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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
4. 총평5. 시즌 후3.2.1. 5월 20일: LG전 (사직) [패전]
3.3. 6월3.3.1. 6월 15일: SSG전 (문학) [ND]3.3.2. 6월 22일: 삼성전 (사직) [승리]3.3.3. 6월 25일: NC전 (창원) [ND]3.3.4. 6월 27일: kt전 (사직) [ND]
3.4. 7월(전반기)3.4.1. 전반기 총평
3.5. 7월(후반기)3.6. 8월3.6.1. 8월 1일: 키움전 (고척) [ND]3.6.2. 8월 5일: KIA전 (사직) [ND]3.6.3. 8월 6일: KIA전 (사직) [ND]3.6.4. 8월 8일: SSG전 (사직) [ND]3.6.5. 8월 12일: 한화전 (대전) [ND]3.6.6. 8월 14일: 한화전 (대전) [패전]3.6.7. 8월 16일: 삼성전 (사직) [ND]3.6.8. 8월 17일: 삼성전 (사직) [ND]3.6.9. 8월 20일: LG전 (잠실) [ND]3.6.10. 8월 22일: NC전 (창원) [ND]3.6.11. 8월 23일: NC전 (창원) [ND]3.6.12. 8월 27일: KT전 (사직) [ND]3.6.13. 8월 31일: 두산전 (사직) [ND]
3.7. 9월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윤성빈의 2025년 기록을 담은 문서이다.2. 시즌 전
시즌 후 등번호를 55번으로 교체했다. 상술했듯, 부산고 시절에 달았던 번호이다. 이젠 구단 자체에서도 기대치가 0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데 김대우의 선례가 있듯 1차 지명자이니 일단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2일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해 1이닝 3실점(3자책) 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투구수 38개(S14 B24)로 매우 부진했다.4월 12일 퓨처스리그 기아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무실점 1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투구수 80개(S48 B32)로 호투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좋지는 않았지만 볼이 스트라이크보다 많았던 전 경기를 생각한다면 장족의 발전. 현재 타고투저가 심한 퓨처스리그에서 피안타율이 겨우 .074에 불과하지만 9이닝당 볼넷이 10.13에 달해 WHIP가 1.38이다.
4월 19일 퓨처스리그 삼성전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1피안타 6사사구 8탈삼진 투구수 103개(S55 B48)로 QS를 기록했다. 여전히 스트라이크 비율은 1:1에 수렴하고 3회에 볼넷-볼넷-볼넷-삼진-삼진-뜬공으로 이의리 챌린지를 시전하는 등 기복이 매우 심했지만 결과적으로는 2경기 연속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올해 퓨처스리그가 공인구의 영향인지 타자들이 너도나도 OPS 1을 넘기고 팀 평균자책점 5~6점대가 즐비한 타신투병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안타율 0.065를 기록 중이라는 것은 제구는 불안할지언정 구위는 어느 정도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침 김진욱이 1군에서 연달아 무너지면서 4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됨에 따라 어쩌면 대체 선발로 1군 등판 기회를 다시 한 번 받을 가능성도 언급되는 상황. 우선 김진욱이 말소된 자리에는 손호영이 등록되었으나 투수진 상황에 따라 추가로 1군에 등록될 여지는 있다.
4월 29일 퓨처스리그 LG전 선발 등판해 4.1이닝 2실점 2자책 2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투구수 90개(S50 B40)을 기록했다. 삼진을 무려 10개나 뽑아내는 와중에 직구 구속이 156km/h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스트라이크 비율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4월까지 2군에서 총 5번 등판하여 18.1이닝 8실점 5자책 ERA 2.45 34삼진 19사사구를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 0.082에 K/9 16.7이라는 경악스러운 수치를 뽑아내고 있다. 비록 2군 성적인데다 1대1에 가까운 볼삼비와 9.3의 BB/9에서 볼 수 있듯 여전히 제구가 아쉽기는 하지만, 공인구 탓에 타구가 맞는 족족 뻗어나가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치솟는 현 퓨처스 리그에서 이정도의 기록은 충분히 주목해볼만한 성적이다. 마침 1군에서 박진형이 난타를 당하며 1군 말소되었고, 김상수와 박시영 역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팀이 불펜 자원으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기에 한 번 쯤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팬들은 예상 중이다.
3.2. 5월
그리고 어린이날을 포함해 진행되는 9연전을 대비한 6선발 후보군으로 언급되었고, 김태형 감독 또한 윤성빈을 1순위로 고려했으나 우측 광배근 부상으로 일주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2군에서도 말소되면서 당분간 1군 콜업은 불가능하게 되었다.5월 14일 2군 kt전에서 3이닝 47구 6K 0피안타 0사사구 퍼펙트 피칭을 하고 내려왔다. 1회말 3번 타자부터 3회말 7번 타자까지 5연속 삼진이 백미. 이날은 문제점으로 꼽히던 볼-스트라이크 비율도 S32 B15로 훌륭했다. kt는 현재 퓨처스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인데 그런 팀을 상대로 무사사구 6K 퍼펙트 피칭을 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기록. 투구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3이닝만 던지고 내려왔다는 점에서 팬들은 윤성빈의 1군 콜업을 예상 중이다. 참고로 이날 직구 평균 구속이 154km, 최고 156km가 나왔으며 슬라이더와 포크볼은 140km, 커브는 119km가 나왔다.
직전 등판을 포함해 퓨처스 기록 21.1이닝 8실점 5자책 ERA 2.11 40삼진 19사사구 피안타율 0.071 K/9 16.8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감보아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까지 대체 선발이 등판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함께 2군 로테이션을 돌던 이민석이 직전 등판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보다도 퓨처스 성적이 좋은 윤성빈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올라가는 중이다.
이후 김태형 감독이 20일 LG전 선발 투수로 기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진욱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데 김진욱이 현재 퓨처스리그에서도 난타를 당하고 있는 실태를 보았을 때 윤성빈에게 기회가 주어질 확률이 높다. 데이비슨, 박세웅, 새로 영입한 감보아, 나균안으로 기본 4선발 체제를 꾸리고 5선발 자리에 이민석과 윤성빈을 돌아가면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월 20일, 사직 LG전에서 선발 등판이 확정되었다.
3.2.1. 5월 20일: LG전 (사직) [패전]
| 5월 20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패 | 1 | 4(0) | 2 | 7 | 9(9) | 54 |
결국 추가 3실점 뒤 무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이후 후속 투수 박진이 던진 공이 바로 송찬의의 KBO 리그 데뷔 첫 만루 홈런이 돼버리며 무려 1이닝 9실점이 되었다. 평균자책점이 81.00까지 치솟은 것은 덤. 2020년 10월 13일 사직에서 열린 LG전에서의 상대 선발 류원석과 비슷하다는 평도 있었다.
윤성빈은 4월 말 인터뷰에서 "볼넷 줘도 삼진 잡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정작 2회초에는 손까지 떠는 모습을 보여주며 멘탈적인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작년에 이어 또 멘탈 문제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윤성빈이 1군으로 올라오려면 제구 이전에 특유의 멘탈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반응이 많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주무기 중 하나인 슬라이더가 경기 시작부터 제구가 되지 않으며 패스트볼과 포크볼로 단조로운 승부만 하다 보니 패스트볼 제구가 흔들린 이후부터는 전혀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볼넷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또한 피안타가 없어 많은 볼넷에도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낸 2군에서와는 달리 157km/h의 빠른 공도 실투만 던지다 보니 여지없이 공략되었고, 이마저도 2회 들어서 구속이 5km/h 이상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그는 153.8km/h에 달하는 압도적인 평균 구속을 보여주었지만,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면 구속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수준이라도 답이 없음 역시 증명했다.
150km/h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질수록 오히려 제구가 상당히 어렵다. 그렇기에 강속구 투수일수록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노리고 던져도 중앙으로 몰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복판으로 치라고 대놓고 몰린 공은 구속이나 구위가 제이콥 디그롬급이 아닌 이상 1군 타자들에게는 간단하게 안타가 되어버린다. 그걸 본인도 잘 아니 제구가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계속 노리다가 계속 스트라이크 존에서 빠지는 공만 던지는 결과가 된 듯 하다. 후지나미 신타로 역시 이런 예시인데, 물론 후지나미는 무대가 MLB인 만큼 구속도 평균 158km/h, 최고 165km/h에 달할 정도로 윤성빈과는 비교를 불허하고 MLB 최상위권은 물론 아시아 야구 역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제구력이 말 그대로 투석기나 다름없는 수준이라 빅리그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다음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며 2군행이 결정됐다. 이후 김태형 감독이 2군에서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만 등판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히며 향후 다시 1군 콜업의 기회가 주어지면 불펜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군에서는 159km까지 던지는 등 NPB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훌륭한 구속을 보여주며 롯데 팬들의 희망을 놓지 않게 하고 있다. 물론 롯데에는 이미 159km/h를 던지고도 끝내 자리잡지 못한 최대성의 사례도 있는 만큼 1군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제구력과 멘탈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다. #
6월 13일 다시 1군에 콜업 되었다.
3.3. 6월
3.3.1. 6월 15일: SSG전 (문학) [ND]
| 6월 15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1 | 0(0) | 0 | 0 | 0(0) | 3 |
만약 잔여 경기동안 1군 불펜에서 어느정도 커맨드와 멘탈이 잡힌다면, 김태형 감독이 2026 시즌부터는 아예 불펜투수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최고 구속 159km/h를 던지는 장신의 우완 투수는 불펜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며, 이미 선발 투수로 시작했다가 부진한 뒤 불펜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김원중의 사례도 있기에 앞으로 잔여 시즌동안 보여줄 퍼포먼스에 따라 아픈 손가락이었던 윤성빈은 팀의 핵심 불펜이 되어줄 가능성도 있다.
3.3.2. 6월 22일: 삼성전 (사직) [승리]
| 6월 22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W | 1 | 0(0) | 1 | 0 | 0 | 16 |
팀이 6: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7회 홍민기를 이어 등판했다. 첫 두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하고 마지막 타자 류지혁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8km/h. 그리고 팀이 7회에 대거 6득점을 하여 대역전을 거두고 이후 등판한 정철원과 최준용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018년 9월 25일 구원승 이후 2,462일(약 6년 9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또한 특이한 점이 있다면 선발투수로 등판했을때와 달리 이중키킹[1] 을 사용하였는데 2군에서 재조정을 거칠 때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제구가 예전보다 크게 좋아졌다. 공이 좀 날리기는 했지만 가운데에도 투구하지 못하던 작년까지의 윤성빈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번 계투 등판에서도 그럭저럭 잘했기 때문에 그냥 불펜체질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윤성빈은 비록 90구 이상을 던져도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선발 스태미너를 가진 투수지만 고질적인 멘탈 문제로 인하여 선발로 등판할 때마다 무너졌고, 선발 유망주 이민석과 홍민기가 있기도 하니 불펜에서 차근차근 육성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는 팬들의 평가가 우세하다.
현재까지 2025시즌 방어율 자체는 34.71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선발 투수로 나왔던 경기를 제외하면 1과 1/3이닝 1K 0사사구 1승 ERA 0.00을 기록하고 있어 아주 작은 표본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3.3. 6월 25일: NC전 (창원) [ND]
| 6월 25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1 | 1(0) | 1 | 0 | 0(0) | 4 |
7 : 2로 게임이 거의 넘어간 8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올라왔다. 첫 타자 손아섭 상대로는 초구에 행운의 내야안타를 내줘서 2사 1, 3루가 되었지만 다음 상대인 홈런 타자 데이비슨에겐 자신의 구위를 바탕으로 힘대힘 대결을 펼쳤고 카운트를 유리하게 몰아넣은 후 날카로운 각도의 슬라이더를 통해 데이비슨을 삼구 삼진 처리했다. 셋포지션으로만 투구를 해야 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구속도 155km/h까지 기록했고 제구도 크게 엇나가지 않은 점이 눈여겨볼 부분. 방어율은 30.38까지 떨어졌으며, 불펜 등판 경기만 보면 3경기동안 방어율 제로.
두 타자뿐이긴 하지만 득점권 주자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제구와 구위를 보여줬다. 게임이 넘어간 상황이었는데 잠깐 등장해서 보여준 윤성빈의 투구는 침울해 있었던 롯데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기쁨을 선사했다. 사실상 이 날 경기의 유일한 수확이었다.
3.3.4. 6월 27일: kt전 (사직) [ND]
| 6월 27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1 | 1 | 0(0) | 16 |
3점차로 팀이 지고 있는 9회초에 등판하였다. 김민혁을 상대로 1아웃을 잡아냈으나 안현민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곧바로 다음 타석에서 대주자인 장진혁의 도루 시도를 잡아냈으나, 원심이 세이프로 오심이 나온 상황에서 팀의 비디오 판독 기회가 모두 소진된 탓에 이를 번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장성우가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돌리며 삼진, 이호연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며 볼카운트가 계속해서 누적되었으나 직구의 구속 자체는 여전했고, 준수한 로케이션으로 범타 유도에 성공하면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날 나온 투수진들 중에서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간 정현수를 제외하면 유일한 무실점 투수였다.
3.4. 7월(전반기)
7월 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송재영.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에 1군에서 말소되면서 1군에서의 전반기 피칭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1군에서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며 출장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기에 2군에서 조금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오라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이후 2군에서 등판하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이제 2군에서는 더는 보여줄 게 없다고 생각하는 중.
7월 17일 다시 1군에 콜업되었다.
3.4.1. 전반기 총평
안 터지는 만년 유망주에서 비로소 알을 깨려 하며 이번 시즌 롯데 최고의 수확 중 하나로 올라서고 있다.시즌 초 공인구의 영향으로 타신투병 리그가 된 퓨처스 리그에서 1점대의 ERA, 1할채 되지 않은 피안타율, 15를 넘기는 K/9 등 심상치 않은 지표들을 기록하며 이름이 언급되기 시작했고, 어린이날 일정으로 인한 지옥의 9연전을 앞두고 제 6선발로 언급되는 등 사실상 1군 등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등판한 2025시즌 첫 선발 등판에선 10구까지는 완벽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특유의 멘탈 문제로 제구가 완전히 망가지며 1이닝 9실점 ERA 81.00이라는 악몽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구속과 구위 자체는 뛰어났기에 추후 1군에 다시 얼굴을 비출 여지를 남겼고, 한 달 뒤에 불펜 투수로 1군에 다시 등판하여 150km/h 후반대의 구속과 함께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2462일만에 승리 투수가 되기도 하였다.
직전 시즌 SSG전에서의 깜짝 선발 등판에서도 1회부터 150km/h를 상회하는 구속을 기록했으나 정작 구속을 제외한 멘탈, 제구, 구위 등 모든 부분이 형편없는 수준임이 드러나며 더 이상의 재기가 불가능하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하지만 구위 회복과 더불어 구속 역시 한 단계 성장에 성공하면서 고교 시절 전국구 1순위로 평가받았던 이유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다만 볼삼비는 여전히 1대1에 수렴하고 삼진보다 사사구를 더 많이 기록하는 등 제구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었고, 이 때문에 필승조로 활용하기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1군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했던 경기 모두 점수를 끌려가고 있는 추격조 등판 타이밍이었다. 물론 1군 추격조는 커녕 2군에서도 난타를 당하던 과거와 비교하면 이 정도로도 충분히 성공한 성장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2025시즌 퓨쳐스 전반기 성적은 38⅓이닝 70K 25BB ERA 2.35. 9이닝당 삼진 수는 16.5였다.
3.5. 7월(후반기)
선술한 대로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1군에 콜업되었으나, 팀이 넉넉한 점수차로 이기는 상황이 나오지 않아 등판 기회는 받지 못하고 있다. 큰 점수차로 지는 경기는 있었지만 그때는 김태형이 윤성빈을 등판시키지 않았다.3.5.1. 7월 26일: KIA전 (사직) [ND]
| 7월 26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0 | 1 | 0(0) | 14 |
팀이 5점 차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9회 초에 등판했다.
첫 타자 박찬호를 손에 맞는 사구로 내보내며 제구를 잡는 데 어려움을 보였다. 이때 맞춘 공의 구속이 156km/h였다. 다행히 보호장구를 착용한 손등 쪽에 맞아 부상당하지는 않았다. 다음 타자인 위즈덤을 150이 넘는 구속과 압도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뜬공 + 박찬호의 주루 미스로 인한 창조 병살로 주자를 모두 지웠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볼넷을 피하기 위해 한가운데로 포심을 던졌으나 그 공이 155km/h에 달했기에 위즈덤이 타이밍을 맞춰 타격했음에도 배트는 부러지고 얕은 중견수 플라이가 되었다. 이후 최형우도 2루수 이호준의 호수비덕에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 경기 이후 김태형 감독은 경기 운영 면에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평가를 남겼다.
3.5.2. 7월 30일: NC전 (사직) [ND]
| 7월 30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1(0) | 1 | 1 | 0(0) | 23 |
팀은 이후에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9회에도 2실점을 해 최종 9 : 4로 졌으며, 윤성빈은 이날도 이번 경기에 등판한 롯데 투수 중 유일한 무실점 투수가 되었다.
3.5.3. 7월 31일: NC전 (사직) [ND]
| 7월 30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1 | 0 | 0(0) | 7 |
투구수 7개로 이닝을 끝냈는데 수비 도움을 받았다고는 해도 올해 뿐만 아니라 본인의 1군 생활에서 가장 완벽한 피칭 내용을 보여준 날이다. 동시에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여담으로 이 날 포수는 손성빈, 좌익수는 황성빈이 출전하면서 한 경기에 '3성빈'이 연출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3.6. 8월
3.6.1. 8월 1일: 키움전 (고척) [ND]
| 8월 1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2 | 0(0) | 0 | 0 | 0(0) | 11 |
팀이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8회말 1사 상황에서 정현수의 뒤를 이어서 등판해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3연투에 나섰다. 본인은 3연투 상황이었고 점수차도 2점차로 크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 잘 던진다면 감독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고, 실제로 이닝을 잘 끝내자 다음날 김태형 감독은 컨트롤이 많이 잡혔다며 여태까지보다는 조금 더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기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첫 타자 카디네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다음 타자인 김태진 상대로는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 날도 포수 손성빈과 대타 전준우의 대수비로 황성빈이 중견수를 보게 되면서 '3성빈'이 다시 연출되었다. 카디네스 상대로 황성빈이 타구를 처리하면서 윤성빈이 던지고 손성빈이 받고 황성빈이 잡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3.6.2. 8월 5일: KIA전 (사직) [ND]
| 8월 5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1 | 0 | 0(0) | 14 |
다시 한 번 팀이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서 기아의 중심타선을 상대했다. 첫 타자 김도영을 풀카운트 승부 끝 헛스윙 삼진을 잡은 이후[3] 두 타자 역시 각각 좌익수 뜬공,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게 하며 깔끔하게 틀어막었다.
이제는 확실하게 추격조의 한 자리를 꿰찬 모습이며 경기 내용도 갈 수록 더욱 좋아지는 모습이 호재다. 이날 롯데 팬들도 답답한 타선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던 중이었기에 가뭄에 단비 같은 기쁨을 선사한 등판이었다. 덕분에 9경기 연속 무실점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 또한 한 자리수대로 내려왔다. 이날의 최고 구속은 157km/h.
여담으로 이날 윤성빈의 포심 IVB[4]는 약 20인치에 달했다. cm로 환산시 약 51cm라는 말도 안되게 어마무시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포심의 IVB가 39cm를 넘을 시 포심의 구위가 리그에서도 뛰어난 편이라고 인정받는 수준이다. 공인구가 다르긴 하지만 알렉 감보아의 마이너리그 시절 포심의 평균 IVB가 약 18.1인치였다. MLB에서도 현재 포심의 IVB가 20인치를 넘기는 선수는 MLB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팔각도를 지닌 알렉스 베시아밖에 없다. 그 박영현과 오승환의 수직 무브먼트도 19를 좀처럼 넘지 않는다! 윤성빈이 불펜 전환 이후 거의 포심 하나로만 피칭을 이어가도 타자들이 정타를 맞추지 못하거나 맞춰도 공이 잘 뻗지 않고 야수들의 수비에 막히는 이유가 있었던 셈.
3.6.3. 8월 6일: KIA전 (사직) [ND]
| 8월 6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3 | 0 | 0(0) | 11 |
이번에는 1:7로 팀이 크게 앞선 상황인 8회초에 등판해 2연투에 나섰다. 포수도 유강남에서 손성빈으로 교체되었다.
결과는 세 타자 모두 삼진. 김선빈-김도영-최형우의 중심타선을 연속 KKK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올 시즌 등판 경기 중 가장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뽐냈다.
모든 삼진이 초구와 2구 155km/h 내외의 포심을 존으로 꽂은 뒤에 142km/h대의 스플리터로 세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볼배합을 선보였다. 197cm의 우완투수가 오버핸드와 쓰리쿼터 사이의 타점으로 존에 빨려 들어가는 155km/h 내외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것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인데 이후에 140km/h 초중반의 스플리터가 낮은 제구를 동반한 채로 같은 릴리스포인트에서 날아오면 타자 입장에서는 저승사자를 맞이하는 기분일 것이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도 11구를 투구하여 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넣으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것 또한 고무적인 부분.
이로서 난조를 보였던 시즌 첫 경기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도 8점대에 진입하였다. 최준용이 어깨 염증으로 당분간 이탈한 불펜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투구였다.
김태형 감독은 실제로 윤성빈의 투구 내용이 그동안 워낙 좋았기에 앞으로는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사용해 볼 것을 피력했다. 오랫동안 터지길 기다려온 롯데의 아픈 손가락이 이 순간 필승조로 자리잡는 데 성공한다면 이후 포스트시즌을 갔을 때도 팀에 든든한 전력이 될 것이다
3.6.4. 8월 8일: SSG전 (사직) [ND]
| 8월 8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2 | 0 | 0(0) | 12 |
본인의 잘못이 아닌 3루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어쨌든 주자가 나간 상황임에도 이전처럼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공을 존에 넣으며 적극적인 승부를 가져갔다. 심지어 타석에는 올해 조금 부진하지만 어쨌든 리그 최고 타자인 최정이 있었기에 예년까지의 윤성빈이라면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자멸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이러한 모습에 팬들은 드디어 1군 자원으로 성장했다고 감격하는 중. 이로써 11경기 연속 무실점 중이며 평균자책점도 어느덧 7점대로 내려왔다.
3.6.5. 8월 12일: 한화전 (대전) [ND]
| 8월 12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2 | 0(0) | 1 | 1 | 0(0) | 15 |
이젠 더 이상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롯데 불펜의 한 축으로 거의 자리잡은 모습이다. 또한 12경기, 10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7.36까지 끌어내렸다.
3.6.6. 8월 14일: 한화전 (대전) [패전]
| 8월 14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패 | 0.1 | 1(0) | 1 | 2[5] | 1(1) | 12 |
이후 노시환은 고의4구로 내보냈고 김강현이 올라왔으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주자 손아섭은 그의 책임주자였기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본인이 아직 필승조가 되기엔 이른 모습을 보였으며, 이 경기를 끝으로 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이 끝났고 ERA도 7.94까지 오르고 말았다. 다만 추격조로의 전향도 이번 시즌이 처음이기 때문에 선발 등판 당시처럼 대량 실점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몸 맞는 공을 내주고도 강타자 리베라토에게 삼진을 잡아냈다는 부분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
3.6.7. 8월 16일: 삼성전 (사직) [ND]
| 8월 16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1 | 1(1) | 1 | 0 | 1(1) | 5 |
9회 초 지고있는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구자욱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맞았다. 150 중반대의 빠른 직구위주로만 던져서 그런지 타자들이 파훼법을 알게 되면서 효과가 떨어진 것 같아 보인다. 앞으론 확실한 변화구를 하나 끼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실점 하고 또 투수 호소인이 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3.6.8. 8월 17일: 삼성전 (사직) [ND]
| 8월 17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2 | 0(0) | 1 | 0 | 0(0) | 6 |
11회초 1사 1루 8 : 8, 지난번에 실패했던 동점 상황에서 다시 한번 등판한다.
디아즈를 파울 플라이, 이전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친 김영웅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아내 승투까지 노려볼 만 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11회말 1사 1,2루에서 병살로 경기를 끝내며 노디시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병살 직후에 본인도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 경기부터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 위주의 투구 패턴에 대한 문제점을 본인과 구단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6.9. 8월 20일: LG전 (잠실) [ND]
| 8월 20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1 | 2(0) | 0 | 1 | 1(1) | 10 |
3.6.10. 8월 22일: NC전 (창원) [ND]
| 8월 22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2(0) | 3 | 0 | 0(0) | 21 |
3.6.11. 8월 23일: NC전 (창원) [ND]
| 8월 23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2 | 1(0) | 3 | 0 | 0(0) | 27 |
이 날 등판으로 시즌 ERA는 7.04까지 낮아졌다. 불펜 전환 이후 14.1이닝 3실점, ERA는 1.88을 기록하고 있다. K/9 13.5, BB/9 6.46, K/BB 2.09로 자신의 고점을 보여주고 있다.
3.6.12. 8월 27일: KT전 (사직) [ND]
| 8월 27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2 | 2(0) | 0 | 1 | 3(3) | 19 |
3.6.13. 8월 31일: 두산전 (사직) [ND]
| 8월 31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1 | 0(0) | 0 | 1 | 0(0) | 10 |
3.7. 9월
3.7.1. 9월 3일: KT전 (수원) [ND]
| 9월 3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2(2) | 2 | 0 | 2(2) | 26 |
3.7.2. 9월 10일: 한화전 (사직) [ND]
| 9월 10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3 | 1 | 0(0) | 18 |
3.7.3. 9월 13일: SSG전 (사직) [ND]
| 9월 13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 | 2(0) | 0 | 0 | 2(2) | 6 |
변화구는 거의 구사하지 않고 포심 위주로만 투구하다보니 타자들이 타이밍에 익숙해지면서 안타를 맞아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7.4. 9월 16일: 삼성전 (대구) [ND]
| 9월 16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2 | 1(0) | 2 | 0 | 0(0) | 12 |
3.7.5. 9월 19일: NC전 (창원) [ND]
| 9월 19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0.2 | 1(0) | 0 | 1 | 1(1) | 18 |
9월 들어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펜 전환 이후~8월까지 17.1이닝 6실점, ERA는 3.11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9월 들어 3.1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실점으로 구원 등판 시 ERA가 4.79까지 뛰었다. 현재까지 월간 WHIP은 2.40으로 출루 억제도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투수진 전체가 비슷한 상태에 처해있기 때문에 큰 이슈는 되지 않고 있다.
3.7.6. 9월 23일: NC전 (울산) [ND]
| 9월 23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 | 0(0) | 1 | 0 | 0(0) | 14 |
정철원이 역전을 허용한 뒤 8회초 2사 상황에 올라와, 9회 2사까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뜬금없이 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정현수로 교체되며 마무리.
3.7.7. 9월 26일: 삼성전 (사직) [ND]
| 9월 26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3 | 2(0) | 5 | 3 | 0(0) | 55 |
불펜으로의 전환 이후 현재까지의 성적은 29경기 24.2이닝 ERA 4.74 WHIP 1.30으로,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7.8. 9월 29일: SSG전 (문학) [ND]
| 9월 29일 등판 기록 |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 ND | 1⅓ | 2(0) | 2 | 2 | 1(1) | 26 |
29일 SSG전에서 3:1로 지고 있는 4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 올라와 2루 주자 최지훈을 도루자로 잡아내고 정준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조형우를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 5회말에도 올라왔으나 박성한에게 2루타와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한유섬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했다.
4. 총평
| 2025 시즌 최종 기록 |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 31[7] | 1 | 2 | 0 | 0 |
| <rowcolor=#fff> 승률 | 이닝 | 실점 | ERA | WHIP |
| .333 | 27 | 23 | 7.67[8] | 1.70 |
| <rowcolor=#fff>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 26 | 3 | 20 | 4 | 44 |
| <rowcolor=#fff> 피출 루율 | 피장 타율 | 피OPS | WPA | sWAR |
| .385 | .396 | .781 | -0.32 | 0.00[9] |
| 시즌 10위 이상 기록 볼드체 표기 | ||||
드디어 알을 깬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망해버린 2025시즌 롯데 최고의 수확으로 평가받는다. 시즌 첫 경기는 거하게 말아 먹었지만, 불펜 전환 이후에는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공이라면 그 어떤 타자도 압도할 수 있는 파이어볼러가 됐다. 팽팽한 상황에서 불펜투수로서의 가치는 아직 미지수지만, 적어도 덜 중요한 상황에서는 실점을 억제하는 피칭과 시원하고 빠른 구속을 선보이며 김태형 감독과 많은 롯데 팬들의 신뢰를 얻어냈다.
작년 2군 교육리그때까지만도 여전히 절망적인 제구력과 깃털같은 구위, 그나마 장점이었던 구속도 투구수가 늘어나자 포심의 구속이 143km까지 떨어지는 등 모든 면에서 기량미달인 모습만을 보여 모두가 포기하고 '아픈 손가락'이라고까지 불렸던 투수가 단 몇달만에 포심 최고 160km, 평균 155km를 던지는 괴물 투수로 탈바꿈했다. 또한 평균 1900~2000대에 형성되어 모두를 충격과 절망에 빠뜨렸던 RPM도 올해는 2400대를 회복하며 구위도 되찾았다. 이토록 성장했음에 팬들과 감독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며, 동시에 다음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 또한 생겨났다. 이 투수를 살린 김상진 코치 또한 어마어마한 칭송을 받고 있다.
물론 보완점 또한 명확하다. 아직도 완벽하게 커맨드가 잡히지 않아 뜬금없이 볼질을 하다 복판에 공을 집어넣어 큰 타구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한때 제1의 무기였던 슬라이더의 감을 많이 소실하여 포크볼이 사실상 그 자리를 대체했다. 이렇게 포심과 포크볼 투 피치로 일관하다 보니 처음에는 압도적인 구속에 애를 먹던 상대 타자들도 몇번 만나고 난 후에는 단조로운 패턴에 적응하여 공략당하는 일이 잦아졌다. 내년 시즌 올해의 역할을 넘어 필승조, 베스트 시나리오로 선발진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더 완벽히 가다듬고 슬라이더의 감을 되찾든 커브와 같은 오프스피드를 추가하든 제3구종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10]
5. 시즌 후
[1] 이중키킹은 2군 투수코치인 김상진 코치의 시그니처이다.[2] 빠지면 최소 2루타인 타구를 장두성이 호수비로 처리했다.[3] 스윙을 하지 않았어도 ABS 우상단을 통과하는 코스였다.[4] Induced Vertical Break. 투수가 던진 공이 회전의 영향 없이 중력의 영향만 받았을 때 궤적보다 얼마나 더 떠올랐는지, 즉 패스트볼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판별하는 지표다.[5] 하나는 노시환 자동 고의4구.[6] 마일로 환산시 97.6마일로 이는 MLB 100구 이상 투구한 투수 기준 무려 평균 구속 상위 7%에 해당하는 수치이다.[7] 선발 1경기[8] 구원 ERA 4.84[9] 선발 -0.51, 구원 +0.51[10] 가장 빠른 길은 슬라이더의 감을 찾는 것이지만, 커맨드를 완벽하게 잡아낸 이후의 문제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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