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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9:16:57

이브릴리아 노엘

일리아(안즈)에서 넘어옴

파일:안즈 일리아.jpg

투믹스에서 연재중인 웹툰 안즈의 등장인물.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떡밥

1. 개요

안즈등장인물. 백금발벽안을 가진 미소녀. 본명 이브릴리아 노엘, 통칭 일리아. 생일은 1월 5일.

바람의 8대 마녀라고 로아에서 밀어주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윈프레드의 부학생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위치에 비해 소극적이며, 실제로 본인이 마녀라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을 터인데 비앙카의 눈치를 많이 본다.

2. 작중 행적

2.1. 1부

누군가를 찾기 위해서 '침식'으로 들어갔다가 국경이 봉쇄되는 바람에 침식에 고립되었다가 로아에게 구출받았으며, 당시의 일리아는 모종의 이유로 바람의 마녀라는 추정을 받았다. 로아와 마석을 걸고 계약하였는데, 계약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녀가 되면 로아를 수호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참고로 마석을 걸고 한 계약은 쉽게 파기할 수 없다고 한다. 침식에서 안 좋은 일이 많았는지 침식에 간다는 생각을 하면 공포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 [1]

본인의 죄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기에, 깨끗하고 사랑받으며 살아온 뮬이 자신과는 다르게 완벽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서 비앙카의 핍박 때문에 더욱더 움츠러 들어있어서 세실에게 미안하다면서 자신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달라면서 눈물을 흘린다. 심적으로 많이 힘든듯.
여담으로 욕을 참 잘한다. 비앙카에게 뺨을 맞고, 말로 공격을 받는 등 이런저런 핍박을 받는 것이 짜증났는지 엉엉 울면서 욕을 하는데, 이 내용이(...)[2]

초반부터 안즈와 이리저리 엮이고 있다. 초반에 땡땡이 중인 안즈와 만나서 안즈에게 찡찡거리고, 옆에서 춤추고, 또 앉아서 넘어질 뻔할 때 안즈가 잡아주고, 이후에는 비앙카 때문에 넘어진 상태에서 아무도 비앙카에게 찍힐까봐 다가오지 않을 때 안즈가 일으켜주기도 한다. 그래서 안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지 실습에서 안즈와 만나자 시무룩해져 있다가 급 밝아져서 이것저것 챙겼다며 떠들어댄다. 그리고 안즈가 사탕을 좋아하는 건 어찌 알았는지 사탕도 챙겼다고.

그러나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닌 듯... 일단 안즈보다 2살 연상이고, 키도 더 크다 보니 이성으로 보이진 않는 것 같다. 한편 안즈는 일리아가 예쁘다고 생각한다. 또 세실리아와 같은 바람을 가졌다고 편안해 하기도. 거기다 최근에는 안즈가 댄스 파트너 신청을 하러 갔다가 일리아에게 싫다는 말과 무섭다는 말, 괴물이라는 말 등등을 듣고 렌과 미림에게 "나 차였어. 일리아는 내가 싫대..."라면서 울고 있으니(...)
실전 실습 막바지에 능력을 개발한 안즈를 보고, 세실과 함께 있던 소년임을 알아보았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이후 안즈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인다.

며칠 후 신년 무도회에서 비앙카가 그녀를 다음 대 바람의 마녀로 선언하는데 말하는 방식이 아주 싸가지 없었다는 건 덤 렌이 그녀에 대해 뒷조사 한 것을 공개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리아는 19살 생일이 지나서 더 이상 축복을 받을 수 없기에 아직도 각성을 못했다면 마녀가 아니라는 것.[3] 거기다가 일리아가 세실을 만난 시점은 세실이 침식에 들어가기 전이라 계승을 받으려면 그 때밖에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계승을 한 마녀는 곧 죽게 되는데 세실은 일리아를 만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침식에서 활동을 했고 이후 침식의 경계까지 돌아와서 죽었기에 만난 시기와 세실의 사망 시기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자 비앙카는 일리아가 후계자라며 가져온 증거를 공개하는데 다름 아닌 세실의 검. 그러면서 수호국의 왕실에 반항적이었던 세실을 모욕하는데 그 모욕을 그냥 듣고 있을 수 없었던 안즈가 나서다가 그 검을 보고 폭주한다.
알고보니 그 검은 실제 세실의 검이 맞았고 안즈는 그것을 죽은 세실과 함께 침식에 묻었던 것. 즉, 일리아는 세실의 무덤을 파헤치고 그 검을 꺼내왔다는 뜻이다.[4]

이러한 행동 때문에 세실의 마지막을 지키고 맨손으로 피가 날 정도로 땅을 판 안즈에게 죄책감을 가져 피하고 다닌다.
이렇게 되면 일리아는 바람의 마녀 후보에서 급격하게 멀어지면서 후보에 대한 문제는 다시 미궁 속으로. 오히려 남자인 안즈가 후보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안즈는 이드리스의 존재가... 하지만 아직 엔디미온이 말한 "일리아가 확실하다"에 대한 떡밥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고 엔디미온이 계속 일리아를 보호해주려고 하기 때문에 또 모르는 일이다.

파일:일리아.jpg
과거 그녀는 유랑단의 무희였기 때문에 국적이 없다. 땡땡이 치는 안즈를 만났을 때도 스트레스를 푼답시고 능력으로 일으킨 바람에 몸을 실어서 춤을 추는 것을 보아 실력도 실력이고 춤 자체를 꽤 좋아한 듯하다. 세실리아를 알게된 계기는 그녀가 머물던 지방의 영주가 마녀인 세실과 리치카가 침식으로 가는 길에 자신의 영지를 방문한 것을 환영하기 위해 연 연회에서 춤을 추다가 만나게 된다. 무희로 지내던 시절에는 고생을 많이 해서 성질이 좀 꼬여있었는지 마녀가 온다는 말을 듣고 자신과 비슷한 노예 출신에서 운이 좋아[5] 대륙 최강자의 자리에 앉게 된 바람의 마녀를 아니꼽게 생각한다. 연회에서 뛰어난 균형 감각과 아름다운 외모로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는 것을 요구 받는데 마녀라면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니 예전의 비참함을 잊고 어디서 자신을 내려보고 있느냐며 마녀를 찾는다. 하지만 예상 외로 세실은 귀빈들이 앉는 테이블도 아니고 멀리 바닥에 앉아 평민들과 함께 즐기고 있었다. 영주는 올라 앉으라고 하고 있었지만 마녀인 그녀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데 강요는 못하고 있었던 듯. 그리고 테이블위에서 춤을 추다가 깨진 식기에 발이 다친 일리아를 향해 위험하니까 바닥으로 내려와서 춤추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권한다. 그런 그녀를 보며 일리아는 사람이 고귀해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며 세실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겠다며 그녀가 거절하는데도 불구하고 침식까지 따라들어간다. 일리아가 누군가를 찾기 위해 침식으로 들어갔다는 그 누군가는 세실이었던 것. 한 동안은 세실과 리치카가 그녀를 따돌리고 가버리는데도 열심히 따라다니지만 결국 침식의 극한의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세실과 리치카를 떠나 도망쳐 버리고 만다.

분노한 안즈가 일리아를 죽이려 하자 구차한 삶이였다며 그냥 가만히 있었으나, 엔디미온이 나서서 안즈를 막아선다.

세실과 리치카를 떠나 도망친 것으로도 모자라서 세실의 무덤을 파헤쳐서 안즈가 죽이려 했을 때 받아들인 모습을 보였으며 안즈가 바람의 마녀를 죽이면 죽인 사람이 다음 마녀가 된다는 말을 한 금발 머리 여자애로 일리아를 의심하자 격렬히 부정한다.
그리고 7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녀의 정체는 바람의 기사. 결국 마녀는 아니었던 것이고 그녀가 마녀인 것처럼 보이게 해 준 여러 떡밥들은 모두 그녀가 기사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본인은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고 단순히 세실이 축복을 나눠준 거라 생각하였지만, 일리아가 침식에서 달아나던 때에 세실은 아무 힘도 없는 그녀가 침식에서 그렇게 돌아다니면 분명 죽게 될 것이라며 몰래 기사로 만들었다. 침식은 마녀에게도 심한 부담을 주는 땅이기에 리치카는 화를 내고 아니나 다를까 세실은 마력이 찢기는 고통을 침식 속에서 겪는 바람에 쓰러진다. 이에 일리아는 속으로 그냥 축복인 줄 알았고 마녀는 마력이 넘치니까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줄 알았다며, 또 자신이 이미 분에 넘치게 받아놓고도 살기 위해 그녀의 무덤을 파헤치고, 후계자이길 바라는 등 계속 세실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리고 있었다며 멘붕.

이프의 말에 따르면 그 이후로 뮬의 병간호를 하고 있다고 한다.

84화에서 등장하는데 머리를 자른 모습. 렌이 무도회장에서의 일에 대해 말을 꺼내자 사과같은 것이라면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언젠가 밝혀질 일이였으며 자신이 저지른 극악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조금의 억울함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어떤 것으로도 자신이 한 일을 덮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으며 아직 바람의 기사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생각조차 해보지 못하고 있으니, 그저 앞으로 계속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라고.

윈프레드를 마물떼가 덮쳐올 때, 당연히 뮬과 일리아가 있는 방도 습격받았다. 뮬은 침상에서 몸을 못 가누면서, 일리아에게 언니 혼자라도 도망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힘도 못 다루는 마녀라며 살 가치도 없다며 절망한다. 그러자...
시끄러워요. 도움을 주지 못하니까. 살아남을 가치도 없다구요? 이봐요. 공녀 아가씨. 나는 은인의 무덤을 파고 살아남은 사람이에요. 뿐만인가요. 세실리아를 만나기 전까진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했었죠. 침식까지 쫓아가서 그녀를 위험하게 만들기까지 했어요. 결국 그녀의 무덤까지 파헤쳐 놓고!! 내가 다음 '바람'이길 소망하기까지 했어요!! 봐요!! 죽어 마땅한 사람이 대체 누구인지!! 그래도. 나는 살아갈 거야. 안 죽어.. 못 죽어!! 누가 살려준 목숨인데 죽어!!
일리아. '바람'의 무희. 앞으로 그 이름 더럽히는 일 없이, 영원히 '바람'의 곁에서 춤추겠습니다.
파일:바람의 무희 일리아.png
그리고 기사로서 각성한다.

2.2. 2부

해체했다고 알려진 별보라에 여전히 활동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임무 도중 쫓기는 몸[6] 잠깐이 되었는데, 얼마 안 있어 비비안에게 잡힌 채 이드리스의 성으로 끌러오게 된다.[7] 그리고 그대로 인질행.

파일:비암카가 비앙카로.jpg
그러나 놀랍게도 비앙카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비앙카와 함께 빠져나와 동료들과 합류.

3. 떡밥

마석의 축복을 받았는지, '바람'의 능력이 있다. 8대 바람의 마녀로 지목을 받은 것도 그렇고, 안즈와 세실 버금가게 떡밥이 많은 인물. 이미 세실을 알고 있으며, 울면서 누군가(아마도 세실)에게 사과를 하는 것, 이때 추악한 짓을 저질렀다고 한다. 이걸 보고 독자들은 일리아가 세실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거 아니냐고 예측한다.[8] 이후 지붕에서 떨어졌을 때 바람의 힘을 썼다가 '난 정말 뻔뻔하구나. 나에게 바람을 사용할 자격이 있나? 거짓말하고 도망치면서도 살 가치가. 웃겨. 아주 웃겨, 일리아.'라면서 힘을 거두고 그냥 그대로 죽으려 하기도...

바람의 마녀로 유력한 후보인데 바람의 기사인 엔디미온도 일리아가 뭔가가 "확실하다" 라고 말해서 그래서 뭐가 확실하단 건데 떡밥을 넘어서 마녀인 것이 독자 사이에서도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었다.

안즈는 초반부터 일리아를 보고 세실을 연상하고, 일리아는 안즈를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여기고, 엔디미온과의 대면에서도 어디서 만난 것 같다고 여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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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회에서 세실의 무덤을 파헤쳤다는 사실과 함께 나이를 속인 점 등이 공개되고 바람의 마녀 후보에서 갑작스럽게 멀어지는 듯하다가... 결국 71화에서는 마녀가 아닌 바람의 기사라는 점이 밝혀짐으로서 논란 종결.
[1] 사실 침식이 가진 극한의 환경이나 포악해진 마수들이 득시글 거리는 환경을 생각하면 아주 당연한 반응이다. 오히려 침식의 기운을 익숙하다고 하고 변종 마물들을 더 익숙해 하는 안즈가 비정상에 가까운 것. 사실 이것보다는 침식 속에 갇혀서 변질된 사람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죄를 지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던 걸로 추즉된다.[2] 모자이크 처리된 단어가 4개, 뒤통수를 후려친다고도 말했고 사적인(...)부분까지 참 잘 욕한다. 자세한 것은 10화 참조[3] 마석의 축복은 19세 이전에만 내려질 수 있다. 단순 축복 뿐만 아니라 마녀의 능력도 마찬가지라서 마녀 후보는 모두 19세 이하의 학생들.[4] 실습 때 능력을 사용하는 안즈를 보고 일리아가 안즈를 침식의 경계에서 죽어가는 세실과 함께 있는 걸 본 것을 기억해 내는데 그 이후부터 안즈를 피해 다닌다. 이 때 안즈가 어디에 세실을 묻었는지 보고 무덤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 가능.[5] 일리아의 생각이다. 세실이 노예 출신이었다는 것은 수호국가인 로아에 기록이 남아있으니 사실이겠지만 세실이 마녀가 된 것은 벌써 100년도 더 전의 일이고 그녀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마녀가 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6] 이때 나온 코드네임이 '첫사랑'이다. 아마도 이 분 저격인 듯.[7] 정확히는 일리아가 간 곳이 하필이면 비앙카가 관리하는 구역이었고, 비앙카를 놀리려고 갔던 비비안에게 걸려 붙잡히게 된다.[8] 하지만 이 경우 세실과 함께 있었고, 세실을 묻어주기까지 한 안즈가 일리아를 몰랐다는 점이 석연치 않다. 그러나 세실과 안즈가 항상 붙어다니진 않았기에.. 일단은 떡밥 회수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