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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콕핏

음속뇌격대에서 넘어옴
The Cockpit (1993)
ザ・コクピット
파일:더 콕핏 블루레이 표지.jpg
<colcolor=#373a3c,#dddddd><colbgcolor=#dddddd,#010101> 장르 항공, 전쟁, 군사, 대체역사[1]
원작 마츠모토 레이지
감독 카와지리 요시아키
이마니시 타카시
타카하시 료스케
시리즈 구성 ○○
캐릭터 디자인 ○○
미술 감독 ○○
색채 설계 ○○
촬영 감독 ○○
편집 ○○
음향 감독 ○○
음악 ○○
제작 매드하우스
Jacom
Visual 80
공개 1993년 10월 22일
편당 러닝타임 30분
화수 3화
예고편

1. 개요2. 1편: 성층권 기류
2.1. 등장인물2.2. 등장 병기2.3. 줄거리
3. 2편: 음속 뇌격대
3.1. 등장인물3.2. 등장 병기3.3. 줄거리
4. 3편: 철의 용기병
4.1. 등장인물4.2. 등장 병기4.3. 줄거리
5. 논란6. 기타7. 참고 문헌
[clearfix]

1. 개요

마츠모토 레이지의 《전쟁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OVA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목은 항공기의 조종실인 콕핏을 가리키며, 이 제목에서 비행기 소재의 항공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2. 1편: 성층권 기류

2.1. 등장인물

2.2. 등장 병기

2.3. 줄거리

3. 2편: 음속 뇌격대

3.1. 등장인물

3.2. 등장 병기

3.3. 줄거리

4. 3편: 철의 용기병

4.1. 등장인물

4.2. 등장 병기

4.3. 줄거리

5. 논란

2화인 〈음속 뇌격대〉에서 특공병기(오우카)에 의한 자살특공을 더없이 숭고하고 아름다우며 찬양할만한 것으로 연출해 지금도 마츠모토 우익, 군국주의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다. 자살특공 말고도 '비열한 연합군/미군 vs 어쩔 수 없이 싸우는 일본군/독일군' 같은 묘사가 흥건하다.

음속 돌파를 꿈꾸던 항공설계 기술자인 주인공이 오카를 "개량"하여 이를 몰고 표적에 돌진하는 순간 인류사상 최초로 음속을 돌파하는 기록을 수립했다며 묘한 여운을 남기고 그 공격으로 에식스급 항공모함으로 보이는 함정을 파괴한다.[3] 뭐, 정신나간 탄두를 가진 오카가 함재기를 막 띄워서 장비가 가득한 격납고 등에 제대로 박힌다면야 그럴 수는 있겠지만 작중에선 장갑부에 맞는다. 그리고 이 자살에 가까운 전략을 대일본제국 군사기술 역량의 우월성으로 승화하려 했다면 그 제작 의도는 그냥 넘기기 어렵다.[4]

물론, 그 시절 기술론 탄두를 1,200kg까지 달은 오카가 죽었다 깨도 음속 돌파를 할 수는 없다. 2차대전 당시 급강하 중 실제로 음속 돌파를 했다고 주장한 경우는 여럿 있으나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록은 없다. 심지어 P-47 썬더볼트 같은 프롭기가 음속을 돌파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급강하 중이라 하더라도 프롭기의 경우에는 음속에 가까워지면 공기 저항으로 인해 프로펠러가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항력 덩어리로 작용해서 음속 돌파가 어렵다. 그리고 일본기는 기종 막론하고 아예 이런 주장조차 나오지 않았다. 속도가 너무 딸리니까 애초에 유럽제 전투기들도 원리상 음속 돌파가 불가능하다시피 한 판이다.[5] 양산기 중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기체는 1950년대 이후에나 등장하고 급강하 도중 돌파한 걸 고려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오카의 급강하 시 속도는 1,040km/h 지만, 오카의 좁디좁은 주익과 조종면으로는 로켓의 출력까지 떠안고 급강하 해버렸을 때 기수를 들기조차 벅차기 때문에, 적함 바로 위에서 떨궈 내리꽂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의미 없는 이론상 최고 속력에 불과하다. 그 속도에 도달하기도 전에 무의미하게 해수면에 박아버릴 뿐, 그 속도를 살려 목표를 타격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따라서 실질적인 강하속도는 804 km/h이다. 전술한 예외 상황 역시 최대사정 밖에서 모기째로 요격당하는 판국에 적함 바로 위까지 접근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나마 미 해군 장병들의 모습도 묘사하며 "오늘 전사한 동료는 만화가가 꿈이었다", "놈들은 자살특공을 해온 것 같다", "미친 짓이다" 같은 대사를 넣어 논란을 불식시킬 희석제 역할을 기대한 것 같지만, 결말부에 '아군이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했다'라고 하자 미군 함장이 분개하며 "적군도 아군도 다 미쳤어" 같은 양비론의 함정에 빠진 대사를 한다. 실상은 이와 정반대였다. 히로시마 원폭은 미국 병사들에게 그야말로 구원이나 다름없었고 이는 대다수의 고위 장교들도 마찬가지였다. 당시의 미국일본 제국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기회만 된다면 일본이라는 나라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정도의 분노를 불태우고 있었다. 실제로 트루먼 대통령이 여자와 아이들, 인구가 중첩되어 있지 않은 곳, 현/구시대의 수도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해서 저 정도로 끝난 것이지, 원래 미군의 고위 장교들은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려는 작전을 세우고 있었다.[6]

덧붙여 주인공 노가미 소위는 짬날 때마다 애인의 사진을 꺼내서 바라보기도 하며 오우카 파일럿인 노가미 소위를 태워보낼 새 병사들과의 처음이자 마지막 밤을 보내는 장면에서 모두 "죽기 싫다", "전쟁 같은 건 어떻게 되어도 좋으니 돌아가고 싶다", "이따위 작전을 세운 게 누구냐"는 식의 말을 한다. "전쟁이 없었더라면, 30년 후에 달을 향해 로켓을 쏘아 올렸을 것이다"라는 자살공격용으로 로켓을 쓰는 현실과 극명히 대비되는 말을 함으로써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서 말하려던 것과 같이 전선에 내몰린 사람들의 애환을 보여주는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사실 1부에 나오는 독일에서 개발한 핵을 떨어뜨리려는 것을 분쇄하는 비겁자 조종사[7]와 연인 메르티나의 이야기나 3부에 나오는 현시창의 극단인 일본군 오토바이병 이야기 등에서 여러모로 전쟁을 풍자하긴 했다.[8] 이렇듯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카미카제에 대한 미화가 너무나도 심각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원작에선 단 두 페이지만에 주인공이 오우카 돌격으로 사망해 개죽음인 것처럼 묘사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원작에는 없는 이러한 대사도 넣었다.
“오카는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이 만든 죽음의 벚꽃이다.”
“모두 이 전쟁에서 어차피 늦든 빠르든 죽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차라리 자폭해서 죽자고 하는 거야. 하지만 노가미 군,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것과 반드시 죽는 것은 다른 거다. 로켓 병기 오카는 사람의 목숨을 무기로 쓰는 병기니까!”
― 폭격기 기장 야마오카가 오카 조종사인 주인공 노가미에게
“파일럿이 모두 죽어버리면 전쟁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건 마츠모토 레이지의 원작에도 없는 오카카미카제 비판 대사로 이마니시가 임의로 추가한 대사이다. 이건 이마니시가 마츠모토 레이지 이상으로 전쟁과 일본군, 카미카제 전략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면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6. 기타

7. 참고 문헌



[1] 제2차 세계 대전이 배경이나 스토리는 실제 역사하고 조금 차이가 있다.[2] 작중 인물들의 대사로는 성씨인 노가미라고만 불리기 때문에 이름을 알기 어렵다. 이름은 목에 걸린 천에 쓰여있다.[3] 실제로 에식스급들은 카미카제를 당한 적은 많으나 단 한 척도 격침되지 않았다.[4] 이 작품과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에 참여한 것 때문에 마츠모토 레이지는 극우 논란이 있다. 다만 완전히 극우로 낙인찍히지는 않았는데, 은하철도 999를 비롯한 다른 작품들은 오히려 극우적인 사상을 비판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5] 다만 오카는 일단은 프로펠러로 추진하는 게 아니라 로켓모터라 '원리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물론 당시 기술 수준, 특히 일본의 기술 수준을 생각하면 실제로 넘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한다. 급강하로나마 음속을 돌파한 건 1950년대는 가야 한다.[6] 대신 도쿄 대공습이 실행됐다.[7] 공중전중 탈출했는데 자기 비행기가 상처없이 불시착했다.[8] 3편은 그냥 항복해도 될 것을 굳이 남자의 마지막 레이스, 끝까지 달려보고 싶다고 하면서 미군에게 점령당한 기지로 몰고가다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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