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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23:18:00

하늘의 제오라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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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로보
天☰風☴火☲水☱
하늘의
제오라이머
바람의
란스타
불의
브라이스트
물의
가로윈
月☵地☷山☶雷☳
달의
로즈세라비
땅의
디노딜로스
산의
바스톤
번개의
옴잭
風+火+水+月+地+山+雷天+風+火+水+月+地+山+雷
하우 드래곤그레이트 제오라이머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c3c054fc.png
파일:external/cdn-ak.f.st-hatena.com/20120303004414.jpg
天のゼオライマー
기체명 하늘의 제오라이머[1]
기체형식 팔괘로보
전고 50.0 미터
중량 480.0 톤
에너지원 차원연결시스템
제작자 키하라 마사키
메인 파일럿 아키츠 마사토
서브 파일럿 히무로 미쿠
디자인 모리키 야스히로[2]

1. 개요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3. 모형화
[CLEARFIX]

1. 개요

명왕계획 제오라이머의 주역 메카. '하늘'의 칭호를 가진 팔괘로보로 팔괘로보 중 최강의 힘을 가지고 있다. 팔괘로보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졌으며, 명왕이라고도 불린다.

천재 과학자인 키하라 마사키에 의해서 제작되었다. 팔괘로보가 다 그렇듯 유전자가 등록된 인간만이 조종이 가능한 전용기로, 오직 아키츠 마사토히무로 미쿠만이 조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미쿠가 없어도 운영은 가능하지만 전체적인 파워는 매우 떨어지게 된다.

아오키가하라의 수해 밑에 있는 일본 정부의 비밀기지 라스트 가디언의 격납고에 가슴부위의 구슬, 동체 윗부분, 양팔, 하반신의 4가지로 분할된 상태로 수용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차원연결시스템을 통해 무한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기체이며, 때문에 쓸데없는 내장화기나 옵션무장 따위는 장비하고 있지 않다. 양 손등에 달린 노란 색의 구슬로부터 강력한 빔이나 충격파를 쏠 수 있으며, 격투전도 가능하다. 고출력의 배리어도 전개 가능하기 때문에 방어력도 우수하며 차원연결시스템을 이용한 순간 이동도 가능하다.

구슬 부분에서 발사되는 에네르기포는 광범위한 지역을 날려버릴 수 있는 초강력 병기로 같은 팔괘로보들도 가볍게 파괴한다. 또한 손에서 발하는 충격파인 차원연결포[3]의 경우 연사도 가능하며 팔괘로보의 사지를 가볍게 분리시켜 버리는 강력하고 편리한 무장이다. 최대의 능력은 차원연결시스템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양팔의 구슬과 가슴의 구슬을 일치시키는 것으로 발사하는 필살기 명왕 공격. 전방위로 백색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범위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원자를 분해시켜버리는 기술이다.
파일:제오라이머_구슬치기_1.jpg파일:제오라이머_구슬치기_2.gif
원작 만화 OVA
명왕 공격 시 작중 초반에는 구슬을 맞부딪혀 발동시킨다. 제오라이머의 상징이자 명왕 공격의 별칭인 구슬치기. 허나 뒤로 갈수록 맞부딪치는 연출이 아닌 그냥 갖다 대기만 하는 정도로 발동하는 모습으로 연출된다. 그리고 발동 시 메이오- 즉, 명왕이라는 소리를 낸다.[4]

그 엄청난 강함 때문에 단독으로 지상을 명계로 만드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며, 명왕이라는 칭호가 참으로 어울린다.

그 강력함으로 자신을 제외한 7대의 팔괘로보를 모조리 격파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1:1 대결은 2번 뿐이고 그 외엔 2:1, 3:1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5] 극중에서 팔괘로보는 한 대로 도시 하나를 작살내는 건 예삿일이며, 심지어 항모전단을 가법게 괴멸시키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병기인데, 그 팔괘로보들이 제오라이머와의 싸움에서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게 박살났다는 점에서 제오라이머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유일하게 제오라이머에 대적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기체는 번개의 옴잭뿐이라고 띄워줬지만, 정작 그 옴잭도 산의 바스톤과 함께 명왕공격 한 방에 그냥 사라졌다.

최종화에서는 키하라 마사키의 컨트롤에서 벗어난 아키츠 마사토가 제오라이머와 자신이 있는한 마사키의 계획은 끝나지 않는다는걸 직감하고 자신의 의지로 명왕공격으로 유라제와 함께 산화한다. 이로 인해 마사키의 명왕계획은 실패로 끝난다.

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국내에서 그닥 인지도가 없던 이 로봇이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바로 슈퍼로봇대전에서의 무시무시한 성능 덕분이다. 반경 5마스의 넓은 범위를 가진 맵병기 명왕공격과 차원연결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강한 생존성, 마사토+미쿠의 2인분 정신기 등 여러모로 대량학살에 특화된 구성으로 등장해 지금까지 단 두 번(MX, J) 나왔음에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 사기캐로 등장하며 안그래도 쉬운 MX의 난이도를 더욱 낮추는 주범이 되었다. 제오라이머가 합류하는 순간 명왕의 이름으로 맵을 싹쓸이하는 게 가능해진다. 전용 브금인 "각성! 제오라이머"가 플레이되며 특유의 느릿느릿한 움직임과 웅장한 타격감이 일품이며 포스는 거의 최종보스 수준이라 팬들도 굉장히 흡족하였다. 단점이라면 정식 합류가 21화로 살짝 애매하고, 140이라는 기력제한이 다소 걸려 30화 이후부터나 제대로 쓸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제대로 쓰기 시작할 경우, 제오라이머만 살아있으면 어떤 맵이든 돌파가 가능하다. 더구나 MX에서는 마징카이저 등 다른 슈퍼계의 강자들이 등장하지 않아 그 강함이 더욱 부각된다.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일러스트로만 존재하는 그레이트 제오라이머도 등장했는데, 이 기체는 전 팔괘로보의 능력을 다 가지고 있으며 명왕보다 더 강력한 열명왕을 사용한다. 열명왕은 둘째치더라도 작중에서는 팔괘로보의 능력보다 제오라이머 혼자의 능력이 더 강했기 때문에(차원연결포, 에너지포, 명왕) 사실 별 의미는 없다. 마사토의 대사중 "제오라이머는 지지 않아!"라는 대사가 있는데, 기체의 강함이나 빵빵 쏴대는 맵병기를 보면 정말로 지기 싫어하는 듯.

3. 모형화

2010년 4월에 야마토 사에서 액션로보 시리즈의 하나로 발매했는데 몸을 3개로 분리해서 격납고에 수납한다는 원작재현으로 인해서 애니메이션 처럼 로봇의 몸을 세개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2012년 2월 발매. 명왕 발동시의 天 글자 파츠와 차원 연결포 발사 이펙트 파츠 포함. 이때까지 나온 제오라이머 관련 피규어 중 만족도가 상위급 수준이라고 한다.

굿 스마일 컴퍼니의 프라모델인 모데로이드로도 2022년 7월에 발매 되었으며 이쪽은 그레이트 제오라이머에서 아쉬운 관절 가동 범위가 대폭 상향되어서 우수한 품질의 킷으로 나왔다.체형도 슈로초의 약간 호리호리한 체형이 아닌 애니의 두툼한 체형으로 나왔다.
[1] 더빙판 명칭은 황제 제오라이머[2] 섬광의 하사웨이의 메카 디자인을 맡았다. 그 영향으로 제오라이머와 크시 건담의 디자인 코드는 상당 부분 유사하다.[3] 충격파라고는 하지만 연출이 굉장히 희한한데, 뭔가 발사되거나 특정 공격 반경이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번쩍 하면 원거리의 뭔가가 파괴된다. 덕분에 제오라이머의 압도적인 힘이 더 부각되는 듯한 느낌. 다만 직선적인 빔형태로 연출되는 경우도 있다. 슈로대에선 양쪽 모두 별개의 공격으로 존재한다.[4] 설정에 따르면 초반부에서는 단순히 로봇에 탄 파일럿이기 때문에 정석적인 방법대로 하는 것이고 후반부로 갈수록 제오라이머와 동화되어 제오라이머가 곧 주인공의 수족과 마찬가지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어 그렇다고 한다.[5] 작중 전적과 명왕 공격의 사기성을 생각해보면 몇대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팔괘 로보 나머지가 한번에 덤벼도 의미가 없을 정도. 그나마 작중 전적이 전투로서 성립이 된 건 마사토의 상태나 미쿠의 부재같은 외적인 문제로 제오라이머가 온전히 성능을 못 냈기 때문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