량이고 18087명이 참여하여 높은 수의 표본을 갖고 있어 신뢰성이 높은 수준이다.

이 투표 결과의 놀라운 점은 대내외적으로 폴아웃이나 스카이림 등으로 대표되는, 양질의 게임성을 갖춘 스팀 게임을 하며 서브컬쳐/가챠시스템/모바일 게임/중국산 게임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던 중갤에서 실제로는 그러한 게임의 대표격이라고 볼 수 있는 원신의 인기가 인디, 오픈월드, 액션 게임보다 근소하게나마 앞섰던 것이다. 중세게임 갤러리 또한 디시인사이드의 여타 다른 갤러리들처럼 반중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롤, 원신의 인기가 제일 높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다.[24] 2020년대 이후부터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즐겨쓰이는 반중롤깨에 부합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원신이 중갤에서도 인기를 끌게되며 생긴 주요 변화는 야숨에 대해 폄하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 과거 중갤에선 야숨이 일종의 갓겜 척도로 1야숨 등으로 불리며 원신은 제대로 된 이름으로도 불리지 못하고 '짱숨'[25] 등으로 비화되었던 반면에 이제는 매출이나[26] 인지도 등을 들어 원신을 옹호하는 의견들도 많이 생겨났다.[27]

때문에 중갤이 원신 project 마이너 갤러리와 유저층이 매우 비슷하다고 보는 시각도 생겼다. 실제로 원신의 애니화가 발표되자 이에 대한 반응을 담은 글이 실시간 베스트에 올랐는데#, 이 글은 무려 중갤펌 글이었다. 즉 당사자들인 원신 갤러리보다 중갤에서 먼저 해외반응을 퍼오고, 이를 또다시 원신 갤러리의 누군가가 퍼가 실베에 오르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중갤은 원래부터 서브컬쳐/가챠시스템/모바일 게임 등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유명하고 원신 갤러리 또한 중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두 갤러리 간의 교집합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롤과 원신 외에도 소녀전선 갤러리와 그 외 파생갤들이 디시의 주요 대형 갤러리로 자리매김했는데, 2019년 하반기 즈음 중갤에선 "소전은 애초에 게임도 아니니 언급도마라" 는 태도를 보이며 검열을 하는 여론이 많았다. 헌데 리니지깐포지드 등의 게임들은 잘만 언급되며 까는 일이 주요 컨텐츠인 중갤에서 유독 소녀전선만 저런 반응이 나왔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

4.4. 타 게임 갤러리들과의 불편한 교집합

페그오 사태 이후 한동안 잠잠했으나 2022년 한국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 미숙 파동 이후 또다시 본격적으로 대두된 문제점으로, 특정 사건사고가 벌어져 큰 관심을 모으게 된 마이너 게임 갤러리들의 경우 분탕이나 다른 의견을 모조리 중갤 탓으로 돌리며 진압의 명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러나 중갤에서 조직적으로 좌표를 찍고 분탕을 갔다는 근거는 당사자들의 심증 외에는 부족하며, 오히려 해당 갤러리 유저들이 중세게임 갤러리 내의 밈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거나, 해당 게임들을 하지 않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모르는 주제들을 중갤의 개념글로 보내는 것을 보면 해당 갤러리들과 중갤 간의 교집합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한국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 미숙 파동가 터졌을 당시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마이너 갤러리는 페그오 사태 이후 중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표출한 갤러리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진 갤러리였다. 갤러리 내에서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은 물론,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까지 모조리 중갤분탕으로 몰리는 일이 벌어졌는데, 단순히 갤러리 내부에서만 단속을 위한 명분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갤러리나 위키에서까지 그런 식의 서술을 보여 잘못된 인식을 퍼뜨리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28] 그러나 이후, 시위를 주도하며 인터뷰와 간담회에도 나갔던 완장들이 중갤 유저들이였으며, 마차 시위 이후 중갤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강해진 시기에도 중갤에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자 갑자기 '중갤분탕 몰이'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사태가 어느정도 소강을 맞이한 후, 총대들 중 한명이 완장직을 내려놓으며 쓴 글#에서 갤 분열이 언제부터 시작된 것 같으냐는 질문에 '반대 여론에 무조건 중끼얏호가 달리는 시점에서 우려가 생겼다'는 답을 내놓으며 중갤분탕 몰이가 사실상 반대의견 탄압의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는 것을 시인했다.[29]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 이후 블루 아카이브 마이너 갤러리 내에서도 비슷하게 분탕을 모두 중갤발로 여기는 여론이 생겼는데, 차이점이라면 우마무스메 사태는 사건 전 까지만 해도 중갤은 우마무스메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으나, 블루 아카이브는 관련 내용이 꾸준히 개념글을 가며 이미 중갤 내에서도 잘 알려진 게임이었다는 점이다.#############[30] 블루 아카이브에 관심없는 유저들이 2차창작을 찾아 올리고 일본에서 얼마나 잘 나가는지를 홍보하고 싶어할리는 없으므로, 중갤을 이용하는 블루아카이브 유저층 역시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일체

무한 다이노 사건 때까지도 디시의 다른 갤러리들에 비해 루리웹 유저들과 성향이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31] 근첩소굴이라 불리며 '중근일체', '중리웹' 이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된다. 한 때는 빵집소녀 마이너 갤러리-소녀전선 2 마이너 갤러리가 더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해당 갤러리들이 쇠퇴하면서 자연스레 중갤이 다시 타이틀을 얻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갤은 루리웹을 싫어하는 갤러들, 친 루리웹성향의 루리웹발 이주 회원, 그리고 고갤의 성향을 이어받아 이런 갈등 자체를 싫어하는 중립갤러들로 이루어져 있다. 허나 수상하게도 루리웹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소식이 퍼날라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기 때문에 이렇게 시시각각으로 사건 사고를 퍼나르는 유저들은 실제로는 루리웹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거기에 속한 사람이라고 불리는건 싫어하는 사람들로 추측된다.

반대로 루리웹에도 중갤의 개념글이 자주 올라왔었으며, 실제로 뒷조사 결과 루리웹과 중세게임 갤러리를 병행하고 있는 유저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32] 루리웹 유저들의 유입 경로는 과거 고갤의 유산들이나 양다리 걸친 이용자들을 통한 홍보이며 역대 부매니저 중 루리웹 유저가 존재하기도 했다.

6. 지나치게 낮은 개념글컷

중갤은 인구가 매우 많은 갤러리이면서도 개념글 조건이 10이라는 굉장히 낮은 추천컷을 가지고 있어서 개념글 주작이 매우 쉬워 여론 선동이나 분탕에 악용되고 있다. 또한 아무 관심을 받지 못하고 흘러간 글도 한참후에 갑자기 개념글이 되는 등, 분탕이 활개치기 매우 좋은 환경임에도 방치되고 있다.

이 문제는 이후 아예 특정 추천수 이상의 글들만 완장들이 엄선해서 개념글로 올리는걸로 어느정도 해결된다. 단점이라면 개념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7. 종합

중갤의 전반적인 성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 감이 있다.

초기에는 정말 고갤에서 이주한 갤러리다운 모습으로 각종 유행요소녹픽던, 돌죽, 넷핵, Buriedbornes, 넼댄 등의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실제로 게임을 해본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거나 질문글을 던지며 노는 곳이었다.

그러나 2019~2020년도 즈음해서 점차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다른 게임들의 소식들을 가져오거나[33] 그나마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19금 게임 위주로 연재가 이루어지는 등 분위기가 크게 변했다. 그나마 고티나 게임 어워드,블리즈컨 같은 몇몇 게임회사들이 주최하는 게임쇼 등은 열릴 때마다 정리된 글이 나오고있다.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가 생기고 난 뒤부턴 부정적인 의미로 유명해졌는데, 중갤에서 올라온 글에 중웹, 방구석 평론가들이라 부르며 조롱받게 되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중하하하 도배로, 대략 2021년 중후반부터 유행을 타게되어 한동안 중갤발 글만 보이면 댓글창의 모든 페이지가 중하하하와 중끼얏호우를 비롯한 각종 동물 울음소리같은 바리에이션으로 도배가 되기도 했다. 유행이 지나간 이후에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중하하하를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실베 전부터 스팀 게임 규제 사건 때는 도움을 요청했으면서 해당 사건이 흐지부지 끝난 뒤에는 그 전과 다름없이 타 게임을 욕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34] 실베가 생기면서 중갤에 안좋은 부분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된 것. 실제로 실베가 생긴이후로 항상 마갤 5위안에 있던 중갤이 현재는 6~10위권에 머무르거나 그아래로 떨어지기도 하는 등 중갤의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버렸다. [35]

결국 갈수록 갤 분위기가 공격적이 되가고 위의 문제점들이 쉴새없이 터지면서. 몇몇 전직 완장을 포함한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미 진작에 떠났으며, 질 높은 게임 연재글을 쓰던 유저들 또한 현재 많은 수가 중갤에 등을 돌린 상태다. 대표적으로 요직게임 문단에 걸려있던 글들의 작성자 모두가 현재 중갤에서 탈갤한지 오래며, 이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갤러리 활성에 도움이 되어온 유저들 또한 고정닉과 유동을 가리지 않고 대다수가 변해버린 갤 분위기와 각종 분탕에 질려 떨어져나갔다.

이렇게까지 성향이 변화한 주된 원인은 유저층의 세대교체가 지목된다. 오랫동안 실북갤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다보니 사방에서 유입이 들어왔고, 어그로와 분탕, 모두까기 성향이 극심해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과거 고갤이 사람이 많아지다가 결국 폭발한 계기는 그나마 게임 연재들이 흥하고 타 사이트들에까지 퍼질 정도로 인기를 끌어 유입이 대량 발생한 것이었다면, 중갤은 톨죽 인감사건과 같이 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떡밥으로도 유입이 생기다보니 게임은 하지않고 그저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분탕을 치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대거 생겨났다. 과거 정상적인 게임 떡밥을 굴리던 유저들은 나이를 먹어 자연스럽게 떠나기도 하고, 더이상 겜글을 써도 댓글이 달리지 않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얻다보니, 각자 해당하는 게임 갤러리가 있는 곳으로 가서 글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특히 고갤 시절부터 명맥을 유지해오던 돌죽 같은 전통적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로그라이크 갤러리 등으로 빠져 과거 2010년대 초반의 고갤 원주민들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순수하게 게임글을 쓰려는 유저들은 사라지고 악에 받친 유저들만 남게되는 악순환이 생긴 것이다.

관리하는 입장에서 본 중갤 잡설을 빼면 사람이 너무 많고 분탕과 어그로도 타 갤과 차원이 달라 글을 마구 자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보통 어느 마갤이든 주제에 따라 흥하는 시기가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그에 따라 관리가 어려워진 매니저가 의욕넘치는 부매니저들을 뽑아 일정기간 관리하고,시간이 지남에 따라 갤러리가 쇠퇴하고 부매니저들도 의욕이 떨어지면 교체되는 식으로 돌아가기 마련인데, 중갤은 몇년간 마이너갤의 최상위에 위치해 있었고 남은 유저들도 갈수록 독해졌기 때문에 어느순간 관리의 한계에 부딪힌 것이라고 볼 수있다.


[1] 망한 고갤을 버티지 못하고 중갤보다 일찍 갈라져 나갔다.[2] 분위기가 많이 변한 2020년도 후에도 이러한 글들이 념글에 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3] 이에 대한 갤러들의 자발적인 자정작용도 매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현재도 중갤에서 게임과 관련없는 글에는 '고갤로', '그래서 겜글은?' 식의 댓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4] 이런 상황은 고갤→중갤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야구 갤러리의 경우 코갤발 이주민들이 다수 유입되어 걸그룹예능에 특화된 자유게시판으로 만들어버리자, 야구 이야기를 원하는 갤러들이 각 팀별 갤러리로 정착하였다. (구)주식 갤러리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기점으로 외부 유입들로 인해 정사갤화하자 본래 주식 이야기를 할 곳이 사라진 기존 유저들이 실전주식투자 마이너 갤러리를 만들어 떠나갔다.(자세한 내용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문서의 변질된 갤러리 문단 참고.)[5] 이 말의 뜻은 서양 게임은 마법이나 용이 나오는 판타지 세계라도 주인공의 목적이 사라진 가족을 찾는 식의 현실의 정서에 기반을 둔 있을 법한 것인데, 일본은 전설의 검을 받은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는 류라는 완전히 신화적 내용이라 영역이 전혀 다르단 맥락이다.[6] 시장 논리에 따라 베데스다에서 자사 게임에 대한 한국 시장의 수요를 낮게 보고 회사 차원에서 비즈니스 적인 금전적 이유로 한글화를 안한다는게 가장 유력한 한글 미지원의 이유겠지만, 일단 토드 하워드가 베데스다쪽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고 또한 스타필드의 디렉터이니 앞장서서 매를 맞는것이다. 이 문제는 글로벌 퍼블리싱 담당인 피트 하인스에게 책임이 있다고 봐야한다.[7] 학창 시절때 한국인 일진에게 시달렸거나, 한국 여성에게 차였다거나, 바가지를 당했다거나, 번데기를 먹는 한국을 싫어한다는 드립이다.[8] 토드 하워드가 혐한이라는 객관적인 근거는 없다. 하지만 과거 폴아웃 76을 포함한 한글화와 관련된 문제적인 행보에 토드를 혐한이라고 억지로 대입하면 그나마 앞뒤가 맞아떨어지니 농담반 진담반 혐한밈이 생겨난것이다.[9] 그런데 스타필드에서 짜파구리(CHAPAGURI)가 나오고 한국말을 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것이 확인되자 유저들은 놀리는거냐며 어이 없어하는 중이다.[10] 해당 인물의 얼굴을 반으로 나눠 각각 좌우반전으로 합성한 사진 중 선해보이는 쪽과 악해보이는 쪽의 이름을 각각 뇨끼뇨끼에서 따와서 뇨뇨와 끼끼라 하는데, 끼끼가 워낙 사악해보여서...[11] 주로 이런 게임들을 소비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게임회사들도 이렇게 쉽게 돈을 버는 쪽으로 BM을 잡게 되고, 지금의 현질요소가 난무하는 게임시장으로 변했으니 소비자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논지이다.[12] 위쳐 원작도 반지의 제왕처럼 장대하고 깊이있는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오락성 위주의 작품이라 이런 비판을 듣기는 한다.[13] 주로 디아블로3,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2 등 2010년대의 블리자드의 게임들에 비판이 집중되어있다.[14] 물론 상업적으로 잘 팔린다고 무조건 좋은 게임은 아니고, 이들 게임 모두가 각자 문제점이 넘쳐나는 것 또한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비판의 기준이나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들은 그렇지 않다.[15] 현질 유도, 부족한 게임성, 버그, 미소녀 게임 등[16] 닐 드럭만, 국내 게임들이 이쪽 단골 소재다.[17] 베슬람이라는 단어가 이때 등장했다.[18] 동물의 숲으로 스위치 대란이 일어나고 그때 많이 유입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물의 숲이 발매한 당일부터 1~2달간은 동물의숲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19] 그럼에도 여전히 닌텐도 유저들이 많은지 개념글에 원신이 올라오면 비추천을 받으며 비추천 수도 추천의 2배되는 비추천을 먹거나 닌텐도 독점이 까이면 마찬가지로 비추천이 추천의 2배되는걸 어렵지않게볼수있다.[20] 억까역시 간간히 보이는데 플스진영 독점이 아닌 게임을 독점이라고 주작하면서 판매량이 매우 부실하다면서 까는 경우도 있었다. 그냥 까기만 해도 념글가는경우도 간간히 있는편.[21] 소니츄는 이미 제작자가 체포되었고 영화판은 모델링을 진작에 개선하면서 과거의 사건사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22] 연기 발생 논란에서 일부가 조작이라는게 밝혀지자, 플빠와 근첩들이 여론 조작하고 있다고 플레이스테이션을 엄청 까이고 있다.[23] 대표적으론는 정치적인 주제가 엮여있는 게임들이 이에 속한다.#[24] 실제로 2020년대 이전에 비해 연재글 자체도 줄어들었으며 연재글의 조회수도 처참한 수준으로 내려갔다.[25] 짱깨+야숨의 합성어로, 중국에서 만든 야숨의 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6] 사실 다른 게임들은 매출이 높다고 해서 갓겜이라고 빨리는 경우는 없다시피 한데, 유독 롤과 원신 두 중국게임에만 매출이 게임성의 척도로써 적용되고 있다. 이들 논리대로라면 상업적으로 성공한 리니지, 오딘, 던전앤파이터 또한 갓겜이지만 이를 지적하면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물론 이 경우 진지하게 리니지 갓겜설을 미는 사람들도 나타나 댓글창이 개판이 된다. 궁금하다면 중갤에서 '매출'을 키워드로 검색해보자.[27] 실제로 위의 투표 출저의 댓글을 보면 원신 유저와 타 게임 유저들이 댓글에서 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28] 실제로 프리코네 갤러리에서 누군가 갑자기 말딸 사태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퍼뜨리는 것은 모두 중갤 탓이라는 글을 쓰자 갑자기 념글을 가고 바로 위키에 올리려는 시도가 있었다.r766버전 그러나 막상 프리코네 리다이브 마이너 갤러리는 마차 시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만 해도 유저들은 물론 완장들까지 나서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결국, 간담회에서 프리코네가 언급되고 갤 분위기가 말딸 사태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뀌자 그동안 중갤 분탕유저로 몰릴까봐 숨죽이고 있던 유저들의 민심이 터지기도 했다.념글로 갔으나 완장이 내린 한 유저의 한탄글[29] 물론 총대들이 주도적으로 분탕몰이를 하는 여론을 조성한 것은 아니고 너무 바빠서 갤러리의 여론을 통제하지 못한 것이었다. 해당 총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바로는, 갤러리의 문제점은 알고있었으나 시위와 간담회 문제로 사방에서 연락이 오고 총대들끼리도 수시로 회의를 하는 등 너무나 바빠 갤러리를 관리하는 완장만 따로 뽑을 정도였다고 한다.[30] 몇몇 글들은 게임으로써의 뉴스라고 볼 수 있지만 몇몇은 단순한 2차 창작이거나, 운영사가 아키하바라에 돈을 들여 광고한 것을 마치 대단한 일인양 써놓는 등, 일반적인 중갤의 개념글이라기엔 납득이 가지 않는 글들이었기 때문에 중갤 내에서는 개념글 조작, 혹은 갓겜충들의 소행으로 여기며 그다지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31] 주로 디시 내의 다른 갤러리라면 웃어넘길 고인드립 등에 정색을 하는 선비 기질이 루리웹과 비슷하다고 욕먹는 경우가 많고, 무한 다이노 사건 전까지만 해도 노무현 관련 글이 잘리는 경우가 허다했다.[32] 보통 루리웹이 까일 때 루리웹을 옹호하는 글/댓글을 올리다가 갤로그 ID나 닉네임 등을 구글링했을 때 이들이 루리웹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33] 그냥 순수한 게임정보를 가져올 때도 있지만 한국게임은 K-게임이라고 부르며 욕하고, 라이엇 게임 유저들은 짱깨라고, 블리자드 게임 유저들은 블깨라고, 가챠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개돼지라고, 플스나 스위치 등 콘솔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근첩에 닌스퍼거라고 어떤 게임을 하든 간에 어떻게든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34] 스팀 규제 사건 당시에는 몇몇 대규모 게임 갤러리에 해당사건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념글을 가기도 가고 김성회의 G식백과에서도 이를 다루는 등 응원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후 이런 도움들을 잊고 평소와 다름없는 ,,블리자드 까기 갤러리로 돌아가면서 한 유저가 이를 비판하는 장도리 패러디 만화를 올렸는데 이것이 공감을 사며 퍼지게 되었다.[35] 다만 실베가 생기기 전에도 오랫동안 실북갤 순위권을 다투던 곳이니 나쁜점이 숨겨져있다가 실베의 등장으로 갑자기 폭로되어 순위가 떨어진 것은 아니고, 점점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던 타이밍과 실베의 등장이 맞물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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