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도시 이야기 [ruby(七都市物語, ruby=ななとしものがたり)] A Tale of Seven Cities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밀리터리 SF, 정치 |
쪽수 | 비채: 320쪽 시옷북스: 384쪽 |
저자 | 다나카 요시키 |
삽화가 | 고바야시 토모미(小林智美) |
옮긴이 | 손진성[1] |
출판사 | 하야카와 쇼보 김영사, 시옷북스 |
ISBN | 9788994343464 |
최초 발행 | 1990년 3월 1일 |
국내 출간일 | 구판 2011년 8월 26일 신판 2023년 7월 14일 |
[clearfix]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을 쓴 일본의 소설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잡지에 발표된 단편을 모아 1990년 3월에 출판한 장편소설. 세계관과 캐릭터, 풍부한 사회성과 융합된 스토리 등이 인기를 모았다.2. 줄거리
서기 2190년, 지축이 90도 틀어진 지구.
인류 멸망 후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축이 90도 뒤바뀌어 북극과 남극이 적도로 이동하는 ‘대전도’에 의해 인류의 태반이 멸망하고 만 미래. 달에 거주하던 200만 명의 인류는 재앙이 지나간 지구상에 마치 신들이 강림하듯 내려와 일곱 개의 도시를 건설하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지구상의 생존자들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폐허 속에서 희망을 맞이한 고마운 이야기여야 하겠으나, 실제로는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월면도시 사람들은 지구 인류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올림포스 시스템’이라는 공중 공격 장치(지구 상공 전체를 커버하는 레이저 자동 공격 시스템)를 설치하여 자신들이 허락한 경우 외에는 지구의 비행체가 지상 500미터 이상 날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늘을 잃어버린 지구 인류는 어쩔 수 없이 달에 종속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어느 날, 달에 정체미상의 외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월면도시는 어이없이 파국을 맞이한다.
압제에서 벗어난 지구상의 일곱 도시는 본격적인 자주 발전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고, 상호간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군사적 경쟁 또한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분출되기 시작한 각 도시의 정치적 욕망들은 결국 인류 역사상 가장 손쉬운, 그리고 어리석은 해결책인 전쟁을 부른다. 월면도시가 멸망했음에도 여전히 건재한 올림포스 시스템 때문에 하늘을 바라볼 수 없는 일곱 도시는 결국 서로의 땅과 바다를 노리고 재래식 전쟁을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中 #
인류 멸망 후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축이 90도 뒤바뀌어 북극과 남극이 적도로 이동하는 ‘대전도’에 의해 인류의 태반이 멸망하고 만 미래. 달에 거주하던 200만 명의 인류는 재앙이 지나간 지구상에 마치 신들이 강림하듯 내려와 일곱 개의 도시를 건설하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지구상의 생존자들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폐허 속에서 희망을 맞이한 고마운 이야기여야 하겠으나, 실제로는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월면도시 사람들은 지구 인류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올림포스 시스템’이라는 공중 공격 장치(지구 상공 전체를 커버하는 레이저 자동 공격 시스템)를 설치하여 자신들이 허락한 경우 외에는 지구의 비행체가 지상 500미터 이상 날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늘을 잃어버린 지구 인류는 어쩔 수 없이 달에 종속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어느 날, 달에 정체미상의 외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월면도시는 어이없이 파국을 맞이한다.
압제에서 벗어난 지구상의 일곱 도시는 본격적인 자주 발전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고, 상호간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군사적 경쟁 또한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분출되기 시작한 각 도시의 정치적 욕망들은 결국 인류 역사상 가장 손쉬운, 그리고 어리석은 해결책인 전쟁을 부른다. 월면도시가 멸망했음에도 여전히 건재한 올림포스 시스템 때문에 하늘을 바라볼 수 없는 일곱 도시는 결국 서로의 땅과 바다를 노리고 재래식 전쟁을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中 #
2.1. 목차
1990년 하야카와 쇼보에서 나온 서적에 수록된 작품. 년도는 쓰여진 시기.1. 북극해 전선 北極海戦線(1986년)
2. 폴타 니그레 섬멸전 ポルタ・ニグレ掃滅戦
3. 페루 해협 공방전 ペルー海峡攻防戦(1987년)
4. 재스모드 전투 ジャスモード会戦(1989년)
5. 부에노스 존데 재공략전 ブエノス・ゾンデ再攻略戦
6. 귀환자 정(리터너즈) 사건[帰還者亭〈リターナーズ〉]事件 (1994년)
3. 발매 현황
다나카 요시키가 하야카와 쇼보에서 발행하는 월간 잡지[2] 'SF 매거진(S-Fマガジン)'에 연재한 단편들을 모은 소설. 지구의 지축이 뒤집힌 뒤로, 하늘이 봉쇄된 지구의 일곱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전쟁을 다루었다. 잡지 연재는 부에노스 존데 재공략전을 끝으로 완결되었으며 1990년 3월 1일 하야카와 쇼보에서 단권으로 출판되었다. 이후 1994년 다나카 요시키 독본에서 외전 <귀환자 정: 일곱 도시 이야기 극히 작은 외전>과 카즈오 신지(梶尾 真治)가 쓴 패러디 단편 <안나푸르나 평원 타격전(アンナプルナ平原壊滅戦)>이 실렸다. 이후 하야카와 쇼보는 2017년 기존의 단편 5권과 다나카 요시키가 쓴 외전을 합쳐 다시 출판했다.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끊임없었으며 이러한 열망을 담아 후배 작가들이 쓴 『일곱 도시 이야기~Shared World』라는 팬픽 후속작이 도쿠마 노벨에서 2005년 출판되었다. 원작에서 200년 후 미래를 다룬 것으로, 페루 해협(지금의 에콰도르 자리)가 "과야 킬 해협"으로 바뀐 것이 대표적이다. "지브롤터 공방전", "시 오브 크레바네스 호 조난 비화", "오션 고스트", "만약 역사에…."가 수록되어 있다.(#) 2011년 도쿠마 문고에서 다시 출판되었으며 국내에는 출간되지 않았다.
오랫동안 인터넷 번역본이 있었을 뿐 국내에서 번역 출간된 적은 없었으나 2011년 8월 23일, 김영사의 브랜드인 도서출판 비채에서 정식출간을 발표하였고 8월 26일 발간되었다. 해당 판본은 현재 절판되었지만 2023년 7월 14일 시옷북스에서 독자 북펀드를 받아 양장본으로 재출간했다. 새로운 판본에는 이전 판본에 누락되었던 원판의 일러스트와 외전 <귀환자 정>이 실렸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일곱 도시 이야기(소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자세한 내용은 일곱 도시 이야기(소설)/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6. 미디어 믹스
6.1. OVA
OVA로 첫 에피소드를 애니화한 "일곱 도시 이야기: 북극해 전선"이 있다. 1994년작으로 총감독 나가오카 아키노리. 감독 칸베 마모루.내용은 제목과 같이 아퀼로니아와 뉴 카멜롯 사이의 전투(북극해 전선)를 다루고 있다. 다만 2부작으로 처리하면서 오리지널 전개가 다수 들어갔다.
전투는 원작보다 해전의 비중이 높은데, 군함들이 하나같이 전함을 연상케 하는 거함들이다. 원작에서 등장한 군함들은 호위함 이하 소형함정들만 등장한 것에 비해, 여기서는 전함이 1천 척씩이나 등장한다. 그런데 전함의 두터운 장갑은 없는지 전차포나 야포에도 손쉽게 침몰한다.
그리고 전투 묘사가 무슨 2차 세계대전을 보는 것 같은 허술한 점도 있다. 올림푸스 시스템이 있다고 해도 500미터 거리 유지하면 대공미사일도 있을 만한데 아예 안 나오고 심지어 보병이 바주카포를 쏘는 것도 없이 막대형 수류탄을 쓰지 않나. 헬리콥터 타고 나와 군함에 미사일만 날리고 기관총은 아예 쓰지도 않으며 이에 대비한 적군 수병들은 기관총만 줄창 쏴댄다. 물론 월면도시가 최신 병기를 내주지 않았다고 하는 설정이 있긴 해도 월면도시가 전염병으로 전멸하고 60년 가까이 지난 배경이기에... 게다가 원작과 다른 해상전 묘사도 허술한데, 그냥 닥돌하다가 기뢰와 어뢰 공격에 숫적으로 압도적인 함대가 전멸한다든지, 그냥 전함 한 척이 포격전 와중에 움직여 아군 함선에 쿵 닿자마자 펑하고 터져버리는데 이건 같은 작가의 은하영웅전설에 나오는 아스타테 회전에 나오던 걸 그대로 재활용한 설정이다. 원작에 없던 부분으로 그냥 툭 닿자마자 함정이 같이 아군과 펑 터지는게 어이없다.
작품 중후반부에는 류 웨이의 연구라는 떡밥이 던져지는데, 류 웨이의 대사로 보면 올림포스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연구인 듯하다. 후속작이 제작되었으면 본격적으로 밝혀졌을 지도 모르지만 후속작이 제작되지 못해서 미회수 떡밥으로 남게 되었다.
은영전 OVA의 영향을 받은 건지 이 작품도 어떤 장소가 등장하면 일본어 표기와 영어 표기를 병기한다. 그리고 끝날 때마다 독일어 제목(Die Geschichte von sieben Städten)이 나온다.
리뷰는 여기. 일본에서도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해서인지 뒷부분은 결국 애니화되지 못했다. 2002년 전편과 후편을 합쳐 DVD가 출시되었다.
작화는 은하영웅전설 OVA보다 훨씬 깔끔해서 더 나은 편이다.
6.1.1.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3] | 각본 | 콘티 | 작화감독 | 발매일 | 원작 화수 |
1화 | 七都市物語 ~北極海戦線・前篇~ 일곱 도시 이야기 ~북극해 전선・전편~ | 노베 토모후미 (野辺朋史) | 야노 히로유키 | 마츠다 카츠미 (松田勝巳) 코가 마코토[M] | 1994. 06. 22. | 『북극해 전선』 |
2화 | 七都市物語 ~北極海戦線・後篇~ 일곱 도시 이야기 ~북극해 전선・후편~ | 1994. 08. 21. |
6.1.2. 등장인물
- 아퀼로니아
- 알마릭 아스발/야마데라 코이치
- 류 웨이/호리카와 료
- 니콜라스 블룸/오키아유 료타로
- 마린/히사카와 아야
- 매디슨/소가베 카즈유키
- 보스웰/야나다 키요유키
- 아퀼로니아 군 사령관/이토 히로시
- 아퀼로니아 비서관/츠쿠이 쿄세이
- 뉴 카멜롯
- 쿤론
- 쿤론 부총재/우가키 히데나리
6.2. 코믹스
일곱 도시 이야기 七都市物語 | |
장르 | 정치, 전쟁 |
작가 | 후쿠다이쿠미( フクダイクミ) |
출판사 | 코단샤 미발매 |
연재처 | 영 매거진 3rd |
레이블 | 양 마카 KC 미발매 |
연재 기간 | 2017년 Vol. 5 ~ 2019년 Vol. 10 |
단행본 권수 | 5권 (2019. 11. 20. 完) 미발매 |
1994년 다나카 요시키 독본에서 호시노 유키노부가 그린 만화 <페루 해협 공방전·외전>이 실렸다. 이 작품에서는 후베이슈 알 하산이[5]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대전도 때 침몰한 미국 잠수함에 있던 핵탄두를 탑재한 순항미사일을 에곤 라우드루프와 찰스 콜린 모블리지 주니어에 팔려고 한다.
2017년 4월 6일부터 '영 매거진 서드'에서 코믹스판이 연재를 시작해 2년 반만에 완결되었다.(#) 작화는 후쿠다이쿠미. 한 권당 원작의 한 챕터 분량으로 1권은 북극해 전선을, 2권은 폴타 니그레 섬멸전을, 3권은 페루 해협 공방전, 4권은 재스모드 전투를 다루었고 완결인 5권은 부에노스 존데 재공략전이 수록되었다.
6.2.1. 발매 현황
1권 | 2권 | 3권 |
2017년 11월 09일 | 2018년 05월 18일 | 2018년 11월 20일 |
4권 | 5권 | |
2019년 6월 20일 | 2019년 11월 20일 |
[1] 비채와 시옷북스 두 판본 다 맡았다. 하지만 두 판본의 단어 선택이나 표현의 차이는 존재한다.[2] 2015년부터 격월로 바뀌었다.[3] 국내에서는 정식 발매가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한국어 제목 번역은 임의로 서술되었다.[M] 메카닉 작화감독[5] 재스모드 전투의 발단이 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