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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4880><colcolor=#fff> 인피니언 Infineon Technologies AG | |
| 설립 | 1999년 4월 1일 ([age(1999-12-31)]년차) |
[[독일|]][[틀:국기|]][[틀:국기|]] | |
| 경영진 | CEO Jochen Hanebeck |
| 이사회 | 의장 Jochen Hanebeck |
| 산업 | 반도체 |
| 상장 거래소 |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IFX) |
| 시가 총액 | 524억 유로 (2024년 5월) |
| 매출 | 163억 유로 (2023년 연결) |
| 영업 이익 | 39억 유로 (2023년 연결) |
| 본사 소재지 | 독일 바이에른 노이비베르크[1] |
| 외부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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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차량, 산업, 전력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 생산한다. 독일 최대 반도체 회사이자 2023년 기준 글로벌 반도체 제조 회사 중 매출 순위 9위이다. 특히 전력 반도체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재생 에너지와 데이터 센터용 전력 반도체, IoT 등의 분야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2. 한국
2001년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서울, 성남, 대구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2022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인피니언이 설계한 전력반도체 물량을 일부 수주하여 위탁생산 하기 시작했다. 2023년 10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전력반도체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인피니언으로부터 센서 반도체, 전력 반도체 등을 공급받고 있다.
2024년 2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파워세미텍(천안)을 ASE에 매각하였다.
3. 제품군
Automotive(오토모티브), Green Industrial Power(산업용 전력), Power & Sensor Systems(전력 및 센서 시스템), Connected Secure Systems(연결 보안 시스템)이 주요 제품군이다.3.1. Automotive
- 센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제어
- 마이크로컨트롤러: 차량 내 전자 시스템을 제어
- 고성능 메모리: 차량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 저장 및 처리
- 전력 반도체: 실리콘 및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반도체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의 전력 관리
- 그 외 차량의 디지털 콕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명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제품
3.2. Green Industrial Power
- IGBT 전력 트랜지스터: 전력 변환 및 제어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
- 드라이버 IC: IGBT 트랜지스터를 제어하는 집적 회로
- SiC 기반 솔루션: 고효율 전력 변환을 위한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반도체
- 에너지 변환 솔루션: 재생 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력 변환 및 관리 솔루션
3.3. Power & Sensor Systems
- 전력 반도체: 에너지 효율적 전력 관리를 위한 솔루션
- 연결 및 RF 시스템: 데이터 전송 및 연결을 위한 기술
- 센서 시스템: IoT 기기, 스마트 홈, 로봇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센서 솔루션
3.4. Connected Secure Systems
-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IoT 및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
- 초광대역(UWB), Wi-Fi,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술
- 보안 솔루션: 전자 여권, 신용카드, 신분증 등에서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기술
- 통합 연결 솔루션: 스마트 홈, 스마트 공장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통합 연결 솔루션
4. 역사
1999년 지멘스의 반도체 사업부를 분사해 설립되었다.2002년부터 2013년까지 시어스 포인트 레이스웨이(현 소노마 레이스웨이)와 스폰서십을 맺고 이름을 인피니언 레이스웨이로 변경한 적이 있다.
2006년 당시 세계 2위의 규모를 가지던 메모리 반도체 사업 부문을 키몬다(Qimonda AG)로 분리했다.
이후 2007년 메모리 반도체 치킨게임을 견디지 못해 2009년 뮌헨 파산 법원에 파산 보호 제도를 신청하였으나 2011년 법원은 청산을 결정했다. 당시 인피니언도 같은 해 분사 당시에 비해 매출이 4분의 1로 급감하고 8,000억이 넘는 손실을 입는 등 큰 위기를 맞았으나, 무선 통신 반도체 사업을 인텔에 매각하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며 회생할 수 있었다.
2009년에는 광대역 통신 반도체 사업 부문을 Lantiq로 분할해 투자 전문 회사 Golden Gate Capital에게 2억 5천만 유로에 매각했다.[2] 또한 무선 모뎀 반도체 사업 부문 역시 인텔에게 2011년에 14억 달러에 매각했다.
2014년 미국의 전력 반도체 회사인 인터내셔널 렉티파이어를 30억 달러에 인수합병했다.
2016년 라이다 시스템에 쓰이는 레이저와 센서 반도체를 만드는 네덜란드 기업 이놀루체 BV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반도체 사업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무선 전력 반도체 사업부를 미국의 조명 LED 반도체 기업인 CREE에 3억 4500만 유로에 매각했다.
2019년 5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하자,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부품 공급을 중단했다.
2020년 4월 16일 마이크로컨트롤러 설계 및 제조 회사 Cypress를 90억 유로에 인수해, NXP반도체의 매출액 규모를 넘어서 자동차 반도체 분야 1위 기업이 되었다.
2023년 3월 캐나다의 솔루션 개발 회사 GaN Systems Inc를 8억 3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2023년 5월 50억 유로를 투자한 독일 드레스덴의 '스마트 파워 팹'을 착공하였다.
2023년 8월 TSMC, 보쉬, NXP반도체와 함께 합작 법인인 '유럽 반도체 제조 회사'(ESMC)를 설립했다.
5. 기타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파워세미텍(천안)은 별개의 회사이다. 2009년 9월, LS산전과 인피니언이 합작하여 조인트 벤처 회사인 LS파워세미텍을 설립하였고, 2015년 10월 인피니언이 100% 지분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인피니언 파워세미텍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2024년 2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파워세미텍을 ASE에 매각하였다.#
- STMicroelectronics, NXP반도체와 함께 시스템 반도체를 전문으로 하는 유럽의 주요 종합반도체사이다. 재미있게도 STM이 SGS 톰슨, NXP가 필립스, 인피니언은 지멘스라는 당시 유럽의 3대 가전 회사로 부터 분사했다는 특징이 있다. 독일을 비롯해서 미국, 유럽과 아시아 여러 곳에 실리콘 웨이퍼 제조 공장(Fab)을 두고 있다.
- 2019년부터 인피니언이 ARM, NXP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의 대형 M&A 후보군으로 거론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 사이 인피니언의 시가총액은 70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LG에너지솔루션에 버금가는 금액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적절한 인수합병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반도체 블록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유럽 주요 반도체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