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약속 誓約 | |
<colbgcolor=#7eb1d9,#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추리, 미스터리 |
작가 | 야쿠마루 가쿠 |
번역가 | 김성미 |
출판사 | KADOKAWA 북플라자 |
발매일 | 2015. 03. 26. 2017. 02. 02. |
쪽수 | 321 380 |
ISBN | 4344027426(ISBN10) 9784344027428(ISBN13) 9788998274795(ISBN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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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 딸을 살해한 놈들을 15년 후에 죽여주세요! 그 약속만 해주면 전 재산을 드릴게요."
일본의 소설가 야쿠마루 가쿠(薬丸岳)의 추리 소설이자 일본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유튜브와 SNS에서 소설의 도입부를 요약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했는데 이것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관심을 가졌고, 덕분에 국내에서는 웹툰화까지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성공적인 마케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발매되고 3년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여러 유명 서점에서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하고있다.
2. 등장인물
- 무카이 사토시 / 다카토 후미야
본작의 주인공. 소설 시점에선 46세.[1] 약 23년 전 과거에는 범죄를 저지르고 조폭에게 빚 때문에 쫓기고 다니던 막장인생이었으나 후술할 사카모토 할머니에게 받은 거액을 통해 새출발에 성공해서 작중 현재시점에선 한 가정의 가장이자 바의 사장이 되었다. 사카모토 할머니에 대한 건은 옛날 옛적에 잊어버렸었으나 약속 이후 딱 15년이 되는 날 죽었음이 틀림없는 그 할머니로부터 편지가 오자 혼란에 빠진다.
- 사카모토 노부코 / 노파
작중 15년 전 시점에선 독거노인. 원래 유키코라는 딸이 있었으나 어떤 흉악범들에게 감금된 후 성폭행을 당한 뒤 갈기갈기 잘려 살해당해버렸다.[2] 심지어 그 범인들이 사형도 아니고 무기징역을 받고 감방으로 간게 다라서 언젠가 그들이 출소해 일상을 되찾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주인공인 무카이와 만나게 된 건 마침 이 생각이 극에 달할 때였고 돈도 없고 쫓기는 신세이던 그에게 밥까지 먹여주고 자기 전재산을 넘겨주는 대신 그들이 출소한다면 자기 대신 그들을 죽여 딸의 복수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3] 무카이가 그 약속을 받아들이자[4] 바로 자기 전재산을 전부 넘겨버린다. 이후 15년이 지난 작중시점에선 성형수술까지 거치며 평화롭게 살던 그에게 편지를 보내 살인범들의 출소를 알리며 그들을 죽일 것을 종용한다. - 오치아이 유키히로
44세의 남성. 무카이의 동업자로 무카이와 매우 친하다. 무카이와 같이 바의 공동자이며 직급은 오치아이가 더 높다.[5]
무카이와 같이 바를 열기 위해 자금으로 트럭 운전을 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무카이보다 2살이나 어린데도 무카이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 가오루
무카이의 아내, 과거 직장 상사에게 말하지 못할 일을 당해 회사에 사표도 내고 결혼할 사람과도 헤어지는 등 인생이 파탄나고 술에 찌들어 사는 여성이었다. 그러나 무카이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무카이와 결혼해 행복하게 제2의 삶을 사는 여성이다. - 호노카
무카이와 가오루 사이의 딸 초등학생 3학년생으로 무카이가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이다.[6] - 사토 고헤이
무카이의 남자 부하 직원. 바텐더. 16살 때 폭력사건을 일으켜 소년원에 갔다 왔다고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 우토 메구미
무카이의 여자 부하 직원. 주방 보조. 싱글맘으로서 아들 쥰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이다. - 쥰
메구미의 아들 작중에서 비율은 적다. - 마카베
무카이에게 신분 세탁을 해준 사람. 후반부에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자동차 수리업을 하면서 살고 있다. - 스가이
15년전 신분세탁을 하기 전인 무카이와 마카베 일당에게 일감을 주던 사람. 바를 운영하는 바텐더였으나 사실은 장물거래 등을 주업으로 삼는 위장신분이었다.
- 아쿠자/조폭 두목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도박장, 사채, 자릿세 수금 등 여러 불법 적인 일을 한다. 무카이 사토시가 자신의 도박장에서 칼부림을 해서 자신의 부하들을 풀어서 무카이 사토시를 잡으라고 명령한다.
3. 평가
많은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남긴 책이지만 전개가 그다지 치밀하지 못하다는 평도 많으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최후반부에 대한 비판이 있다. 치밀한 구성과 전개를 갖추고 있는 추리소설이 아니라 가볍게 읽는 오락소설로서 적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다.4. 기타
- 유튜브 광고에 자주 등장해 아는 사람들이 많다. 광고 처음부터 등장하는 대사인 "제 딸을 살해한 놈들을 15년 후에 죽여주세요"는 모르는 사람을 찾는게 힘들 정도이다. 패러디도 나왔을 정도.
- 2022년 12월,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1] 동업자인 오치아이가 자신보다 2살 어리다는 언급이 소설에서 나온다.[2] 작중에서 남편은 결혼하고 3년 후에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다는 노부코의 언급이 있다.[3] 할머니는 이때 이미 시한부 판정인 데다가 나이도 고령이라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신세였다.[4] 무카이 입장에선 어차피 돈이 없으면 바로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처지였고 시한부가 사실이라면 그냥 돈을 꿀걱하고 잊어버릴 생각이었고 실제로 그랬다.[5] 메구미와 고헤이한테 무카이는 마스터라 불리고 오치아이는 오너라고 불린다.[6] 후반부에 사카모토 노부코를 사칭하는 사람에게 납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